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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가지]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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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태 글, 임연기 그림 <너울가지> - 나비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소통에 관한 이야기다. 소통이란 단어는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말은 사람과 사람사이에 꼭 필요한 말이라고 저자는 생각하며 제목을 <너울가지>라고 지었다. 너울가지는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서으 살마 마음을 잘 받아들이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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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태 글, 임연기 그림 <너울가지> - 나비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소통에 관한 이야기다. 소통이란 단어는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말은 사람과 사람사이에 꼭 필요한 말이라고 저자는 생각하며 제목을 <너울가지>라고 지었다. 너울가지는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서으 살마 마음을 잘 받아들이는 태도를 나타내는 순우리말이다. (작가의 말 중)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통해 날 알고 사랑하며 나의 삶의 계획하는 것도 소통이고,

친구에게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도 소통이고,

가족간에 대화도 소통이고,

우리가 아닌 외국인에게도 우리로 받아들이는 마음도 소통이란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남이 날 알아주길 바라지만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타인에게 잘 전할 수 있을 때 우린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요즘 아이들 참 나 밖에 모른다. 우리 아이도 밖에 나가면 그런 아이 중에 하나가 아닐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나의 마음을 전달하고 타인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소통의 능력이 부족한 세대에게 따뜻함을 나눠 주는 책이다.

 

 

꿈꾸는 약수터

미르는 성공 약수터에서 매일 줄넘기 연습을 한다. 줄넘기 대회에서 일들을 해서 야구 경기의 시구를 던지고 싶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있다.

음치 아저씨는 매일 양동이를 쓰고 노래를 부르고, 용기 형은 불편한 다리 물구나무를 서서 손으로 산을 오르며 백두산과 한라산을 오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미르의 누나도 치어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미르의 누나만 꿈을 이루었을 뿐 모두의 꿈이 이루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지금은 힘들고 마음 아프지만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된다.

 

알고도 모른 척

'황순원의 소나기'가 생각나는 이야기다. 달호는 산골마을에 사는 아이인데 말이 어눌하고 엉뚱해서 친구가 없다. 어느 날 달호네 옆 마을에 나타난 갈래머리 소녀에게 마음이 끌리는데 소년은 소녀에게 퉁명스럽게 대했다. 소녀는 따돌림을 당해서 시골에 내려와 있었는데 말문을 닫은 소녀였다. 그런데 달호에게 말을 건넸을 때 매정하게 했으니 달호나 갈래머리 소녀의 마음 둘 다 어떠했을까?

역시 소통에 관한 이야기다. 서로의 맘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이야기다. 말은 의사소통에 정말 중요한 수단이다. 안되면 이렇게 편지를 이용해 보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다.

 

해미의 결혼식

사촌언니 결혼식을 보고 자신도 예쁜 신부가 되고 싶은 해미는 현태랑 몰래 결혼식을 올린다. 해미는 늘 바쁜 아빠가 자신을 귀찮아해서  빨리 시집가기를 바랄거라고 생각해 아빠 손 잡고 들어가는 걸 거부한다. 그 모습을 몰래 지켜 본 아빠는 해미가 시집을 가면 서운할 것 같아 눈물을 흘리고, 해미에게 먼저 놀러가자고 제안한다. 해미는 아빠를 이해하고 쌓였던 불만이 사라지게 된다.

가족간에도 말하지 않으면 그 마음을 알 수 없다. 가족간에도 소통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도 아빠가 바빠서 늦게 들어오면 2-3일에 한 번씩 얼굴을 보고 산다. 가족인데 하루에 한 번도 마주 앉아 밥 먹을 수 없다는 사실이 새삼 슬펐다.

 

시뿌의 낡은 수첩

영수네 아버지 공장에서 일하게 된 방글라데시 사람 시뿌는 불법체류자이다. 돈을 많이 벌어가기로 한 아이들과의 약속 때문에 어렵게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몸이 아파도 병원도 못 가고, 동료들의 미움과 설움 등을 받으며 지낸다. 그러다 불법체류자를 잡으러 온 사람을 피해 도망친다. 시뿌를 잊을 때쯤 영수는 외국인 노동자가 죽었다는 뉴스를 본다. 영수는 시뿌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여러가지 도와주었는데 '파드마 강'에 대한 글귀가 쓰여있단 말에 영수는 그만 숟가락을 떨어뜨리고 만다.

영수가 시뿌를 도왔던건 그와 대화를 하고 소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외국인 노동자 그들에게도 가족이 있고 꿈이 있는데 막 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e*****5 2010.04.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