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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유신...혁명의 그 방대한 이야기의 요소를 어떻게 하나로 단정지을 수 있을까. 다카스기 신사쿠와 야마가타,이토는 조슈한의 한론이 보수적으로 기울어가는 상황을 다시 혁명 분위기로 돌려놓는 데 성공했다. 시마즈 나리아키라의 유업을 이은 사이고와 오쿠보도 사쓰마한의 한론을 '바쿠후 타도'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 최강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이가 안 좋은 두 한을 동맹으로 묶어주는 역할은 주인공 사카모토 료마가 담당한다.
사카모토 료마는 사카모토 료마다. 이미 죽어있는 그가 한 업적이 달라질 리 없다는 뜻이다. 료마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인에게 주목받지 못하였었다. 그러나 시바 료타로라는 작가의 손을 거치자 그는 일약 일본인의 영웅으로 자리잡았다(지난 1천년간 일본 최고의 지도자 투표 1위, 차후 일본 고액화폐 삽입인물 1순위). 역사소설의 위대함을 새삼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그리고 시바 료타로- 그의 지식의 경지는 단순한 작가를 넘어 역사학자, 철학자라 불리울 만하다.
우리나라에도 시바 료타로 만한 지식을 가진 이는 몇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시바 료타로 만한 문필을 가진 이도 몇 될 것이다.
그러나 시바 료타로가 그랬듯이 자신의 철학을 자신의 글 속에 온전히 담아,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철학에 공감하게 만드는 이가 우리 나라에도 있을까.
단순한 사대주의를 넘어 생각하건대, 시바 료타로의 이 책으로 인해 나는 일본이 물질문명 뿐만 아니라 정신적 문명까지도 우리나라를 앞서고 있는 것이 아닌가 두려워하게 되었다. [인상깊은구절] "저것이 내가 바라는 일본의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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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에 대해서는 잘 아는 편이 아니지만,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자주 사카모토 료마에 대해 언급하고 있어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인물이기에 32년의 짧은 생애를 살았는데, 그토록 많이 회자되는 것일까, 늘 궁금했습니다. 료마가 간다라는 시리즈 서적이 출판된다는 광고를 보고 1권부터 구입해서 읽었는데, 이번에 총 10편을 다 읽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료마란 인물에 대해서,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역사소설이기 때문에, 내용의 진위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일본이 메이지 유신을 통해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혁신적인 사상을 가진 젊은이들이 한 몫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개화 당시와 비교해 보면, 상당히 흥미롭다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내용도 장편이고, 등장하는 지명이나 용어들이 너무 생소한 일본 문화라서, 처음에는 이해하는데 헷갈리는 점도 있는데, 계속 읽다보니, 전체적인 윤곽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개혁자적인 영웅의 일대기를 읽는다고 생각하고 부담없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인상깊은구절] 넓은 일본에 어지러운 천하를 진정시킬 자가 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단 말이다. |
| 이 소설은 미국의 해군제독 페리의 반강제적 개국의 강요로부터 야기된 일본의 격동기에 사리사욕이라든가 에고이즘을 초월한 보다 높은 차원에서 새로운 시대의 기반을 닦아놓은 바쿠후 말기의 지사 사카모토 료마에 관한 일대기를 일본의 국민작가 시바 료타로의 간결하면서도 박력 있는 손끝으로 영혼의 숨결을 불어놓은 명작이다. 영웅체로 씌어진 “료마가 간다”의 책 제목과 따스하면서도 붉은 계열의 책 커버는 비록 서른 세 해의 짧은 삶이지만 결코 잊혀지지 않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료마 라는 인물상을 상징적으로 잘 표현했으며 10권의 마지막 “사진으로 보는 료마는 간다”는 독자로 하여금 장편의 이 소설을 다 읽은 후 나오는 왠지 모를 아쉬움의 공백을 채우기에 족하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3가지의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첫째 - 기존의 영웅상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철저한 실리를 바탕으로 명분을 세우면서도 과감히 사욕을 버린 료마라는 한 인간의 청춘상. 둘째 - 우리에게는 낯익은 일본의 개화기부터 메이지 유신 전까지의 흥미 진지한 역사의 현장감. 셋째 - 역사소설의 새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을 듣는 작가 시바 료타로의 대표작답게 박진감 있고 생생한 문체. 여하튼 고독과 상실의 계절이라는 “가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뜻을 세우기 위한 훌륭한 촉진제를 필요로 하는 분께 역사소설 “료마가 간다”를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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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읽는 속도를 조금 조절해볼 요량으로 집어든 책이다. 안읽다가 갑자기 너무 많이 읽으면 급체할까봐 10권짜리를 집어들면 좀 조절이 되지 않을까..해서 이책은 손정의가 너무나 감명깊게 읽어 회사의 중요한 일을 결정할때 항상 참고로 한다는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사카모토 료마'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소설이다. 시바료타로가 10년간의 자료조사를 토대로 1962년부터 4년동안 산케이신문에 연재한 소설로 주인공인 료마와 저자인 시바료타로 모두 보통은 아닌 인물이다.
결국 속도조절로 읽기 시작한 책이 지난 일주일동안 시간만나면 읽게 되어 오히려 속도를 더 배가시켜 버렸다..ㅎㅎ
이책을 읽자마자 주위의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 정도로 좋은 책이다. 나이들어 삼국지를 읽지 마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책 역시 젊어서 읽을수록 좋은 책이다.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공부했다면 빠를수록 좋고, 필히 읽어 봐야할 책이다. 근접한 우리나라와 일본의 운명이 서양문명과 조우하면서 발생하는 내부의 사건들에 의해 어떻게 드라마틱하게 갈렸는지 생각할 꺼리가 너무나 많은 책이다. 더불어 대망을 읽은 사람이라면 대망과 함께 이책을 통해서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이해의 폭을 훨씬 더 넓힐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세키가하라전투에서 패배한 가문이 어떻게 메이지유신을 통해 일본정치사에 다시 부활할 수 있었는지...
두말이 필요없다. 강추!!! |
| 사카모토 료마. 일본 근대사나 메이지 유신을 알고 있거나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그 이름.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리더쉽 1위. 사카모토 료마. 도대체 그가 누구길래? 아쉽지만 국내 척박한 출판 현실에 비추어 볼 때 그에 관한 자료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이 책이 나오기 이전에 출판된 야마오카 소하치의 사카모토 료마도 읽어보았지만 그다지 흥미있는 작품은 아니었다. 또 3권이라 좀 아쉬운 감도 없지 않았다. 이번에 시바 료타로의 사카모토 료마는 분량도 분량이지만 재미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한 편의 액션영화를 보듯이 아주 호흡이 빠르다. 1960년대에 나와서 상당히 시간이 흘렀지만 그 재미는 여전하다. 사카모토 료마는 원래 검술에 능한 무사였다. 그런 것에 맞게 무협적인 요소도 빠지지 않아, 일본 근대화의 영웅을 알기에는 이보다 더한 입문서가 없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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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간의 10권짜리 대하소설 완독 나름대로 뿌듯한 기록이다.
그렇게 쉼없이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료마에 대한 나의 동경이었다.
그에 대한 구구한 역사적 평가는 차치하고서(대부분 칭찬이다. 그렇게 된 내막이 어찌되었건..) 그의 그가 품은 목표에 대한 열정과 실천이 정말 멋있었다.
그가 없었으면 일본의 근대화가 10년은 늦었을 거라는 역사가들의 진단이 그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
그가 그렇게 큰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멀리 볼 수 있는 비전과 행동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