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한 다른 일에 대한 기회비용차원의 시간투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이러한 책을 읽고 이러이러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은 단지 혼자만의 감정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느낌을 누군가에게 전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위선적인 것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미숙한 언어를 통해서 그 감정의 광범위한 영역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할테니.. 이런 의미에서 국어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내가 난 이런 책을 읽었소 하면서 소감이라구 한마디 지껄이는 것은 언어낭비요, 냉소의 대상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라고 장담하지 못하기에... 하지만 굳이 그런 위험까지 무릎쓰고?라도 이렇게 또다른 언어들을 남발하는 것은 이렇게 많은 언어들 중에 어느 단어하나는 그래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유익하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때문일 것이다. 이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가장 단순한 말로서 표현되어있다. 사랑이라든지, 우정이라든지 하는 말들은 그 일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도덕경이 그렇게 어렵고도 훌륭한 책이라고 아직까지 칭송받는 것도 같은 맥락은 아닐까.. 서두가 길었다. 사족에 불과한.. 우리는 리더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여 왔다. 하지만 이 리더라는 말을 우리는 지금 어느정도로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리더라는 단어에는 행위뿐만 아니라 추상적인 의미까지 포함되어있으니.. 그것은 서정주가 읊었던 ' 그 이름을 부르기 전에는 그건 단지 하나의 몸짓에 불과했었다' 라는 의미와도 어느 정도는 부합하리라 본다. 즉 우리는 그 이름- 리더- 라는 말을 부름으로서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의미를 조금씩 잊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그에 대한 하나의 반향이라고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어왔던 또 다른 하나의 단어, 리더라는 말에 대한 조금은 본질에 다가가고자 했던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금 이자리에서 이 책을 통한 내용의 줄거리를 요약하라면 난 단호히 거절하고자 한다. 난 아직 그 말들을 요약할 자신이 없고 지금까지 그렇게 수고한 저자의 노력을 단지 책 한권읽었다고 다 이해한것 마냥 떠들어대는 것은 일종의 모독이 될수도 있을테니..하지만 이런 말로서 스스로를 위로하고자 한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그렇게 수많이 써왔던 단어들에 대한 보다 본질에 가까운 노력의 일환으로 쓰여진 책이라는 것을.. 이러한 책들로 우리는 우리가 그동안 무심히 지내왔던 단어들에 대해 한번쯤은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기타 경영학적 의미에서 리더는 무엇을 해야한다 어떤 행동을 취해야한다 하는 것에는 그다지 비중을 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 이 세상에 행동을 통한 것보다 더 진실한 것은 없을테니.. 책들은 단지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기 위한 하나의 동기부여이기에 그것을 받아들이냐 않느냐 하는 것은 순전히 개인의 판단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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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후 전반적으로 느낀 점은 결과적으로 액션에 대한 부분이다.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프로젝트 같은 거창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결국 새로운 가치관을 '가르치기'위한 교육적인 프로그램보다는 행동규범으로 진행될 수 있는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부분을 강조 하고 있다.
그 내용중에서도 약간의 인생적인 부분은 기업문화 속에 혁신의 뿌리를 내리기를 위한 과정중에 맨 처음 단계가 아니고 맨 마지막 단계다 : 행동 규범과 공유가치관을 고치는 것은 혁신과정의 맨 마지막 단계다.
결과에 달려 있다. 등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결과를 정확히 분석할수 있는 액션적인 방식을 기술해 주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때로는 이 책을 접하면서 기본적으로 업무 및 관심사에서 조금 떨어진 분 들이 봤을때는 식상 할 내용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도 든다.
프리젠테이션으로 강의라도 한번 청해봤으면 하는 내용이며, 관련된 분들이 응용하기 좋은 스킬적인 정리가 인상적이다. [인상깊은구절] 비전을 5분안에 설명해서 상대방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지 못한다면, 경영 혁신을 계속 밀고나가기 전에 이 문제부터 먼저 해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