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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하늘산 소닌 3]을 읽어간다. 이번에 가게된 거산국에 대한 이미지가 바로 그랬다. 알지 못하는 것에 미리 어설픈 지식이 있는 것만큼 상황을 어렵게 하는 것도 없다. 이월 왕자의 유모가 속한 숲부족이 거산국 불법 침입죄로 거산국에 붙잡혀있고 그를 구하기 위해 이월 왕자가 거산국으로 사신으로 떠난다. 상상밖의 거산국 모습에 놀라는 소닌과 이월 왕자, 소닌은 그간 사이국 왕자인 이월을 따라 참 많은 여행을 했다(그것도 여행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참 표지에서 말을 타고 내려다보고 있는 소녀는 예라 공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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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산 소닌 ③ 숲부족의 반란과 의문의 붉은 별 ’ 을 읽고..... 저는 ’ 하늘산 소닌 ’ 의 광팬이랍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 하늘산 소닌 ’ 이 전에, 출판사인 ’ 해를 담은 책그릇 ’ 의 책들을 너무 너무 좋아한다. 먼저, ’ 하늘산 소닌 ’ 을 소개 하겠다. ’ 하늘산 소닌 ’ 은 판타지 동화이다. 이 책에서 주인공인 ’ 소닌 ’ 은 ’ 꿈점 ’ 이 라는 능력을 가진 신녀 ’ 이었다. ’ 지금은 ’ 꿈점 ’ 능령을 잃고 하늘산에서 쫓겨 났지만 말이다. 그러나 ’ 소닌 ’ 은 하늘산에서 내려 오면서 점점 더 많은 일을 겪게 되고 ’ 신녀 ’ 가 아 닌, ’ 인간 ’ 이 된다. 그 과정에서 ’ 사이국 ’ 의 왕자인 ’ 이월 ’ 을 만나게 되고, 사건들에 휩사이게 된다. 이 책 ’ 하늘산 소닌 ③ 숲부족의 반란과 의 문의 붉은 별 ’ 은 그 이야기에 이어가는 이 야기 3편이다. 판타지의 재미와 자기 계발의 매력이 절묘 하게 녹아 있는 성장 모험 이야기! ’ 하늘산 소닌 ③ 숲부족의 반란과 의문의 붉은 별 ’ 이야기 속으로 당신을 초대해 드 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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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늘산 소닌을 만났던 때가 생각난다. 1권과 2권의 화려한 온라인 게임의 한 장면 같은 책표지의 그림도 인상적이었고, 일반 판타지 소설과는 너무도 차원이 달라 동화책인데도 불구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경험을 했다. 여덟살난 딸아이도 글밥이 상당한 이 책을 몇 번씩 꺼내 읽으며 좋아했기 때문에 곧 3권이 출간된다는 소식에 얼마나 기대를 했는지 모른다.
전체 줄거리의 배경이 되는 강남국, 거산국, 사이국 이 세 나라의 위치는 우리나라 지도와 그 모양이 아주 흡사하다. 소닌 책의 특별함으로 꼽을 수 있는 '작가에게 묻는다. 릴레이 5문 5답!'에서 이미 우리나라를 염두에 두고 쓴 책은 아니라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독자라면 의도하지 않아도 눈여겨보게 되는 부분이다.
전편인 1권과 2권의 줄거리는 사이국의 소닌이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하늘산의 신녀로 선택되어 신녀로서의 길을 걷다가 열두 살이 되도록 자질이 보이지 않자 하산하게 된다. 말과 행동 양식 모두 순수를 지향하고 지극히 절제된 삶을 살던 소닌은 하늘산 아래에서 보통 사람들의 삶을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진다. 우연한 계기로 말을 잃고 사는 사이국의 막내왕자인 이월의 시녀가 되어 왕궁에 입성한 소닌, 왕의 동생 부부가 반란을 꾀하는 장면을 엿보게 되는데... 이때부터 시작되는 음모와 모함 속에서 소닌은 자신 안에 내재한 선함으로 자신을 지키는 것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킨다. 반란으로 인해 위험에 처한 왕자들을 구하고, 어긋났던 강남국과의 소원해진 관계를 되돌리는 과정이 끝난 후, 소닌은 하늘산에서 내려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세상의 것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많이 성장하게 된다.
3편 '숲부족의 반란과 의문의 붉은 별'에서는 국교가 단절된 거산국 국경을 사이국 숲부족이 무단으로 넘어가 붙잡혀 이월왕자가 사신으로 가게 된다. 이곳에서 원만하게 일을 해결하고 돌아오는 길에 눈사태를 만나고 이월왕자가 거산국의 숲부족에게 끌려가는 등 힘든 여정이 계속 된다. 이 과정에서 강남국과 사이국 왕자들의 우정에 깊이 감동하고 부러워하는 거산국 공주의 결단과 거산국에 대한 선입견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달은 소닌과 왕자들은 서로 반목하게 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나간다.
「하늘산 소닌」이 다른 동화책과 구분되는 특별한 이유는 단지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나 스토리를 부각시키는 삽화의 아름다움에 있지 않다. 순수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소닌이 혼탁한 세상 속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과 수없이 마주칠 때마다 '왜 그럴까?'하고 심각하게 고민하며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 아이들이 배워야 할 소중한 가치와 지양해야 할 것들을 깨닫게 만드는 것이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고개를 주억거리게 만들만큼 감탄하게 만드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딸아이의 경우는 너무 어려서 이야기의 흐름 위주로 읽는 듯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 소닌의 나이 정도 되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 안에 담긴 보물을 흡수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4권과 5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그 속에서 세 나라의 왕자와 공주 그리고 소닌이 얼마나 성장하며 이 세상의 아름다운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지혜를 모을지 정말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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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14페이지, 21줄, 27자.
이젠 주무대가 거산국이네요. 전 왕비의 유모이자 이월 왕자의 유모인 산사는 숲부족인데(왕비도 마찬가지) 숲부족은 사이국과 거산국에 걸쳐서 살고 있다네요.
슬쩍 나오는 이야기로 판단하기엔 한 나라가 셋으로 갈라진 것 같은데 그 와중에 별로 관심이 없던 부족이여서 그리된 모양입니다. 아무튼 몇 사람이 두 나라 사이를 왔다갔다 하다가 통행증이 없다는 이유로 억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협상에 의해 왕자 중 하나가 가게 되었고, (이야기 전개상 당연하게도) 이월 왕자와 그 수행원인 소닌이 가게 됩니다.
거산국에는 예라 공주가 언급되는데 왕자는 없는지 등장하지 않습니다. 거산국에 거주하는 숲부족은 소수민족으로서 차별을 받고 있기 때문에 반란을 꾀하고 이월 왕자가 휘말립니다. 소닌과 예라의 대결(싸움이 아닙니다) 후 원만하게 해결이 됩니다.
110719-110719/1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