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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동료들을 잃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남주. 안그래도 성장배경탓에 그다지 사교적인 타입은 아니었는데 그 일 이후 사교생활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게 자신을 고립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상황은 그가 우연히 마트에서 곤경에 처한 여주를 구해주면서 완전히 변하게 된다. 우연에 우연이 겹치면서 남주는 자신의 생활에 여주를 들여놓게되고 마침내는 마음에까지 여주를 들여놓게 된다. 어... 남주가 아버지의 줄기찬 재혼때문에 자기는 결혼에 맞지않는 타입이라고 여기고 있어서, 그거때문에 여주와 갈등 생기나 했더니 생각보다 쉽게 본인의 감정변화를 캐치하고 받아들여서 좀 놀랐다. 오히려 여주쪽이 좀 놀라웠던게.. 난 여주가 부모님 연락 안받으려고 그래서 뭐 문제가 있는 줄 알았지... 근데 오히려 여주는 부모님 사이를 이상화할 정도로 (둘이 이혼했다는 말에 멘탈이 박살 날 정도로) 좋게 보고 있었다는게 당황스러었다. 그리고 지가 부모님 연락 다 피해놓고선 (솔까 누가 아프다는 연락이었으면 어쩌려고 그러냐;; 싶었다) 둘이 파티날 찾아와서 이혼했다고 고백했을때 난리치는거 쫌... 많이 그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