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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거의 모든 역사(?) 를 다루고 있는 이 시리즈의 2권은 20세기에 대한 내용 입니다. 20세기의 역사는 어느 정도 익숙하다고 생각함에도 다소 어려운 내용이 있으며 저자의 관점과 본질에 대한 초점에 대해 많이 놀랍기도 합니다. 번역자가 1권과 달라 우려를 했었지만 2권 역시 무난하게 잘 된 번역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온 지 좀 되었고 벽돌책인 관계로 가격이 좀 되나, 오랫동안 절판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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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지상사'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주로 과거를 다루었던 1권에 이어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정신사를 관통한다. 다이제스트라고 하기에는 상당한 깊이가 있으며, 문체도 고루하거나 젠체하는 것 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어 흥미롭다. 인류가 수천 년 걸어오면서 쌓아올린 문명을 조감하는 데 있어 더할 나위 없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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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로는 Modern Mind라고 한다. 컴퓨터 바로 옆에있는 벽돌책의 제목이다. 10년쯤 전에 꾸역꾸역 읽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거의 잊어버렸고 원서라서 놓친 부분도 있을 것 같고, 그 기간안에 얼마나 잡다한 지식들을 쌓았는지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에 번역본으로 읽었다. 일단, 이 정도로 길고 다양한 주제의 많은 정보들을 모아놓으면 원서건 번역본이건 책을 덮자마자 잊혀지는 것은 당연할 듯 하다. 즉, 읽는 순간이 훨씬 재밌는 종류의 책인 것이다. 물론 백과사전보다는 읽기가 재밌기에 인터넷 검색이 아닌 옛스러운 방식의 '조사'가 가능한 책이라는 점이 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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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역사 2권은 1권보다 읽기가 쉽지는 않다. 2권의 경우 근대와 현대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선사시대부터 근대 이전까지 수십만년의 역사를 다뤄온 1권보다 이야기의 무대는 좁을지언정 폭은 방대하고 내용은 자세하고 정교하기 때문이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현대 사회를 만들어 온 사상, 예술, 과학, 사회 등 제반 분야를 시간 순으로 서술하고 있다. 챕터 제목에 직접 나타나지는 않지만 이 책의 챕터는 예술, 과학, 철학 정도의 카테고리로 구분될 수 있다. 여기에는 음악. 미술, 회화, 유전학, 생물학, 화학, 심리학, 물리학, 정신분석학, 인류문화학, 철학, 정치학, 경제학 등 거의 모든 학문 및 예술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학문을 대표하는 학자들의 사상과 저서에 지문을 대폭 할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