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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뻐근하다. 운동 부족인가? 내일부터라도 운동을 해야겠다. 오늘은 “오토멘”이란 작품을 읽었다. 이번에는 8권 째 이야기. 작가는 AYA KANNO / 번역은 서현아. 책표지에 있는 사람. 이 사람 혹시 오토멘. 요리를 만들었는데 굉장히 맛있게 보인다. 아주 잘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야 돈 주고 사 먹을 것 같다. 그런데 사람 뒤에 배경이 좀. 구식이다. 하트가 엄청 박혀 있다. 하트. 아, 정말 손발이 오글오글 거리는 것 같다. 이러다가 속까지 오글거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아, 전권에서 거짓말로 들어난 아스카의 전학 대신 료의 전학이 사실로 드러났다. 아스카와 사귀는 료는 정말로 전학을 가게 되는 것일까? 음. 소문인지 아닌지 알아야 겠다. 아, 그런데 그녀가 전학문제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아,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견우와 직녀도 아니고 이렇게 헤어지면 어떻게 되는 거야 전학을 가게 된 이유는 할아버지 때문이라고 한다.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친구들이 료가 떠나기 전까지 좋은 추억을 만들자고 의기투합한다. 뭐, 같이 잘 놀자는 말이자. 다른 거 아니다. 첫날은 아리아케 야마토가 담당. 그 날은 가수를 초청하여 그들의 노래를 들었다. 유명가수를 부른 건 아니고, 하나마사와 조지를 부른 것이었다. fra*fra. 그리고 아리아케 야마토가 노래를 불렀다. 윽. 이거 별로? 하지만 야마토에게 감사의 말을 해주는 착한 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은 쿠로카와 키토라가 담당. 무슨 일을 벌일지 대충 예상이 갑니다. 다 같이 정원을 꾸미기. 세 번째 날은 타치바나 담당인가. 진정한 추억 쌓기는 이제부터. 드디어 놀이동산에 갔다. 정말 신나게들 노는 구나. 그런데 료 외에는 모두들 얼굴 표정들이 좋지가 않네. 놀이기구 하나 타자고 했을 뿐인데. 네 번째 날은 산에서 수련??? 이게 뭐야? 곰이 나타났다. 그런데 오호, 남자답게 아스카가 곰과 대련을 했다. 대련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곰-인형을 손에 쥐고 있었을 뿐인데. 덩치가 산만한 곰이 조그마한 귀여운 곰 인형을 보더니 돌아가네. 이상한 곰이구나. 정말 이상해. 먹이를 찾으러 어슬렁거린 거 아니었나 암튼, 그렇게 료는 떠나갔다.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아스카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라는 영화를 보고서는 그녀에게 가는 것 같습니다. 료가 있는 곳으로. 음. 연인을 만나러 가는 길은 행복하겠죠. 만났습니다. 료도 만났습니다. 료의 할아버지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정말 남자가 뭔지 알게 해주는 표정입니다. 엄청 무섭게 생겼네요. 정말 무섭네. 할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료는 도움이 하나도 안 되었네요. 좀 안타깝다. 다림질을 한답시고 이불에 온통 다리미 모양을 찍었다고 합니다. 또, 세탁기 하나를 박살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런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어서 도쿄로….” - 나 같아도 이렇게 민페를 끼친다면 어서 가라고 이야기 했을 겁니다.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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