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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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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마음을 비우라고 말한다 그로면서 마음비우기가 어디 쉬운 일이냐고 반문한다. 사람들은 마음비운다는 소리를 습관처럼 되뇌이면서 정작 마음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마음을 비우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안쓰고 살고있다. 아마도 너무 광활하고 요원한 주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마음비움에 대해서, 깨달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이후로 점점 불교의 교리에 심취
"따뜻한 스승" 내용보기
흔히들 마음을 비우라고 말한다 그로면서 마음비우기가 어디 쉬운 일이냐고 반문한다. 사람들은 마음비운다는 소리를 습관처럼 되뇌이면서 정작 마음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마음을 비우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안쓰고 살고있다. 아마도 너무 광활하고 요원한 주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마음비움에 대해서, 깨달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이후로 점점 불교의 교리에 심취해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불교가 종교라기 보다 철학에 가가운 특성을 지니고 있기 대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깨달음은 실천이라고 했듯이 책을 읽는다고 그런 경지에 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책은 그런 과정을 좀 더 쉽게 갈 수있도록 도와준다. 부록으로 유식30송의 원문을 실어 놓았는 데 도저히 그 뜻을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짧고 난해한 문장이었다. 그러한 가르침을 이렇게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 놓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마치 어린 제자를 이해 시키기 위해 최대한 쉽게 쉽게 설명해 줄려고 노력하는 따뜻한 스승을 떠올렸다. 뒷부분에 부록형식으로 첨부한 "우울증과 마음" 이라는 단원은 실생활과 대비를 해보면서 실감할 수있는 정말 재미있고 유용한 내용이었다. 이책은 불교에 대한 약간의 지식과 이해가 있는 사람, 마음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큰 도움이 될 수있는 책이다. 이책을 읽고 나머지 서광스님이 쓰신 책들을 모조리 구매하였다. 그와중에 서광스님이 비구니라는 걸 알았다. 뭐- 출가한 분들에게 남,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마는 , 약간은 의외였다 왜냐하면 여스님들이 쓰신 책은 거의 없었으니까 더구나 책의 내용이나 문체에서 여성이라는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었으니까. 의식,생각식,저장식,오감각식,허상,심상,표상 같은 개념들은 그동안 이해하기까지 많은 혼돈이 있었다 그러나 이책을 통해 그 개념을 확실히 잡게되었다.

[인상깊은구절]
선에 집착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반드시 악을 만난다. 밝음이 오면 어둠은 저절로 사라지듯이 선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지 않고 선에 집착해서 선을 끝까지쫒아가면 그 자리에는 바로 악이 있다. 마치 서쪽의 끝까지 가면 동쪽이 나오듯이 말이다. 부모가 자식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식이 부모를 선택해서 들어온다는 불교적 이해. 유난히 모임을 좋아하고 집착하는 사람들을 보면 크게 두가지 중의 하나다. 잘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드러내고 싶어서이든가,반대로 못난 자기 존재 의식을 잊어버리기 위해서이든가이다.
YES마니아 : 로얄 a***y 2005.01.19. 신고 공감 7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