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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젓갈김밥 - 이거 한번 만들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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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 먹는 것으로 속을 썩이지 않던 아들. 그런데 두 돌이 지나면서부터 갑자기 밥을 거부해서 내 마음을 무지하게 아프게 했던 녀석. 6개월여 속을 썩이더니 다시 예전의 식생활로 돌아온 아들. 편식도 안 하고 주는대로 잘 먹던 녀석이 요즘 들어 조금씩 편식을 시작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 야채를 종류별로 많이 먹여서읹 야채에 대한 편식이 없던 녀석이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편식을 하네요.
브로컬리, 당근, 양파, 파 가릴 것 없이 먹던 아이가 어느날은 파를 안 먹겠다고 하며 파를 거부하고, 감자를 볶아주니 감자를 안 먹고 함께 있던 햄만 골라먹기 시작하네요. 그렇게 시작한 편식이 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음식을 만든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하기에 충분했답니다.
그런데 요 두권의 책에는 아이들을 위한 요리법이 잔뜩 담겨있네요.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한 기본적인 행동 요령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심한 편식아인 경우에는 이 책에서 설명하는대로 해 보면 편식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그 다음으로 아이들에게 영양 배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음식별로 영양가는 어느정도 되는지 알 수 있는 칼로리 표가 있어서 아이들 음식 만들기 할 때 영양의 균형이나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네요. ^^
책 속에는 평소에 엄마들이 즐겨 만드는 요리에서부터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아이디어 요리까지 정말 다양해요. 게다가 계량은 밥 숟가락이나 종이컵 계량이라서 어려운 계량도 척척 해 낼수 있겠지요? ^^
두 권의 책을 보면서 제가 관심을 가진 요리들을 몇 가지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
주로 준짱이 편식을 하거나 아니면 제가 도전해 보지 않았던 요리 재료들로 만들어진 음식들을 골라 보았어요. 모두 한결같이 먹음직스럽고, 또 레시피를 읽어보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너무 매력적인 음식들. 아마도 올 해 안에 이 음식들을 다 만들어서 주지는 못하겠지만 하나하나 만들어서 먹이는 재미에 푹~ 빠져서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 게다가 음식을 먹어보고 제 입맛에 맞으면 늘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엄마! 최고~ "를 외쳐주는 울 준짱! 요 음식들 덕분에 그 모습을 앞으로는 조금 더 자주 볼 수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두근~
책을 읽고나서 평소에도 가끔 만들어 먹고 또 책에서도 소개 된 미니 햄버거를 만들어 보았어요. 주말 아침이라 평소처럼 밥과 국이 아닌 샌드위치로 아침을 준비했거든요 ^^
집에 있는 재료들로 햄버거 패티를 만들어서 구워주었어요. 그리고 얼마 전 책에서 배운 스프레드 소스를 빵에 발라서 그 위에 양상추와 치커리를 얹고~ 방금 구운 패티를 얹고 베이컨과 치즈로 영양을 더한 다음, 반대쪽 빵에는 플레인 요구르트를 발라서 상큼함을 더해주었어요.
이렇게 만든 샌드위치와 우유, 그리고 상큼한 과일이 오늘 아침 메뉴. 과일이라고 하면 사족을 못 쓰는 준짱! 덕분에 오늘 아침은 기분좋게 샌드위치 한 조각 꿀꺽~
다행히 야채에 큰 거부감이 없는 준짱! 그래서 야채도 시원스레 얹어서 먹였는데요. 혹시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패티 속에 잘게 다져서 넣어서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
앞으로 이 책 덕분에 준짱이랑 요리 실습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생긴 것 같아 너무 행복해요. 4인 4색의 요리책 덕분에 올 연말도 재미있게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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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유아기 때 부터 편식없이 밥 잘 먹는 아이가 있을까요?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먹지 않으려는 음식은 대부분 채소류를 비롯한 파, 당근, 양파, 마늘 등과 같이 비슷한 범위안에 있어요. 울 아들도 어릴적에 편식이 심해서 양파를 볶아 밥 속에 숨겨서 떠먹인적이 있었는데 한참동안 삼키지 않고 입을 오물오물 거리면서 작은 손가락으로 끄집어 내더군요. 아무리 내 새끼지만 그땐 얄밉기도 하고 속도 많이 상했어요.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편식하는 아이만 탓할 것이 아니더라구요.
저의 어린시절만 해도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었던 것은 아니거든요. 제가 아이를 혼내키고 있으면 친정엄마가 혀를 끌끌 차면서 저를 닮아 그렇다고 말씀하세요. ^^;; 문제는 얼마만큼 아이의 입맛에 맞추어 음식을 만들어 내느냐에 달렸다는 것이지요. 그 시절엔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삼촌까지 너무나도 많은 식구들이 한 지붕아래 살았었기 때문에 도저히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따로 장만하지 못하셨다고 해요. 요즘은 엄마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아이의 입맛에 맞춘 레시피들을 쉽게 접할 수 있지요. 필요한 것은 관심과 사랑 이 두가지면 충분한 것 같아요.
<4인4색 편식잡는 엄마표 건강레시피> 인터넷을 뒤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레시피인데도 이상하게도 요리책에 욕심이 나요. 특정 음식 한 가지에 대해 검색한다면 인터넷이 편하지만 요리에 자신이 없는 분이나 체계적인 실습, 계획적인 식단을 짜고자 한다면 확실히 책을 보고 연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특이한 것은 4인의 저자가 공저한 요리책이라는 점인데 요리 전문가들 이라서 그런지 비슷한듯 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이 나요. 아이들을 위한 레시피인 만큼 한 끼 요리 뿐만 아니라 간식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좋아요.
편식을 극복하고 영양만점의 요리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간혹 생각지도 못했던 비법이 나오기도 하는데 감자를 오븐에 구워 과일 소스에 찍어먹게 한다든지 떡볶이에 돼지고기나 베이컨을 넣은 것도 좋았어요. 매운맛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우유떡뽁이는 정말 파격적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김밥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죠. 베이컨이나 치즈, 멸치, 젓갈 등 원하는 재료를 김밥에 넣기만 하면 김밥의 이름이 바뀐답니다. 여러가지 재료를 갈아서 전을 부치거나 볶음밥을 이용하는 것은 편식을 바로잡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지만 요리법을 조금만 바꾸어도 색다른 맛이 나요.
아이들에게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두뇌와 체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과랍니다. 그리고 식욕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중에서서 생존과 관련된 매우 강력한 욕구이지요.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강요하거나 식사 시간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지 못한다면 욕구를 충족시킬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음식은 냄새, 모양, 맛으로 결정된다고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모든 것에 앞서 엄마의 정성이라고 생각해요. 학습지 광고에 보니 '엄마는 최고의 선생님' 이라는 카피가 있더군요.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는 언제나 '최고의 요리사' 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겠어요. 이 책은 엄마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비법이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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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2살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두녀석은 입맛이 전혀 다르다. 한 녀석은 생선을 좋아하고, 다른 녀석은 고기를 좋아한다. 나물을 해도 한녀석은 콩나물만, 다른 녀석은 시금치만 먹겠다고 고집을 피우기 때문에 식사 메뉴를 정하는 것도 무척 고민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편식이 고민이였다. 아무거나 골고루 잘 먹어준다면 참 좋겠는데, 절대 먹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니 밥상 앞에서 울릴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팡질팡이였다.
그럴때 내 눈에 들어온 요리책이 바로 <편식잡는 엄마표 건강레시피>였다. 먹지 않는다고 싸울 필요없는 마법레시피라는 문구가 특히 인상적이였다. 도데체 어떤 메뉴들을 담고 있길래 이렇게 자신만만할까 궁금했다. 일단 영양소별로 요리법을 정리해서 각각의 아이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챙긴 요리법을 고르기 쉽게 만들어 졌다.
늘 활력이 넘치게 하는 탄수화물, 힘쎄고 씩씩한 아이로 키우는 단백질, 키 크고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칼슘, 생기발랄 개구쟁이로 키우는 비타민, 두뇌에 도움이 되는 요리법, 날쌘 아이로 키우는 식이섬유, 신토불이 요리법까지 다양한 요리법들이 가득하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요리책이라서 일반적인 요리책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가 많았다. 평소에 시도해 보지 못한 생소한 음식들이 많아서 나도 잘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긴 했지만, 파달걀국처럼 집에 있는 재료들로 쉽게 할 수 있는 메뉴도 있어서 다행이였다. 평소에 먹던 거랑은 어묵과 녹말물이 들어간다는 점이 다르다.
4인4색이라는 제목처럼 4명의 요리사들이 함께 만든책이라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요리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 중에는 나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메뉴가 많아서 따라 만들어 봐야 겠다는 욕구가 솟구친다. 일단 쉬워보이는 감자전부터 도전해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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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 편식잡는 엄마표 건강 레시피
아이가 음식을 안가리고 잘 먹는것은 복입니다!! 그러나 예전에 굶기를 밥먹듯이 하던 시절에는 아이들이 너무 먹는다고 구박을 받고 자랐는데 지금은 먹을 것이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밥을 싫어합니다. 그러면 간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거아니냐고 반문하시겠지만 그것도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있다보면 아이는 아예 간식을 안먹는 날이 많고 먹어봐야 우유한잔!! 정말 성장기의 아이가 간식을 그걸로 될까 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아참 우리 아이는 4살입니다~ 밥도 별로 안먹고 간식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도 느리고 몸무게도 덜 나갑니다. 아이가 젤 좋아하는것은 사탕과 초콜렛인데 그건 아토피가 생겨서 아예 먹지 못하게 하고 있죠~ 그런 고민을 하던차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책은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다양한 데코레이션과 조리법으로 아이가 잘 먹게 만들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을 펼쳐보니 정말 다양한 모양의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한 음식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각각의 음식별 테마를 묶어서 건강에 좋은 것들을 엮다보니 아이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일례로 아이는 아채를 죽어라고 싫어합니다. 아예 곱게 갈아서 없는 듯이 줘야 그나마 먹지만 그러면 영양이 많이 파괴되어 안좋다고 하는데 별수 없어서 아직은 그렇게 합니다. 좋아하는 국수에 야채를 잘게 잘라 넣어주면 어떻게 찾아냈는지 혀로 아채를 쏘옥 빼내서 버리곤 하죠~ 물론 굶기면 먹는다지만 굶겨도 안먹는 사람도 있더군요^^ 책에 마지막 부분에는 4명의 저자분들이 각각 만든 아이의 생일상 차림이 나오는데 정말 친구들을 많이 초대해도 좋아라 할 것 같더군요. 화려한 색감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들~ 그렇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은 레시피까지!! 사실 시간과 돈을 많이 들이면 어떤 음식인들 못하겠습니까! 그런데 마지막에 나온 그런 음식들은 시간도 절약!! 돈도 절약!! 조리법도 간단~ 아주 좋더군요. 저자 네분의 것을 조금씩 활용해서 만들면 정말 남부럽지 않은 좋은 한상을 차려낼 것 같더라구요. 다만 약간 아쉬운 점은 너무 기름과 설탕을 많이 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기사 사먹는 제품엔 더 많이 들어가 있지 않느냐고 반문한다면 그건 그렇지만 약간이라도 아이 몸에 덜 해롭게 만들면 어떨까도 생각해 봅니다^^ 물론 책은 아주 잘 활용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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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 엄마표> 시리즈의 4번째권이다. 친숙한 재료로 알찬 영양을 추구하는 것이 4인4색 시리즈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에는 엄마들의 고민인 편식에 도전장을 내민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경험한 음식은 성인이 되어서도 다시 말하면 평생의 입맛에 영향을 미치며, 곧 건강과 연결된다는 것은 건강다큐를 몇 번 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상식이다. 그래서 편식을 바로잡고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맛보게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4인4색시리즈의 앞부분에 공통적으로 나와있는 '4인4색 계량법'과 '미리 갖춰두면 좋은 간편 식재료'를 지나면 이번에는 '편식을 잡는 생활의 기본'이 나와있다. 편식을 바로잡는 데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을 8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론이 아무리 좋아도 적절한 실천책이 없으면 소용없다. 편식을 잡는 레시피들은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등 편식하는 어린이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공략하는 레시피들이 먼저나오고 다음은 비타민공급, 두뇌발달, 식이섬유섭취, 잔병예방 등을 목표로 하는 레시피들이 나온다.
편식을 잡기 위한 레시피이니 만큼 요리의 모양에도 신경을 썼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꼬치나 다채로운 색상으로 유혹하는 주먹밥, 귀여운 모양틀을 이용한 쿠키나 동그랑땡 등등이 선보인다. 먹기에 좋은 크기와 식재료의 냄새감추기 등등에도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두고두고 보면서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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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가려먹는 아이들의 편식이 심하다.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로 야채를 너무 안먹는 편식쟁이이다. 고기반찬은 너무좋아하고 나물이나 야채샐러드 같은 음식은 젓가락은 커녕 쳐다보지도 않는다. 이런 식습관을 고치려고 하였지만 엄마의 끈기가 없어서인지 고쳐지지는 안되었다. 이런 우리아이 같은 아이들에게 편식을 잡을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음식을 먹인다면 많은 아이들의 편식을 고치지 않을까. 이책에서 말하듯이 어릴때 어떤 음식이 먹이느냐에 다라 평생 입맛이 결정된고 평생의 건강이 결정된다는 것으로 간단하고 다양한 조리법으로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요리하면서 싫어하는 음식에 자연스럽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 말하는 바람직한 식습관은 '좋다'는 식품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식품을 균형있게 먹는 것이라 한다.
(연근칩) ![]()
재료; 연근, 튀김용기름, 설탕 ![]()
만드는 법 1. 연근은 껍질을 벗겨 준비한다. ![]()
2. 연근을 얇게 슬라이스 한다.
3. 튀김용 기름을 달군 후 연근을 바삭하게 튀겨낸다 ![]()
4. 페이퍼 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빼준후 뜨거울 때 설탕을 뿌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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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잡는 레시피라길래 조금은 맛이 없을 법한 음식이 나오는 줄 알았었는데 어머나~ 이게 왠걸~~ 진짜 맛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보이는, 사진으로만 보아도 군침이 넘어갈 것 같은 음식들로만 죽 채워져 있다. 보통 아이들이 편식을 하는 경우에는 부드러워 잘 넘어가는 것만 먹고 고기를 먹지 않으려 들거나 해물류를 입에 대지 않거나 야채를 싫어하는 경우라 다양한 경우의 수를 잘 고려해서 책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이었다. 어릴 적 편식을 거의 하지 않았던 나로서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 종류로는 내가 싫어하는 파 종류라고만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아이들은 정말 다양한 것을 먹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긴 내가 아는 동생 친구 중에는 어른이 된 지금까지 김밥을 먹을 때 오이를 빼고 먹긴 하더라. 그렇기에 누구에게든지 싫어하는, 혹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런 음식이나 요리 재료가 있기 마련인 듯 싶다.
사진만 봐서는 무엇을 먹이고 싶은지 도통 알 수가 없는 사진들이다. 왼쪽의 <누들베이컨오믈렛>만 보더라도 엄청 맛나 보이는데 말이다. 그런데 이 음식은 고기류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해 고안된 음식이다. 오른쪽의 <오므볶음국수>는 사진상으론 보이지 않지만 숙주나물이 주요 재료이기 때문에 그런 나물 종류를 입에 대지 않는 친구들에게 한두 번씩 맛을 보게 해준다면 낯설지 않아 잘 먹을 수 있다.
왼쪽의 <셰퍼즈파이>는 나도 처음 보는 음식이라 이렇게 올려보았다. 이 음식으로 말할 것 같으면 당근과 감자, 쇠고기를 3단으로 쌓아서 위에 치즈를 뿌려 오븐에 구워주는 영양식이다. 아이들이 당근 종류를 그다지 즐겨 먹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다른 맛나는 재료와 함께 섞는 것도, 말랑거리는 치즈를 늘여가며 먹는 것도 재미날 수 있겠다. 오른쪽의 <시금치수제비>는 당연히 시금치를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음식인데, 바로 시금치를 갈아서 반죽을 해버리면 된다. 그러면 색깔도 예쁘고, 걸러낼 수 없으니 일석이조이다. 그러나 그런 특이한 녹색의 반죽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다른 방법을 쓰는 것이 좋겠다. 그런데 시금치 편에는 다양한, 그리고 한 번도 보지도 먹지도 못했던 음식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많은 응용이 가능할 듯 싶다.
여러 맛나 보이는 레시피가 있는 것도 좋지만 일단 아이들의 식단을 꾸밀 때 알아두어야 할 지침도 같이 실려있어 유용하다. 편식을 잡기 위해서 잡아야 할 생활 습관 여덟 가지를 일러두고, 아이들이 성장할 때 필요한 각 영양소별 분량을 명시해놔서 음식을 만들 때 신경쓸 수 있게 했다. 이것은 두고 두고 알아두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복사를 해두거나 메모지에다가 적어두고 냉장고 문에다 붙여두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밥을 먹지 않으려 할 때는 간식을 끊고 스스로 먹으려고 들 때가지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나 요구르트는 먹이지 말라는 것 등의 유용한 지침이 있고, 1~3세에는 1,300kcal가 필요하고, 4~6세에는 1,600kcal가, 7~9세에는 1,800kcal 등이 필요하단 것도 표로 알기 쉽게 나열되어 있다. 가만 보면 너무 아이들을 많이 위한다는 생각도 들지만(우리 때는 편식 잡으려고 이렇게까진 안했는데, “굶게 놔 둬라~” 이 말 한 마디면 끝이었는데...) 그래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입맛 없을 때도 다양한 음식의 종류를 보면서 쉬엄쉬엄 만들어 봐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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