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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이니 신인은 막 벗어난 상태이고, 10대였던 그들이 20대가 되어...광고문구대로 소년에서 청년이 되었다.(뭐, 만나이로 하면 아직 십대이긴 하지만)..확실히 1집때보다는 조금은 성숙한 모습들을 볼 수 있지만..이번 2집을 듣고는, 아직 2집이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앨범 겉모습을 보면..상품 상태 평점을 별 세개를 주었지만, 쟈켓디자인만으로는 별하나밖에 주지 않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쟈켓이 너무 썰렁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너무 단순하다. 단순하면, 적어도 세련되어야 할텐데..꾸밈이 전혀 없다. 속이 중요하지 겉이 뭐 중요하냐..라고 말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지만..무엇보다..1집하고 비교가 되지 않은가.
앨범 속은..괜찮은 편이었다. 목소리도, 노래에 녹아드는 분위기도..확실히 1집때보다는 성숙되고 안정된 느낌을 주었다. 머리아프게 들을 필요없이..가볍게..즐거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밝은 댄스곡들이 주류를 이룬다.
흠..하지만, 역시 아직...이라고 생각되는것은, 그들만의 '느낌'을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뭐랄까, 그 '느낌'을 잡기위한 과정으로..이런 분위기 저런 분위기의 노래들을 만들어보았다는..듣고 있으면 그런 생각에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이제 2집이지만, 그들이 막 가수가 된지는 1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다. 요즘에야, 길게는 3,4년씩 준비기간을 거쳐 데뷔하는 신인같지 않은 신인들이 쏟아져 나오는통에..벌써 2집이면서 이렇게 밖에 못하나..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아직은 그들의 발전가능성을 믿고 있다. 데뷔전에 오래 준비를 하면서, 자기만의 색깔을 찾은 상태에서 앨범을 내는 경우가 있는가하면..악동클럽처럼..너무 빨리 데뷔한 나머지 앨범을 낸 상태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찾아야하는 그런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2집은, 아주 괜찮다하고 단언하기엔 뭔가 좀 모자란듯한 느낌이지만..발전가능성의 여지를 충분히 갖고 있는 그들의 매력은 총총히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3집이 기대된다. 너무 이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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