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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과학을 사랑하고 미래의 과학교사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저는 얼마전 과학의 본고장인 유럽을 여행하는 멋진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것도 하룻밤새 프랑스와 영국을 비롯하여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에 이르기 까지 제가 존경하는 과학자들의 고향을 방문하는 엄청난 여행이었습니다. 바로 최경희 교수님의 <유럽을 만난다 과학을 읽는다>라는 바로 이 책으로 말이지요. 예전에도 이화여대 최경희 교수님이 쓰신 책들, 중고생과 일반인에게 과학이라는 학문을 일상생활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들을 읽고는 저자와 책에 한껏 매료되어 있던 터라 '최경희' 라는 저자의 이름을 보고는 망설임 없이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그것도 이번엔 유럽여행을 통한 과학공부라는 신선한 지식일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얕은 지식으로나 알고있던 역대 위대한 과학자, 뉴턴과 아인슈타인을 비롯하여 퀴리부인, 라부아지에, 파스칼, 페러데이등을 그들이 살았고 연구에 몸바쳤던 곳을 실재로 밟으며 되짚어 가는 내용이 너무나도 강한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프랑스' 예술과 과학의 행복한 만남, '영국' 근.현대과학의 발상지, '스위스' 박물관의 나라, '독일' 낭만과 지성이 살아숨쉬다, '이탈리아' 고대 과학문화 산실의 보고 의 순으로 지루하지 않고 쉬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실재로 내가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자아냅니다. 무엇보다도 일반인이라면 단순히 멋지고 좋은 장소로만 여겨질 곳들이 과학적인 시각과 과학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기행인것이 다른책들과 비교할 수 없는 이책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과학의 발상지다운 유럽의 국가들을 보고 우리나라에는 터무니 없이 부족한 국립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조금 더 깊이 있게 다루어 졌으면 하는 부분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못내 아쉽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저도 이 다음에 일반인을 위한 재미있는 과학지식의 전달에 한몫하겠다는 각오와 이번에 또 한번 저의 가슴을 흔들어 놓은 이 책의 저자 최경희 교수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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