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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스콜라는 탈무드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읽는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살렸어요!
읽으면서 깨우칠 수 있는 내용만을 가려 뽑아 엮었어요!
갖추어야 할 보편적인 가치관과 살가아는데 꼭 필요한 철학적 주제들로 다루었어요!
세상을 보는 시각을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요 !
동물의 왕 사자가 '어흐흥! 어흐흥!'하고 숲이 떠나갈 듯이 울부짖어요. 숲 속의 동물들은 몸을 숨기느라 정신이 없어요. 사자는 동물의 왕답게 어슬렁 어슬렁 걸으며 먹잇감을 찾아 다녔어요. 그런데 모기가 겁 없이 사자에게 다가와 사자의 콧등을 뽀죡한 침으로 쏘았어요. 사자는 비명을 지르며 아파했고, 그 후부터 모기가 나타나면 몸을 피했어요.
코끼리가 나무를 뿌리째 뽑으며 힘자랑을 했어요. 다른 동물들도 코끼리가 힘이 가장 세다며, 맞장구 쳤지요. 코끼리가 개울을 건널 때였어요. 거머리 한 마리가 코끼리의 다리에 달라붙자 코끼리는 비명을 지르며 무서워했어요. 다른 동물들도 그런 코끼리의 모습을 보며 어이없어 했지요.
전갈은 무서운 독침을 가지고 있어요. 숲 속의 동물들도 전갈의 독침이 무섭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요. 하지만, 세상에 무서울 게 없을 것 같은 전갈도 파리를 가장 무서워했어요.
매가 파리를 무서워하는 전갈을 보고 한심해하며, 먹잇감을 찾아 나섰어요. 먹잇감으로 새 한 마리를 잡은 매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깡충거미를 보고, 깜짝 놀라 먹잇감을 내평개치며 하늘로 다시 날아올랐어요.
덩치가 크거나 힘이 센 동물들도 한 가지씩은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만 읽게 할 수 가 없었어요! 작은 모기가 무서워서 숨어있는 사자의 모습이 너무 재밌다면서 까륵까륵 연속해서 웃는 딸입니다.
알고 있는 딸이에요. 힘쎄다고 자랑하던 코끼리가 쬐금한 거머리에 물려서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는 겨우 거러미 하나 가지고 놀라냐고 책 속의 개구리처럼 어이없어 하네요. ^^
겨우 파리 하나에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고 우리아이도 비웃었어요. 파리 정도는 파리채로 쉽게 잡을 수 있다면서요. ㅋㅋㅋ
파리, 거미등의 약자가 있다는 걸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
※ 책읽기를 다 마친후 <생각의 숲>을 통해서 책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답니다. 먼저 사자,코끼리,전갈,매가 무서워 하는걸 물었더니 금방 알아 맞추네요. ^^; 다음으로 우리아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물어봤어요. '주사' 맞는게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고 대답한 우리 아이는 자기만의 두려움
극복 방법으로 하나님께 주사 맞을때 안 무섭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 할거래요. ^^;;
이스라엘의 다윗왕은 거미를 몹시 싫어햇어요. 아무 데나 집을 짓는 거미가 세상에서 가장 쓸모 없는 벌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적군이 몰려왔어요. 다윗왕은 병사들을 지휘하며 용감하게 싸웠지만 전세는 점점 불리해지고 어쩔수 없이 훗날을 기약하며 몸을 피했어요.
하지만 적군이 알아 차리고 끈질기게 쫓아오자 다윗은 작은 동굴로 숨었어요. 다윗왕이 동굴 입구에 들어가려는 순간 거미 한마리가 거미줄을 치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이 소름 끼쳤지만 숨을 만한곳이 적당하지 않아 그냥 동굴로 들어갔어요. 뒤 쫓던 적군은 동굴 안을 살펴볼까 의심했지만 동굴 입구의 거미줄을 보고 사람의 흔적이 없다 생각하고 그냥 돌아가버렸어요. 그제야 다윗왕은 안도의 한숨을 내시며 가장 쓸모 없다고 생각했던 거미가 자기 목숨을 구했다고 말합니다.
한번은 또 이런일이 있었어요. 다윗왕이 적장의 침실로 들어가 그의 칼을 훔치기로 마음먹었어요. 언제라도 적장을 죽일 수 있다는것을 알려주기 위함이지요. 어느날 적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다윗왕은 적장의 침실로 숨어 들었지만 적장이 칼을 자신의 다리 밑에 놓아 두고 자서 포기하고 돌아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모기 한마리가 적장의 다리에 앉았고 적장은 모기에게 물린 다리를 움직였어요. 그순간 다윗왕은 재빠르게 적장의 칼을 빼내는데 성공했지요. 하찮게 생각하던 모기 덕분에 다윗왕은 계획대로 성공 할 수 있었어요.
또 한번은 이런일도 있었어요. 다윗왕이 적진 한가운데서 포위 당해서 도망칠 데라고는 한곳도 없었어요. 적군의 포위망은 점점 좁혀오고 가만히 있다간 죽임을 당할것만 같았어요. 어찌해야 좋을지 고민하던 다윗왕은 갑자기 '헤헤헤' 웃으면서 미치광이 흉내를 냈어요. 적군은 미치광이가 다윗왕일리 없다고 생각하고 다윗왕을 쫓아 버리는 바람에 다윗왕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어요.
가장 쓸모 없다고 생각한 거미와 하찮은 모기, 미치광이 덕에 다윗왕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거에요.
"이책은 어렵다" 하네요. ^^;; 턱까지 괴고서 읽는 모습이 좀 심각하게 보이죠?
거미줄을 치기 시작할 때 동굴로 들어 간것이고 적군들은 동굴 입구의 완성된 거미줄 모습만 보고 다윗왕이 들어 갔으면 거미줄이 남아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확인 안하고 돌아 간거라고 알려 줬더니 시간차이 때문임을 곧 이해하네요. ^^;;
그래서 적장은 칼을 아무도 못가져 가게 하기 위해 칼을 다리 밑에 두고 잔것이며 누군가 칼을 훔쳐 가기 위해 다리밑에서 칼을 꺼내면 적장이 일어 날 거라고 알려 줬더니 "아하~" 하면서 이해를 하네요. 그리고 모기가 날라와 적장의 모기를 무는 모습을 보고 할아버지 집으로 밤 주우러 갔을때 자기도 얼굴에 모기 물렸다며 영웅담을 얘기하네요. ㅋㅋ
하지만 그림책 속에 미치광이로 변한 다윗왕 모습이 있어서 그림을 보여 주면서 바보처럼 이렇게 이상한 얼굴을 한 사람이라고 알려주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몇일 동안 이 책을 재밌게 읽고 있길래 어떤 부분이 제일 재밌냐고 물었더니 미치광이로 변한 다윗왕이 모습이래요. 그러면서 손수 자기도 미치광의 다윗왕의 모습을 따라하네요. ㅋㅋ
가장 하찮고 쓸모 없는 것이라도 분명히 어딘가에는 그 쓰임이 있다는 교훈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책읽고 난 후에 아이에게 엄마가 딸의 작아진 옷이나 신발을 그냥 버리지 않고 벼룩시장을 통해서 이웃에게 나눠주는 이유도 이런 이유라고 알려 주었더니 앞으로 자기도 안갖고 노는 장난감을 버리지 않고 사촌 동생 주겠다고 말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