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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음악적 천재들의 시대가 가고 있다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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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음반을 우연히 듣다가, 이게 그의 고별 연주회, 즉 직업 연주자로서의 콘서트로서는 마지막 연주회 녹음이엇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음반명은 "ALFRED BRENDEL : THE FAREWELL CONCERTS"이고 때는 2008.12월 장소는 독일 하노버에서 협연 지휘자는 SIR CHARLES MACKERRAS 오케스트라는 비엔나필...   그것보다는 한동안 먹먹한 가슴을 부여잡을 수 밖에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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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음반을 우연히 듣다가, 이게 그의 고별 연주회,

즉 직업 연주자로서의 콘서트로서는

마지막 연주회 녹음이엇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음반명은 "ALFRED BRENDEL : THE FAREWELL CONCERTS"이고

때는 2008.12월

장소는 독일 하노버에서

협연 지휘자는 SIR CHARLES MACKERRAS

오케스트라는 비엔나필...

 

그것보다는 한동안 먹먹한 가슴을 부여잡을 수 밖에 없었다는,

현대의 피아노 천재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과거 진정한 음악적 천재들의 시대가 가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교적 표준적이고 자기통제적인 모범적인 연주를 들려줬다는 생각이지만

가장 신뢰할만한 음원을 항상 선물해준 이시대 거의 마지막 거장입니다.

굵직한 뿔테안경이 그를 고집센 예술가로서 인상을 남겼지만

그의 마지막 연주회 음반(데카에서 2009년에 릴리즈)에 실린 몇장의

칼라, 흑백사진에 나타난 다채로운 표정 가운데는

그의 마지막 연주회에 기꺼이 참관하여 박수를 보내는 청중에게 두손 들어

감사를 표하는 미소짓는 모습과, 모든 협연 연주자들이 퇴장한 무대를

터벅터벅 걸어 들어가는 뒷 모습이 앞 뒤에 실려 있습니다.

 

이 시대 진정한 피아노 거장

더이상 현장 연주회에서 볼순 없지만(그래봤자 내게는 그림의 떡)

그가 남긴 엄청난 음반을 통해 언제고 다시 들어볼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008년말 그가 연주회 은퇴후 그의 음악인생을 총정리하는

음반전집 출반이 없었는지? 혹시 내가 과문했는지 모르지만,

아쉬운 기분이 들었네요.

 

c****i 2010.03.13.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