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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CSR이니 그린노믹스라니 하는 말들을 들으면서 이제 우리나라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삶으로(평균적으로 그렇단 말이다.) 진입하면서 기업들이 사회를 보는 시각이 조금씩 달라져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중에서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자 하는 노력을 빼놓을 수가 없을 텐데 이 책은 그러한 기회에서조차 기업의 본연의 목적, 즉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선점하여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국보다는 다소 사회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유럽쪽에서 이러한 쪽으로 더욱 빨리 관심을 기울인 결과 덴마크의 베리타스는 세계 1위의 풍력발전 선도업체로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벨기에의 녹색커튼 빌딩(건물 외벽을 식물로 감싸서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이나 유럽 여러나라에서의 자동차 연비에 따른 세금 부과 등으로 탄소배출을 억제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지구 온난화에 일조를 하고있다고 현재 우리나라에는 어느위치에 있는지에 대한 진단도 빼놓지 않고 있어 신문사 기자들이 모은 정보의 집합체 답게 세계 각국의 자세한 정책과 데이타를 바탕으로 쓰여진 유익한 책이었다.
요즘 흔히 신문에서 보듯이 가상의 인물의 일상을 서두로 하여(A씨는 아침에 일어나서 어쩌고 저쩌고 등) 보다 친숙하게 개념을 설명하고자 하고자 했고 스마트 그리드나 풍력발전을 비롯하여 태양열 발전, 2차 바이오 에너지에 대한 정보도 나름 신선했다. 바이오 에탄올 때문에 기초먹거리가 부족해진다는 역효과까지 들었었는데 어서 빨리 나무껍질이나 짚 등의 박테리아를 이용한 2차 바이오 에너지가 상용화 된다면 이러한 문제들이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때문이다.
아, 그리고 직접적인 비판은 아니지만 전기료에 있어서 영국등 전력시장을 민영화한 나라들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한국전력을 남동발전등으로 나눠놨지만 100% 자회사인데다가 다시 또 합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하여 세계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는 듯한 느낌을 주는 구절이 있던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는 터라 조금더 정보를 모아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