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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노오란 꽃그늘 아래 가즈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노란색의 표지가 무척 귀여운 보드북이다. 제목도 예쁘고 내용은 더 예쁘다. 아이에게 자주 노래로 불러주던 '꼬까신'이 원래는 아동문학작가 최계락의 시였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지만, 시나 동요나 둘다 무척 귀엽고 예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운율과 시어에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그래서 아이에게 읽어주기에 무척 좋다. 한참 말 배우는 재미에 빠져있는 아이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려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보기에도 좋고, 읽기에도 좋고, 듣기에도 좋은 그림책이 바로 <꼬까신>이다.
우리 둘째의 신발처럼 작고 앙증맞은 신발이 아이의 눈길을 끈 것일까. 처음 보자 말자 너무 좋아한다. 동물이 등장하지 않는 그림책에 이토록 열광하는 모습은 처음본 것 같다. 수를 놓아서 만들었다는 그림책 속의 개나리와 나비와 신발과 병아리, 여자아이까지 모두 아기자기하고 무척 귀엽다.
또한 <꼬까신>은 안전하고 튼튼한 보드북이라서 조금은 과격한 19개월의 둘째아이가 찢을 염려도, 종이에 손이 베일 염려도 없어서 더욱 좋다. 유아가 쉽게 볼 수 있도록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여서 아이가 들고 다니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중간 중간 펼쳐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책을 보고 나면 큰아이는 '꼬까신' 노래를 부르고 작은 아이는 언니의 노래에 맞춰 손뼉을 치면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나 역시도 또 보고 싶은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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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가즈런히 놓여있는 꼬까신하나 역시 이번에도 아가가 노랑노랑한 꼬까신 책을 정말 좋아 하네요. 구슬비랑 옹달샘책을 사주고 나서 아기시그림 책을 좋아하는 이가한테 이번에는 꼬까신 책을 선물~ 책을보자마자 엄마가 더 좋아하네요. 괜히 노랑노랑한책을 보고 노래를 불러주고 있으니 육아에 지친 제기분도 좋아지네요. 그냥 이책의 장점은 노래를 불러주면서 아이에게 책을 보여줄수 있다는거. 그래서 돌인 아가도 책을 손뼉을 치면서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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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빛깔 개나리로 물든 꼬까신책을 읽고있자니 벌써부터 봄이 기다려지네요. 그래서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우리 아가를 품에 앉고 시로 읆어주고 노래로도 불러주며 개리리 꽃도 보여주고 우리 아기 오감을 자극해 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그리고 노란빛 밝은 색채와 아기자기한 그림이 예뻐서 아이의 마음까지 예뻐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도 어릴 적 엄마가 불러주시던 기억이나 마음이 포근했고 내가 그렇듯 우리 아이에게도 엄마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으로 오늘도 열심히 읽어주며 불러주며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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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노오란 꽃 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아가는 사알짝 신 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우리가 어릴때부터 많이 불러오던 노래에요. 아이와 함께 읽어주다가 저도 모르게 노래가 나오는^^ 천으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수놓아져서 만든 예쁜 아기시 그림책이에요. 노란색톤의 밝고 경쾌한 느낌이 들고 반복적 문장과 운율이 살아 있어 아이도 좋아하네요. 또 둥근모서리와 보드북형태로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부분도 맘에 들어요. 포근하고 서정적인 느낌이 들어 태교에도 좋을거 같고, 이책을 보면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어서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오면 아이와 함께 개나리 꽃 보여주며 이 시를 다시 한번 들려주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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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아기만 읽는 책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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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이 노래를 안 부르고 자란 사람이 있을까요? 굳이 부르지 못했어도 귀동냥으로라도 들어 본 적은 꼭 있을 노래. 꼬까신. 아직도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렴풋한 기억으론 1학년 때 배운 기억이 납니다. 2학년땐가? ^^;;
이 예쁜 노래가 반갑게도 "아기 시 그림책"으로 나왔네요. 아기 시 그림책 하면 또 초보 엄마의 아이의 눈을 끄는 그림책을 모르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기억도 있고...^^
여튼 예쁜 노래가 예쁜 그림과 함께 새로이 태어났어요.
꼬까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노란 개나리' 그 노란 개나리 빛을 따라 책도 화사하니 노란 빛을 띱니다.
한땀한 땀 수를 놓은 듯 그림도 그냥 그림이 아닙니다. 손으로 만지면 폭신 폭신 부드러운 촉감이 그대로 살아나는 듯 하네요.^^
분명히 딸램이 좋아할 것을 예감하고 있었지요.^^ 31개월 우리 현서는 돌 지난 후에 처음 만난 아기 시 그림책 '누가 누가 잠자나'부터 이 시리즈를 엄청 아끼고 사랑해 주었거든요.ㅎㅎ
언제 기회가 되면 엄마가 노래로 불러주는 그림책의 효과에 대해 글을 한 번 써볼까봐요. ㅋㅋ 간단한 제 생각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리듬을 타고 책을 읽으니 아이 귀에 쏙쏙 들어가나봐요. 그리고 영어에선 아웃 풋이라고 하지요? 금방 아이 입에서 노래가 나온답니다. 아이가 말을 시작할 때 도움이 되지요. 또 글자를 깨칠 때 노래 가사 하나하나를 짚으며 볼 수 있어 더 쉬울 것 같구요. 무엇보다 노래로 불러 주는 그램책, 아기 시 그림책의 가장 큰 효과는 아이의 <감성>을 살려 준다는 거예요. 한 번씩 엄마에게 하고픈 말을 뮤지컬처럼 노래를 부르면서 말하는 아이, 귀엽지 않나요? 우리 딸램이 그런답니다.^^;; 멜로디를 넣어서 "엄마, 이것 좀 보세요~" ㅎㅎㅎ
그냥 그림책을 많이 읽고 좋아해도 아이의 감수성이 잘 발달되겠지만 노래를 불러 주면서 읽는 그림책은 아이의 감수성에 더 많은 자극을 주는 게 틀림없다고 생각해요.
튼튼한 보드북으로 모서리도 모나지 않게 둥글게 만들어 주어서 입에 물고 빨고 할 돌쟁이 아가들부터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울 딸램처럼 세 돌 다가오는 아이들에게까지 폭넓게 사랑받을 책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 세 돌이 지났어도 책읽기를 재미나게 하고픈 유아들에게도 강추예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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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고운 빛깔로 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 하나.. 귀여운 노란 병아리들의 발자국인양 흩날리는 개나리 꽃비..
표지만 보았는데 벌써부터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개나리 노오란 꽃 그늘 아래 가즈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제목을 보자마자 노래부터 흥얼거리고 있다.. 시도 시지만, 그보다 노래로 부른 적이 더 많기 때문일까.. 노래를 부르며 그림을 보자니 정말 한없이 느려진다.. 작은 책이지만, 볼거리가 많고 또 보고 싶은 것 또한 정말 많다.. 자꾸만 느려지다 멈칫 멈칫 멈춰지는 내 노랫소리..ㅎㅎ
아가는 사알짝 신 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가즈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해맑은 미소를 머금은 귀여운 아가.. 그 아가가 사~알짝 벗어놓은 꼬까신 하나.. 이게 바로 시어의 묘미인 듯 싶다..'살짝'이라는 말을 '사알짝'이라고 했을 뿐인데.. 시를 읽는 맛이 느껴지니 말이다..
얌전히 고운 신 벗어 놓고.. 지나가는 노란 병아리를 보고 있는 아가의 두 손엔 어느새 개나리 꽃도 함께 있다..
금방이라도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올 것 같은 개나리 꽃밭에서 벌이랑 나비..그리고 무당벌레와 노니는 우리 아가.. 보고만 있어도 그저 행복하다..
한 땀 한 땀 정성이 담겨있어서인지 더욱 더 빛나는 한 권의 아기 시 그림책..<꼬까신>
아이와 함께 읽으며 노래 부르는 내내 포근하고 편안했다..
노란 개나리가 필 때면 나도 모르게 떠오를 것 같은 고운 그림책..
아가들의 해맑은 웃음같은 사랑스런 그림책이란 생각이 든다..
지금도 문득 문득 입가에 맴도는 '개나리 노오란 꽃 그늘 아래~~' 어느새 나의 마음도 고운 빛으로 물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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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까신노래는 다들 알고계시죠? 책펴자마자 자동으로 흘러나오더라구요~ "개나리노란 꽃 그늘 아래~~~~~ㅋ" 애기아빠도 오자마자 보더니 바로 노래부터 부르더라구요 읽어주기보다 아이는 그림보고 전 노래부르고 그랬네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온통 개나리꽃으로 물들여져있고 시구절에 맞게 그림이 표현되어있어요 보드북이라 아이가 쉽게 넘기며 볼수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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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류의 책들을 봤었지만 시 그림책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가들을 위한 시 그림책.
개나리 노오란 꽃 그늘아래 가지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아가는 사알짝 신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엄마가 어렸을적 읽고 불렀던 '꼬까신'이라는 시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마음이 포근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장 한장 넘기며 천천히 시를 소리 내어 읽어주면서 추운 겨울이 빨리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와서 노오란 개나리를 함께 만지고,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겨울 바람이 매서워서 몸과 마음이 얼어붙었었는데 꼬까신 책을 읽으며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 크기는 아담하니 작아서 손에 들고 아이와 읽기 좋습니다.
바늘질로 만든 그림이어서 더욱 따뜻한 느낌을 받았고, 가지런히 꼬까신을 벗고 봄을 맞이하며 즐거운 아이의 해맑은 얼굴이 잘 표현되어 있답니다. 꼬까신을 읽으며 아이와 엄마 함께 따뜻한 봄을 기다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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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노래꽃 / 문학비평 . 시읽기 2025.3.6. 노래책시렁 408 《꼬까신》 최계락 문학수첩 1988.10.20. 익숙하다고 여기면 안 바꾸기 일쑤입니다. 그냥그냥 이대로 있고 싶은 마음이기에 처음에는 ‘익숙’인데, 어느새 ‘길든’ 버릇으로 굳으면서 ‘안 배우는’ 몸짓으로 뻗습니다. 눈에 익은 대로 바라보기에 막상 코앞에 있어도 못 알아봅니다. 눈에 익은 틀에서 벗어나야 코앞을 알아볼 뿐 아니라 둘레를 하나하나 짚습니다. 《꼬까신》은 지난날 어린배움터를 휘어잡은 몇몇 어린노래(동요)를 이룬 씁쓸한 바탕을 그러모았습니다. ‘아이 곁에’ 있는 어른이 아닌, ‘아이 구경’을 하는 어른이 어떤 눈짓인지 엿볼 만한 꾸러미입니다. ‘아이사랑’이 아닌 ‘귀염글(동심천사주의)’에 갇힌 속내를 들여다볼 만한 글자락이에요. 이제는 모두 걷어낼 창피한 글입니다. “하도 넓은 것이 외로워라”는 어린이 마음일까요, 어린이 흉내를 내는 귀염글이자 ‘어른 시문학 흉내’일까요? “산 넘어 남쪽으로 자꾸만 가면 그리운 내 고향도 있을 테지요”라든지 “바람의 등은 누가 밀까” 같은 말잔치는, 이곳에 아무런 삶이 없이, 이곳에서 어떤 살림도 짓지 않는 채, 그저 붓대만 쥔 ‘사내(남성 문인)’들이 ‘아이들봄(육아)·집안일(가사노동)’은 하지도 않으면서 노닥거린 안쓰러운 글치레라고도 여길 만합니다. ㅍㄹㄴ 저 고개 넘어가면 어디일까요 / 푸른 하늘 고요한 산너머 마을 // 저 산 넘어 남쪽으로 자꾸만 가면 / 그리운 내 고향도 있을 테지요 (고갯길/15쪽) 하늘은 바다 / 끝없이 넓고 푸른 바다 // 구름은 조각배 // 바람이 사공되어 / 노를 젓는다 // 바람의 등은 누가 밀까? (하늘과 바람과 구름/21쪽) 애타게 / 애타게 / 기다리다가 // 사무치게 / 사무치게 / 불러 보다가 // 귀뚜리도 목이 메어 / 돌아선 / 이 밤 (가을 1/42쪽) 하도 넓은 것이 / 바다는 외로워라 (바다/50쪽) + 《꼬까신》(최계락, 문학수첩, 1988) 개나리 노오란 꽃 그늘 아래 가즈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 개나리 노오란 꽃그늘에 가즈런히 놓인 꼬까신 → 개나리 노오란 꽃그늘길에 가즈런히 있는 꼬까신 → 개나리 노오란 꽃그늘 한켠 가즈런하게 꼬까신 13쪽 푸른 하늘 고요한 산너머 마을 → 파란하늘 고요한 멧 너머 마을 15쪽 널판 위에 늘어 놓고 → 널판에 늘어놓고 17쪽 바람이 사공되어 노를 젓는다 → 바람이 뱃잡이 삿대 젓는다 → 바람이 뱃사람 상앗대 젓는다 21쪽 ※ 글쓴이 숲노래·파란놀(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