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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 책을 몇권 읽었다. 한 권은 약간 객관적인 일본인들이 공동으로 쓴 책이고 두 권은 한국인 학자들이 쓴 책이다. 세 권을 읽었으나 결론은 도대체 정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역시 일본역사에 대한 내 무지함이 가장 크나,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핑계를 만들자면 그 책들이 "일본역사"책이었기 때문이다. 원 소리냐? 그 책들은 일본인이 읽기 편하게 만든 책이었다. 좋은 내용이지만 나 같은 일본역사 깜깜이가 읽기에는 벅찬 책이었다. 밑부분에 깔려있는 생각이나 배경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압축된 문장과 간결한 설명으로는 책을 읽어도 수박 겉핥기식 이해 밖에 되지 못해다. [일본 고대 중세사]라는 쉽게 손 댈 수 없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속은 정 반대이다. 한국인이 일본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조근 조근 설명해준다. 임나일본부설처럼 한구사와 관련해서 예민한 부분은 한국적 시각에서 비교해준다.
길게 왈가불가 할 필요가 없다. 한국사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일본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라면사리 없는 부대찌개다. 먹어도 뭔가 허전하고 아쉽다. 비싼 햄과 소세지를 아무리 듬뿍 넣었어도, 좋은 고기를 갈아 넣었어도, 육수가 아무리 사골 진짜배기라도, 묵은지가 아무리 맛깔라도 마무리는 라면사리다. 8천원짜리 부대찌개에 500원짜리 라면사리의 힘은 이리 강력하다. ( 배고플때 쇼핑가거나 리뷰쓰면 안된다) * 같은 저자가 쓴 [일본 근세 근현대사]도 당장 읽어야겠다.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을 쌓아 놓고도 손이 가지 않았다. 무작정 우리 문화가 일본에 영향을 주었다는식으로 과거에 파묻힌 생각이 싫었는데 이제 읽을 수 있겟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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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사에 관심이 많지만 서점에 가면 정말 일본사에 관한 책을 찾기가 어렵다. 누가 일본에 갔다 견문학 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 일본은 있다 없다 에로스등 과거에 읽었던 일본역사서는 이야기 일본사 . 까치글방이란 곳에서 낸 책들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일본사, 여러 일본사도 간간이 있고 만화로 나온 먼나라 이웃나라는 2권의 책으로 일본사와 일본인의 생활에 대해 엮었는데 내용이 알차서 읽는 동안 기분이 좋았다. 다른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는데 구태훈교수의 일본사는 2권으로 구성이 되어 20권 정도로 엮은 한국사 책들에 비해 세세한 설명과 짜임새가 부족할거라 읽기전에 생각했었는데 구성이며 짜임새 내용이 상상이상이었고 나는 감히 말하건데 일본사에 관한 석학이라 생각된다.--(제가 일본사 관련 교수님들은 잘모릅니다.) 내 역사상식으로는 내가 읽은 일본사 책중엔 최고였다.
한국과 일본은 부여계의 후손으로 삼국시대까지만 해도 같은 언어를 쓰던 민족이었따고하는데 과거 백강전쟁으로 언어가 갈라졌으며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이후 원수로 돌아섰다 한다 너무나 안타까운 과거를 가진 한 민족이란 느낌을 가지고 읽는다면 일본의 역사가 따뜻함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성균관대교수이신 서중석교수님은 근대한국의 역사에 정평이 나 있으신분으로 그분의 저서 민족주의와 역사교육은 쉽게 구성되었으면서 깊은 뜻을 전하고 있다. 성균관대학에는 역사학에 조예가 깊은 분들이 많아서 부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