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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우연히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21세기 지식키워드100" 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그책이 결국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그다지 책을 열심히 읽지 않는 편이라서 처음 책을 접했을때 책의 두께에 상당한 부담을 가졌었다. 그러나 책을 손에 접하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 나의 생각은 달라졌다. 책의 내용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을수록 나는 이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단어100개를 엄선하여 68인의 학자들이 그 단어의 정확한 뜻과 의미에 대해서 알기쉽게 풀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권력, 유전자, 퓨전, 파시즘, 전쟁, 욕망 등 우리들의 대화중에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이지만 막상 그 단어들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하기에는 학식의 과문함을 느끼게 하는 단어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책은 그러한 우리들의 지적 갈증을 말끔히 해소해주는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더욱 이책이 고마운 이유는 그 단어와 연관성이 있는 책들을 세부적으로 소개해준다는 점이다. 마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지도와 같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양서를 읽지 못해 정신적 공황에 허덕이고 있는 현대인들의 필수적인 교양 바이블이라고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특히 이책은 고3수험생의 논술시험에 대비한 텍스트로도 안성맞춤인것 같다. 물론 대학 새내기들의 교양서적으로도 좋을것 같다. 책이 두껍다고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다. 100개의 단어에 대한 풀이이기 때문에 어느 부분을 펴서 읽든지 우리들의 지적갈증을 해소시켜 줄것이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단어씩만 섭렵하자! 그러면 당신의 지식은 업그레이드 될것이다. ☆강력추천 합니다☆ [인상깊은구절] 느림이란 부드럽고 우아한 배려 깊은 삶의 방식 "느림의 정도는 기억의 강도에 정비례하고, 빠름의 정도는 망각의 강도에 정비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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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식 키워드 100>은 물음표의 정신을 옹호하며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쓰이는 것들에 물음표를 붙여 보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여기는 지식의 키워드를 '초발심'으로 돌아가 다시 살펴보고 있다. 그 용어가 왜 생겨났고,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키워드를 더 넓고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들이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지적 호기심이 넘치는 교양인들을 위해 더 읽을 만한 책을 소개했다. 하나의 키워드가 어느 지경까지 확장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싶다. '21세기 지식 키워드 100'은 말 그대로 계몽주의부터 휴머니즘까지 가나다 순으로 키워드 1백개를 놓고 그 용어가 생긴 연원과 관련 연구 등을 죽 설명했다. 따라서 다른 책들을 읽다가 어떤 용어에서 막히거나 할 때 책에 실린 키워드나 인덱스를 찾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키워드는 나노기술.유전자.사이보그.시뮬라시옹.시민사회.애니메이션 등으로 과학.사회.문화 같은 여러 분야에 고루 퍼져 있다. 설명 방식은 '근대성' 의 경우 앤서니 기든스의 근대성의 정의를 소개하며 현재의 쟁점까지 짚고 넘어가는 식이다. 설명은 편당 두세쪽을 넘지 않지만 내용은 알차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정치학자 이성형씨 등 그 분야에 내로라하는 소장학자들이 참여한 결과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핵심은 주제별 말미에 붙여놓은 '읽어야 할 책들'과 '더 읽어야 할 책들'이란 부분. 각 필진들이 자신들이 그 동안 읽었던 책들 가운데 필독서 중의 필독서라고 꼽을 만한 것들만 추려놨다. 우리시대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의 키워드 100가지를 골라 개념을 살핀 책. 키워드가 지닌 역사적이고 본질적 의미를 조명하고, 왜 지금 해당 키워드를 주목해야 하는지 그 현재적 의미까지를 해설했다. 또한 키워드를 넓고 깊게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들'의 목록을 5권 내외로 제시하고, 추가로 '더 읽어야 할 책들'의 목록까지 수록하여 키워드가 어디까지 확장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책 서문 중에서… 세상이 온통 느낌표의 문화입니다. 경탄과 찬탄만이 난무합니다. 그것이 다수가 인정하는 것이라면 무엇이 되었든 더 이상 물음표를 던지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성과 문화의 발전은 느낌표가 아니라 물음표에서 나옵니다. 그 단순한 기호 하나 덕에 우리는 지배적인 단일한 목소리 뒤에 숨어 있는 다양한 대안적인 소리들을 듣게 됩니다. 바로 그것이 미래를 열 희망의 싹입니다. 또한「21세기 지식 키워드 100」은 새로운 세기에도 여전한 책의 가치를 옹호하리라 믿습니다.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데 믿을 만한 길라잡이로 책만한 것이 없습니다. 책을 통할 때 비로소 참 지식에 이르게 되는 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