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를 통해 알게된 월든.
처음 책을 집어들었을 땐 적막한 공기로 가득한 문체에 쉽사리 책장이 넘어가지 않았으나
점차 책을 읽음으로써 복잡한 머리 속이 맑아졌고
스트레스로 가득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책을 찾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과연 모든 것을 놓고 숲으로 떠날 수 있을까
선뜻 오케이 하지는 못하겠다. 현실과 내 삶을 타협하겠지.
스스럼없이 숲으로 향한 데이비드 소로가 부러워지는 순간순간들의 연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