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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2개월 웅군~괴물이다아~~하고 책을 보네요. 커다란 지네가 좀 무섭게 그려지긴 했어요. 전래동화가 좀 잔인한 장면이 있어서 너무 일찍 읽히긴 그렇고 세 돌 전후로 전래동화를 읽히게 하지요? 저같은 경우에는 전래동화를 좀 일찍부터 보여준 편이예요. 유명한 흥부와 놀부 별주부전 그런 책들 위주로요. 인의예지 한국전래동화 걸작선 입장동화 플러스 기쁨과 감동을 주는 이야기 은혜 갚은 두꺼비책이예요. 이 책 역시 웅군은 마지막 권말부록을 유심히 살펴봐요. 큰 지네를 큰 그림으로 보면 무서운데 작은 그림들로 표현하니 그리 무섭지가 않나봐요. 이야기를 한번 쭉 읽어주었는데 웅군은 다시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막 만들어내네요. 어찌나 그 모습이 이뻐보이는지요? 아이가 예전 같으면 무섭다고 안 봤을텐데 무서워도 꾹 참고 엄마가 다 읽어줄때까지 기다리더라구요. 그리고 소녀가 계속 눈물을 흘리니까 엄마는 어쩌고?하고 웅군도 같이 슬퍼하더라구요. 울 웅군이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읽어내고 존중해주는 그런 아이로 컸으면 했는데 이 책을 보여주는게 최선의 선택인듯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나갈 시대에는 감성지수가 높은 이들이 촉망 받는다고 하네요. 정서지능이 높은 이들이 성공할 확률도 높구요! 울 아이의 정서지능 높이기 위해서는 이렇게 글과 그림이 감동스러운 전래동화를 읽혀야겠어요. 책의 마지막에 두꺼비 입장과 어머니 입장 그리고 지네 입장과 소녀 입장에 관해서도 읽어보며 등장인물들의 입장을 자유롭게 표현한 동화를 또 한번 보았답니다. 한번 읽고 끝나는 전래동화가 아니라 주제의 상활에 따른 이야기속 등장인물들의 입장을 얘기한 코너가 있어서 여러번 두고 두고 읽어도 질리지 않을 전래동화전집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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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살 한톨로 장가든 총각 [ 꼬네상스 - 인의예지 한국전래동화걸작선, 입장동화 ]
이 이야기는 좁살 한톨로 시작하여 장가든 총각의 우스꽝 스러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저희 딸이 서평 후기 이벤트로 당첨되어 받은 책 5권을 앉은 자리에서 바로 읽더라구요,, 그렇게 꼬네상스 책이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불러 오기에 충분한 것 같더라구요,, 읽으라고 읽으라고 강요를 해서 읽혀 지는게 아니잖아요.
다행이 차분이 앉아 다 읽어 내려가는 딸을 보며 한시름 놓았답니다. 아이들에겐 작은것 하나로 노력하면 큰걸 얻을수 있다는 큰 교훈이 되는거 같아요.
좁살한톨로 여행을 떠나면서 총각에게 일어 나는 일들이 흥미 진진하게 펼쳐 집니다. 처음 자는 곳에서 좁쌀을 주인에게 맏기는데 주인이 잊어 버립니다,. 주인 왈,,, 쥐가 먹었는지 잘 모르겠다고,,, 쥐를 가지고 다시 여행을 떠났는데 아침에 일어 나보니 쥐를 고양이가 잡아 먹었어요,, 결국 쥐가 고양이, 고양이가 당나귀, 당나귀가 황소, 황소가 여자로 바뀌어 결국 결혼하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이와 함꼐 줄거리를 이야기 하면서 그림으로 아이게게 새로운 이야기를 끄집에 낼 수 도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4명의 입장이되어서 말하고 있어요. 저도 저희 딸아이에게 "너가 총각, 부잣집 영감, 고양이를 물어준 집주인, 황소를 물어준 집주인 입장"이 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이냐고 물어보니 자기 나름데로 이야기를 곧잘 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책 한권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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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창작에서 명작이나 전래동화로 넘어가는 단계라 그런지 '재주많은 여섯 형제'를 보고 아주 좋아하네요. 우선 그림이 선명하고 실감나서 한참을 그림에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그림을 본 후에 이야기를 읽었는데 이야기도 매끄럽고 흥미진진합니다. 전래동화중에 어설픈 이야기 전개에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꼬네상스 전래동화는 명성에 맞게 이야기 전개가 자연스럽네요. 아이가 읽고 읽기를 몇 번 반복하더니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외웁니다. 이름 자체가 등장인물의 특성을 그대로 표현해놔서 재미있어합니다. 몇가지 이름을 만들어서 불러보며 깔깔대기도 했습니다. 뒤에 입장동화에서는 각자의 입장에 대한 글을 읽고 한참 생각에 빠져 있기도 했답니다. 다른 책과 차별화된 구성으로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할 수 있는 책 같아서 아주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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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義禮智 한국전래동화 걸작선 입장동화 플러스 - 전래 동화의 새로운 형태 이번 인의예지란 전래동화로.. 정말 다양한 책들이 존재하는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인의예지란, 유학에서, 사람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성품. 곧 어질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움을 이른다. 라는 뜻입니다. 기본 4가지 성품외에 희(喜)용(勇)애(愛)락(樂)신(新)을 바탕으로 한 전래동화입니다. 백일홍 / 흥부와 놀부 ![]() 내용은 우리가 흔히 듣고 내려온 전래 이야기입니다. 안타까운 남녀의 사랑이야기, 백일홍의 전설 그리고 못된 형과 착한 아우의 이야기 흥부놀부 이야기... ※ 살펴보며 느낀 책의 특징들 책 사이즈가 두 권이 틀립니다. 개인적으론 전체가 같은 크기가 좋더라구요.책장 꽂을때도 그렇구요^^ 그리고 제가 받은 책은 상당히 사이즈가 큽니다. A4 이상이에요. 주인공 소개란이 있어요^^ 보통 다른 책은 이런 란이 없던데.. 전래동화에서요. 이렇게 주인공 설명이 미리 나와주니.. 책 보는 게 조금은 더 편해요. 이야기 전개시 궁금할때는 다시 앞에서 봐주면 되거든요. ![]() 책 재질이 너무 좋습니다.사진으로 표현을 잘 못했는데.. 옆으로 뉘여서 최대한 찍어보려 했으나.. 잘 안 나오네요. 음.. 표면이 은은하고요.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인물과 꽃은 다른 배경과 질이 다릅니다. 뉘여보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다른 곳은 면의 느낌, 인물/꽃은 보들한 느낌.. 적정한 표현이 될런지... 첫인상이라는게 있잖아요. 고급스런 표지에서 정말 점수를 먹고 들어갑니다~~~ 그림들과 글씨가 인상적이에요. 눈에 확확 새겨집니다.그림들이 굉장히 또렷해요. 대충 형태만 그린게 아니라 정확히 그려서.. 눈에 잘 들어옵니다. 글씨도 큼직하고 포인트로 더 크게 나온 글들은 더 눈에 잘 띕니다. 글밥도 아이들이 보기 적당합니다. (6살 3살) ![]() 그림으로 읽는 전래동화 란을 통해 책을 읽고 정리가 가능해요.그림으로 14컷이 나오고 이야기를 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은 내용도 되짚어 가며 다시 한번 반복을 하게 됩니다. 이런 점으로 인해 더 기억에 남게 됩니다. ![]() 입장동화?? 그게 뭐지??첨엔 뭔가 했어요. 입장을 생각하는 동화인가? 그림을 통한 이야기로 본문을 마무리한 후.. 마지막.. 이젠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바로 내가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어떤 주제가 주어졌을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는 코너에요. 꼭같은 상황에서 나의 입장, 너의 입장, 또 3자의 입장 등... 이런 생각을 하게 됨으로써 아무래도 타인의 생각도 존중하게 되고, 아..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었구나 공감대 형성도 가능하고, 성급하게 판단을 내려 행동하지 않게 되는 소중한 능력이 되지 않을런지요. 조금 더 상대방을 배려하게 되고, 더 이해하게 되겠지요. ▶▶▶▶▶▶▶전래동화를 그닥 많이 접한건 아닙니다.(3종류 정도, 샘플북~) 이 책은..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단순히 전래 이야기만을 전달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품을 심어주고, 또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그런 마음가짐들을 새겨줄 많한 아주 좋은 책입니다. 진지하게 책을 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전래 동화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도 전래동화가 많이 나온다고 해요. 아무래도 지혜로운 내용도 많고 우리 나라 고유의 정서도 많이 나와 있어서겠죠. 아직 집에 전래 전집도 없는데.. 이 책으로 다시 한번 구매의 고민에 빠져들게 되었네요^^ 아이들의 반응도 좋고 저도 너무 좋거든요. 전래동화 알아보시는 분들.. 이 책도 한번 눈여겨보십시요. 맘에 드실거에요^^ ※ 꼬네상스 둘러보기 (← 클릭하면 이동 슝~) WHY 꼬네전래동화인가? 교재의 구성 교과서로 보는 전래동화 책속으로 입장동화 PLUS 전래동영상 이렇게 전래동화에 관한 내용이 아주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데, 전래동영상도 볼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라 합니다^^ 홈페이지 꼭 둘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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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네상스 한국 전래동화 걸작선 61번째 이야기
신돌이, 선돌이, 부돌이
등장인물
세 인물의 스승이신 훈장님
세 인물을 지켜보는 마을 사람들
몸과 마음이 일치하는 단정한 선돌이
내 자신보다는 남을 위하는 마음이 더 큰 신돌이
욕심이 억수로 많은 부돌이
여러분도 각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보기만 해도 어떤 인물들인지 아시겠죠?
신선이 되는것이 소원인 '신돌이' 선비가 되는것이 소원인 '선돌이' 부자가 되는것이 소원인 '부돌이'
나이도 똑같고 몸집도 비슷한 세 아이가 각기 다른 꿈을 꾸며 같은 스승님께 글을 배우지만 하루는 훈장님께서 세 아이들에게 집을 떠나서 산속에 있는 빈 절로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빈 절로 들어간 세 아이는 서로 식사당번을 정합니다.
아침은 신돌이, 점심은 선돌이, 저녁은 부돌이가 짓기로 약속을 합니다.
아이들은 성격도 다르고 인격도 다르기 때문에 상을 차려 오는 모습 또한 달랐죠.
몸과 마음이 바른 신돌이는 두 친구의 밥을 먼저 펐고 신돌이는 남은 눌은밥을 먹었죠, 성품이 비슷했던 선돌이도 똑같이 밥을 펐지만 욕심많은 부돌이는 먼저 자기 밥그릇에 밥을 수북히 펐고 나마지를 두 친구 밥그릇에 나누어 주었담니다. 그래서 신돌이는 점점 홀쭉해지고, 선돌이는 늘 똑깥고, 부돌이는 옆으로 살이 쪘죠.
어느덧 십 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글공부를 마쳐서 이젠 각자의 소원을 이루러 제 갈길을 갑니다. 하지만 또 다시 세 벗은 십년뒤에 여기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합니다.
꿈이 또렷하고 성품이 올바른 선돌이와 신돌이는 소원대로 선비가 되고, 신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돌이는 남의 것을 탐을 내다가 그만 벌을 받아서 구렁이가 되었담니다.
그 말을 들은 인정많은 선돌이는 다시 신돌이를 설득해 봅니다. 부돌이를 다시 사람으로 돌아올수 있는 기회를 다시 주자고 합니다.
신돌이는 선돌이 말에, 구렁이에게 뒤뜰에 있는 복숭아나무에 가서 복숭아를 있는 그대로 다 따오라고 시험해 봅니다.
만약에 부돌이가 복숭아를 있는 그대로 가져오면 하늘의 용서를 받아 다시 사림이 될수 있지만, 그 욕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때는 신돌이도 어쩔수가 없었죠.
잠시후 구렁이가 복숭아 세 개를 입에 물고 돌아왔습니다.
그 모습을 본 신돌이는 안타까워 했죠, 복숭아 나무에는 원래 복숭아가 네 개가 있었는데, 부돌이가 하나를 따 먹고 세 개만 가지고 온 것입니다. 구렁이가 되어서도 욕심을 버리지 못하니 이제는 어쩔 수 없이 평생 구렁이로 살아야만 했죠..ㅜㅜ
그 소리를 들은 구렁이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수풀 사이로 사라졌죠, 구렁이가 된 부돌이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고,
신돌이와 선돌이는 오래오래 잘 살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신돌이, 선돌이, 부돌이는 전래동화의 특유의 맥인 권선징악이란 결말이 뚜렷하게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구렁이로 변한 부돌이에게 어떤 기회를 다시 주겠습니까?
욕심많고 나 밖에 몰랐던 부돌이...부자가 되고 싶은것이 소원이였던 부돌이
하지만 남의 것을 탐내다가 벌을 받고 구렁이가 되어버렸죠...
신돌이는 옛 정을 생각해서 다시 한번 사람이 될 기회를 주지만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마지막 기회도 놓쳐 버리고 만 부돌이...불쌍하긴 하네요.
아무리 욕심이 많았다 하지만 부돌이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곁에서 올바른 길로 가도록 도와주었더라면
영원히 구렁이가 되지 않았을 거라는 신돌이의 입장에 한표를 던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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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많은 여섯쌍둥이와 까막나라 불개를 받게되어서 아이들과 즐겁게 읽어보았습니다.
재주 많은 여섯쌍둥이 우선 재주 많은 여섯 쌍둥이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이야기 중에 38번의 책입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재주 많은 여섯 쌍둥이가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 해 마을에 큰 흉년이 들어 사람들은 풀뿌리나 나무껍질로 끼니를 때워야했지요. 여섯쌍둥이도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산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던 천리보기만리보기가 화를 냈어요. 백성들은 굶어가는데 사또란 사람은 저 혼자만 먹겠다고 곳간에 곡식을 가득 쌓아두고 있었던거죠. 쌍둥이들은 사또의 곳간에서 쌀을 꺼내와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어요. 그때 맞아도간질이가 쌀은 자기가 훔쳤다고 죄없는 사람들은 풀어주라면서 관가로 끌려가죠. 포졸들은 맞아도간질이를 형틀에 묶어 놓고 볼기를 쳤어요. 볼기를 때릴수록 간지러워 웃는 맞아도간질이를 이해못한 사또가 직접 맞아보았어요. 엄청 아팠겠죠!! 사또는 약이 올라 내일은 끓는 물에 넣기로하고 감옥에 가두워 두도록하죠. 그날 밤 여니딸깍이와 더우니차니가 함께 감옥으로 들어가 맞아도간질이가 나오고 더우니차니가 감옥안으로 들어가 다음날 가마솥 펄펄 끓는 물에 들어가게되죠. 오히려 춥다고 콧물까지 흘리는 더우니차니를 보고, 어이가 없는 사또가 확인차 가마솥에 손을 넣자 손을 데이고 말죠. 내일은 강물에 던져 고기밥을 만들어버리겠다며 소리를 지르고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그날 밤도 여니딸깍이가 감옥 문을 열어 더우니차니가 나오고 깊으니얕으니가 감옥 안으로 들어갔어요. 다음날 깊으니얕으니를 끌고 강으로 가서 강물에 빠뜨리죠 그런데, 물에 빠져 허우적대기는 커녕 이리첨벙 저리첨벙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게 아니겠어요. 사또는 직접 확인해봐야겠다며 강물에 빠져 다시는 아무도 사또를 볼 수 없었대요. 처음엔 까막나라 불개라는 책이 생소했어요(저만 그랬나??!!) 타출판사의 책을 먼저 접했던 내용이라 알고 읽으니 더 편하더라구요. 출판사가 다르다 보니 책의 내용이 조금 다르고 그림이 차이는 어쩔수가 없는것 같네요. 조금 아쉬운부분과 좋았던 부분이 확실히 나눠지네요. 책을 사기전에 아이에게 맞는 책을 사는게 좋은것 같아요. 옛날 옛날 높고 높은 하늘에 까막나라라는 나라가 있었어요. 백성들은 임금님께 밝은 빛을 구해 달라고 청하죠. 임금님은 불개를 불러 아래 세상에 '해를 물어 오라고 지시하죠'.불개는 멀고도 먼 길을 쉬지 않고 달려 해 바로 앞까지가서 정말 무섭게 타오르는 불덩이같은 해를 한입에 덥석 물고는 잠시를 견디지 못하고 해를 뱉어버리죠. 불개는 잠시도 견디지 못하고 달을 뱉어버렸죠. 불개는 달을 물었다가 뱉고를 수없이 되풀이했지만, 이번에도 소용없는 일이었어요. 더 이상 입을 벌리기도 힘들어 그냥 되돌아와야했답니다. 까막나라는 여전히 깜깜했어요. 한동안 잘 참다가 어둠이 못 견디게 싫은 날이면 임금님은 또 불개를 불러 해와 달을 물어오라고 지시하죠. 불개들은 못 물어 올 걸 빤히 알면서도 먼 길을 달려가 해와 달을 물었다가 뱉어 놓고 물었다가 뱉어 놓곤 했지요. 까막나라 임금님은 지금까지도 불개들을 해와 달에 보내고 있대요. 그래서 사람들은 불개가 해를 물어서 해가 가려지는걸 '일식'이라 부르고, 달을 물어서 달이 가려지는걸 '월식'이라고 부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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