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젊은 사자들(상, 하) - 어윈 쇼
"젊은 사자들(상, 하) - 어윈 쇼" 내용보기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당시 젊은이들의 전쟁과 관련된 삶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실제 저자인 어윈 쇼는 2차 세계대전에 미군으로 복무를 하면서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다고 한다. 1948년에 발표되었으니, 전후 바로 집필을 시작하였기에 더욱더 생동감 있게 묘사된 부분이 많이 있는듯 하다.    크리스티안은 오스트리아 출신 독일인(당시 오스트리아는 독일에 합병
"젊은 사자들(상, 하) - 어윈 쇼" 내용보기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당시 젊은이들의 전쟁과 관련된 삶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실제 저자인 어윈 쇼는 2차 세계대전에 미군으로 복무를 하면서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다고 한다. 1948년에 발표되었으니, 전후 바로 집필을 시작하였기에 더욱더 생동감 있게 묘사된 부분이 많이 있는듯 하다.

 

 크리스티안은 오스트리아 출신 독일인(당시 오스트리아는 독일에 합병된 상태)으로서 오스트리아의 한 작은 마을 스키장에서 만난 미국인인 마거릿과의 대화를 통하여 당시 유럽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며 커다란 변화를 원하고 있음을 알린다. 실제 나치당에도 가입된 크리스티안은 결국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독일군으로 입대하여 서부유럽과 북아프리카, 이집트 전선에서 활약을 하게 된다. 그러나, 처음의 크리스티안은 그래도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지니고 있는 상태에서 민간인에게 정중한 모습까지 보여주지만, 그의 상관인 하르덴부르크 중위와 전투를 거듭할수록 점점 변화해간다. 특히 하르덴부르크의 냉철함과 비열함을 크리스티안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점점 그에게 동화되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북아프리카 전투에서 패배를 하였을 때, 그를 구해준 하르덴부르크에게 존경심마저 갖게 된다. 그러나, 하르덴부르크는 부상으로 인하여 얼굴을 잃게 되고, 결국 자살을 하게되고, 그 소식을 듣게 된 크리스티안은 점차 인간성을 상실하게 된다.

 

 마이클은 브로드웨이에서 활동을 하지만, 아내와의 이혼을 하고, 마거릿을 사귀는 도중에 미군으로 징집된다. 그는 초반에는 비전투 요원으로서 전쟁에 참여하여 전쟁의 참혹함보다는 그를 통한 당시 전쟁 전과 전쟁 중의 상황을 바라보는 인물로 보여진다. 실제 마이클은 저자인 어윈 쇼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느껴진다. 마이클은 훈련소에서 만난 같은 중대원인 노아 애커맨을 잠시 만나고 이후 유럽 전선으로 배치가 되지만, 초반에는 실제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군인이면서도 군인이 아닌 마치 종군기자처럼 당시의 전투에 참여한 여러 인물들의 묘사를 통하여 전쟁 참여자들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결국 전투부대원으로의 전출을 강력히 희망하여 노아 애커맨과 재회를 하게 된다.

 

 노아 애커맨은 유대계 청년으로서 외모상으로는 키가 작고 나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책을 좋아하던 그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우연히 알게된 친구를 통하여 뉴욕에 거주하면서 호프와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그도 미군에 징집되어 결국 아내를 남겨두고 군에 입대를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노아 애커맨은 상당히 여리고 약한 인물이었으나, 훈련소에서 그가 단지 유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괴롭히던 10명의 중대원들과 싸움을 벌이면서 점차 강인하고 의지있는 인물로 변화해간다. 유럽 전선에서도 전투에 열심히 임하였고, 그와중에도 출산한 내에게 틈틈히 편지를 쓰면서 가정을 생각한다. 또한 버네커라는 동료와도 우정을 나누며 그와 함께 전투에서 버텨낸다. 그 후 부상을 입었다가 다시 마이클과 재회를 하여 원래 중대로 복귀하였으나, 버네커의 심각한 부상과 죽음을 통하여 노아 애커맨은 실의에 빠지고, 냉소적으로 변해버린다.

 

 이들 인물은 마지막 부분에 서로 조우하게 된다. 결말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것 같다. 이 책은 분량이 제법 많은 편이지만, 이들 세명의 인물들의 묘사를 통하여 당시 전쟁의 참혹함과 비정함을 통하여 인간이 어떻게 변화해가는지를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이 소설들이 제목과는 반대로 반전 소설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전쟁 전후의 각 인물들의 묘사를 통하여 아마도 그 당시의 인간들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쟁의 열렬한 추종자였던 크리스티안, 전쟁에 대하여 무감각하게 바라보던 마이클 휘테이크, 전쟁 자체에 큰 관심 없이 가정적이면서도 친구로 인하여 전쟁에 참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노아 애커맨, 이들 세사람의 유형이 당시의 사람들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g*******7 2013.09.1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