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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벼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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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학이가 벼락이라고 불리는 까닭은 삐쭉 할머니가  말을 잘 못 알아 들어서이다. 하지만 하는 행동과 벼락이라는 호칭은 거의 맞아 떨어진다. 벼락이의 엄마는 말을 못하시고, 시장에서 어묵 장사를 하신다. 벙어리인 엄마, 그리고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엄마를 전혀 창피하게 생각하거나 부끄러워 하지 않고 환경에 비해서 너무나도 밝은 아이 벼락이. 두리시장 근처에 마트가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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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학이가 벼락이라고 불리는 까닭은 삐쭉 할머니가  말을 잘 못 알아 들어서이다.

하지만 하는 행동과 벼락이라는 호칭은 거의 맞아 떨어진다.

벼락이의 엄마는 말을 못하시고, 시장에서 어묵 장사를 하신다.

벙어리인 엄마, 그리고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엄마를 전혀 창피하게 생각하거나

부끄러워 하지 않고 환경에 비해서 너무나도 밝은 아이 벼락이.

두리시장 근처에 마트가 생기고 시장을 떠나는 사람들이 생기는등 분위기가

좋지않았다. 그러나 벼락이는 다른 상인들의 장사까지 도우며 시장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모든 상인들이 합심하여 결의대회를 하고 시장을 살린다는

내용이다.

 

어렸을 적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가면 너무 좋았었다. 우선은 볼꺼리가 많았고

먹을꺼리도 많아서 였던것 같다.

우리 엄마는 다른 사람들 처럼 더 달라는 말이나 깍아 달라는 말씀을 하시지

안고 장을 보셨기에 덤이란건 사실 잘 몰랐다.

말을 하지 않아도 정해진 양보다 조금씩 더 주는 모습을 볼때 정말 정이란게

저런것이구나 하며 생각했던적은 있었다.

난 아이를 데리고 시장에 간 적이 없다.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생선 파는곳

을 지나가려면 바닥에 물기가 있어서 발과 옷이 더러워지고, 냄새가 난다며

아이를 데리고 간적이 없었다.

하지만 잘 못 생각했던것 같다. 내 아이에게도 내가 느꼈던 '시장은 정이 넘치고

따뜻한 곳'이라는것을 느끼게 해줬으면 좋았을껄 이라는 생각이 든다.

직접 시장에 가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도 그러한 것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요즘처럼 마트만 가는 아이들은 느낄 수 없는 그런것을 느끼리라...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p****5 2009.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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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벼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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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도 정겹고 정이 넘칠것만 같은 재래시장의 이야기라 끌렸고, 그 보다도 작가가 '홍종의 선생님'이라서 더욱 끌렸답니다. '구만이는 알고있다', '구만이는 울었다', '부처님의 코는 어디로 갔나'를 너무 재밌게 봤기에 홍종의 선생님 작품이라면 후회없이 선택하는 작가님 중 한분이세요.   병학이가 벼락이로 불리게 된 사연도 너무 재밌고, 동화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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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도 정겹고 정이 넘칠것만 같은 재래시장의 이야기라 끌렸고, 그 보다도 작가가 '홍종의 선생님'이라서 더욱 끌렸답니다.

'구만이는 알고있다', '구만이는 울었다', '부처님의 코는 어디로 갔나'를 너무 재밌게 봤기에 홍종의 선생님 작품이라면

후회없이 선택하는 작가님 중 한분이세요.

 

병학이가 벼락이로 불리게 된 사연도 너무 재밌고, 동화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 하나하나 너무나 정겹습니다.

제목처럼 주인공은 벼락이인데 책속의 '나'는 벼락이가 아닌 은지에요.

학교든 어디든 우리주변엔 벼락이 같은 친구가 꼭 있을꺼에요.

말많고 눈치없고 나서기 좋아하고.. 오지랖이 넓은 그런 아이. 하지만 밉지 않는건 왜 일까요..

우리동네도 재래시장이 있는데 저도 가끔 사람사는 모습이 그립거나 정이 그리울때는 재래시장으로 갑니다.

물건만 사는곳이 아닌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 정이 넘치는 곳이잖아요.

책 끝부분에 벼락이가 왜 그렇게 말이 많은지 은지에게 얘기하는 부분은 정말 가슴이 뭉클 했답니다.

책속 그림도 내용과 너무 잘 어울리고, 유쾌한 그림 보는 재미도 한층 더해주는것 같아요.

대형마트에만 익숙해진 도시 아이들은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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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벼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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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금 자신의 처지도 안좋지만 어려울때 겪는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 없는 형편에 그나마 자신이 가진걸 쪼개고 쪼개서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는 이웃분들을 볼 때면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전 그분들보다는 조금은 더 가졌음에도 그런 마음을 먹어본 적도, 행동으로 옮겨본 적도 없음에 부끄러워지기도 하고요.나이가 아직 어려 물질적인 도움은 못주지만 자신의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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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금 자신의 처지도 안좋지만 어려울때 겪는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 없는 형편에 그나마 자신이 가진걸 쪼개고 쪼개서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는 이웃분들을 볼 때면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전 그분들보다는 조금은 더 가졌음에도 
그런 마음을 먹어본 적도, 행동으로 옮겨본 적도 없음에 부끄러워지기도 하고요.

나이가 아직 어려 물질적인 도움은 못주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이웃 상인들의 장사를 돕고 청소를 하며
날로 어려워지는 재래시장을 일으켜보려는 정말 기특한 아이를 만났습니다.
바로 오병학, 별명은 '벼락이' 입니다. 

'벼락이' 같은 아이가 실제로 있을까 싶을 정도로 벼락이는 참 밝은 아이였습니다.
TV에서 비춰진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보면 
물론 더러는 밝은 아이들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주눅이 잔뜩 들어 밝은 모습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묻는 말에도 쭈뼛거리며 대답하는 모습에 안타깝곤 했는데
벼락이는 엄마가 시장통에서 어묵 장사를 해도, 엄마가 말을 못하는 벙어리인데도
절대 기가 죽거나 창피해하는 법이 없으니 정말 기특하더라구요.
전학 온지 얼마 안돼 자기를 회장 후보로 추천해준 친구 한 명 없어도
스스로 손을 번쩍 들고 회장 선거에 나가서 
물당번, 칠판 지우기, 청소도 도맡아 혼자 다 하겠다는 시원시원한 공약을 내세워
떡하니 부회장 자리를 차지했으니 
이정도면 기특한 정도를 넘어 앞으로 커서 대성할 큰 재목감이네요. 
넉살은 또 어찌나 좋은지 장 보러 온 아줌마들 손을 붙들고 
주변 상인들 옷도 팔아주고 과일도 팔아주고 심지어는 청소까지 도맡아해서
근처에 대형 마트가 생긴 뒤로 장사가 안되는 탓에 
하루하루 한숨만 늘어가던 두리 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소 역할까지 아주 톡톡히 해냅니다.
걸핏하면 장사는 뒷전이고 막걸리에 취해 매사 투덜거리기만 하던 삐쭉 할머니까지 
말쑥한 차림으로 변하게 하고 
자신도 두리 시장에서 옷가게(예쁘니 옷방)를 하면서 
시장 물건은 거들떠도 안보고 물건은 몽땅 마트에서 사오고
시장 상인들 하는 일에는 참여도 안하던 깍쟁이, 은지 엄마까지 
두리 시장  결의대회에 적극 참여하게 만들었으니 
벼락이야말로 두리 시장의 일등공신, 보배 중의 보배네요. 

두리 시장이 벼락이란 기특한 아이의 등장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듯이
날로 어렵고 각박해지는 요즘 같은 세상에 벼락이 같은 아이들이 많아진다면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돼서 살아갈 세상은 
지금보다는 더 살만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병학이(벼락이)가 
벙어리 엄마, 어려운 살림살이 등 자신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특유의 넉살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청소로 
주변 사람을 살뜰히 챙기고 주변을 밝게 해준 것처럼
우리들도 고민해도 소용없는 일일랑 다 잊어버리고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듯 우리에게도 두리 시장처럼 
좋은 일, 기쁜 일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p****c 2009.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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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벼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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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라면 ..... 저는 어릴적 엄마를 따라 구경가서 많은사람들이 북적대고 시끌벅적한.... 별의별 물건들이 다 있는 그런 시장통의 모습들이 떠오른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시장보다 마트라는 말에 더 익숙한 시대에 살고 있죠. 이 책은 아이들이 정과 덤이 오가는 시장통의 이야기를 알수 있답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오병학 , 고은지, 명훈이, 정미, 온갖 시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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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라면 .....

저는 어릴적 엄마를 따라 구경가서 많은사람들이

북적대고 시끌벅적한....

별의별 물건들이 다 있는 그런 시장통의 모습들이 떠오른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시장보다 마트라는 말에 더 익숙한 시대에 살고 있죠.

이 책은 아이들이 정과 덤이 오가는 시장통의 이야기를 알수 있답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오병학 , 고은지, 명훈이, 정미, 온갖 시장일을 간섭은 다~ 하는

나물장수 삐쭉 할머니,그릇가게 대머리 아저씨, 기름집 아저씨 빠다씨~ 등 시장 상인들이 나온답니다.

 

두리시장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에 대형 마드가 들어자

두리시장은 손님들이 하나 둘 줄어 들게 되고,

가게문을 닫던 집이 많아지던 어느날....

벼락이가 맛나 분식으로 이사를 온답니다.

벼락이 덕분에 시장은 물론이고 어두워있던 상인들도 활기를

찾게 된답니다.

 

참견 잘 하고 말 많은 아이.....

눈치코치 없는아이......

나설 데 안 나설 데 다 나서는 아이.....

고집까지 센아이.....

하지만 의리있는 아이.....

만나면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아이.....

그런 아이가 바로 벼락이더군요~~~

 

벼락이를 통해

시장은 물건만 사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을 주고 받는 곳임을 알수 있게 된답니다~

 

아이들과 책을 같이 읽다보니

문득 어릴적 엄마따라 장보러 시장에 따라가서 맛나게 먹었던

순대, 식혜, 국밥 생각이 나네요.

옛 추억에 미소를 짓게 되는군요^^*

 

l********n 2009.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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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떴다벼락이를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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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을 소개 합니다.   ♥오병학 - 시장 구석구석을 번개처럼 돌아다니는 두리시장의 활력소.           '근데 은지는 왜 자꾸 날 피하는 걸까?' ♥고은지 - 은지에게 남모를 고민이 생겼다           '아무 때나 두더지처럼 불쑥 튀어나오는 병학이가 자꾸 눈에 거슬려!' ♥명훈,정미 - 은지와 병학이를 괴롭히는 명훈이.              은지 옆에서 늘 수다가 끊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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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을 소개 합니다.

 

♥오병학 - 시장 구석구석을 번개처럼 돌아다니는 두리시장의 활력소.

          '근데 은지는 왜 자꾸 날 피하는 걸까?'

♥고은지 - 은지에게 남모를 고민이 생겼다

          '아무 때나 두더지처럼 불쑥 튀어나오는 병학이가 자꾸 눈에 거슬려!'

♥명훈,정미 - 은지와 병학이를 괴롭히는 명훈이.

             은지 옆에서 늘 수다가 끊이지 않는 정미.

♥나물 장수 삐쭉이 할머니 - '예쁘니 옷방' 앞에 좌판을 벌려 놓고 온갖 시장 일에 간섭을 다 하는 나물할머니.

                             '포호호! 포호호!'하는 바람 빠진 웃음 소리가 매력 포인트.

♥그 외 시장 상인들 - 벼락이랑 제일 친한 생선가게 아줌마, 그릇 가게 대머리 아저씨, '빠다씨'라고 불리는 기름집 아저씨,

                      두부 아저씨랑 친한 야채 가게 아저씨...., 등 두리 시장에서 벌어지는 어려가지 에피소드들...

 

'예쁘니 옷방'을 하시는 은지 어머니와 나물장수 삐쭉이 할머니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다.

딸인 은지를 보며 항상 여시 같다고, 어디다 쓰냐며 싫은 소리를 하신다.

은지는 항상 할머니를 피해 옷방을 들락거린다.

어느날, 할머니의 나물그릇을 엎고 도망가는 남자 아이를 보게된다.

할머니가 이름이 뭐냐고 물으니 병학이라고 하지만 귀가 어두운 할머니는 '벼락이?'하신다

그때부터 병학이는 벼락이란 새로운 이름을 갖게된다.

시장통에서 멋쟁이로 소문난 엄마는 은지를 예쁘게 꾸며 으스대기를 좋아하신다.

당연히 이번 회장선거에는 은지가 뽑힐것이란 생각이다.

어느날 선생님께서 전학온 아이를 소개 시키신다..  그것은 바로 벼락이..

우연하게도 은지와 짝꿍이되고 회장선거에도 같이 출마해서 은지는 회장, 벼락이는 부회장이 된다.

은지와 친해지고 싶은 벼락이와는 달리 은지는 벼락이와 말도 하지 않으려 한다.

 

벼락이는 말을 하지 못하는 엄마와 시장통에서 어묵을 만들어 파는 가게를 한다.

시장 곳곳을 누비며 살갑게 굴며 이가게 저가게 장사를 도와주는 벼락이를 시장사람들은 모두 좋아한다.

 

시장 주변에 대형 마트가 들어서면서 시장은 점점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장사가 되지 않아

상인들은 점점 한숨만 내쉬는데 벼락이의 활약으로 상인들은 회의를 열고 결의대회를 갖는다.

벼락이를 멀리하던 은지도 점점 벼락이에게 마음을 열게되고 상인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시장을 다시 살리려 노력하고 활력을 찾게 된다는 줄거리 이다.

 

◈ 책을 덮으며..

책을 읽고 있으니 나 어릴적 엄마가 시장을 가신다고 하면 하던 일도 멈추고 부리나케 따라 나섰던

생각이 났다.. 어묵가게, 옷가게, 깨를 볶는 고소한 냄새, 과일가게, 빵가게등 없는게 없는 시장..

골목골목 갖가지의 가게들이 꽉 들어찬 시장에는 어린 내 눈에 구경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눈이 이리빙글 저리빙글 여차하면 엄마손을 놓치기 일쑤였었다..

또 모락모락 찜통에서 사먹는 찜빵이며, 설탕이 잔뜩묻어있는 꽈배기며 얼마나 맛있던지.

지금도 가끔 그 맛이 생각나 사먹어 보지만 먹을게 흔한 지금은 옛날 그 맛을 찾기가 어렵다.

 

우리아이들을 데리고 재래시장을 가본적이 있던가?

더우니까, 추우니까, 걷기 귀찮으니까 차를 타고 카트끌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쉽게 살 수 있는

묶음 단위의 음식들을 사고 비닐 봉지에 내 양만큼만 담아서 무게달고 가격표 붙여 사들고 오는게 고작

이었는데..   정말 지금 생각해 보면 옛날 그 재미났던 추억을 나의 아이들에게 선보이지 않았던 것 같아

미안해지기도 한다..

말을 못하는 엄마를 위해 이리 저리 바삐 움직이며 다른 아이들보다 두배는 더 말을해야 하는 벼락이

정말 마음깊이 부모를 위할 줄 아는 벼락이의 마음이 넘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계절에 맞지 않게  항상 짧은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벼락이는 '나는 추위를 타지 않아' 하고

했던 말이 이제야 이해가 된다..

엄마를 대신해 이리 저리 바삐 움직이느라 땀이 났을테니 추울틈이 없었던 것이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가족을 위할줄 아는 마음 따뜻한 아이로 커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대형마트 밖에 모르는 지금의  아이들에게 꼭 한번은 권해 보고 싶은 책이다.

s*******0 2009.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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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벼락이 (정과 덤이 오고 가는 우리 동네 시장통 이야기)
"떴다 벼락이 (정과 덤이 오고 가는 우리 동네 시장통 이야기)" 내용보기
집에서 15분-20분 쯤 걸어가면 꽤 큰 시장이 있다. 집 근처에도 작은 시장이 있긴 하지만 살거리가 별로 없어 제대로 장을 보려면 운동삼아 걸어가곤 한다. 먼 곳에서도 찾아올만큼 없는 것이 없고, 좋은 물건이 많은 재래시장이다. 얼마전 뉴스를 통해 그 시장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얼마나 놀았던지... 시장 문을 닫아야 할 정도의 피해는 아니어서 약간의 보수 후에 다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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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15분-20분 쯤 걸어가면 꽤 큰 시장이 있다. 집 근처에도 작은 시장이 있긴 하지만 살거리가 별로 없어 제대로 장을 보려면 운동삼아 걸어가곤 한다. 먼 곳에서도 찾아올만큼 없는 것이 없고, 좋은 물건이 많은 재래시장이다. 얼마전 뉴스를 통해 그 시장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얼마나 놀았던지... 시장 문을 닫아야 할 정도의 피해는 아니어서 약간의 보수 후에 다시 활기를 찾은 시장의 모습에 안도감이 들었더랬다. 집 가까이 작은 시장 말고도 지금은 없어진 마트가 있어서 솔직히 재래시장을 찾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다. 화재 소식에 혹시나 시장 문을 닫게 될까봐 걱정했던 것을 생각하면 발길은 편리한 마트를 향했지만 마음은 늘 푸근한 시장을 향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꽤 큰 시장이라 꼭 무언가를 사기 위해서만 아니라 이것 저것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비 오는 날이면 그 냄새가 더 식욕을 자극하는 즐비하게 늘어선 부침가게들, 싱싱한 생선가게, 산에 들에 나는 모든 산나물, 채소들이 모여있는 가게들, 정육점, 딸아이 손을 잡고 갈라치면 한참을 실갱이를 벌여야 하는 예쁜 신발이 가득한 가게, 우리집 수조의 고향인 예쁜 물고기가 가득한 수족관집, 그리고 시장에 들를 때면 거의 빼놓지 않고 들리는 막 쪄낸 찐빵과 도넛을 파는 가게 등등... 결혼 하기 전부터 다녔던 시장을 이제 아이 손을 잡고 다니는 재미가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장사를 하고, 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북적이는 곳 '두리시장' 그곳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병학이, 아니 병학이라는 이름이 잘못 불리워져 불리기 시작한 벼락이가 더 잘 어울리는 녀석, 좀 과하다 싶은 벼락이의 붙임성이나 장사 수완, 말투나 행동이 또래 아이들과 좀 동떨어져 보이기는 하나 종횡무진 벼락이의 활약상과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냥 나의 이야기, 내 이웃의 이야기로 소박하고 정감있게 다가온다. 대형마트에 가려 위기에 놓은 재래시장들의 현실을 책 속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시장을 지켜내려는 상인들의 노력과, 정으로 뭉친 그들의 이야기가 아~~ 이곳이 바로 사람사는 곳이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더 익숙한 아이들에게 한번 쯤 읽혀보면 좋을 것 같다. 한 줌 더 쥐어주는 덤보다 더 넘치는 정과 사랑이 오가는 사람사는 냄새 가득한 재래시장이 더 많아졌으면, 그곳을 찾는 사람들로 좀 더 북적였으면 한다. 

b*******5 2009.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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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인심 회복, 우정 탄탄-벼락이가 변화시킨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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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시장 골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는 이 책은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정과 서로에 대한 관심이 있던 옛날을 생각나게 한다. 이제는 서로가 막힌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니 동네인심이라는 말도 무색할 정도이다. 동네인심을 느낄 수 있는 책 속으로 가보자.  장사가 잘 되지 않던 두리시장에 오병학이라는 친구가 이사온다. 주인공 은지네 옷가게 앞에 좌판을 펼치는 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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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시장 골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는 이 책은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정과 서로에 대한 관심이 있던 옛날을 생각나게 한다. 이제는 서로가 막힌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니 동네인심이라는 말도 무색할 정도이다. 동네인심을 느낄 수 있는 책 속으로 가보자.
  장사가 잘 되지 않던 두리시장에 오병학이라는 친구가 이사온다. 주인공 은지네 옷가게 앞에 좌판을 펼치는 쭈글이 할머니가 이름을 잘못 듣고 '벼락이'라고 발음하는 바람에 이사온 첫 날부터 벼락이로 통하게 된 이 아이는 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어 놓는다.
  늘 졸고 있는 가게 주인들을 깨우며 인사성과 붙임성을 무기로 하나씩 손님들을 물어다 준다. 시장상인들도 벼락이의 이러한 성과를 보며 자신들도 반성하고 더욱 활기찬 시장을 만들기로 결의하면서 시장은 활성화된다.
  그런가하면 옷가게집 딸인 고은지는 전학 온 첫 날 부회장이 된 벼락이가 학급의 궂은 일들을 몸소 척척 하는 바람에 학급회장인 자신의 위치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불안해 한다. 그러나 벼락이의 언제나 진실되고 밝은 마음은 은지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어놓는다. 벼락이의 엄마가 언어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역시 언어장애인이었던 자신의 외할머니를 생각하며 지나치게 밝은 벼락이의 모습도 슬픔을 감추기 위한 과잉행동은 아닐까 걱정하기도 한다.
  얼마전 아이 숙제 때문에 좀 떨어진 동네 시장에 갔다가 시장이 시장답지 않게 정비된 것을 보았다. 원산지 표시제는 좋지만 정찰제를 실시한다는 데에는 왠지 공감이 가지 않고 서운함이 일었다. 물건값을 깍아달아고 해본 적도 없지만, 시장이라고 하면 아직도 물건값을 깍아달라는 실랑이를 하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 사이의 이런 실랑이가 점점 버겁게 느껴지는 것도 서로에 대한 무례함을 참기 힘든 서먹함 때문일 것이다.

  익명성과 서로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 커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람들 사이의 정과 관심이 오가는 따뜻한 세상에 대한 모델을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이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09.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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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건강하고 속깊은 벼락이의 재래시장 살리기
"밝고 건강하고 속깊은 벼락이의 재래시장 살리기" 내용보기
* 재래시장을 살리는 활기찬 꼬마 벼락이 이야기 <떴다 벼락이> 요새 동화책들은 일러스트들이 참 재밌다. 이 책도 내용과 더불어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오는게 엄마들도 아이들도 같이 보기 재미난 저학년 동화가 아닐까 싶었다. 덕분에 좀 멀리 있더라도 재래 시장구경도 가고, 가서 어묵도 사먹고 도나스도 사먹고 말이다.   은지네는 두리시장에서 이쁘니옷방을 하는 집이다
"밝고 건강하고 속깊은 벼락이의 재래시장 살리기"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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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을 살리는 활기찬 꼬마 벼락이 이야기 <떴다 벼락이>

요새 동화책들은 일러스트들이 참 재밌다. 이 책도 내용과 더불어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오는게

엄마들도 아이들도 같이 보기 재미난 저학년 동화가 아닐까 싶었다. 덕분에 좀 멀리 있더라도

재래 시장구경도 가고, 가서 어묵도 사먹고 도나스도 사먹고 말이다.

 

은지네는 두리시장에서 이쁘니옷방을 하는 집이다. 이쁘니 옷방 앞에는 나물장수 삐죽이 할머니가 계시고 근처에 큰 마트가 생기면서 시장은 활기를 잃고 점점 시들해져만 가는데 이 시장통에 병학이가 이사를 온다. 병학이는 삐죽이 할머니 덕에 벼락이란 별명을 얻은 꼬마. 말못하는 엄마와 함께 시장으로 이사를 와서 시장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 벼락이.시장에서 이쁘니 옷집을 하면서도 새로 생긴 마트에서 옷도 새 옷도 사입고 반찬들도 사다 먹는 엄마가 왠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날벼락같이 등장한 병학이도 마음에 들지 않는 은지. 그리고 벼락이 덕에 부회장이 못되 심통이 난 명훈이.

 

 재래시장을 배경으로 한 동화 <떴다 벼락이> 에는  씩씩하고 활기차고 용감하고 속깊고 건강한 어린이 벼락이가 등장한다. 그런 한 아이의 등장으로 차차 변해가는 사람들과 시장모습. 현실도 동화처럼 그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동화책을 덮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전에 살던 동네에는 큰 길 앞에 큰 재래 시장이 있고 시설도 잘 해놓아 아직도 활기차고 재미난 시장의 모습을 수시로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살고 있는 동네는 온통 아파트 뿐이라 큰 마트 몇 개와 상가건물들 뿐이다. 새로 생기는 동네들엔 재래시장이 들어갈 자리가 없고 재래시장이 있는 동네들에서는 낡고 후미지다는 이유로 다 헐리고 있으니 작은 시장과 상인들 남아날래도 참 어려운 현실이다. 동화책에서처럼 밝고 재미난 결말이 기다리지 않는 것이 현실이니 그런 문제에 대해서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아이들에게 새롭게 만들어진 미래를 안겨주기 보다 옛것과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미래를 건내주어야 하는 것이 어른들의 몫일 텐데 우리들은 오래된 것 옛것은 무조건 낡은 것으로 치부하며 헐고 치워없애고 있으니 우리들도 나이들어 낡고 늙은 사람이 되면 아이들이 당연히 치워 없애야 할 존재들로 여기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든다. 

 씩씩하고 활기차고 속깊고 건강한 벼락이 같은 아이들이 동화책 속에서도 좋지만 현실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다. 문득 예전에 수업할 때 태어나서 지금까지 주택에는 한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꼬마 녀석이 하나 떠올랐다. 외할아버지 댁은 프르** 아파트 할아버지댁은 현*아파트 우리집도 풍*아파트. 9살짜리 꼬마였는데 그런 아이들이 비단 그 꼬마 녀석 하나가 아닐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쓰렸던 생각이 난다. 그 아이들이 커서 살게 될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문득 궁금하다.

- 다락방서 허뭄

g*****6 2009.1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