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독일 문학사를 통틀어 첫손에 꼽히는 대문호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출세작입니다. 정념, 상념, 고뇌 등의 표현이 상징적인 대명사처럼 붙게 되는 고전 소설입니다. 베르테르는 친구의 약혼녀를 사랑하게 되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고뇌를 다른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로 써내려갑니다. 서간체 문학만의 독특한 재미와 함께, 베르테르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문학작품입니다. |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주인공 베르테르가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 때문에 고뇌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고전 명작으로 승화시킨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베르테르가 친구에게 써 보내는 편지를 시간 순서대로 정리한 듯한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충격만 가해도 당장이라도 금방 깨질 듯한 약하고 섬세한 유리 공예품 같은 감정을 섬세하게 잘 표현한 문장이 감동을 더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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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괴테의 작품하면 단연 '파우스트'가 먼저 떠올랐기에 이는 몇 년 전에 이미 읽어보았었다. 그리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굳이 찜을 해두진 않았었다. 그랬다가 최근에 갑자기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로 인해 '베르테르 효과'라는 용어가 많이 언급돼서 그런 것 같다. 허나 이 소설은 '자살'이 주제는 아니다. 주인공이 마지막에 이르러 선택하는 수단일 뿐이다. 사랑에 대한 열망과 고통, 슬픔 그리고 개인과 사회의 충돌, 지배체제에 대한 비판, 자연의 찬미 등이 이 소설이 드러내는 주제의식이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자살'이라는 부분에 좀 더 집중을 하며 읽었기에 이 소설이 굉장히 슬프게 느껴졌다. 얼마나 사랑했으면 자살을 했을까... 얼마나 괴로웠으면 자살을 했을까... 안타까울 따름이다. 소설 속에 이런 내용이 있다. '자살하는 사람은 나약해서 그런 것이라고 왜냐하면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것보다 자살하는 것이 더 쉬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꼭 자살의 이유가 그 사람이 나약해서만은 아니며 복합적인 이유가 있기에 우리는 함부로 이해한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