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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네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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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권 읽기까지만해도 사실 이 책의 고양이들이 그리 크게 정이 간 건 아니었는데, 이제 3권 들어서니까 얘네들이 우리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마냥 정이 간다.  어차피 각권이 크게 새로운 이야기들이 나오는게 아니라서 각각의 리뷰를 써 볼래야 딱히 따로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한꺼번에 쭉쭉 읽는 게 아니다 보니 또 각권 별로 리뷰를 쓰고 있다.  게다가 원래 성격이 묶어서 리뷰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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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권 읽기까지만해도 사실 이 책의 고양이들이 그리 크게 정이 간 건 아니었는데, 이제 3권 들어서니까 얘네들이 우리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마냥 정이 간다.  어차피 각권이 크게 새로운 이야기들이 나오는게 아니라서 각각의 리뷰를 써 볼래야 딱히 따로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한꺼번에 쭉쭉 읽는 게 아니다 보니 또 각권 별로 리뷰를 쓰고 있다.  게다가 원래 성격이 묶어서 리뷰 쓰는걸 안 좋아하기도 하고......


암튼, 이제 몽상과 뽀..아 뭐더라.. 이름 또 까먹고 있다.  이렇게 이름 기억을 제대로 못해서야 원.

네마리의 명랑발랄 인생은 계속되고, 주인공 동생의 고양이 새끼 주워오기도 계속되고, 입양도 계속되고..ㅋㅋㅋ

여전히 1,2 권과 같은 패턴이지만 얘네들이 점점 사람처럼 느껴진다는 거다. ㅋㅋㅋ 그전부터도 그랬는데 3권에서 확실히 그런 느낌이 더 강해진다.



나 고양이 진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진심 얘들은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왜 인것인가? ㅋㅋㅋㅋ

주인공이 너무 고양이를 의인화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ㅋㅋ

읽으면서 킥킥 하는 포인트도 많아졌다.  주인공과 고양이들의 알콩달콩이 일상화 되는 기분.

웃기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주워온 새끼고양이들의 온도맞추기부터 안약 넣어주기까지, 주인공의 모습은 참 멋지다고 해야할지, 지극한 정성이라고 해야할지...... 나라면 저리 못할텐데 라는 맘이 엄청 강하다.

어쨌거나 그런덕분에 나도 이제 이 책속의 고양이들이 내 고야이 마냥 그런 기분이 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3권 후딱 읽고나니 벌써 4권째가 궁금해졌다.

같은 이야기겠지만 또 얼마나 재밌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i****7 2018.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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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쉽지않은 냥이들과의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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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고양이 혼에라도 씐것 같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 많은 냥이들을 어찌 키우나. 1편에서도 작가는 망설이느니 주워다 키운다고 말할 정도로 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이 3편에서도 작가는 또 새로운 아가냥이들을 주워다 쮸쮸먹이기부터 다시 도전한다. 그렇지만, 힘내도 노력해도 기도해도 통곡해도 울어도 죽어가는 냥이들은 붙잡을 수 없었다는 그의 말에 눈물이 난
"결코 쉽지않은 냥이들과의 동거" 내용보기

작가는 고양이 혼에라도 씐것 같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 많은 냥이들을 어찌 키우나.

1편에서도 작가는 망설이느니 주워다 키운다고 말할 정도로 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이 3편에서도 작가는 또 새로운 아가냥이들을 주워다 쮸쮸먹이기부터 다시 도전한다.

그렇지만,

힘내도

노력해도

기도해도

통곡해도

울어도

죽어가는 냥이들은 붙잡을 수 없었다는 그의 말에 눈물이 난다.

그건 이미 그의 힘을 넘어선 단계겠지만, 그래도 나 역시도 눈물이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흰 막이 덮여 앞을 못볼수도 있었던 냥이가

한쪽눈이 계속 막이 씐채로 있는데 그냥 키우고 싶어 안약을 넣지 말까 잠시 생각했다는 그는

역시 무한한 고양이 사랑을 하고 있는 중일 것이다.

나도 과거에 강아지를 키웠었다.

강아지는 보들거리고 따뜻하고 정이깊고 순수하며 즐거웠다.

그래도 잠잘때 깨우거나 할때는 귀찮은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오늘만큼은 아무 방해도 받지않고 쭉 자고 싶은데,

눈떠보면 이미 내 앞, 옆, 위에는 장갑, 삑삑이 배추, 인형등 자기 장난감을 죄다 늘어놓고

내가 눈떠서 던져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만을 보고 있었는지, 그 작은 콧구멍으로 가느다란 숨이 얼굴에 슉슉내뿜으면,

내가 살짝 눈떴는데도 여지없이 눈이 마주쳐 버렸다.

다시 눈을 감으려해도, 이미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어찌나 몇달만에 본것처럼 반가워하는지,

나는 늘 할수없이 일어나서 장난감도 던져주고 새 물도 떠주고 새 밥도 주곤 했다.

사실, 어린 강아지나 어린 고양이를 돌보는것은 귀여운 만큼이나 어려움이 도사린다.

작기때문에 세심하게 살펴야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징후가 보일때엔 거의 잠을 자지 못한다.

내가 키우던 강아지는 이미 펫샵에서 병이 걸린채 사온상태였는데 몰랐기때문에,

왜 자꾸 먹은걸 토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인근 동물병원에가서야 심각한 병임을 알았다.

그때 나는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알람시계를 한시간마다 울리도록 맞춰놓고

한시간마다 일어나서 밤새 앓는 강아지를 간호했다.

몸이 뻣뻣하게 늘어져서 일어서지도 못하는 아이를.

주사기를 들고 물 5cc,흰죽 5cc를 억지로 먹였다.

그렇지 않으면 이 아이는 수분부족과 영양부족으로 어찌될지 모를 상태였다.

이 만화의 작가역시 지나가는 일처럼 간단하게 썼지만, 길에서 주워온 아가냥이들은

체온저하와 영양부족으로 아마도 엄청 정성스레 돌봤을 것이다.

그 노고는 이 만화에 나와있지 않지만, 나는 손에 잡힐 듯 보이는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을 것을 거부하고 세상을 떠나는 냥이를 보며

울고 울어서 퉁퉁부은 만화가의 얼굴을 보며 같이 눈물이 나는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살아난 세마리의 냥이는(눈에 문제가 있던 냥이까지 모두) 좋은 곳으로 분양을 갔다한다.

아마도 작가가 이 만화를 그리는 목적도 아가냥이들의 분양이 목적일테니,

작가는 아가냥이 돌보랴 만화그리랴 눈코뜰새없이 바쁘겠지만

길에서 죽을뻔한 아가냥이들을 구해낸것만으로도 큰 복을 받을 것이라 믿고 싶다.



y***2 2012.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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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보고 싶은 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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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좋아는 하지만...막상... 키워보자니...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 머릿속만 복잡해지고... 그래서... 그냥 좋아한다... 라는 마음만 가진채... 무심히... 지나가는 일상들...'어느날~ 나에게도... 불쑥... 친구처럼... 무심한 나의 일상에... 나타난다면???#.#/'생각해보니... 그리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도... 그닥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밥 먹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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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좋아는 하지만...
막상... 키워보자니...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 머릿속만 복잡해지고...
그래서... 그냥 좋아한다... 라는 마음만 가진채... 무심히... 지나가는 일상들...
'어느날~ 나에게도... 불쑥... 친구처럼... 무심한 나의 일상에... 나타난다면???#.#/'
생각해보니... 그리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도... 그닥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밥 먹을때... 누군가 온다면... 숟가락 하나 더 놓는 것처럼...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쓴 일기를 읽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소소한... 일상을 느낄 수 있었다...
k****k 2010.03.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