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6%
  • 리뷰 총점8 1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10.0
  • 50대 9.0

포토/동영상 (2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장미의 이름 (하)
"장미의 이름 (하)" 내용보기
장미의 이름 (하) 리뷰입니다.와 정말 천천히 읽었습니다.드디어 다 읽었어요. 그런데 한 번 더 읽을 생각입니다.기본적인 배경지식 없이는 이해되지 않는 말이라든지, 꼬아 놓은 문장이 많아서 찾아 가며 읽었거든요.수도원이 배경인지라 더 생소하게 느껴진 듯합니다.물론 무시하고 읽지 못할 소설은 아니었지만, 그러자니 속이 답답하여 모르는 부분 나올 때 마다 하나하나 찾다 보니
"장미의 이름 (하)" 내용보기

장미의 이름 (하) 리뷰입니다.

와 정말 천천히 읽었습니다.

드디어 다 읽었어요. 그런데 한 번 더 읽을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배경지식 없이는 이해되지 않는 말이라든지, 꼬아 놓은 문장이 많아서 찾아 가며 읽었거든요.

수도원이 배경인지라 더 생소하게 느껴진 듯합니다.

물론 무시하고 읽지 못할 소설은 아니었지만, 그러자니 속이 답답하여 모르는 부분 나올 때 마다 하나하나 찾다 보니 흐름도 끊기고,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짜임새가 완벽하고, 일이 진행이 긴박하여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m******g 2020.09.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장미 하
"장미 하" 내용보기
진실을 찾는다는 것은 때로 믿고 있던 세계 전체를 의심하는 일이다.『장미의 이름』은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처음에는 흥미로운 추리소설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읽어갈수록 이 책이 단순히 범인을 찾아내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이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중심에는 살인보다 훨씬 더 거대한 것이 있다.지식과 진리, 그리고 그
"장미 하" 내용보기

진실을 찾는다는 것은 때로 믿고 있던 세계 전체를 의심하는 일이다.


『장미의 이름』은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흥미로운 추리소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어갈수록 이 책이 단순히 범인을 찾아내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중심에는 살인보다 훨씬 더 거대한 것이 있다.


지식과 진리, 그리고 그것을 누가 소유할 것인가에 대한 싸움.


수도원의 거대한 도서관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책은 지식을 담고 있지만, 그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하는 순간 책은 권력이 된다.


무엇을 읽을 수 있는지, 무엇을 말할 수 있는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를 누군가가 결정한다면 지식은 더 이상 자유롭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도서관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이 소설 전체를 상징하는 공간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윌리엄은 끊임없이 의심한다.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을 의심하고, 권위자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눈앞에 놓인 단서들을 스스로 연결한다.


그의 태도를 따라가다 보면 추리하는 즐거움과 함께 이런 생각이 든다.


진리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진리라고 믿고 있는 것부터 의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웃음'에 대한 이야기였다.


웃음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권위와 절대적인 진리를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진다.


무엇이든 웃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면, 인간은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는 것에서도 한 발 물러나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웃음을 두려워한다.


웃음은 사람을 가볍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절대적인 권위에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미의 이름』을 읽으며 계속 떠올랐던 것은 결국 인간의 오만이었다.


자신이 진리를 알고 있다고 믿는 순간, 다른 사람의 생각을 틀렸다고 규정하고, 때로는 그 생각 자체를 없애려고 한다.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에서 느꼈던 것과도 닿아 있었다.


다른 생각을 허용하지 않는 세계에서는 지식조차 폭력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중세 수도원의 살인사건을 다루면서도 아주 현대적인 질문을 던진다.


누가 진리를 결정하는가.

우리는 다른 생각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

그리고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은 정말 진실인가.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모든 것이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추리소설이라면 보통 사건이 해결되고 답이 밝혀지면 끝난다.


하지만 『장미의 이름』은 오히려 그 이후가 더 오래 남는다.


진리를 찾았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또 다른 의문이 생기고, 인간이 만들어낸 질서와 의미가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제목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이름은 사라지고, 우리가 사랑하고 두려워했던 것들도 결국 사라진다.


남는 것은 무엇일까.


어쩌면 확실한 답이 아니라

무언가를 끝까지 이해하려고 했던 인간의 흔적일지도 모르겠다.


『장미의 이름』은 읽기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멀리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이 들어 있는 책이었다.


추리소설의 재미가 있고, 중세의 종교와 철학이 있고, 인간의 욕망과 권력이 있고, 무엇보다 진리를 찾아가는 인간의 오만과 겸손이 있다.


읽고 나니 범인이 누구였는가보다 더 오래 남는 질문이 있었다.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 것들을 얼마나 의심할 수 있는 사람인가.


아마 그것이 이 책이 내게 남긴 가장 큰 질문이었다.

a*****9 2026.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장미의 이름
"장미의 이름" 내용보기
“장미의 이름”의 주인공 바스커빌 사람 윌리엄은 중세의 특성과 근대의 특성을 함께 가진 인물입니다. 신앙을 우선시하지만 이성도 중시하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는 신앙과 이성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면 광신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광신의 위험성을 늘 경고합니다. 현대인에게 신념은 중요합니다. 그 신념이 과연 옳은지를 늘 비판적 사고의 대상
"장미의 이름" 내용보기
“장미의 이름”의 주인공 바스커빌 사람 윌리엄은 중세의 특성과 근대의 특성을 함께 가진 인물입니다. 신앙을 우선시하지만 이성도 중시하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는 신앙과 이성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면 광신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광신의 위험성을 늘 경고합니다. 현대인에게 신념은 중요합니다. 그 신념이 과연 옳은지를 늘 비판적 사고의 대상으로 삼는게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광신이 되기 마련이니까요.
i******0 2024.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리뷰
"리뷰" 내용보기
장미의 이름 (하) 리뷰입니다. 여전히 어려운 책이긴 한데 여러번 읽다보면 재밌을거 같아요. 장미의 이름(하)에서는 상에 이어져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나오는 캐릭터들이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여도 또 다른 이면들이 있어보여요. 추천
"리뷰" 내용보기
장미의 이름 (하) 리뷰입니다. 여전히 어려운 책이긴 한데 여러번 읽다보면 재밌을거 같아요. 장미의 이름(하)에서는 상에 이어져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나오는 캐릭터들이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여도 또 다른 이면들이 있어보여요. 추천
h******t 2024.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장미의 이름 하
"장미의 이름 하" 내용보기
앞서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 상권 리뷰를 썼는데요. 한줄평과 함께. 한줄평에 고전이라고 썼는데 생각해보니 움베르트 에코 작가님이 꽤 요즘분이고, 그런 걸 보면 사실 고전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겠습니다. 그래도 결코 대가의 고전과 나란히 하는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추리나 그런 요소들이 있어서 약간 기존 고전이 좀 심심하거나 그렇게 느껴졌던 분들께는 <
"장미의 이름 하" 내용보기

앞서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 상권 리뷰를 썼는데요. 한줄평과 함께. 한줄평에 고전이라고 썼는데 생각해보니 움베르트 에코 작가님이 꽤 요즘분이고, 그런 걸 보면 사실 고전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겠습니다. 그래도 결코 대가의 고전과 나란히 하는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추리나 그런 요소들이 있어서 약간 기존 고전이 좀 심심하거나 그렇게 느껴졌던 분들께는 <장미의 이름>은 스펙타클한 부분이 있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s*****3 2023.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장미의 이름(하)
"장미의 이름(하)" 내용보기
20세기 최고의 석학,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명성으로 누구나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그분종이책으로 읽은 적이 있는데철학에서 신학에서 그의 방대한 지식으로 인해서 그런가 술술 읽을수 있는 책은 아니다. 초반에 도전했다 실패했다초반에만 그렇지 읽다보면 몰입력있다뒤가 궁금해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책이다소설이지만 읽고 나면 수도원이라는 세계에 대해 간접적으로 이해가
"장미의 이름(하)" 내용보기
20세기 최고의 석학,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명성으로 누구나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그분
종이책으로 읽은 적이 있는데
철학에서 신학에서 그의 방대한 지식으로 인해서 그런가 술술 읽을수 있는 책은 아니다.
초반에 도전했다 실패했다

초반에만 그렇지 읽다보면 몰입력있다
뒤가 궁금해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책이다

소설이지만 읽고 나면
수도원이라는 세계에 대해 간접적으로 이해가 된다
그리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그 미묘한 세력의 싸움들도
배경은 수도원일뿐 이 또한 우리 인간들의 삶이란 별반다르지 않구나 싶다
s*****k 2017.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장미의 이름
"장미의 이름"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나서 영화로도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주연 배우는 <007 시리즈>로 유명한 '숀 코네리'다. 소설과 영화가 어떤 플롯의 차이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감상법일 것이다. 빠져나오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다. 재미는 물론 움베르토 에코가 다양한 관점에서 보여주는 중세 역사도 함께 배우는 즐거움도 있었다. ;-)
"장미의 이름"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나서 영화로도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주연 배우는 <007 시리즈>로 유명한 '숀 코네리'다. 소설과 영화가 어떤 플롯의 차이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감상법일 것이다. 빠져나오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다. 재미는 물론 움베르토 에코가 다양한 관점에서 보여주는 중세 역사도 함께 배우는 즐거움도 있었다. ;-)

YES마니아 : 골드 y*****n 2023.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깊은 몰입의 경험
"깊은 몰입의 경험" 내용보기
구매만 해 놓고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도 완독을 하지 못하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이 그런 책 중의 하나입니다.  때론 너무 기발하기도 해서, 때론 머리 속으로 드라마가 펼쳐지기도 해서, 또 때론 너무 많은 관련 내용들을 살펴보다가 끝까지 읽지 않았는데도 읽은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되는 소설들이 있습니다.  나의 경우를 생각해 보니 너무 유명하고 자주 들어서 익숙한 데다가
"깊은 몰입의 경험" 내용보기

구매만 해 놓고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도 완독을 하지 못하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이 그런 책 중의 하나입니다.  때론 너무 기발하기도 해서, 때론 머리 속으로 드라마가 펼쳐지기도 해서, 또 때론 너무 많은 관련 내용들을 살펴보다가 끝까지 읽지 않았는데도 읽은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되는 소설들이 있습니다.  나의 경우를 생각해 보니 너무 유명하고 자주 들어서 익숙한 데다가 여기 저기서 자신들의 독서 경험을 말하는 것들을 접하다 보니 항상 구매 목록에서 후순위로 밀리게 되는 책들이 그랬습니다.  이 책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 이번에 마음먹고 무조건 구매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두말이 필요 없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에코의 지적 역량이 총망라되어 있는, 멀지 않아 그의 사후에 고전의 반열에 오를 놀라운 작품입니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고 여러 학문적 지식에 기반한 고전 학문을 접한다고 생각하면 깊은 몰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k**********9 2023.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eBook] 장미의 이름 (하)
"[eBook] 장미의 이름 (하)" 내용보기
움베르트 에코 작가의 장미의 이름 하권 입니다.. 쉬운책은 아니네요ㅠㅠ 상권서도 꽤 오래 읽었는데.. 가볍게 읽을만한 책은 아니에요. 각잡고 읽어도 진도가 안나가네요ㅠㅠ 궁금하긴 해서 읽긴 했는데ㅠㅠㅠ 그나마 이북으로 있어서 여기저기서 보기는 쉬워졌네요. 배경이 수도원이다 보니 생소한 부분도 많이 있기도 하구요. 머 ㅇ쨋든 잘 봤습니다. 볼만했네요
"[eBook] 장미의 이름 (하)" 내용보기

움베르트 에코 작가의 장미의 이름 하권 입니다.. 쉬운책은 아니네요ㅠㅠ 상권서도 꽤 오래 읽었는데.. 가볍게 읽을만한 책은 아니에요. 각잡고 읽어도 진도가 안나가네요ㅠㅠ 궁금하긴 해서 읽긴 했는데ㅠㅠㅠ 그나마 이북으로 있어서 여기저기서 보기는 쉬워졌네요. 배경이 수도원이다 보니 생소한 부분도 많이 있기도 하구요. 머 ㅇ쨋든 잘 봤습니다. 볼만했네요

f*****8 2019.0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