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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타일이 달라지다니..
"이렇게 스타일이 달라지다니.." 내용보기
놀랍다. 후유미 소료는 얼마전 완결된 의 작가다. 완벽한 인체 대비를 아름답게 그려내는 대단한 그림실력을 가져..많은 팬을 가지고 있지만..내용상으로는 오히려 옛날 작품들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던 참이다. 그림도 상당히 많이 달라졌는데.. 는 초기작품으로 아기자기한 화면 분할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여느 순정만화처럼 가볍지 않고, 십대들의 이야기도 심리적으로 잘 그려서 좋
"이렇게 스타일이 달라지다니.." 내용보기
놀랍다. 후유미 소료는 얼마전 완결된 < 마르스 >의 작가다. 완벽한 인체 대비를 아름답게 그려내는 대단한 그림실력을 가져..많은 팬을 가지고 있지만..내용상으로는 오히려 옛날 작품들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던 참이다. 그림도 상당히 많이 달라졌는데.. < 보이프랜드 >는 초기작품으로 아기자기한 화면 분할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여느 순정만화처럼 가볍지 않고, 십대들의 이야기도 심리적으로 잘 그려서 좋아하는 작품이다. < 마르스 > 에 와서는 내용을 풀어가는 것이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지만, 수려한 캐릭터를 보는 것만으로도 용서가 되는 느낌이었다. 근데 이 신간 < 영원의 안식처 > 는 지금까지의 모든 작품과는 판이하게 성격이 다르다. 일단 순정만화의 틀을 완전히 벗어난 소재이고, 그림조차 더 이상 이쁘게 그리지 않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마치 남자만화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만화같다. 작가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고, 써스펜스 분위기의 얘기를 끝까지 잘 이끌어갈지 지켜봐야겠다. 우리 나라 작가들도 한 장르에만 머물지 말고, 이렇게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