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세스 다이어리 1편과 비교해도 2편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이야기 전개가 느립니다. 2편의 일기는 10월 20일에 시작되어서 같은 해 11월 1일자가 마지막으로 실려 있습니다. 1편의 일기도 그다지 많은 사건을 다루지는 않았지만 평범한 소녀가 공주님이 되는 대사건이 있었는데, 2편에서는 공주님이 된 후의 미아의 괴로운 일상이 길게 나열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어머니로부터 일기장을 받고는 내게 왜 이런 짓을 하냐고 괴로워 하던 미아는 이제 일기 쓰기에 매료된 차원을 넘어서 거의 편집광적인 증세를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 물론 픽션이기는 하지만 저렇게 열심히 일기를 쓰면서 과연 일상생활이 가능하기는 할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1편에서 지아니니 선생님과 데이트를 즐기던 미아의 어머니는 임신을 하게 되자 전격 결혼을 발표하게 되고, 마이클은 미아의 마음을 계속 몰라주고, 생물 시간마다 숙제를 도와주던 케니에게는 다른 속셈이 있었던 것이고, 항상 지구를 걱정하는 미아지만 공주님 스타일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들이 있고, 중간 중간에는 십대들의 모습에 리얼리티를 주기 위해서인지 페이지 수를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서인지 줄거리 전개에 별 필요가 없을 듯한 릴리와의 온갖 잡담들과 미아가 작성한 학교 과제물까지 나옵니다. 마치 한국의 대하 일일 연속극 같은 분위기입니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간혹 재미있는 부분도 있지만 역시 좀 지루합니다. 대략 1년에 한 권 꼴로 이 시리즈가 출간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한 권에 한 달도 채 못 되는 이야기를 다루면서 책이 계속 출간된다면 작가 생전에 미아의 이야기가 끝날 수 있을지 걱정도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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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샀고 헤더웨이 오디오 테잎이 듣기 좋아서 2권까지 구입했다. 그런데 처음에는 조금 흥미롭게 나가더니만 미아가 좋아하는 친구 오빠랑 얘기가 정말 진전이 안된다. 그러면 또 3권을 사야 할 것인가.. 너무 고민된다. 4권부터는 오디오 테이프를 다른 성우가 읽어 주던데 확인안된 성우여서 사기가 꺼려진다. 미리듣기를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제발 이야기 진도가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 책이 5,6권 정도 나온것 같은데 설마 그때까지 짝사랑만 하는 건 아니길 빈다. |
| 프린세스 인 더 스포트라이트는 전편인 스린세스 다이어리보다 밑밑한 편이다. 전편에는 자신이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일, 릴리와의 싸움, 엄마와 수학선생님의 사랑, 조시와의 첫키스, 댄스파티 등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있고 그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exciting하다. 하지만 요번편에서는 JoCrox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그녀를 좋아한다는 메일이 온다. 전편에는 자잘한 에피소드들의 연석이라면 요번편은 이 JoCrox를 알아가는 과정일 뿐이다. 엄마의 결혼식도 처음에는 기대가 되었지만 결국 칸쿤으로 도망갔다는 부분을 읽었을 때에는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전편의 하나의 에피소드급밖에 안되는 것을 한권이나 되는 분량으로 늘려 질질 끄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암튼지간 새로 생긴 사랑 Kenny(JoCrox)도 별 감흥이 없다. 그냥 다음 권에서 마이클과의 관계까 어떻게 될지 궁금할 뿐이다. 앗! 그리고 이 소설의 주인공 미야가 MBTI검사를 한다면 나와 똑같은 '쟌 다르크형'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인기없고 상상 잘하고 감성적인 그녀... 하는행동이 나와 꼭 같다. 이제 Princess로써 낳아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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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 Mia의 공주되기 프로젝트가 실행된다. Grandmere는 여전히 princess lesson으로 방과후까지 Mia를 괴롭히고 Mia의 엄마는 임신을 함과 동시에 Algebra 선생님과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하지만 할머니의 간섭으로 인해 모든일이 꼬이게 되고... 반면 Mia의 일상에도 큰 변화가 생기는데 익명의 추종자가 Mia에게 message를 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Mia는 그 추종자가 Michael이길 기도하면서 증거를 캐기 시작한다. 거기에 Mia의 잘생긴 사촌까지 등장하며 이런저런 일들이 계속 터진다.
1권에 이어 Mia의 일상생활들이 속속들이 묘사된다. 이것만 보면 공주도 참 쉬운 직책은 아닌듯. 1권에서 마치 2권에서는 Mia와 Michael간의 사랑이 이루어질 것처럼 암시를 줘서 기대하며 읽었더니 끝까지 진전이 없다. 아마 3권에서 이루어지려나?
확실히 딱 집중해서 읽을 책은 아닌것 같다. 시간날때 쉬엄쉬엄 신경안쓰고 가볍게 읽을만한 책인듯.
역시 Mia의 일기로 사건이 진행되므로 구어체가 주를 이룬다. 영어로 일기를 쓰고싶은 사람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듯하다.
------------------------------------------------------ Anne Hathaway 주연의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2)와 스토리가 약간 다름. 영화에서는 할머니가 좀더 온화하게 나오시네.. 책에서는 정말...... 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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