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10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6.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
"사람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 내용보기
사람들은 누구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 가능성은 전혀 발현되지 못하고 사그라지기도 하고,그 무엇보다 크고 화려하게 발현되어 빛나기도 한다. 부기팝은 왠지모르게 허무하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읽으면서 쓴웃음을 짓게 만든다. 문체라고나 할까?작가의 말도, 등장인물들 하나하나의 생각과 말도 가볍지 않다. 때때로 이 시대의 10대 들 중에 저렇게 무게 있
"사람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 내용보기

사람들은 누구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 가능성은 전혀 발현되지 못하고 사그라지기도 하고,
그 무엇보다 크고 화려하게 발현되어 빛나기도 한다.

부기팝은 왠지모르게 허무하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읽으면서 쓴웃음을 짓게 만든다.
문체라고나 할까?
작가의 말도, 등장인물들 하나하나의 생각과 말도 가볍지 않다.
때때로 이 시대의 10대 들 중에 저렇게 무게 있는 생각을 하고 말을 하며
자신을 돌아볼줄 알고  상대방을 관찰하며 논리적인 흐름을 찾아 낼 수 있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10대 소녀의 가능성으로 태어난 부기팝은
세계의 위기에 자동적으로 떠오른다는 그 존재 자체가 철학적 느낌을 준다.
'적'으로 발전하게 되는 사람들의 가능성 역시 상당히 철학적이다.
그저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각자의 존재 이유, 방향성등을 자각하면서 '적'이 되기도 하고 '친구'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물론 전체적인 등장인물들의 사고가 너무 개인적(작가 개인적인)이긴 하지만 말이다.

왜곡왕은 정말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다.
평범했던 한 소년이 가진 다른 사람에 대한 연민이랄지, 미안함으로 인해
모든 인간, 모든 존재에 대한 연민과 사랑으로 발생한 거대한 가능성 왜곡왕.
이것이야말로 부기팝이라는 소설 전체를 꿰뚫는 독특한 가능성에 대한 최초이자 최고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앞권을 읽으면서 살인귀 만티코어든, 죽음이든 그다지 논리를 찾지 못했는데,
왜곡왕을 통해서 부기팝이라는 존재를 인정했다고 할까?
부기팝도 이런 가능성이었겠지~~를 납득했다고나 할까.
여러가지 면에서 의미있는 한권이었다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08.10.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