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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시간이 필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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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이 책은 그동안 제가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지금껏 제가 읽은 책들이 엄마가 돌아가신 후 남겨진 아이들의 슬픔을 생각하게끔 해 주었었다면, 이 책은 좀 다르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는 아이뿐 아니라 남편의 슬픔도 함께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내 없이 혼자 남겨진 남편도 분명 힘들었을텐데...  역시, 가족 중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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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이 책은

그동안 제가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지금껏 제가 읽은 책들이

엄마가 돌아가신 후 남겨진 아이들의 슬픔을 생각하게끔 해 주었었다면,

이 책은 좀 다르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는 아이뿐 아니라 남편의 슬픔도 함께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내 없이 혼자 남겨진 남편도 분명 힘들었을텐데... 

역시, 가족 중 어느 한 사람이라도 사라져 버린다면

남겨진 가족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한참을 슬픔 속에서 헤매어야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 속의 아빠가 그러하듯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가꾸어갈 힘 또한 함께 있음을 기억해야겠지요.

아내가 남겨준 홍단풍나무를 살려가면서 다시 일어난 남편처럼요...

 

책 뒤의 글이 다시 한 번 생각나네요.

"엄마가 떠난 뒤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만능 해결사는 아니라는 것,

어쩌면 어른들이 우리보다 더 겁쟁이고, 슬픔도 몇 배 더 클지 모른다는 것을..."

 

j*****y 2009.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맞아요, 어른도 시간이 필요해요.
"맞아요, 어른도 시간이 필요해요." 내용보기
어릴 적엔 저도 어른들은 슬픔도 금방 잊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어른이 되니 오히려 아이보다 힘든 것 같아요. 아이들은 세상이 다 떠나갈 듯이 울다가도 돌아서면 다 잊잖아요. 그런데 어른은 다 잊은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많이 우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니, 아빠를 잃은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이 나네요. 아이들이 보는 책이지만, 그 맘 조금은 알 것 같다고
"맞아요, 어른도 시간이 필요해요." 내용보기

어릴 적엔 저도 어른들은 슬픔도 금방 잊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어른이 되니 오히려 아이보다 힘든 것 같아요.

아이들은 세상이 다 떠나갈 듯이 울다가도 돌아서면 다 잊잖아요.

그런데 어른은 다 잊은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많이 우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니, 아빠를 잃은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이 나네요.

아이들이 보는 책이지만, 그 맘 조금은 알 것 같다고 엄마에게 읽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m******e 2009.1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