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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현실을 살다간 백범의 철학!!
"꿈같은 현실을 살다간 백범의 철학!!" 내용보기
이 책을 덮은 지금 밀려오는 벅찬'감동'과 '참회'를 차마 글로써 표현하기엔 무리가 따를법하다. 그저 나 스스로에게 궁금하고 또 (대한민국 국적의)다른 모든이들에게 묻고 싶을따름이다. 우린 이 나라를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지금 우린 이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하고있고, 또 무엇을 노력하는지를말이다... '백범일지'는 70평생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오로지 '실천'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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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덮은 지금 밀려오는 벅찬'감동'과 '참회'를 차마 글로써 표현하기엔 무리가 따를법하다. 그저 나 스스로에게 궁금하고 또 (대한민국 국적의)다른 모든이들에게 묻고 싶을따름이다. 우린 이 나라를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지금 우린 이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하고있고, 또 무엇을 노력하는지를말이다... '백범일지'는 70평생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오로지 '실천'하는 자세와 의지를 보여준 김구선생의 자서전격인 글이다. 그가 태어나서 살아온 온갖 인생역경이 마치 소설처럼 흐르고있어 사실인지조차도 구분하기 힘들만큼 극적이고 초자연(?)적인 이야기들이 장들을 빼곡히 메운다. 19세기 갑신정변과 함께 한국근대사의 양대혁명으로 기억되는 '동학혁명'에까지 몸소 뛰어들었던 젊은시절, 해주에서 중이되어 속세를 등지고 심신의 수련을 할 수 있었던 뜻깊었던 시간들, 그리고 일제시대의 파란만장했던 독립운동의 숱한 사연들이 구구절절 그의 경험담 그대로 전해지고 있어 독자로서 때론 분노와 설움을 함께 느끼기도하고(특히 이봉창과 윤봉길의 거사부분에선 눈시울을 붉히기도했다..), 부당한 고문과 죽음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기도하면서 당시의 그 상황을 마치 직접 당해보기나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까지 했다. 그만큼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글이라 하겠다. 그래도 역시 이 책의 백미는 10여페이지에 달하는 김구의 철학, '나의소원'이란 부분이다. 민족국가, 정치이념,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의 총 3파트로 나뉘어진 이 기가막힌 글은 민족(혈통)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역설하는 동시에 철학과 사회, 정치문제에 대한 덧없음을 일깨우고, 독재(일인독재 및 계급독재)사상에 대한 강한 불신과 반감을 드러내 비판하고있으며(헤겔과 포이에르바하, 마르크스까지 언급하는것을 보고 김구의 개방적인 사고와 학문의 범위를 짐작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의 옛것중에서 과거제도, 홍문관, 사간원, 사헌부같은 좋은것은 취하고 주자학과 유교를 왜곡하여 산업, 사상, 기술발전의 저해를 가져왔던 부끄러운 전철은 밟지않도록 하자고 김구는 지적하고있다. 그 외에도 너무나 좋은 글귀들이 많아서 읽고 또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법한 '나라사랑철학'이 짙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읽으며 현재를 돌아보았었다. 나라를 빼앗겨보지 않은 일부 몰상식한 젊은세대들의 작태와 국민이 무시되는 민주주의를 부르짓는 모순투성이의 '개판정치'를 떠올리며 나의소원을 읽을때의 그 뼈저림이란...(자괴감과 함께 분노와 상실감이 교차되는 그 찝찝함!) 김구가 걱정했던 국토분단과 집단적(개인적)이기주의의 만연이 어쩌면 필연적인것일지는 몰라도 그렇게도 잔인한 우리의 현실이 백범일지를 다시한번 읽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역사논리의 '당연한' 귀결이라 생각되는건 왜일까...

[인상깊은구절]
건전한 철학의 기초 위에 서지 아니한 지식과 기술의 교육은 그 개인과 그를 포함한 국가에 해가 된다.
k*****7 2003.08.2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모두 부끄러워 집시다. -백범일지를 읽고-
"우리 모두 부끄러워 집시다. -백범일지를 읽고-" 내용보기
여기서 미사일이 날라가면 저기서 미사일로 보복하는 시대. 눈에는 눈, 귀에는 귀라는 이론이 성립하는 시대이다. 아니, 성립한다고 하기보다는 그 이론이 주가 되는 시대이다. 이론적으로 사람들은 그것은 도덕적이지 못하고 합당하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사회에서는, 작게는 학교나 가정에서부터 크게는 지구촌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도대체, 사람이라는 것은 왜
"우리 모두 부끄러워 집시다. -백범일지를 읽고-" 내용보기
여기서 미사일이 날라가면 저기서 미사일로 보복하는 시대. 눈에는 눈, 귀에는 귀라는 이론이 성립하는 시대이다. 아니, 성립한다고 하기보다는 그 이론이 주가 되는 시대이다. 이론적으로 사람들은 그것은 도덕적이지 못하고 합당하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사회에서는, 작게는 학교나 가정에서부터 크게는 지구촌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도대체, 사람이라는 것은 왜 그러는 것일까? 그것이 과연 진정한 보복이라는 것일까?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일까?, 아니면 대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 몇 달 전 국어 시간에 김구 선생의 유명한 글 한 편을 접한 적이 있다. '나의 소원'...독립을 갈망하는 그의 모습이 눈 앞에 선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치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요."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면 나는 또 "우리 나라의 독립이요."하고 대답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면 나는 더욱 소리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 나라 대한의 독립이요"하고 대답할 것이다. 라는 말..그 충격적은 발언은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아무리 독립 운동가라도 그렇지, 나라의 독립 말고도 개인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을것이 아니냐..저건 진짜 오바다, 하면서 철없는 나는 김구 선생을 의심했다.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충격적인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국어시간에 받았던 충격이 호기심으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그 호기심과,의문을 풀어줄 것이라는 기대 반 의심 반으로 단숨에 김구 선생의 '백범 일지'를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백범일지는 실로 내게 많은 도움을 주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구 선생은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仁義)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인의, 자비, 사랑...한가지 예를 들어보면서 이해가 되었다. 911테러를 일으키기 전 알카이다 대원들에게 이 세 가지 마음이 있었으면 과연 그 사건이 일어났을까? 911 테러사건은 그렇다 치자. 테러가 나쁜 것이긴 하지만 그 테러 뒤에는 이유가 있었으니깐...그 테러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어떤가? 한 마디로 보복전쟁이다. 하지만 미국은 지금 불행하다. 인의, 자비, 사랑이 결핍되어도 한참 결핍되었다.부시에게 백범일지를 선물로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 뿐만이 아닌다, 우리나라 정치계에서도, 여러 가지 단체사이에서도 이런 불행이 넘쳐난다.정신 상태가 제로인 우리를 각성하게 해 줄 무언가가 '백범일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삶은 험난했다. 일제 치하기라는 시대적 배경만으로도 험난한 인생인데, 그는 독립운동가였다. 그는 무엇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였는가? 바로, 우리나라, 우리 민족을 위해서였을 것이다. 조국...어머니가 태어난곳, 아버지가 태어난곳, 조부, 조모가 태어난 곳..그것을 위해 험한 인생을 살며 독립운동을 한 것이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왜 살아왔는가.지난 세월동안 수도 없이 이런 의문을 제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나를 조국과 민족이라는 테두리 안에 포함시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김구 선생은 이런 나에게 부끄러움을 주셨고, 깨닳음을 주셨다. 앞으로 그의 사상을 이해하고 계승하는 것은 우리의 임무이다. 이제부터라도 선생의 뜻을 생각해가며 살아갈 것이다.
h*******l 2003.05.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