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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가 보는 2010 경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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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에 펼쳐지는 2010년이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전망서는 발행기관별로 특색이 있다. 이데일리의 <2010 업계지도>는 개별산업과 기업단위에 특화한 미시경제 전망서이다. 반면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연구결과를 담고 있는 <트렌드 코리아 2010>은 새롭게 다가올 소비 트렌드를 신선하게 제시한다. 또한 kotra는 미래를 지배할 황금시장에 초점을 두어 <2010 블루슈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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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에 펼쳐지는 2010년이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전망서는 발행기관별로 특색이 있다. 이데일리의 <2010 업계지도>는 개별산업과 기업단위에 특화한 미시경제 전망서이다. 반면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연구결과를 담고 있는 <트렌드 코리아 2010>은 새롭게 다가올 소비 트렌드를 신선하게 제시한다. 또한 kotra는 미래를 지배할 황금시장에 초점을 두어 <2010 블루슈머>를, 한국경제신문은 세계경제를 전망하는 <이코노미스트 2010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이 책 <SERI 전망 2010>은 2010년 각 분야별 이슈를 총정리한 종합경제전망서라 할 수 있다. 삼성경제연구소(SERI)의 전문가들이 세계금융 위기의 진행상황에서부터 세계경제 전망, 국내경제 주요 이슈, 산업과 기업전망, 공공정책은 물론 우리 사회와 문화를 둘러싼 트렌드까지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2010년 세계경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국제공조체제를 바탕으로 한 재정지출 확대와 금리인하등 금융시장 안정회복 노력으로 세계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금융시장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안요인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년도 세계경제 회복세의 정도를 결정할 두가지 요인으로는 정부의 금융, 재정정책이 정상수준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의미하는 소위 '출구전략(exit strategy)'의 시기와 방법, 국제적 공조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느냐의 문제와 함께 민간부문이 고용이나 투자 측면에서 얼마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부문별로 볼때 G7(미, 일, 영, 독, 프, 이, 카)으로 대표되는 선진경제는 회복속도가 약하고 세계경제에서의 상대적 중요성도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아시아 경제와 BRIC등 신흥경제권은 빠른 회복세를 보여 그 위상이 점차 강화될 것이다. 그 결과 G20 정상회의 위상도 점차 커질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미국중심의 세계경제질서는 중국과 여타 지역들의 위상이 강화되는 다극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한국 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한 해를 맞을 것이다. 우리 경제는 하반기 이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가와 환율 등 금융지표가 먼저 안정세로 전환되었고, 실물경제 회복도 가시화되고 있다. 2009년 0.2%에 불과하던 경제성장율은 2010년에는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4.3%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내수, 수출, 고용, 투자 등 각 분야가 정상상황에 복귀함을 의미한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좋을 듯하다. 그러나 2010년에는 고유가, 원고, 고금리의 3고(高) 현상으로 체감경기는 다소 미흡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기업부문에서 2010년는 경기회복에 따라 세계시장에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고, 환율과 유가 등 지금까지 국내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했던 요인이 2010년에는 오히려 채산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고용확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창출과 환경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전 산업에 걸쳐 그린 컨버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력 산업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자동차 내수, 신조선 수주 등에서는 부진이 예상되고 석유화학도 해외 경쟁이 심화되는 등 불안감은 여전히 남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불황휴유증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의 증대, 고용의 질 개선, 다문화사회의 확산, 자기성찰의 여가 트렌드 부상등의 변화가 계속될 것으로 이 책은 예상하고 있다.

 

<SERI전망 2010>은 지금까지 많이 알려진 주요이슈를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는 성격의 책이다. 금년도 일어날 주요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거나 큰 흐름을 정리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c******4 2010.02.02. 신고 공감 4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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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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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겨울... 군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2008년이 궁금하다는 이유로 SERI를   읽기 시작했다.     그 이후 일 년에 한권씩 나오는 것을 기다리며 11월에는 올해 SERI를 읽으며   이번 년을 돌아봄이며, 12월에는 내년 SERI를 읽으며 이것저것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나 같은 무조건적인 독자에게 감사함을 느끼고는 있을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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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겨울... 군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2008년이 궁금하다는 이유로 SERI를

 

읽기 시작했다.

 

  그 이후 일 년에 한권씩 나오는 것을 기다리며 11월에는 올해 SERI를 읽으며

 

이번 년을 돌아봄이며, 12월에는 내년 SERI를 읽으며 이것저것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나 같은 무조건적인 독자에게 감사함을 느끼고는 있을까?;;

 

 

 

  대학생으로서 이런 책을 읽으며 느끼는 것은 시아가 넓어진다는 것이다.

 

환경쪽 공부하는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 그린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경영쪽 관심 있는 사람들과는 기업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어른들과 이야기 할 때도 경제흐름이나 베이비붐세대의 은퇴 같은 내용에 대한

 

의견이있는 사람과 없는사람은 확실히 다르다. 불편하거나 덜 떨어진다고

 

무시당한다는 것이 아니다.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지.

 

요즘 들어 이성에 대한 이야기나 놀았던 이야기가 점점 재미없어진다.

 

 

 

  여가생활에 대한 트렌드라던지 교육문제, 취업전망에 대한 내용은, 나를 더욱

 

사회 속으로 가깝게 인도하는 느낌이다.

 

"이런 것도 있구나? 나만 몰랐네, 요런건 좀 경험해 봐야 겠는걸?"등의 말들을

 

중얼거리며 읽었다.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은 역시, 투자에 대한 지표 역할을 한다는데 있다.

 

기준이 있는 투자가 성공하는것은 당연하다. 너무나도 소중한 나의 재산을

 

투자하는데 가장 든든한 기준이 되어주는것은 역시 "SERI 전망 2010"이다.

 

환율과, 내수시장, 소비분위기, 산업별 전망 등은 평소 오랜 시간을 경제에

 

관심을 갖지 못하는 나에게 종합선물같은 느낌으로 다가 왔다.



c****l 2010.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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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기업인 "삼성"의 대단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구나...
"국내 최고기업인 "삼성"의 대단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구나..." 내용보기
난 원래 정치나 경제, 사회문제에 별 관심이 없다. 그래서, 신문이나 잡지도 거의 안 보고 산다. 그래도, 사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으니까.   근데 대표이사로부터 관리자급 사원은 올해부터 매월 한 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대충 짤막한 자기개발서 하나 후다닥 읽고 독후감 쓰는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랴? 그런데, 나는 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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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정치나 경제, 사회문제에 별 관심이 없다. 그래서, 신문이나 잡지도 거의 안 보고 산다. 그래도, 사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으니까.

 

근데 대표이사로부터 관리자급 사원은 올해부터 매월 한 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대충 짤막한 자기개발서 하나 후다닥 읽고 독후감 쓰는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랴? 그런데, 나는 책까지 지정 받았다. "SERI 전망 2010". 그 내용의 따분함과 페이지 수의 압박으로 한 번도 읽기를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책.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장장 2주에 걸쳐 읽었다. 그리고, 독후감을 썼다. 대표이사에게 제출한 독후감인지라 좀 낯 뜨겁고 남부끄럽긴하지만, 그걸로 갈음하고 넘어가자.

 

국내 최고의 경제연구소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 권의 책 안에 경제, 산업, 사회 전분야에 걸쳐 폭넓고 깊이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으며, 그 분석의 설득력 또한 대단하여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분석의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이 책에서 거론하고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 하나씩 짚어가며 내용을 공유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아,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의 상황에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는 몇 가지 내용들에 대해 언급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방향으로 글을 전개시켜 나가고자 한다.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 : 통상 신조류 창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로 시작된 금융불안은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 파산보호신청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되었다. 이번 금융위기가 1930년대 대공황 이래 가장 큰 금융충격이었다고 평가되고는 있지만, 각국 정부의 대대적 경기부양과 금융구제 조치를 통해 극단적 경기침체를 막았으며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미 세계경제는 회복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 그 성공의 이면에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최소 규제의 원칙’을 근간으로 하는 신자유주의 경제철학을 버리고, 신속하고 과감하게 시장에 개입하였다는 불안요소가 존재한다.

이는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의 보호 차원에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직접적인 무역규제의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각국은 공정무역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동원하여 환경 및 노동 문제를 통해 무역 불균형의 시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우리와 계약관계에 있었던 유럽업체의 계약서에서 보듯이 미성년자의 고용 금지 등이 이미 규제 조항으로 힘을 발휘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고객들이 REACH 등 환경 관련 자료 요구를 꾸준히 해오는 것으로 보아 환경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수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RoHS, REACH 등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문서와 시스템의 확보뿐만 아니라, 국제 환경표준화 인증규격인 ISO14000 인증 추진도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타깃이 변화하는 녹색에너지산업

최근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녹색에너지산업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못했다. 하지만 전 세계 정부가 녹색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막대한 재정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커다란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을 준다. 게다가 한국의 경기부양 재정투자가 절대 금액 면에서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전체 3위이지만 전체적인 재정투자에서의 비중은 한국이 가장 높다는 것으로 비추어 볼 때, 금융위기가 안정되는 2010년부터는 녹색에너지산업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예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적인 혜택을 누리면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도 있어 보인다. 기존에 녹색에너지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던 독일과 스페인, 그리고 금융위기 발발 이후에도 정부가 강력한 정책 지원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게다가 녹색에너지 분야를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한국을 포함한 5개국이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 중국의 경우 자국의 녹색에너지산업에 해외의 전지업체를 배제시킬 가능성 높아 시장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지지만, 그 외 미국, 독일, 스페인 등은 자국 내에 리튬이온전지의 산업기반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공략해 볼 수 있는 시장으로 보여지며, 이미 타깃시장에 현지법인을 가지고 있는 국내의 거대 상사와 협업하고 있는 점과 미국 내에 전략적인 관계 구축이 가능한 세일즈 조직을 확보하고 있고,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문 회사 설립 등의 논의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음은 향후 영업을 위한 매우 긍정적인 신호들로 보인다. 이 책에서는 다른 사업과는 다른 친환경 사업의 특징으로 세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첫째 정부 정책 및 규제에 크게 좌우되고, 둘째 하이테크보다는 로테크와 생산기술이 더욱 중요하며, 마지막으로는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서는 각국의 정부 정책과 규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여 정책 및 규제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일부를 투입하여야 할 것이며, 생산을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원가 절감 등 제조업의 전통적인 주요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여야 할 것이다.

 

환율, 원자재가격, 금리 변동성에 대한 대응체제 구축

2010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크게 위축되었던 한국경제의 정상화 과정이 진행될 전망이며, 예상 경제성장률은 4.3%로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상회한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인플레이션은 국제 수지를 악화시키게 된다. 게다가 2010년에는 고유가, 원고, 고금리의 3고 현상으로 인해 기업의 채산성을 악화시키게 될 것이다.

유가의 상승 자체가 회사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전력비의 상승 정도로 나타날 수 있지만, 유가의 상승은 통상 원자재 상승을 동반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구매 활동이 절실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전략적 구매 활동으로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개발팀의 저가 재료 채용에 대한 노력과 생산팀의 원가 절감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는 문제이다.

원고의 문제는 사실상 금융위기 이후에 한국경제가 직면하게 된 문제는 아니다. 금융위기 당시 최고 원달러 환율이 1,600원을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금융위기 이전 2005년부터 2007년까지의 3년 평균 원달러 환율은 1,000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2010년 예상 환율은 1,100원보다 원화 가치가 고평가되어 있었다. 수출이 내수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자재공급처가 국내업체에 집중되어 있는 회사에서 원고의 문제는 두 가지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수출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이 상대적으로 감소한다는 문제와 재료 구입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증가한다는 문제다. 전자는 사내에서 가격 결정 시에 시장에서 통용되는 변동환율을 적용하지 않고, 보수적인 원달러 환율 수준에서 고정환율을 적용하는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이 방법은 기존에도 사용한 방법이기 때문에 메이저 고객과의 가격 협의 시에 유연성을 발휘할 수만 있다면 큰 문제 없이 적용이 가능한 방법이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그 해결 방안이 조금 까다로울 것으로 판단된다. 달러화 기축통화 체제가 약해지고 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지만, 달러화는 여전히 세계 유일의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따라서,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국내의 공급처로부터 구매하고 있는 자재의 공급처를 해외의 공급처로 전환하면 달러화로 결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환율에 의한 손실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영어로 업무가 가능한 전문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즉시 적용이 가능한 방법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자재 공급업체와 변동 환율을 적용한 가격 협의를 통해 환율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매 형태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구매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좀 더 연구해 보아야 할 숙제로 남겨야 할 것 같다.

마지막 고금리의 문제는 현재 현금 보유가 풍부한 회사 사정으로 미루어 볼 때,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며,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기관들의 금융지원을 잘 이용하기만 하면 적절한 수준에서 관리가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포스트 교토체제에 대비한 탄소배출권 거래제 논의의 심화

탄소배출권이란 1997년 일본 쿄토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에 따라 EU 회원국과 일본 등 37개국이 2008년부터 온실가스를 의무적으로 감축하는데 협의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한 각국 기업이 배출량에 여유가 있거나 숲을 조성한 업체로부터 돈을 주고 권리를 사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교토의정서 체결 당시 외환위기로 인한 피해 등을 감안하여 의무감축국에서 제외되었으나 2013년 2차 의무대상국으로 지정될 것이 유력하다. 탄소배출권의 시장 규모는 2008년 1,264억 달러에 달했고,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0년 세계 탄소배출권시장 규모는 1,500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탄소배출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는 배출권 거래제 등을 둘러싼 이해당사자 간의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 등이 포함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안’의 국회 통과를 통해 2010년 내에는 배출권 거래제에 관한 법체계가 정비될 전망이며, 2013년 이후에는 탄소배출권 거래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그 명칭과 개념만 어설프게 알고 있는 탄소 배출권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담이긴 하지만 2010년을 전망하는 이 책이 녹색에너지, 친환경과 같은 주제에 상당히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새로 짓게 될 공장 건물에 우리가 생산하는 셀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면 어떨까라는 공상을 잠깐 하게 되었다. 회사의 판관비 가운데 전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상황인데다가 벌써 전력비 상승은 거의 기정 사실화되어 비용의 증가가 우려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전력 저장 장치용으로 셀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에서 자사 제품으로 전력 저장 장치를 구성하여 자가 발전을 한다는 것은 초기에 레퍼런스를 확보하여 홍보 전략의 대상물로 사용할 수도 있을 뿐더러, 장기 신뢰성이 중요시되는 동 시장에서 매우 신뢰할만한 테스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게다가 탄소 배출권까지 판매할 수 있다면 단순한 제품 마케팅을 넘어선 브랜드 마케팅 혹은 이미지 마케팅 수단으로까지 활용할 수 있는 멋진 수단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BOOK : 2010-008-0012)

k******1 2010.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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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전망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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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들에게 있어 2009년 한해를 돌아보면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 느낌일 것이다. 물론 내가 소속된 회사도 마찬 가지였다. 2008년 말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이 극심한 몸살을 앓는 동안 대미의존도가 높은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정말 칠흑 같은 2009년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중반이후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다시 매출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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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업들에게 있어 2009년 한해를 돌아보면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 느낌일 것이다. 물론 내가 소속된 회사도 마찬 가지였다. 2008년 말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이 극심한 몸살을 앓는 동안 대미의존도가 높은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정말 칠흑 같은 2009년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중반이후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다시 매출이 늘고 각종 경기 지표들이 살아나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다른 국가에 비해 한국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세계인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한국의 저력일까 ? 혹시 이것 또한 부풀려진 거품이 아닐까 ? 여기저기서 걱정의 목소리와 한편으로는 자신에 찬 목소리가 같이 공존하는 요즈음이다. 그래서 SERI 전망은 새해를 앞두고 읽어볼만한 도서에 항상 편입되는 지도 모르겠다.

 

 최근 신문지상을 달구는 용어 중에 ‘출구전략’ - ‘출구전략’이란 원래는 군사용어로서 전투, 작전 등에 투입된 군대를 아군의 희생 없이 안전하게 철수시키는 전략을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2008년 9월 리먼 사태 이후 금융,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실시된 각종 비상조치, 예외적인 정책을 해제하고 평상시의 정책으로 되돌리는 조치’를 의미한다. 즉 ‘비상조치로 쓴 극약처방을 중단하는 것’을 가리키며, 비상조치로 쓴 극약처방은 입구전략(Enter Strategy)이었다고 할 수 있다. - 이라는 용어가 유독 많이 등장한다. 그만큼 2010년의 화두는 ‘출구전략’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타파를 위해 재정적자를 감수하면서 과감한 경기부양책 및 금리인하, 양적 완화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물론 경기가 극도로 위축된 현시점에서 이 보다 더 좋은 정책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이 정책은 위기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동원할 수밖에 없었던 비상조치로서, 비유하자면 생사의 기로에 선 중환자에게 마지막으로 내린 ‘극약처방’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극약처방은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만 부작용이 따르게 마련이며, 특히 장기화될 경우에는 추후 환자가 소생하더라도 그 부작용 때문에 더 큰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즉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풍부한 시중자금의 쏠림 현상이 발생한다면 인플레이션 및 자산 가격의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래서 이성태 한은 총재는 항상 금리 인상의 시점을 놓고 언론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다. 책에서는 ‘출구전략’의 시점과 해당 전략이 실패했던 일본의 사례등을 들어 이 부분의 중요성을 무척 강조하며 책을 열고 있다.

 

 다음으로 이슈가 되는 것이 기축통화다. 사실상 전 세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는 달러화의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유로화, 위안화등이 급부상하고 있다. 달러화는 현재 기축통화에 요구되는 국제유동성 공급 역할과 기축통화로서의 신뢰도를 유지해야 하는 문제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졌다고 책은 말한다. 세계정제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미국은 불가피하게 국제수지 적자를 감수해야 하고, 반면 달러화가 기축통화로서 신뢰도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경제 규모 대비 경상수지 적자가 지나치게 확대되어선 안 되는 딜레마에 노출되는 것이다. 이런 딜레마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지금까지 유일한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무난히 할 수 있었던 것은 경상수지 적자로 인해 해외로 유출되었던 달러화가 달러화 자산을 매입하는 데 다시 쓰이는 소위 ‘달러화 리사이클링’ 구조가 유지되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금융위기를 계기로 달러화 자산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져 달러화 리사이클링 현상이 약화되고 있고, 결국 앞으로 달러화 혼자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기축통화 독점시대는 저물고, 유로화 등 다른 통화의 역할이 확대되는 기축통화 과점 시대가 도래 할 것으로 책은 전망하고 있다.

 

 세계경제의 전망에 대해서는 신흥국의 BOP(Bottom of Pyramid)시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부각될 거라는 흥미로운 진단을 한다. BOP 는 전 세계40억 인구가 속한 계층이자 하루 2달러 미만의 소비를 하는 계층을 말한다. 이들을 통한 저가 상품 판매가 형성하는 새로운 시장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책의 의견이다.

 

 국내경제에서는 상당히 낙관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물론 내 생각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책에서는 2010년 경제성장률을 4.3%로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 이유로 주식과 부동산등 최근 자산가치의 회복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부유층의 자산효과를 통한 소비와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 세계 경제의 동반 회복을 통한 수출의 판로 회복을 그 이유로 제시한다. 그러나 오늘까지도 국회에 틀어박혀 싸움만 하느라 2010년 예산안 조차 통화시키지 못한 불안한 정치현실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고용시장, 2%의 콜금리에도 전혀 떨어질 줄 모르는 시장 금리 등의 불안요소로 인해 자칫 더 큰 침체를 겪을 수도 있다는 것이 내의견이다. 특히 경기 활성화 예산의 대부분이 건설경기를 살리는데 집중되어있는 현 상태로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첨단 분야의 침체를 가져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정책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산업, 기업경영, 공공정책, 사회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독자와 공감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최근 되살아나는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분양시장을 보고 있노라면 한편으로는 정말 경기가 풀린 것일까 하는 의문이 끈임 없이 든다. 특히 부동산 시장은 이미 126,000호에 달하는 미분양 물량도 소화시키지 못하는데 송도, 청라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또한 2010년이 되면 제 1 베이비부머 시대가 막을 내리기 시작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세대가 빠지면서 그들의 공백을 새로운 세대가 채워나가겠지만 공백이 존재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 이로 인해 국가적 생산성이 저하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 집단의 예측이었다. 일예로 가까운 일본에서 1990년을 시점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이탈이 일본 잃어버린 10년의 원인중 하나라는 의견이 많이 대두 되고 있는 점이 우리와 유사하다 할 수 있다. 이렇듯 2010년 또한 낙관하기는 시기상조이며 점차 글로벌화 되어가는 요즈음 한국만 경기가 회복된다고 해서 될 것도 아닌 듯싶다. 한국만큼 자원도 부족하고 내수시장도 좁은 나라가 어디 있겠는가... 쓰다보니 책의 내용보다 개인적 사견이 더 많이 들어간 서평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009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다가올 2010년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한번씩 읽어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친다.

 

노래하는 멘토르

YES마니아 : 골드 s****9 2009.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전망? 글쎄 입니다.
"전망? 글쎄 입니다." 내용보기
기존 데이터의 나열이라는 점에는 동감이 갑니다..   16000원의 가격에 지난 약 2년간의 금융위기 등과 관련된 잘 정돈 된 데이터를 본다   는데 이 책의 나름의 가치가 있는거 같습니다.   제레미 러프킨의 저서와 같이 그럴싸한 미래에 대한 실마리와 같은 것들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대학 다닐때 매해 이맘때 쯤이면 보던 책이라 습관과 같이 구매하게 되었네요..
"전망? 글쎄 입니다." 내용보기

기존 데이터의 나열이라는 점에는 동감이 갑니다..

 

16000원의 가격에 지난 약 2년간의 금융위기 등과 관련된 잘 정돈 된 데이터를 본다

 

는데 이 책의 나름의 가치가 있는거 같습니다.

 

제레미 러프킨의 저서와 같이 그럴싸한 미래에 대한 실마리와 같은 것들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대학 다닐때 매해 이맘때 쯤이면 보던 책이라 습관과 같이 구매하게 되었네요..

 

YES마니아 : 로얄 j****5 2009.1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