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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임상아 하면 떠오르는 것은 단연 '뮤지컬'이란 노래를 부른 가수 겸 배우였다. 아직까지도 과거 연예인이란 꼬리표가 붙지만, 요즘 그녀의 이름을 검색해보면 가방 디자이너라고 소개하는 기사가 먼저 눈에 띈다. 임상아의 팬으로서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궁금했는데, 디자이너로 변신하여 돌아온 그녀는 더욱 당당하고 멋진 모습이다. 책을 통해 일에 대한 열정, 가족에 대한 사랑, 고국에 대한 그리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녀가 디자인한 가방과 스타일리쉬한 모습의 독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멋진 남편과 예쁜 딸과의 행복한 모습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그녀가 '뮤지컬'이란 노래를 부른 게 고1 때였으니까 1996년.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다. 아직도 노래방에 가면 가끔씩 부르는 그 노래. 지금 그 노랫말을 떠올려보면 임상아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내 삶을 그냥 내버려둬 더 이상 간섭하지마
무용 전공이고 춤과 노래, 뮤지컬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그녀.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 가수 겸 배우로 4년간의 연예계 활동을 하지만, 한참 잘 나가던 시기에 돌연 뉴욕 유학을 떠나버린다.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웠겠지만, 욕심이 있고 꿈이 있었기에 미련없이 모든 것을 접었다. 뉴욕에 가서도 연기, 춤, 노래, 영화, 요리 공부를 하다가 마침내 패션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누구보다 노력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기에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고 유명 헐리우드 스타들의 가방을 코디할 수 있었다. 자신의 이름을 딴 SANG A 브랜드 가방은 전 세계 25개 매장에 진출했다고 한다. 낯선 이국 땅에서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고되고 힘들었을까. 외롭고 힘겨운 타국생활에서 지금의 상황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나의 뉴욕 스토리는, 욕심이다. 그것은 진정한 욕심이다. 그동안 만들어온 이야기는 성이 안 차는 나만의 끝없는 욕심이다. 욕심이 도전을 부르고, 도전이 용기를, 용기는 절대 지치지 않는 힘을, 그 힘은 끝이 보이지 않는 희망을 부른다.
꿈을 향해 모든 것을 버리고 도전하는 열정과 용기가 멋있고 부럽다. 최근 어느 인터뷰에서 "한 번도 성공했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다만 이제 꿈으로 향하는 디딤돌만 놓았을 뿐"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앞으로 더욱 성장할 그녀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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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아. 그녀가 돌아왔다. 뮤지컬이라는 노래로 큰 성공을 거두었던 그녀. 나 역시 그 노래를 종종 흥얼거리며 나만의 꿈을 키워가곤 했었다.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은 꿈도 있었고. :)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임상아를 볼 수가 없었다. 사실 연예계에 큰 관심을 두는 편이 아니라 그냥 그렇게 기억에서 희미해질 무렵 지난 해 말 한 방송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다. 예전보다 더 성숙하고 더 당당한 모습으로 그녀가 화면에 나타난 것이다. 최고의 가방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방송에서 그녀는 그동안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그녀의 열정을 쏟아냈다. 남편과 특히 그녀의 사랑스러운 아이 올리비아에 대해 이야기 할 때에 별처럼 반짝이는 눈빛은 아이를 둔 엄마로서 깊이 공감되는 것이었다.
방송으로 그녀를 만난 며칠 후 다시 그녀의 책, SANG A 뉴욕 내러티브를 손에 들었다. 책 속에는 방송에서 못다 한 그녀의 얘기가 들어있었다. 톱스타들도 상아의 가방을 들고 싶어 할 정도로 성공한 그녀였지만 그 이면에는 비할 수 없는 고뇌가 그녀를 괴롭히기도 했단다.
얼핏 보면 상아의 성공담으로 비쳐질 수도 있겠지만 모 잡지에서 인터뷰를 한 내용을 보니 이 책은 성공담이 아닌 에세이이다. 사실 상아의 성공을 다룬 책을 출간하자는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담담하게 풀어가고 싶었다는 것. 그래서일까.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며 그녀가 걸어온 길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하게 되고 잠 못 이루는 고뇌의 시간에 마음이 애잔해지기도 하는 것이다. 화려한 면만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네 모두가 살아가면서 겪을 수도 있을 법한 그런 이야기들이기에 더욱 귀를 기울일 수 있었다. 다만 좀 더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하나의 삶에 상아라는 노래가, 색깔이 입혀졌기 때문에 그 나름으로써의 독특함이 살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의 그녀가 있도록 그 곁을 지켰던 가족들의 사랑. 특히 그녀의 남편과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다는 딸 올리비아의 미소가 뾰족하게 솟아오른 새싹위에서 빛나는 봄 햇살 같아 눈물겹다.
귓가에, 자신의 삶의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부르는 상아의 노래가 들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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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아'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그녀는 연예인이자 가수라는 생각이 먼저 생각난다. 방송에서 노래하고,cf 모델이 되고, 음악프로그램 mc가 되고,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을 본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내 머리속에서 그런 이미지를 대표하는 것은 바로 '뮤지컬'이라는 노래 하나다. 그 노래를 참 좋아해서 많이 듣고, 많이 따라 부르곤 했었는데..지금도 여전히 그 노래는 내가 참 좋아하는 노래다.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던 그녀가 어느새 방송에선 보이지 않게 되었고, 어느날 tv에서 불현 듯 잘나가는 핸드백 디자이너로서 제 2의 인생을 사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뉴욕이라는 낯선곳에서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은 크게 욕심, 그리움, 행복, 뉴욕이라는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욕심>에는 사람욕심, 출장, 디자인 등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관련된 것들을 이야기한다. <그리움>은 말 그대로 그녀가 그리워 하는 것들인 한국의 뚝배기, 보고싶은 사람들, 한국을 느끼기 위해 맡는 비 냄새등을 이야기 한다. <행복>에서는 자신을 지탱해주고, 믿는구석이라고 말하는 남편과 딸 올리비아, 시할아버지 등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마지막 뉴욕부분에서는 뉴욕에서 자주 가는 곳들을 짤막하게 여러군데 소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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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성공은 정말 하루아침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니었다. 까다로운 이탈리아 공장의 장인들에게 일을 주문하는 것 부터, 한달에 몇번씩 다른 곳으로 출장을 왔다갔다 해야하는 것, 처음 브랜드를 만들고 사무실에서 혼자먹는 밥에 목이메어 서글퍼 하기도 했다. 그런 힘들고 고단한 일들을 이겨내고 그녀는 이제 헐리우드 스타, 비욘세, 리한나, 패리스, 니키 힐튼이 좋아하는 백을 만드는 유명한 디자이너가 됐다. 그녀 말처럼 '감'잡고 몸던지기, '똑'똑하게 용기내기, '말'로 하기전에 이미하고 있기, '크'게 보고 '크'게 생각하기로 이루어낸 성공이라 그녀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에세이가 조금 아쉬운 점은 이야기가 쭉쭉 이어져 있다기 보다는, 하나의 키워드를 정해놓고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써내고 있어 각각이 개연성이 조금은 부족했다는 것이다. 나는 조금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고, 더 풍부한 글이 많이 들어있는 에세이를 원했는데...그녀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은 내 욕심일까?? 조금 아쉬운 점은 남지만 그래도 그녀의 뉴욕에서의 삶과, 멋진 남편, 귀여운 딸 올리비아와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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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연기자로 데뷔한 이래 가수와 MC, 뮤지컬 배우를 넘나들며 스타로 급부상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임상아. 어느날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대중의 눈에서 그녀는 돌연 사라졌고 뉴욕에서 패션과 디자인 공부를 했던 그녀는 미국 뉴욕에서 최고의 핸드백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연 것이다. 절제된 디자인과 최고급 소재로 만들어진 그녀의 가방은 까다롭다는 할리우드 배우와 뉴요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명품매장에서 팔리는 히트상품이 됐으며, 전 세계 25개 매장에 진출할 정도로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얻은것은 그녀가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안주하는 삶을 거부하며 항상 새로운 도전을 꿈꿨다는 부분과 자신만의 꿈을 갖는것이 비로‘성공을 위한 시작’이란 점이다. 뉴욕 도전, 그것은 우연히 찾아온 기회였지만 이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달려든 용기를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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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SANG A 뉴욕 내러티브 99-09' 는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모음집으로 욕심, 그리움, 행복, 뉴욕이라는 네 카테고리에 그녀의 단상어린 글이 실려 있으며 사진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사진도 담겨 있다.
임상아, 그녀는 26세의 젊은 나이로 세 개의 음반을 발표, 각종 인기 프로그램의 주연 등 가수, 뮤지컬 배우, 그리고 연기자로 만능엔터테이너인 그녀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연예인으로 주목 받는 생활을 하다 어느날 갑자기 연예인의 길을 접고 홀연듯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온 가방디자이너 임상아는 처음 뉴욕에 도착해서 어떤 심정이었을까? 어쩌면 미국행을 결심했던 한국에서와 달리 분명히 혼자 모든일 을 헤쳐나가야 되는 새로운 생활에 두려움이 들었을것으로 생각된다. 레스토랑. 패션,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금융 등 뉴욕의 굉장한 분야 중에서 그녀가 자신 있었던 것은 레스토랑 사업과 패션 사업분야 였다. 그중에서 처음 요리사의 길을 선택했으나 4개월 만에 접고 패션에 입문하기 위해 패션 스쿨 2년, 인턴 8개월, 어시스턴트 1년 등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2006년 봄, 독특한 소재의 핸드백 컬렉션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뉴요커를 사로잡고 세계인의 관심이 된 브랜드 SANG A를 론칭하게 된다.
그녀는 이야기 한다 자기의 삶이 우연히 뮤지컬의 가사처럼 이루어진것이 아니라고 한다. 어려서 부터 자신의 재능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그녀의 꿈이 오늘날 그녀가 있게한 원동력 같이 느껴진다. 뮤지컬이라는 당당한 내용의 가사가 자신감있는 목소리에 실려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꿈을 주던 일이나 아름다운 가방을 디자인 해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일들도 어찌보면 같은 맥락에서의 그녀의 어린시절 꿈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이었던 것이다. 대단한 성공이다. 성공은 추구하는 자의 것이라는 이야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모진 고생끝에 헐리우드의 스타들이 즐겨 찾는 유명한 가방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성공한 그녀이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전 저자인 임상아라는 이름에서 기억나는것은 '뮤지컬'이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라는 점과 그 노래의 당당한 가사가 참 좋았던 노래정도가 기억나는 전부였다. 하지만 책의 곳곳에서 미국생활에 대한 그녀의 단상을 만나면서 한 성공한 인물로서 그녀의 지금이 있기까지 참으로 많은 외로움과 아픔과 그리고 이를 헤쳐나간 많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한 사람의 성공 스토리를 읽는일은 유쾌한 일임에 틀립없는것 같다. 무엇보다도 도전에 대한 의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분야는 다르지만 어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철저하게 준비하고 이를 위해 마치 높은 계단을 하나씩 오르듯 꼼꼼하게 진행방향을 체크하며 자신의 길을 걷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된 책이다. 지금같이 새해벽두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남겨둔 모든 사람들에게 그 실천의지를 다잡어 줄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되어 꼭 읽어보길 추천해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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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길 바랄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사회적인 명성을 얻길 바랄 수도 있다. 고등학생이라면 좋은 대학 좋은 학과에 들어가길 바랄 수도 있고, 대학생은 좋은 직장을 얻길 바랄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창업을 통해 자기만의 가게를 가지길 바랄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지 못해 이직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길 원할 수도 있다. 크던지 작던지간에 누구나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른사람에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내 가슴속에만 담아두고 있는 나만의 꿈이 있다. 꿈을 가지고 있지만 그 꿈을 실현시킬수 있느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쉽게 답할 수가 없다. 솔직히 실현시킬 자신이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은 꿈일 뿐이고 그것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경우가 많지가 않은거 같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위해서는 많은 노력은 필수이고, 거기에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이루고자 했던바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큰 포부를 가지고 살아가기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며 안정적인 삶을 지향하게 된다. 특히 요즘같이 경제가 어렵고 힘들때는 더욱더 그러하다. 성인이 되어서 자기 밥벌이를 해야하는 시기가 되면 꿈을 찾기보다는 현실과 타협하고 만다. 어쩔수가 없는거 같다. 그러하기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를 지닌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만하다.
'임상아' 90년대 중반에 연예계에 데뷔하여 연기자로 가수로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으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다. 특히 그녀는 '뮤지컬'이라는 노래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내 삶을 그냥 내버려 둬. 더 이상 간섭하지마. 내 뜻대로 살아 갈 수 있는 나만의 세상으로. 난 다시 태어나려 해. 다른 건 필요하지 않아. 음악과 춤이 있다면. 난 이대로 내가 하고픈대로 날개를 펴는 거야.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내가 되야만해.' 뮤지컬 중에서... 나 역시 이 노래가 기억이 난다. 많이 따라부르기도 했었으니 말이다. 이런 그녀가 돌연 미국으로 떠나고 만다. 3집 앨범 작업을 막 끝낸뒤에 말이다. 뭐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답답함이 그녀를 짓눌러왔고 뉴욕에 정착해 성공하고픈 욕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용기를 내게 되었다.
그렇게 10년이 흐른 지금 그녀는 뉴욕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성공적인 런칭을 하는 가방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리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되었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이 책에서 그녀는 '뮤지컬'의 가수 임상아가 가방 디자이너 임상아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마음속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가방 디자이너로 성공하기까지 그녀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리라 생각한다. 낯선 뉴욕땅에서 살아간다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을테니 말이다. 그곳에서는 한국의 스타 임상아가 아닌 뉴욕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양 여자 임상아일 뿐이니 말이다. 그녀가 한국에서 스타였다고 대접받으면서 디자이너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남들이 거치는 과정을 거쳐야하는 것이다. 낯선 이국땅에서 그녀는 많은 외로움을 느낀 듯 했다. 고생하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픈 마음을 수백번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디자이너라는 꿈을 이루기위해 외로움, 고독을 이겨내면서 강해져야만 했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렀다.
그녀가 뉴욕 생활초기에는 혼자서 모든걸 해쳐나가야했다면 지금 그녀의 곁에는 남편 제이미와 딸 올리비아가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들이 곁에 있기에 임상아는 새로운 힘을 낼 수가 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것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일이라고 이야기할 정도이니 말이다. 그녀는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간다. 얼마전 TV에서 그녀의 뉴욕 생활을 잠깐 보았는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정도로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성공한 디자이너로서 사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져보였다. 누군가 뉴욕은 성공을 꿈꾸는 전세계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했는데 결국 임상아에게 뉴욕은 성공을 안겨준거 같다.
이 책을 보면서 그녀가 고국의 많은 것들을 그리워했고, 외로워했음을 충분히 느낄 수가 있다. 그런 고통이 있었기에 지금의 임상아를 이 자리에 있게 했을 것이다. 그녀의 도전하는 용기와 강인함이 부럽다. 만약 나에게 원하는 것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주저했을 것이기에 말이다. 도전을 두려워해서는 안되고 때론 무모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나에게 그런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나 자신이 정말 싫을때도 있지만 어찌하겠는가.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것을 말이다. 뉴욕에서 겪은 그녀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임상아라는 사람을 좀더 알게 된거 같다. 뉴욕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성공적인 디자이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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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쓴 에세이는 그 사람의 인생과 가치관 그리고 사랑이 담겨있다. 책이 참 보기 편하다. 사진과 글, 구성이 좋았다. 그녀를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앨범이다. 임상아, 나는 그녀의 이야기에서 그녀의 삶과 희망을 볼 수 있었다. 훌쩍 떠났고, 하고 싶은 걸 찾았고, 행복해졌다. 그녀의 인생은 그녀가 바라는대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성공한 자신의 모습만을 보려한다고 말하는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솔직하게 독백한다. 그녀가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욕심보다는 배려를, 싸우기보다는 화해를 원한다. 하지만, 임상아씨는 그런 모습을 싫어했다. 좋은사람? 그녀에게 좋은 사람은 똑 부러지게 일을 해내는 사람, 그녀는 그런 사람을 탐내는 욕심이 있다. 워낙, 자신이 급한 성격이라 솔직하게 털어놓는 그녀는 견디기 힘들다던 뉴욕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기 자신을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나약함을 이기자. 나 자신을 불쌍히 여기는 쓸데없이 흘러나오는 눈물을 이기자. 아무것도 싫다. 하루만 쉬자. 그런 마음을 이기자. [p.36]
남들보다 2배로 일하고, 남들보다 2배로 똑부러지고, 남들보다 2배로 자심감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어정쩡한 것을 싫어한다. 잘하고 있다. 지금 하는 대로만 하라고 말하는 주변의 칭찬과 격려는 어쩔 땐 고맙지 않다는 그녀. 그녀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말해주고 앞으로 이렇게 해보는 게 어떻냐는 피드백을 받는 것이 재도전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진심없어보이는 칭찬보다 진심있는 충고가 더 좋기에 칭찬을 아낀다는 그녀는 전형적인 한국인이었지만, 비평만 하는 자신이 걱정이라는 솔직한 입담을 담았다.
성공하기 전에 그녀는 어땠을까? 그녀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기 위해, 혼자 먹었던 밥 한 수저가 목이 메었던 시절. 난 그 시절을 이겨낸 그녀가 대단해보인다. 뉴욕에선 혼자 밥먹고 혼자 커피마시는 생활이 익숙하다. 자신의 남편또한 간단한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혼자 사먹곤 한다는 그녀의 말에 우리와는 다른 이질감이 느껴졌다. 혼자가 자연스러운 그들의 삶. 아무거림낌없이 그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고픈 마음이다. 혼자 먹는 밥이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 건 임상아씨만이 아닐테니까. 춤은 그녀의 인생의 전부였다. 11살때부터 자신의 꿈도 쉴틈없이 바뀌고 좋아하는 것도 바뀌었다. 하지만, 정말 춤은 꾸준히 해왔던 그녀. 그녀에겐 춤이 자신감을 주는 일이라한다. 신나는 일을 하면 자신감이 솟는다는 건 변하지 않는 진실인 거다. 현재는 더없이 행복한 그녀, 자신만의 브랜드로 bag을 만들었고, 자신만이 방식으로 살아가고, 가족에게서 행복을 찾은 그녀는 독자에게 뉴욕의 문화를 알려주면서 한편으로는 궁금했던 사람, 보고싶었던 한 사람으로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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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구두와 가방이다. 옷을 기본으로 하여 그 패션을 완성시키기 위한 여자들의 센스가 유감없이 발휘될 때는 그 옷에 어울리는 구두와 가방을 선택하는 순간이다. 그래서 여자들은 옷만큼, 어쩌면 누군가는 옷 보다 더 구두나 가방에 신경쓰기도 한다. 그런데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셀러브리티들의 주목 받고 있는 가방 브랜드가 등장했다. 이름하여 '상아백'이었다. '상아백'은 우리에게 '뮤지컬'이란 노래로 익숙한 가수 임상아가 뉴욕에서 직접 개발하여 론칭한 가방 브랜드였다. 히트곡으로 주목받던 어느 여가수가 홀연히 한국을 떠나, 10여 년이 흐른 지금 뉴욕의 주목받는 가방 디자이너가 되었다는 소식은 반갑고 또 놀라웠다.
이 책의 저자 임상아의 근황에 대해 내가 처음 알게 된 것은 M사의 어느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갑자기 TV에서 사라진 스타들의 현재 모습을 M사의 아나운서들이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는 내용이었는데, 거기서 가수 임상아의 모습이 등장했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시간 관계상 그녀의 속 깊은 이야기를 심도있게 다루지 못했었다. 지금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이국 땅에서 저자가 겪어야 했을 지난 10년의 시간은 그리 녹록치 않았을 것이다. 그런 그녀의 솔직한 느낌과 생각들을 <SANG A 뉴욕 내러티브 99-09>는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담고 있다.
책의 내용은 저자의 짧은 일기 느낌이 강하다. 매일의 기록은 아니지만 뉴욕에서의 일상을 자유롭게 써내려간 글들의 모음이다. 우선 '상아백'을 개발한 가방 디자이너로서의 그녀 이야기를 시작으로 낯선 나라에서 향수병으로 힘들었던 이야기, 그리고 남편을 만나 결혼과 출산으로 한 가정을 꾸리게 된 이야기가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현재 그녀의 삶이 있는 뉴욕의 이모저모를 전한다. 일련의 내용들 중에서 나는 그녀의 성공 스토리에 먼저 관심이 갔다. 세계에서 내놓으라 하는 명품 패션 브랜드가 가득한 뉴욕에서 이름 없는 디자이너의 브랜드가 명품백으로 인정받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 그녀의 어떤 점이 성공의 열쇠가 되었는지 궁금했는데 짧은 글로나마 알게 된 저자 임상아는 패션의 중심에서 성공하고 말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욕심이 있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국인 특유의 끈기와 성실함으로 승부를 했다.
세상은 바뀌어도 변함없이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것들이 있다.
내 가방을 디자인할 때도 마찬가지다.
수 년 동안 사랑받아온 클래식(classic)을 잘 매만지고,
그 위에 모던(modern)을 입히고, 아방가르드(avant garde)로 장식한다.
모던을 만들기 위한 클래식의 이해는 필수다. 그리고 마음가짐이다. - p.46 '無에서 有' 중에서 -
본문의 이 내용은 그녀의 디자인 원칙이다. 일반인인 내가 봐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그런 원칙에 맞게 디자인된 가방이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녀의 성공은 단순히 운이 좋았기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일에 과감히 도전했던 용기와 그 일에 최선을 다한 노력의 산물이었다. 그래서 저자 임상아의 성공에는 진심어린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싶어졌다.
TV에서 보다 더 자세히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글로 채워진 공간보다는 확실히 사진으로 채워진 공간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짧게나마 그녀의 속내가 궁금했던 사람들에게는 가수 임상아가 아닌 타국에서 성공한 가방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인간 임상아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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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라는 곳은 모두에게 꿈과 기회의 도시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임상아가 책에서 보여준 뉴욕의 이야기는
그 꿈이 결코 아무에게나, 언제나 찾아오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기회가 큰 만큼,
그 자리에 있기 까지의 과정 또한 우울함과 좌절이 크고 아주 쓰다
사람들은 결과만을 보고 판단한다
혹은 자신보다 성공한 사람을 시기 질투 하기도 한다
그녀가 겪은 시련과 고통은
성공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You deserve it, San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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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키,날씬한 몸매 ,고양이를 연상케하는 도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뮤지컬 배우로도,탈렌트로도,가수로도 활동 했던 임상아란 사람에 대해 갖고 있는 나의 기억은 도도하고 넘쳐나는 자신감으로 인해 조금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라는 느낌의 그리 정이 가지 않는 연예인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미국으로 갔다는 말과 함께 TV, 영화 ,CF등 모든 매스컴에서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사라졌다
그러다 미국에 있다는 소개와 함께 그녀만의 핸드백 브랜드를 가진 성공 스토리로 다시 우리에게 그녀의 요즘 근황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글쎄... 10년 가까이의 공백을 깨고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난 그녀는 이미 예전의 그녀가 아니었다 예전의 그 도도함과 자신감을 가진 그녀라기 보다는 인생을 , 그것도 깊은 곳까지 맛본것같은 조금은 처연한 느낌을 가진 한 여자,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우리 앞에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읽게 된 [상아 뉴욕 내러티브 99-09]는 그녀가 왜 변해야만 했는지를 그녀의 모습이 왜 조금은 아픔의 색깔을 지니고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처음 뉴욕으로 가서 정착하기 까지의 외롭고 힘들었던 이야기도 그녀의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도 그녀가 남편의 가족사이에서 얼마나 이질적인 존재인지도 그리고 마지막 너무나도 사랑하는 딸 올리비아에 대한 이야기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핸드백을 만드는 회사의 CEO로서 그리고 그 유명한 핸드백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로서 임상아는 우리가 말하는 성공한 여자일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녀의 삶을 ,지나간 과거를 같이 돌아보며 그녀가 조금은 안쓰럽고 아슬아슬해 보인다는 느낌이 드는건 내가 괜한 오버를 하는걸까?
많은 사진 속에서 그녀의 모습은 웃고있지만 난 그녀와 함께 행복함을 느낄 수없었다 다만 그녀가 이제는 많은 것을 이해하려하고 많은 것을 받아들이며 전투적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뿐이었다
책이라기 보다는 사진집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 것 같은 이 책은 사실 임상아 자신의 이야기가 좀더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을 갖게 한다 어쩜 지금은 아직 아니어서,아직은 자신도 흔들리고 있어서 글보다는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것에 만족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다음에, 이다음에 그녀가 좀더 강해지고나면 그리고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고 나면 그때는 이런 사진집이 아니라 그녀의 이야기를 솔직한 그녀의 마음을 진하게 담은 그런 책을 읽어보고 싶다
좀더 그녀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좀더 그녀가 강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좀더 그녀가 자기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과거에는 그녀의 팬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그녀를 응원하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가지는 바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