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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정과제 1순위가 일자리만들기라고 한다. TV를 켜면 청년 실업 문제가 종종 보도된다. 이런 상황에서 창업으로 자신을 구제하고 더 나아가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가가 우리에겐 절실히 필요하다. 이제 사업가가 되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 아닌가 싶다.
허나 창업을 원하고 마음에 그려보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구멍가게라도 시작하는 사람은 드물며, 시작했더라도 2~3년을 넘기는 사람은 더더욱 드문것 같다.
이책은 돈이 있든 없든 경험이 있든 없든 간에 실제로 창업할 수 있게 해준다. 즉 창업을 저지르도록 불을 질러 준다. 더구나 오랫동안 생존하고 버틸 수 있는 곤조를 심어준다. 철학이 없는자는 절대 오래 버틸 수 없다.
오랫동안 살아있다보면 눈만 잘뜨고 있어도 기회가 올수 있다. 이때 플러스 알파를 한다면 영세성을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부분은 참 설득력 있다.
암튼 난 이책을 읽고 창업을 저지르려고 한다. 많이 배우고 외국물 먹은 경제 경영서들이 우리를 행동하게 만든 적이 있는가? 마음속으로만 창업을 수없이 그리고 품었던 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길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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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역적으로 하는 것도 논거가 되는 명확한 명제가 있을때나 가능한 일. 연역의 논거가 되는 기본 명제는 본인의 경험(귀납적 방법)을 통해 얻는 방법이 대부분의 경우 확실하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옳은 명제라도 자신에게 안맞거나 적용안되는 명제는 소용이 없다. 또한 사업스타일도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이 있는 법이다. 자신이 어떤 사업 스타일이 맞는 지는 밑바닥부터 이것저것 해보며 부딪혀 보는 수밖에 없다. 특히 회사 근무 경험이 일천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 더욱 그러하고, 아무리 대기업이나 기타 좋은 조건의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많았던 사람도 창업에서는 실패하는 사람이 많은게 현실이다.(아직도 열에 아홉은 창업 후 실패하는 것으로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평생을 회사에서만 일하고 적지않은 퇴직금을 받고 퇴직한 사람들이 뭔가 좀 해보려다가 종잣돈 마저 다 털어먹고 노년에 쓴맛을 보는 경우를 적지않게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예비창업자들이 망하는 것을 막고 창업 후 생존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씌여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 저자가 자주 비판하는 기존의 창업/경영 실용서들은 솔직히 이제 막 창업을 하려는 영세자영업자의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사업이 잘되서 회사가 커진 후에나, 한마디로 기본적 폼은 좀 나는 그런 회사가 된 후에나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인 경우가 많아서일 것이다. 사장으로서의 경력은 절대 사장이 되보지 않으면 쌓을 수 없는 경력이다. 아무리 사장의 지근거리에서 어깨너머 실무관련 많은 것을 배웠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 앉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연역적으로 사업을 해서 잘 될 것 같으면 경력은 또 뭐가 필요한가? 그냥 창업책이나 읽고 사업하면 다 잘 될 것이다. 물론 운이 좋아 대박이 날 수도 있겠으나, 모든 사람이 다 허생전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다. 저자는 다른 무엇보다도 창업을 하고 싶으면 일단 창업해서 뭘해서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단돈100만원이라도 벌어보라는 얘기다.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을 털어 대박의 꿈을 꾸며 무리하게 창업을 하지 말라는 얘기다. 많은 사람들이 가진 자원 중 적지않은 부분을 투자했다가 짧은 시일내에 망해서 인테리어 업체 좋은 일만 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자가 창업을 조금만 더 일찍 시작했더라도 자본의 축적으로 직원도 쓰고 시스템이 구축되어 어머님 병환이 생겼어도 사업체의 지속적인 운영이 영향을 받지는 않았을텐데...란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초기에는 자본을 투입해서 어찌해봐서 크게 돈을 벌겠다란 생각은 도박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손실이나 안보면 다행인 것이다. 꼭 누가 자신에게 사기를 안쳐도 본인의 미숙함으로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철저히 안전성을 위주의 비즈니스를 추구해야 한다. 특히 내가 권장하는 30살 전후의 나이대의 창업자들에겐 꼭 섣불리 적지않은 자본을 투여하지 말것을 권한다. 대신 자신의 몸으로 때워서라도 비용을 낮추는 식으로라도 하라고 말하고 싶다. 아마 저자도 이 책에서 그런 말을 하고 싶었던 걸거다. 당장 내주변에서 예를 찾아봐도 쉽게 그런 예를 찾을 수 있다. 내 친구가 서울 모음대 작곡과를 나왔고 좀 있음 음악학원을 창업을 한다.(와이프랑 같이. 와이프도 동 음대 후배이다.) 그런데 창업을 하는 곳이 이미 기존에 남자원장 둘이 음악학원을 하고 있는 곳이었다. 친구는 2011.10.4일에 오픈을 한다. 기존의 남자원장 둘은 2011년 4월경 오픈을 했다.(그 남자원장 둘은 서울소재 최고수준의 음대를 나왔다고 한다.) 그러니 만 6개월 운영만에 가게를 넘기게 된 것이다. 시설일체를 넘기는 것이므로 물론 권리금도 받지만(친구도 적지 않은 권리금을 줬다. 가게 보증금도 내야하므로 대출도 받았다고 한다.) 청운을 꿈을 품고 야심차게 창업을 했지만 불과 6개월만에 가게를 넘기게 된 것이다. 친구말로는 아무리 봐도 6개월만에 뭔 대박을 내고 권리금 비싸게 받고 넘기는 건 아닌거 같다고 한다. 참고로 낸 권리금이 3천~3천500이었다. 인테리어값에 악기값 합치면 아마 잘해야 본전 또는 마이너스 일 것이다. 좋은 대학 나온것 보면 머리도 나쁘지 않았을 것이고, 또 그쪽 전공으론 알아주는 학교도 나왔고 실력도 있는 데도 않된 것이다. 아마 경영전략이 잘못된게 아니었을까...(경영능력은 창업해서 실제로 경영을 해봐야는다. 현대 정주영회장도 말했다지 않은가 경영은 총체적 예술이라고...) 창업이란게 이런 것이 현실이다. 쉽지 않다.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하다면 미래가 불투명하더라도, 창업을 하게 되더라도 제때에 결혼은 꼭 하길 바란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 감성이 있는 생명이다. 많은 힘이 될 것이다.(결혼도 물론 잘해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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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요지]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 오전 전화로 인사드린 독자입니다. 지난 2004년부터 이동현 선생님이 쓰신 책 빠짐없이 구입해서 읽어볼수록 가슴에 와 닳는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조그마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일본에 아시는 분들이 많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일본과의 보따리 무역이라도 한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저의 일본어 실력은 형편없으나,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옛날 부산항에서 보던 보따리 아주머니처럼 처음부터 욕심 안 부리고 일본과의 무역을 하려고 합니다. 바쁘신줄 알지만 고견 부탁드립니다. 언젠가 장주(莊周)는 나비가 된 꿈을 꾸었다.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가 된 채 유쾌하게 즐기면서도 자기가 장주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문득 깨어나 보니 틀림없는 장주가 아닌가. 도대체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었을까? 아니면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된 것일까? 장주와 나비에는 [겉보기에] 반드시 구별이 있[기는 하지만 결코 절대적인 변화는 아니]다. 이러한 변화를 물화(物化; 만물의 변화)라고 한다. -『장자』의 「제물론」 중에서(안동림역) 장자는 읽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비의 꿈, 즉 호접지몽(胡蝶之夢)이라는 위 문장은 워낙 유명해 여러번 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무슨 뜻인지 몰라 늘 석연치 않은 대목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인생의 무상함이나 물아일체(物我一體)로 보는 종래의 해석은 잘 납득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불교적 적멸의 세계를 지향하지 않는 것 같다는 점에서 인생의 무상함과는 거리가 있어보였습니다. 그렇다고 물아일체란 무엇인지 딱히 와닿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근년에 들어와서 나비의 꿈은 어떤 인식론적 각성을 촉구하자는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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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오퍼상의 관점에서 소박한 밑바닥 창업론을 완성한 책이다. 저자는 사업보다는 장사, 대기업보다는 자영업자, 경력자보다는 생초보자를 위한 책을 쓰고자 했기 때문에 기존에 나와 있는 대기업 경력자 중심의 일반적 창업론과 좋은 말만 끌어모아 놓은 자기계발서들을 논박하는 데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일부 아전인수식 논리가 눈에 띄지만, 100만원이라는 최소생계비를 고정적으로 벌 수 있는 단순 장사구조를 만드는 일이 일반인에게 가장 실패확률이 낮은 창업방법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특히 창업이 너무 거창한 모험인 것처럼 부담스러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겠다. 하지만 실패확률이 낮은 사업은 성공확률도 낮을 수 밖에 없다. 고만고만하게 벌어먹고 사는 수준을 넘기 힘들다. 한마디로 Low Risk Low Return의 창업론이다. 어찌보면 사람들이 100만원 창업론을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알지만 구차하다고 생각해서 안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저자는 연역적 창업론을 비판하고 귀납적 창업론을 옹호한다. 일면적 진리일 뿐이다. 무경력에 소자본이라면 연역이든 귀납이든 사실은 차이가 없다. 연역을 한다 한들 애초의 전제들이 시작하자마자 현실에서 다 깨질 것이고, 깨진다 한들 잃을 게 별로 없기 때문이다. 경력자가 대자본으로 시작한다면 반드시 창업계획을 세우고 연역적으로 해야 한다. 귀납이란 깨지면서 배운다는 건데 대자본이라도 돈이 날아가는 것은 순식간이기 때문이다. 귀납을 강조하는 저자의 주장은 지금까지 나와 있는 경영서들을 비판하기 위한 전략적 오버이므로 액면대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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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었고, 초보 자영업(예정)자에게 현실적인 시각을 제공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자의 시각이 상당히 보수적이고 기사나 책에서 인용문을 제시한 다음 반박의 형식이 반복되는데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전반부는 괜찮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저자가 거듭 강조하듯 실제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주장이란 점이 이 책의 최대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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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100만원 경영학 저 자 : 이 동현 이동현,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지만 오래 전부터 익히 알던 이름이다. [이동현의 무역일기 1,2,3,4,5]가 그의 전작들이다. 5편을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시기에 독립을 한 비슷한 점 때문에 그의 책들은 제목만으로도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러다가 요즘 창업과 무역에 대한 책들을 좀 더 읽어야 할 필요가 생겨서 몇 권을 고르는 데, 이 책을 골랐다. 원래는 저자가 누구인지는 모르고 제목과 책 소개만으로 관심을 끌었는 데, 마침 저자가 이동현이란다. “이 책은 장사를 시작하기 전에 계획을 잘 세워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통상적인 고정관념과는 다른 발상에서 출발합니다. 장사는 많이 알아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겨자씨만한 앎이라도 그 것을 실천해보려는 의지와 그에 따른 리스크를 감당하려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장사를 위해 거창하고 세밀한 준비를 하기보다는, 먼저 매달 꾸준히 100만원씩 벌어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 100만원에 이미 장사의 이치가 충분히 담겨있다고 보고 장사를 위한 어떠한 전제조건과 준비기간따위를 내세우지 않습니다. 또한 이 책은 복잡한 상거래 실무를 일체 언급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장사를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매달 200 - 500만원을 꾸준히 벌 수 있는 생계형 자영업자가 될 것인가’에 관해서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건 맞는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 방법으로 우선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의 사무실이나 가게에 들어가서 우선 종업원으로 일해보라는 말을 한다. 그래야 수입없이 지내는 기간을 줄이고 그 분야에 대한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사실 창업하고 처음에 이게 안되서 무척 고전을 하였다. “100만원 경영학에서는 책을 많이 읽거나 적게 읽거나 또는 속독하거나 정독하거나를 따지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책을 한권도 읽지 않아도 장사할 수있다고 본다. 스스로 시장에 찾아가 100만원을 벌어보고 그 것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통찰할 수 있는 경영의 힘을 길어올릴 수있기 때문이다. 승패는 방안이 아닌 시장에서의 성적이 말해줄 것이다. 눌변이 웅변을 능가하는 곳이 바로 시장이다. 100만원 경영학은 먹고 살만해졌을 때의 여기(餘技)로서 관념적 인문 경영을 희롱하지 않는다.” 글쎄 장사하는 사람이 책에 대한 의존도를 부정한다. 내가 보기에는 아닌 것같다. 아마도 이동현은 책의 중요성을 부정하기 보다는 100만원을 길거리에서 장사해서 벌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실전을 모른 체, 지나치게 경영을 관념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미인 것같다. 그도 이미 5권째 책을 내는 사람인데. “자영업세계에서 ‘동일한 징후에 대한 동일한 처방’이 아무런 효험이 없는 경우를 너무도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자영업의 실체가 획일적일 수 없다는 깨달음이 100만원 경영학이라는 개별성의 길을 열어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는 이제 스스로 말하는 ‘100만원 경영학’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고, 책으로 정리했다. 그가 말한대로 ‘수치로 나타나는 실적’이라는 면에서는 뛰어난 장사꾼은 아닐지라도, 그도 이제는 스스로 새로운 영역을 정립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