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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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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손에 쥐니 내려놓을 수 가 없었다. 그렇다고 빨리 나갈 수 도 없었고, 짧은 글속에 생각이 멈춰서 한참이나 되뇌이며 읽었다. 오랜만에 시원한 생수를 마신듯 머리가 확 트인다. 연말에 각종 모임에 몸도 마음도 피곤한데 늦은 술자리에 마셔대다가 특히 '오후불식'이라는 데서 한대 되게 맞은 느낌이다. 앞으르도 수필형식의 가벼운 삶의 이야기를 선생님께 부탁하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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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손에 쥐니 내려놓을 수 가 없었다.

그렇다고 빨리 나갈 수 도 없었고,

짧은 글속에 생각이 멈춰서 한참이나 되뇌이며 읽었다.

오랜만에 시원한 생수를 마신듯 머리가 확 트인다.

연말에 각종 모임에 몸도 마음도 피곤한데

늦은 술자리에 마셔대다가

특히 '오후불식'이라는 데서 한대 되게 맞은 느낌이다.

앞으르도 수필형식의 가벼운 삶의 이야기를 선생님께 부탁하며

올 연말 즐거운 시간을 주심에 감사한다.

i******9 2009.12.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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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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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이라 하지만 그의 온 생애에 걸친 철학적 정치적 교육적 미학적 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글이다. 꿈을 꾸신 이야기도 하시면서 자신의 가족과 관계된 이야기도 솔직하게 하여 그의 진솔한 목소리를 읽고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책이 될 것 같다. 그의 일상은 하나의 철학적 꿈과 같다. 일상이 철학이고 종교이고 신화다. 그의 일기를 보면 그가 얼마나 솔직하게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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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이라 하지만 그의 온 생애에 걸친 철학적 정치적 교육적 미학적 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글이다.

꿈을 꾸신 이야기도 하시면서 자신의 가족과 관계된 이야기도 솔직하게 하여 그의 진솔한 목소리를 읽고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책이 될 것 같다. 그의 일상은 하나의 철학적 꿈과 같다. 일상이 철학이고 종교이고 신화다. 그의 일기를 보면 그가 얼마나 솔직하게 자신의 철학을 살아내려 하는지 여실하게 느낄 수 있다. 그만의 품격과 일상의 리듬이 글 속에서 느껴진다

 그는 닭 한 마리를 관찰하여 자연을 배우고 경험한다. 닭은 전체 자연을 아우르는 생명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자연을 보고 듣고 할 눈과 귀를 가지고 있지 않다. 아니 있으나 실재를 보고 들으려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거의 그 감각 경험에 대한 경탄과 놀라움을 거의 잊고 있는지 모른다. 그의 일상에는 그러한 경탄과 놀라움이 있다. 닭은 닭이 아니고 하나의 우주이며 생명이고 신비이다. 우주의 전체적 운동 속에 그 닭이라 불리우는 영물은 우주의 신비를 구체적으로 발현한다. 닭 속에 생명의 리듬과 품격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나는 글을 읽으면서 내가 닭보다 못한 게으르고, 미련한 존재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부끄러웠다.

 다른 책에서는 이야기하지 않은 과거 학창시절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을 읽는 재미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1 2017.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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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것을 세상의 모든 것을 통해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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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에서 세상을 본다. 반복적인 의미없는 말처럼 느껴지지만,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은 다른 어떤 것을 중간에 두는 경우가 많기에 사람이 세상을 다른 세상의 모든 것을 이용해서 바라보게 된다. 그것은 일반의 평범한 우리들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우리시대의 석학이라고 불리는 철학자도 마찬가지로 세상을 세상의 다른 모든 것을 통해서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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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에서 세상을 본다. 반복적인 의미없는 말처럼 느껴지지만,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은 다른 어떤 것을 중간에 두는 경우가 많기에 사람이 세상을 다른 세상의 모든 것을 이용해서 바라보게 된다. 그것은 일반의 평범한 우리들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우리시대의 석학이라고 불리는 철학자도 마찬가지로 세상을 세상의 다른 모든 것을 통해서 바라보는 것 같다. 이 책 '계림수필'은 바로 그런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계림수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이야기는 지인에게서 받은 닮이 마치 야생닭처럼 날아다니더니, 결국은 자신의 영역을 만들면서 그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철학자의 생각이다. 하지만 그 모습을 바라보는 철학자의 눈에 그 닭이 만들고 살아가는 영역의 이야기는 그대로 그가 바라보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와 맞닿아있다. 굳이 직접적인 연결은 필요하지 않다. 사람의 생각은 세상의 모든 사물과 사건에서 세상의 다른 모든 것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철학자의 눈에 비친 닭 봉혜의 살아가는 모습은 그가 살아가는 세상을 그대로 모두 보여준다. 그리고 그 속에서 철학자는 조금 거리를 두고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에 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바로 '계림수필'이 된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을 쓴 도올 김용옥 선생은 아마도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철학을 가르치는 선생을 넘어 가장 사람들에게 쉽게 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선생이기도 하다. 하지만 역시 철학이라는 것은 평범한 우리에게는 조금 멀게 느껴진다. 물론 우리의 생각 모두가 결국은 철학과 닿아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받아들이면서 살아가기에는 역시 철학이라는 이름은 조금 멀게 느껴진다. 그 철학을 도올 선생은 쉽게 풀어낸다. 이 책 속에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자유롭게 담겨있다. 그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생각이 결국 철학이라는 것을 도올 선생은 확실하게 보여준다. 또한 이 책 속에는 선생의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함께 담겨 있다. 그것도 그대로 다시 철학으로 돌아간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결국 서로 연결이 되어있다. 우리가 어렵다고 느끼는, 그리고 조금 멀게 느끼는 그 철학도 결국은 우리네 삶의 중가에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그것을 철학이라고 부르지 않을 뿐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시선이 결국은 자신의 철학으로 이어진다. 그것을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으로 도올 선생은 이 책에서 들려준다. 이 책 속의 계림이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고, 우리가 사는 세상이 바로 계림이다. 세상은 모두 닿아있고,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세상의 모든 것을 통해서 본다. 이 책 '계림수필'은 우리를 그 세상 속으로 보낸다. 아니, 우리가 이미 살고 있는 그 세상을 다시 한 번 발견하게 한다. 이미 있는 것을 다시 찾아내는 것, 그것도 또한 철학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6.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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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진솔하며 재미있는 철학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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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선생님이 한동안 텔레비젼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시기에 쓴 잔잔한 철학 수필이다. 봉혜라는 닭을 키우면서 매일 매일 겪게 되는 깨달음을 어느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게 기술을 하였다. 또한 정치 현황에 대해서는 폐암 말기 환자가 피를 토하듯 격정적으로 피력한 의견을 읽고 도올 선생님은 아직도 여전히 깨어 있는 지식인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철학이라는 단어를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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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선생님이 한동안 텔레비젼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시기에 쓴 잔잔한 철학 수필이다. 


봉혜라는 닭을 키우면서 매일 매일 겪게 되는 깨달음을 어느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게 기술을 하였다. 또한 정치 현황에 대해서는 폐암 말기 환자가 피를 토하듯 격정적으로 피력한 의견을 읽고 도올 선생님은 아직도 여전히 깨어 있는 지식인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철학이라는 단어를 읽고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만한 도서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h 2014.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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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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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구입한 도올샘의 계림수필.,.. 말 그대로 하루하루 잔잔한 일상을...혹은 광풍같은 생각의 일상을 일기처럼 지나가면 적은 수필이다.. 이분의 이런 책은 처음인듯 하다..   드시라고 선물받은 닭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닭에게서 경전을 배우신다는...   그동안 보아온 어려운 철학책 보기가 부담되시는 분들에게 권해 드리고 싶은 책이다 아주 부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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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구입한 도올샘의 계림수필.,..

말 그대로 하루하루 잔잔한 일상을...혹은 광풍같은 생각의 일상을

일기처럼 지나가면 적은 수필이다..

이분의 이런 책은 처음인듯 하다..

 

드시라고 선물받은 닭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닭에게서 경전을 배우신다는...

 

그동안 보아온 어려운 철학책 보기가 부담되시는 분들에게

권해 드리고 싶은 책이다

아주 부담없이 도올 샘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책인것 같다..

편안히 볼수 있는 책인지라.,........ 무쟈게 권하고 싶다는...

g******8 2010.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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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철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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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란 본능인가?봉혜의 이름모를 자식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 굶주린 들고양이의 배를 채우는 한 끼 식사로 사라지자 봉혜는 자식 잃은 아픔에 삼일간 꼼짝하지 않고 그 배고픔 뜰고양이를 만나기 위해 장좌불아하는 장면은 하루가 삶의 전부인 짧은 삶을 치열하게 욕심을 이뤄가는 현실을 보면 닭보다 못한 인간들이 한없이 가여보인다.닭대가리라고 비하하기 보다는 올해 경인년 새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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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란 본능인가?봉혜의 이름모를 자식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 굶주린 들고양이의 배를 채우는 한 끼 식사로 사라지자 봉혜는 자식 잃은 아픔에 삼일간 꼼짝하지 않고 그 배고픔 뜰고양이를 만나기 위해 장좌불아하는 장면은 하루가 삶의 전부인 짧은 삶을 치열하게 욕심을 이뤄가는 현실을 보면 닭보다 못한 인간들이 한없이 가여보인다.닭대가리라고 비하하기 보다는 올해 경인년 새해에 봉혜와 같은 사고로 하루를 살아가리라
1******n 2010.01.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