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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지친 사람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는 말은 어불 성설이지만 인터넷 동반자살이라는 살벌한 제목의 이 책은 살벌한 제목과는 다르게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한 책이다. 자살이라고 하면 내 일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은 이해가 안 가겠지만 사춘기 시절이던 청춘 초반의 첫사랑 실패든 가정사의 불행이든... 아마 그만 살까?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꽤 많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텔레비젼이든 인터넷이든 유명인들이 자살했다고 하는 이야기도 종종 들어오고, 연탄으로 자살을 했다는 이야기, 목을 매서 죽었다는 이야기, 투신했다는 이야기.... 하지만 자살은 우리 생활과 멀지 않다. 심지어 우리 아파트에는 할머니가 직접 투신해서 자살하셨다. 그것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살아 있을 날들이 며칠이나 남지 않으신 분이.... 하루종일 마음이 찜찜 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고.... (아들 내외와 함께 사는 분이라고 들었다. ) 그래서 더욱 이 책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을 읽으면서 소설을 보면서도 마음이 아파 울지 않던 내가 마음이 아팠다. 인터넷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자살을 하면서도 반대쪽으로는 끝까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지.... 자살을 하겠다고 야무지게 결심을 하더라도 봄바람 끝자락만한 가느다란 마지막 희망만 있다면 다시 살게 되는 것이 자살 결심자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자살을 하면서도 마지막까지 편안하고 아프지 않게 고통스럽지 않게 가고 싶은 것들이 자살자들의 희망이고 말이다. 왜 그런 것일까? 자살 하고 싶은 사람들은 쉬고 싶은 것이고, 다 포기하고 싶은 것이다. 슬프게도 말이다. 이 책을 보고 여러가지 자살의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오히려 자살을 돕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살의 방법보다는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많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포기 했으며, 자신의 상태 역시 치유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 한 것 처럼 자살문제는 감춘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 공개하고 서로의 상처를 살펴주는 것이 진정한 자살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분명 한권의 소설보다 아픈 사람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책이라고 확신한다. 삶이 힘든 사람들.... 꼭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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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소설 "나는 나를 파괴 할 권리가 있다"에는 자살을 도와주는 도우미가 등장한다. 그 도우미는 인터넷이나 여러 통신망을 통해서 고객에게 편안한 죽음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고 보수를 받는다. 그 소설이 90년대 후반에 나왔는데 당시에는 이 직업이 판타지소설에나 나오는것 같다고 소재에 대해서 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굉장히 흔해보이고 많이 들어본 소리 같지 않은가? 소설속에서나 등장하던 이야기가 실제가 되어서 작가도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의 자살 시도자의 사례와 과거이야기가 나온다. 이지메, 직장 스트레스, 이성문제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이 등장한다. 초반부에는 거의 르포에 가까운데 책을 읽으면서 당사자의 마음과 심정을 해아려보며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지리적으로 가깝고 산업화 되면서 조금은 인간미가 떨어져서 일까? 현실에서 외로움을 견디고 견디다 결국 자살을 선택하려고 하지만 너무나도 외로워서 인터넷을 통해 마지막 가는 길에는 함께이고 싶다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측은함이 들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OECD 국가중에 자살비율이 굉장히 높은 나라라고 한다. 국가차원의 여러 지원방법도 있겠지만, 힘들어 하는 주변 사람에게 작은 관심하나가 크다는걸 책을 보면서 깨달았다. 나는 나를 파괴 할 권리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 권리의 행사 때문에 주변사람까지 고통스럽고, 힘들게 된다면 그것은 권리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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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이라고 하니 왠지 섬뜩한 것 같기도 하다 왜 사람들이 자살을 생각하는 건 지 모르겠다 예전인가 한 번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뛰어내린 사람을 본 적이 있었다 더군다나 그 사람은 내가 사는 아파트 주민도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이해가 하나도 안갔다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도 있고,약을 먹는 사람도 있지만 그중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인터넷을 통해서 하는 동반자살 이라는 것이다 정말 죽고 싶은 걸까?? 과거의 자신이 모습이 계속 생각나서 일까?? 아니면 호기심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 하는 것일까?? 그들의 마음은 원래 그렇지 않을 텐데....말이다 차에다 연탄을 넣어 질식사를 하며, 리스트컷을 하기도 하고 웹상으로 서로 쪽지나 이메일, 채팅을 주고 받으면서 죽을 계획까지 의논한다고 하니.... 정말 심각한 현실인 것 같다 리스트컷이라 하면 말 그대로 손못 윗 부분을 칼이나 면도칼로 긋는 행위를 일컫는다고 한다 여러가지 예를 통해서 들여다본 동반자살... 괴롭힘을 당한 사람, 친구와 문제가 생긴 사람, 가족때문에 죽고 싶은 사람등 ....정말 다양한 이유로 죽음을 결심하고 있었다니..... 나도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실행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죽는 것은 한 순간의 실수 이겠지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텔레비젼에서 많이 뉴스화 되고 있는 동반자살... 한국이 세계 4위라는 말도 있던 데.....과연 사실일지...모르겠지만 생명까지 위협하는 건 보기에도 안좋은 것 같다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도 자살율이 많다는 점이다 자살자만 무려 3만명이라니...그것도 계속 유지 되고 있다고 한다 교통사고에서 죽어 가는것보다 자살로 죽는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럼 자살을 막기위한 방법은 정말로 없는 것일까?? 일단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 이다 무엇때문에 자살을 생각하려고 하는 지 등등.... 그러면서 점차 감싸주면서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이미 호주에서는 2000년도부터 자살에 대한 에방교육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어찌 되었든지 간에 자살율이 조금이라도 낮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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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동반자살자에 대한 심리를 기술한 책인가 했는데 인터넷동반자살을 하려던 사람들의 취재노트와 그들의 특징 그리고 자살을 막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자살을 선택한 사람들이 마음을 고쳐먹고 살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마리를 찾고싶었기 때문이다. 왜 그들은 자살을 선택함에 있어 인터넷동반자살이란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을까? 인터넷이란 매개체가 자살을 부추겼을까? 실행하는 방법을 찾다 인터넷 동반자살이란 것을 선택했을 뿐 혼자하는 자살이나 인터넷동반자살이나 자살이란 점은 같다. 사실 인터넷을 통해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막을수도 있다. 책에 나온대로 자살사이트에 제삼자가 개입하여 상담을 통하여 세상과의 소통의 창구를 열어주는 것도 한 방법일것이고, 그들의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도 한 방법일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자살을 막는다 해서 자살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이 문제인것이 아니다. 자살을 하겠다는 의지가 문제다. 이 의지를 꺽어야 아니 의지를 살겠다는 의지로 바꿀수 있어야 자살을 막을 수 있다. 이 책은 그 해답을 알려주고자 하는 책이 아니라 그 해답을 찾기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 정부가 해야할 일, 사회가 해야할 일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내 자신은 자살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적 없지만 자살을 생각할 만큼 절박한 이들에게 나는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 찾아보고자 한다. 우리가 생을 포기하고자 하는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찾는다면 찾을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