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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의 카페놀이와 나를 찾는 즐거움은 나에게 환상적인 선물이 되었다. 솔직히 난 남자라서 좋은 카페를 별로 찾지 않는다. 여자친구와 있을때만 좋은 카페를 찾아서 들어가고, 그 외에는 아무데나 들어가는 편이다. 그런 나에게 전혀 쓸모 없어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고급정보들을 많이 알려준다. 책의 구성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사랑을 나누기 좋은 곳들, 추억이 많이 남는 곳들을 사진과 함께 이 카페는 여자친구가 좋아하겠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정말 좋은 책이란생각이 점점 더 드는 건 어쩔수 없었다. 물론 좋은 카페는 인터넷에 찾아봐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지 않는 것들이 많다~ 주소, 전화번호, 구체적인 약도까지, 그리고 유명한 메뉴와 꼭 먹어봐야 하는 것들, 카페내부 전경까지 사진과 함께 보여진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저자는 카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냥 카페에 대한 소개가 나온 책은 많다. 하지만 이 책처럼 저자가 여자가 카페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이 카페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말하고 있는 책은 드물다.
나도 이 책을 처음 볼때는 고급 정보 찾기에 몰두했었다. 하지만 차츰차츰 저자의 이야기에 빨려들어 가게 되었다. 정말 사소한 소소한 카페의 일상들, 카페의 인테리어를 보면서 드는 생각, 추억까지 정말 색다른 친근한 이야기를쏟아내는데 그런 것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점은 왜 이 카페가 유명한지를 정말 상세하게 알려준다. 여자들이 좋아하는이 곳, 이곳이 왜 인기가 많은지를 이런저런 정보들은 쏙쏙 찝어줘서 나에게는 정말 고마운 책이고또한 카페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겐 정말 유쾌하고 잠깐의 휴식동안 충분한~ 재충전을 해주게 한 고마운 책이다. 마지막으로 ~ 책과 함께 있던 나를 찾는 즐거움이란 것은 하나의 공책같았다~아기자기 하고 너무 예쁜 그 것을 어디다가 쓸것인지 하는 고민은 왠지 행복한 고민이다~ 진이는 600만 블로거가 다녀간 정말 최고의 카페 전문가다. 그가 얘기하는 카페에 대한 모든것을 책의 마지막에는 내가 추가할수 있는 카페 목록이 있으니 휴대하면서 써도 굉장히 좋을 듯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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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블로거가 다녀간 블로그의 주인. (♡진♡ http://blog.naver.com/jjininimms) 365일 24시간 하루도 빠짐없이 달달한 디저트와 느끼한 음식을 탐닉한다는 저자가 서울에 있는 베스트 디저트와 카페 52개를 소개한다. 단 음식을 썩 좋아하지 않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 때나 체력이 다운될 때 턱이 아릴 정도로 단 음식 한 입만 먹으면 기분이 조금 나아지는 것을 경험했기에 저자의 책이 상당히 궁금했다. 사실 카페를 별로 다녀본 기억이 없기 때문에 서울에 있는 베스트 카페가 무엇인지 알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추려내고 추려낸 후 52곳이라... 서울에 카페가 이렇게 많구나. 목차를 쓱 훑어보니 아는 곳이 단 한군데. 서울에서 태어나 근 20년이 훌쩍 뛰어넘는 세월을 살면서도 저자가 추천하는 이 많은 카페 중 단 한군데 밖에 간 적이 없다는 사실에 나 이제껏 뭐했나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카페에 다녀본 적이 없는 건 아니다. 저자가 꼽는 베스트 카페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한 카페들도 있었으니 그럭저럭 만족하기로...
책에 실린 곳 중 유일하게 가 본 곳은 더 루시파이 키친이다. 동부이촌동에 있는 곳인데 치킨파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치킨파이 하나와 다른 무언가를 사서 먹은 적이 있다. 카페 크기는 아담한 편이었고 분위기도 좋았었다. 책을 보니 한 입 먹자마자 소리를 지르게 된다는 스크림 파이를 한 번 먹어봤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아마도 그 때 기분이 다운된 상태였다면 스크림 파이를 먹었을지도 모르겠다. 치킨파이를 먹은 걸 보니 기분 좋았었나? 하하. 어찌됐든 당장 다시 찾기에는 엄두가 안 나는 거리에 있으니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본 여러 가지 달달한 디저트와 음료, 음식과 더불어 꼭 한 번 앉아서 그 분위기를 즐겨보고 싶은 카페 몇 곳이 있어 책장을 살짝 접어 놓았다. 서울에 가면 찾아가야지. 쌉쌀한 커피 한 잔에 턱까지 아릴만큼 달달한 초코 케이크 한 조각.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단 음식을 먹을 땐 꼭 쌉쌀한 플레인 커피가 있어야 한다. 내게는. 흠. 그런데 이걸 먹으려면 기분이 다운 상태일 때 가야하나? 기분 좋을 때 너무 단 음식은 잘 못 먹겠던데 어쩌나. (카페와 메뉴를 몇 개 미리 짜 놔야겠군.)
책에서 눈여겨 본 카페가 두 곳 있는데 바로 북 카페(book cafe)이다. 사실 나중에 북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작은 꿈이라면 꿈이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햇살이 창가를 서성이는 카페. 책장 넘기는 소리도 좋고, 도란도란 들려오는 이야기도 좋을 테지. 북 카페를 찾는 손님들에게는 어떤 음료와 디저트를 낼까 혼자 상상하다가 흐뭇해서 웃었다. 책과 맛있는 디저트, 향긋한 커피. 기분이 좋다.
총 Love, Story, Memory, Relax의 네 개 테마로 나뉘어져 있고, 각 테마마다 소개되는 각 카페에는 소재한 주소와 전화번호, 저자가 직접 먹어보고 느낀 점과 카페의 분위기가 꼼꼼하게 적혀 있고 책자가 살짝 작은 사이즈라서 직접 손에 들고 카페를 찾아가기에 알맞다. Relax 테마의 마지막에는 카페놀이 메모장이 실려 있어 저자가 그랬던 것처럼 카페의 이름, 위치, 카페에 관련된 스토리 등을 적을 수 있다. 또 디저트 종류와 설명, 궁합이 맞는 카페 메뉴를 실어 메뉴 선정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카페에 대해 실용적인 책이 나오니 참 재미있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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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뷔페코너에서도 먼저 확인하는코너는 디저트. 어렸을적 부모님을 따라갔을때에도 호텔뷔페에서는 디저트만 푸짐하게 챙겨오는 취향. 하지만 달디단 그 케잌과 쵸콜릿들은 섭취에 늘 한계가 있었다. 가방에라도 몇개씩 집어오고 싶었던 앙증맞은 컵케잌들을 남겨두고오는 그 아쉬움이 이 책을 들춰보다보니 아련히 그리워진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을 섭렵하며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질투나는 블로거들의 자료에 비교해볼때 진이의 카페놀이에 수록된 카페정보들은 강남권에 치우쳐 있다는점을 감안하면 카페답사의 조건도 양호하고 진짜 먹어보고 싶다면 짬을 내어 나들이하기도 훌륭한 친절한 가이드이기도 하다. 카페마다 무선인터넷 가능여부와, 야외테라스, 주차비, 부가가치세등등의 별도 정보까지 세심히 챙겨주어 마이카족들의 나들이엔 좀 더 보탬이 된다. 대원사에서 발행된 <커피수첩> 표지타이틀아래에 "사랑하기 전에 먼저 만나고, 즐기고, 음미하라"는 문구가 있다. 김정열님의 접근방식을 한 문장으로 대변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커피수첩은 진지하고 깊은애정이 녹아있는반면 <진의의 카페놀이>는 말그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탐스런 꽃봉우리를 탐닉하는 나비처럼 팔랑거리는 행보와 닮아있어 그만큼 부담없도 없다. 요리전문가들의 레시피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카페정보 플러스 분위기를 더불어 체크할 수 있는 디저트천국의 책. <진이의 카페놀이>속 가득 실린 예쁜 케이크들의 환상적인 자료는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다. 다만 그림의 떡이라는 사실이 섭섭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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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을 했던 나는 친구들과 함께 멋있고 분위있는 맛집을 찾아 다니던 한때가 있었다. 분위기 좋은 음악과 함께 추억에 젖어 졸업한 친구 찾기 놀이를 하며 다시금 지금의 젊음이 오지 않는다며 열심히 수다를 늘어놓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십수년이 지나버린 오래전의 일이 되어 이제는 추억의 한페이지로 자리 잡았다. 나와 같은 블로거인데 600만 블로거가 다녀갔다는 사실에 너무도 놀랍다. 사실 여부 확인 차 들어갔지만 괜히 들어갔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렇게 야심한 시간 음식이 가득한 블로그는 다이어트의 적이기도 하지만 맛있는 먹거리의 유혹은 침만 흘리게 되고 참을 수 없어 다시금 블로그를 빠져나왔다. 서울에 있는 카페에 내가 갈 일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는 눈을 너무도 즐겁게 한다. 두 아이의 엄마라 요즘은 카페에 잘 들릴수도 없어 너무도 부러워 눈을 뗄 수 가 없다. 직접 가서 맛있는 음식과 그곳에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 마시는듯한 기분이 든다.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인들 무슨 걱정이겠냐 말하지만, 좋은 사람과 멋있는 장소와 맛있는 먹거리가 함께라면 더할 수 없는 행복이 아닐까. 보통 맛집은 워낙에 많은 커뮤니티가 존재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다. 요즘은 블로그가 워낙 활성화 되어 있어 카페소개도 잘 되어 있기는 하지만 책으로 직접 소개되어 있으니 좀 색다른 매력이 있다. 서울 곳곳에 즐비해 있는 카페중 엄선한 카페를 소개하고 있어 카페네비게이션 같은 느낌이 든다. 언제 어디든지 이 책 한권으로 멋스러운 카페를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당장 그곳으로 떠나 따뜻한 커피와 브레드를 맛보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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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는 북까페에서 책을 읽거나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는 음악 까페를 즐겨 가곤 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는 결코 쉽지 않은 장소가 되어 버렸다. 친구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떨던 추억이 있는 곳, 커다란 창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바라보던 곳... 저마다의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이기에 함께 한 사람은 잊었어도 그 장소, 그 풍경만은 잊지 못한다. 그래서 특별한 까페 이야기로 꾸며진 한 권의 책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다. 지금은 즐길 수 없어도 추억을 되살려 주기 때문이다.
'진이의 까페놀이'는 600만이 다녀간 블로그 ♡진♡의 주인장 진이가 소개하는 서울의 베스트 까페 52곳이 소개되어 있다. 감각이 느껴지는 글도 책을 보는 즐거움을 더하지만 까페의 멋진 전경과 디저트, 메뉴가 담겨 있는 사진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단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초 달달 추천 메뉴는 구미가 당기지 않지만 커피는 유혹 그 자체이다. 책으로 하는 까페놀이 즐거웠다. 서울로 한정된 것이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서울 가면 꼭 한번 찾아가 보고 싶은 까페들이 너무도 많다.
까페놀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Love, 2장은 Story, 3장은 Memory, 4장은 Relax로 주제에 맞는 까페들을 만날 수 있다. 사랑을 속삭이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추억을 더듬고, 긴장의 끈을 놓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그 어느 곳을 선택하든 후회가 없을 것 같다. 52 곳의 까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단연 북까페였다. 책과 커피, 사람, 그 모두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이다. 컵케이크 까페나, 와사비 라떼들도 기억에 남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육아에 바쁜 엄마들과 지방 사는 사람들에게는 제대로 염장을 지르는 책이다. 그렇게 좋은 까페들을 한번 맘 먹고 가야 한다는 현실이 슬프긴 하지만 그나마 눈으로 즐기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매일 어디서 데이트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거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미혼들은 이곳에 소개 된 까페 탐방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지금 그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인생의 한 때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그때 많이 즐기고 경험하며 추억을 많이 쌓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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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나들이 간지가 언제였던지 손으로 꼽을 정도의 요즘이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그래도 분위기 있는 카페에도 가보곤 했건만, 이제는 아들래미와 함께 가는 패스트푸드 점의 비슷비슷한 맛의 커피나 디저트에 더 익숙해진 요즘. 한때는 분위기를 따지고, 맛을 따지곤 했던 그런 카페에 대한 로망과 갈망이 살짝 솟아오르는 그런 요즘. 달콤한 디저트 뿐만 아니라, 분위기좋은 공간에서 나누는 이야기와 시간들이 참 그립고 또 아쉽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 나누는 담소는 더 즐겁고, 디저트와 차 한잔이 맛나다면 더욱 즐거운 그런 공간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통해 살짝 대리만족의 시간을 가졌다.
한권의 책이 올줄 알았는데 받고보니 책이 두권이라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이 책을 구입하면 ’나를 찾는 즐거움’이라는 제목의 커피콩 표지의 다이어리가 하나 더 따라온다. <진이의 카페놀이>는 김효진 씨의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책으로, 그녀가 소개하는 서울 베스트 카페 52곳과 카페의 위치 정보는 물론, 내부의 사진과 대표 디저트도 함께 소개가 되어 있는 참 재미있는 구성이다. 말그대로 이 책 속에는 그 카페들을 모두 한 눈에 눈여겨 볼 수 있는 참 재미있는 책이다.
<책 표지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에 있습니다> 책 표지가 알록달록 즐거운 느낌으로 20대 여성들을 위한 타깃이라면 참 잘 어울릴만한 표지가 아닌가 싶다. 책 속에는 역시 프로의 솜씨다운 사진과 김효진 님의 통통 튀는 재미난 글 솜씨로 카페와 디저트를 소개한다. 특히 이 책은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분위기 있는 곳을 택해서 만남의 장소로 선정할때, 맘껏 수다를 떨때, 추억을 남기기 위한 장소로, 또는 편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 위한 장소로 LOVE, STORY, MEMORY, RELAX의 4가지 테마로 나누어서 소개를 하고 있는데, 특히 카페 내부의 모습과 특징이 잘 나타나도록 된 사진이 잘 소개가 되어 있어서 모임이나 만남을 가질때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주소도 각 카페의 이름 바로 밑에 소개를 하고 있어 찾아갈때 도움이 된다. 청담동이나 이태원, 신사동 등등 참 괜찮아보이는 카페 52곳의 서빙되어 나오는 디저트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 있어서 참고할 수 있어서 좋다.
살짝 아쉽다면, 아무래도 이 책에 소개된 카페가 서울에 극한이 되어 있는 것이다. 지방에도 이런 비슷한 카페가 있다면 참 좋겠지만, 일단 정보가 부족한데 말이다. 그 부분이 좀 아쉽다. 하지만, 서울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그런 카페들이지만 서울에 가게 될 일이 있다면 그 근처에서 책 속 정보에 나오는 카페들을 꼭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나와 같이 아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의 뒷 부분에는 그녀처럼 카페놀이를 해볼 것을 제안하는 메모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진이처럼 카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 그녀의 통통 튀는 100문100답도 소개되어 있어 즐거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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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어른들이 마시는 커피를 보면 괜스레 분위기 있어 보인다는 생각으로 공부할 때 빼고는 커피를 입에 대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어른이 되면 혹은 대학에 가게 되면 마시리라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런 생각으로 처음 커피를 마시게 되었고 지금까지 커피 마니아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커피숍이나 카페도 좋아하기에 커피의 맛과 깊이와 함께 색다른 커피 카페의 분위기로 커피의 맛은 두 배가 되는 느낌이 든다.
서울이 아닌 지방이라서 커피숍이나 카페 분위기가 독특하거나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서울은 지방보다는 크고 사람 이동도 많아서 많은 카페나 분위기가 색다른 곳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물론 그쪽에 관심이 있어야겠지만 말이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커피를 좋아하고 혹은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이 솔깃할 것이다. 「진이의 카페놀이」라는 제목의 책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진’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이 서울에 있는 카페나 디저트에 관해서 기록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의 서러움을 생각하면서 책을 한 장씩 넘겼다. 눈이 즐겁고 입에 군침이 돈다. 사진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주차 시설과 인터넷이 되는지에 대한 정보라는 것이다. 간단한 아이콘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각 카페에 기록하고 있기에 당장에라도 달려가고 싶게 만든다. 카페는 무려 25곳이었다. 모두 커피의 맛과 향이 다르겠지만, 무엇보다도 카페의 분위기가 남달랐다는 것이다. 적어도 내가 아는 카페와는 많이 달랐기 때문에 관심이 절로 갔다. 로맨틱한 곳이 있는가 하면 심플한 곳도 있고 독특한 실내장식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카페도 있었다.
사진은 전체적인 외관과 독특한 곳을 찍어서 담고 있었고 각 카페에 주로 찾거나 인기 있는 메뉴를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거나 혹은 좋아하는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를 이 책을 참고해서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랑스러운 카페, 귀여운 카페,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면 좋을 만한 카페 등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과 함께 서울에 가면 꼭 가보고 싶어졌다. 평소에도 카페를 좋아하고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하기에 나에게는 더없이 고맙고 즐거운 책이었다. 그녀의 카페놀이에 소개하는 곳은 눈과 입맛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다. 이럴 때는 지방이 아닌 서울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하게 된다. 그녀의 카페 소개로 많은 정보를 만날 수 있었고 멋진 곳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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젋었을 때 여행을 많이 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는 여행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앉아 수다를 떨면서 옛 추억에 잠기는 시간들이 그립다. 분위기 좋은 곳에 친구들과 함께 하며 수다를 떨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학창 시절 분위기 좋은 카페를 다니면서 그곳의 음식들을 먹으면서 카페를 나올 때는 그곳의 성냥갑들을 가지고 와서 모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때가 참 좋았는데 이제는 그런 시간들을 많이 갖을 수 없어서 더욱 그리워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제는 집 근처에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 카페가 생겨 그곳에 갔었다. 책만 읽을 수 있는 조용한 공간과 차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두 가지를 다 경험해 보는 시간이 참 좋았다. 집을 카페처럼 꾸며 놓고 싶지만 그렇게 못하고 책을 통해 카페를 통해서 그런 느낌을 누려보는 것도 참 행복한 일이다. 조용히 혼자서 책 읽는 시간과 명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 또한 즐거움이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수다를 떨면서 보내는 시간 또한 행복함이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되살려 행복해지는 마음, 힘들고 지친 삶에서 벗어나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는 즐거움은 생각만으로도 기쁘지만 직접 가보고 경험함으로서 얻어지는 기쁨은 역시 최고이다. 따뜻함을 마음껏 누리고 싶은 이 봄에 진이의 카페 놀이를 통해 만난 그곳을 찾아가는 즐거움과 단음식을 좋아하는 내가 그것을 먹었을 때의 느낌과 추억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많은 사람이 갖는다면 삶의 훨씬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가서 친구들과 함께 느껴본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이다. 무엇을 하든지 먼저 정보를 알고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찾아가는 그 시간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또 찾아가서 보고 느끼고 맛보는 그 기분이 우리를 들뜨게 하고 모든 것을 경험하고 돌아올 때는 또 하나의 추억과 다시 오고 싶은 마음, 또 한 편의 역사를 만들고 오는 느낌이 든다. 많은 사람이 공유하고 경험한 것을 나도 느끼면서 세상은 또 하나의 멋진 삶을 선물한다. 역시 아는 만큼 더욱 멋진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진리이다. 그래서 책은 늘 우리에게 행복을 선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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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읽기로 마음먹은 건 향긋한 커피와 달달한 쿠키를 좋아해서이다. 그리고 훗날 카페 창업에 도움이 되고자 책으로나마 입소문이 난 카페들을 경험해보고 싶어서였다.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와 일러스트로 장식된 표지는 인상적이였고 함께 온 커피향 가득 담긴 노트는 왠지 득템한 기분이였다 커피가 어느 순간에서 부턴가 우리의 생활속으로 깊이 들어와있다. 스타벅스가 한국으로 들어온 이래로 비온뒤 죽순들처럼 생겨난 까페와 커피전문점들이 부락을 형성하고, 도시의 주요 목들을 점하고 있다. 이렇게 부쩍 늘어난 커피에 대한 관심에 부흥이라도 하듯, 커피와 카페 관련 서적들이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읽게된 진이의 까페놀이도 그 중 하나의 책이다. 단, 독특한 점이 있다면, 자신의 말이 곧 커피에 대한 정석이요, 진리이듯이 선언하는 전문가적인 입장에서의 서술이아닌, 지극히 개인적이고 독창적인 느낌과 생각으로 마음대로 표현한 까페와 음료에 대한 느낌들이다. “와플의 달콤함은 이정도 여야한다. 그래서 이곳의 와플은 단 편이다.”라는 식의 건방진 말투가 아니라, 고등학교를 갓졸업한 열아홉 소녀의 즐거운 수다 같은 느낌의 자유 분방함이었다. 대표적인 까페촌인 신사동 가로수길을 비롯하여 홍대로 유명한 서교동 뿐만 아니라 정자동과 청담동까지 우리나라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까페지역을 두루 망라하고 있어서, 쉽게 일대 카페촌의 취향을 알 수 있으며, 작가 나름대로 사랑, 추억, 휴식등의 테마를 정하여 테마와 어울리는 까페들을 분류해 놓아서 본인이 원하는 까페를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이야기 처럼, 어린 소녀의 수다 같은 느낌이어서 흡사 개인 블로그의 낙서를 읽는듯한 가벼운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음료에 대한 설명이나 소개보다는 디저트와 사이드메뉴에 조금더 치중된 느낌이어서, 커피관련 서적이라기 보다는 각종 디저트 관련 서적쪽이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나처럼 카페를 창업하기 위한 정보를 얻기위함이나, 까페 문화에 대한 어떤 코드를 읽기위함 이라면 이책은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다. 단, 발품을 팔며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좋은 나만의 까페를 찾기 귀찮은 분에게는 해당 까페의 메뉴와 분위기, 맛을 어느정도 우리에게 친숙한 표현들로 가득채워져 있기 때문에 이책을 권해 드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