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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를 통해 <<한국현대사 산책-1980년대 편>> 총 4권을 구입한 독자이다. 책 내용과 관련해 별점 5개를 주었는데, 그만큼 강교수 개인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의 책 또한 사회적으로 아주 가치가 있으며, 내용상으로 보았을때도 한국현대사 관련 책 중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독자서평은 강교수 개인과 강교수의 책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에 깔고 있다는 것을 밝혀두는 바이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자. 책을 읽으면서 느겼던, 책의 편집과 관련된 사소한 문제점을 먼저 지적하고 싶다. 강교수는, 전두환만큼은 육사 17기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다며, 박보균의 책 내용을 인용하는 부분이 있다. 박보균의 글 내용 중, "그의 리더쉽은 어느날 권력을 손에 쥐고부터 생긴 것이 아니다..." 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강교수는 박보균의 글을 인용한 후에, "전두환의 부하들은 전두환의 리더쉽을 미화하지만, 과거 그 어떤 군인도..." 라고 글을 적었는데, '리더쉽' 은 틀린 표현이고, '리더십' 이 바른 단어사용이다. 강교수가 박보균의 글을 인용하면서 그것을 그대로 받아 쓰다보니 잘못된 표현도 그대로 받아 쓴 것 같아 보인다. 강교수는 월간 <인물과 사상> 2003년 5월호 34쪽에서는, "리더십' 이란 단어를 '리더십' 으로 바르게 쓴 것을 보았는데, 강교수와 인물과사상 편집부는, 이 점 참고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라크 파병과 새만금 문제와 관련해 강준만교수의 이상한 이중잣대도 하나 지적해야겠다. 강교수는 이라크 파병 문제와 관련해 노무현 정권에 대한 양심의 목소리, 미국의 보복에 대한 정면대응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그러한 주장은 여론투쟁의 장에서 할 말을 했다며, 노무현 정권의 입장을 자신이 고려해줘야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한 바 있다. 네티즌 '황의원' 은 새만금 문제와 관련해, 강교수의 다음과 같은 글을 인용한 바 있는데, 우선 강교수의 말을 한번 들어보자. "새만금 반대는 개혁과 진보의 상징이었다! 칼럼 필자들은 자신이 생명과 환경을 사랑하고 집단 이기주의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데엔 성공했다. 그러나 전북도민을 이해해 보려고 애쓰거나 환경친화적인 대안을 고민하는 칼럼은 거의 없었다. 그런 이해와 고민은 정권의 몫이고 지식인은 생명과 환경만 사랑하는 열변을 토하면서 정권만 비판하면 된다는 식이었다."
황의원은 강교수의 글을 인용한 후, "강교수 본인은 이라크 파병 문제와 관련해 이런 혐의 없다고 부인할 수 있는가" 라는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나는 강준만교수의 글을 보면서 강교수의 이상한 이중잣대와 관련해 몇 가지 의문이 떠올랐다. 새만금문제와 관련해 강교수가 지적한 칼럼 필자들이나 지식인 또한 여론투쟁의 장에서 자신들이 해야 할 말을 당연히 한 것은 아닐까? 새만금 문제와 관련해 그들은 분명 여론투쟁의 장에서 자신의 주장을 편 것인데, 그들이 노무현 정권의 입장을 굳이 고려해줘야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닐까? 물론 이러한 의문은 이라크 파병 문제에 대한 강교수의 글에 빗대어 느낀 의문이다. 미국에 대한 양심의 목소리, 미국의 보복이 있을 경우, 그것에 대한 정면대응...... 자신은 여론투쟁의 장에서 할 말을 했으며, 노무현 정권의 입장까지 고려해 줄 필요는 없다고했는데, 강교수의 이상한 이중잣대와 관련해 강교수는 자신의 논리와 주장에 따른 논거를 좀 더 가다듬고 사회 쟁점에 내재된 복수의 가치(multi values)를 좀 더 고찰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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