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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di Savall / Ton Koopman 바흐: 비올라 다 감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집
"Jordi Savall / Ton Koopman 바흐: 비올라 다 감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집" 내용보기
작년 가을에 미샤 마이스키가 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내한 공연을 할 때 안산에도 왔었다. http://blog.yes24.com/document/8177602  첫번째 레퍼토리가 바로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였는데 너무 좋았던 나머지 이 기분을 간직하기 위해 음반을 사기로 결심했다. 당시 공연에서는 미샤 마이스키가 첼로로 연주를 했지만 기왕이면 작곡자 바흐 의도대로 비
"Jordi Savall / Ton Koopman 바흐: 비올라 다 감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집" 내용보기

작년 가을에 미샤 마이스키가 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내한 공연을 할 때 안산에도 왔었다. http://blog.yes24.com/document/8177602  첫번째 레퍼토리가 바로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였는데 너무 좋았던 나머지 이 기분을 간직하기 위해 음반을 사기로 결심했다. 당시 공연에서는 미샤 마이스키가 첼로로 연주를 했지만 기왕이면 작곡자 바흐 의도대로 비올라 다 감바로 연주한 음반을 소장하고 싶었다. 원전 악기 연주 하면 클래식 FM에서 조르디 사발을 자주 들려주기에 (원전 연주는 잘 모르기도 하지만) 고민할 여지 없이 조르디 사발 버전으로 주문했다.

 

비슷비슷해보이는 곡들이 이어진다. 소나타 1번은 BWV 1027, 2번은 BWV 1028, 3번은 BWV 1029번이 차례로 붙어 있다. 어떤 느낌이냐면 골드베르크 변주곡처럼 이 소나타 3곡도 마치 한 곡 안에 11개 작은 곡들이 연결된 듯 이어진다. 엄청 울림 좋은 홀에서 녹음한 듯 여음이 잘 어우러진다. 원전 악기 답게 비올라 다 감바 소리도 날카롭지 않고 낮고 깊은 느낌이 든다.

 

자차 운전자이고 차에서는 라디오를 자주 듣기에 아이튠즈에 담은 음악을 이동하면서 들을 일이 많지 않지만, 요즘 정책위 때문에 좋은교사 사무실 들어갈 때처럼 전철로 이동해야할 일이 있는데 하루종일 일상에 지친 마음이 드는 저녁에 꺼내 듣는 음반 중에는 항상 이 음반이 들어 있다. 바로크 음악 답게 분주했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고 피로했던 심신을 치유해준다. 자극적이지 않고 비슷한 곡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집중하지 않고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편안한 배경 음악으로 강력 추천!!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6.02.19. 신고 공감 3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