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기르면서 감사한 것 한가지만 꼽으라면, 우리 아기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너무나 잘 먹는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너무 잘먹어서 비만이 걱정될 정도이니까요^^(물론 비만은 아니지만요^^) 해서 음식을 잘 먹지않아 고생하시는 맘들의 마음을 100%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아이를 기르면서 부단히 먹는것만 가지고 힘든것은 아니기에 감으로 알만합니다. 이 그림책은 대교출판에서 자기 고집도 왕성해지지만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습관을 잘 길들여야 할 나이인 3~5세 아이들을 겨냥하여 기획적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이 그림책을 눈여겨 볼 만 하지요. 그중에서도 이 그림책은 아이들의 편식을 바로잡아 주기위한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는, 그러니깐 무조건적으로 무슨 일이든 그 일 앞에 단서를 붙입니다. "윤진이~!" ㅎㅎㅎ...자기가 하겠다는 뜻이지요. 먹는것이든, 행동하는 것이든 모두다요. 솔직히 엄마가 볼때 전혀 불가능한 일을 자기가 하겠다고 고집을 부릴때는 마음속에 불화로가 지펴집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제지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 실패를 하더라도 그냥 두고볼 수 밖에요. 하지만, 그럴때 마다 마음 속에서는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행여나 이렇게 고집불통 불도저가 되지는 않을까 염려와 함께 말이지요. 그렇기에, 그런 문제는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부모라면 저만이 아니라 누구나 다 겪고있는 일이겠기에, 이런 류의 그림책은 정말이지 그지없이 반가울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비디오나 책 또 캐릭터를 통해 참 다양한 꺼리들을 받아들이지요. 그것이 옳은 것이든 옳지 않은 것이든 말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좋은 양서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좋은 바른생활 길라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 속에서 편식으로 인해 점점 나태하고 지저분하며 게으름 뱅이가 되어가는 악어 삼형제가, 자신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오리5형제를 본보기로 삼은, 바로 그 이유이지요. 아이들이 말을듣지 않거나, 부모가 원하는 대로 따라주지 않을때 무조건 윽박지르거나 야단하기 이전에, 이렇게 좋은 길라잡이로 다정하게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도 너무나 훌륭한 육아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야단보다는 아마 훨씬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엄마의 다정하고도 때론 부분부분 단호한 목소리고 읽어줘 보세요. 효과만점에 만족만점이실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