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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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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이길려면 상대의 생각을 잘 꽤 뚤어야 한다고 한다.일본인들은 한국인들의 마음을 삼국유사를 통하여 상대의 마음을 읽음으로써 침략의 야욕을 버리지 않았을것이다. 한국인의 마음을 담은 삼국유사는 분명 우리를 침략의 야욕을 불태운것이 아닌가 싶다.임진왜란에 비롯 그들이 패 했어도 그들은 많은 국보급 보불들을  가지고 가서 도쿠가와가 손에 보존되어진체로 놓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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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이길려면 상대의 생각을 잘 꽤 뚤어야 한다고 한다.일본인들은 한국인들의 마음을 삼국유사를 통하여 상대의 마음을 읽음으로써 침략의 야욕을 버리지 않았을것이다.

한국인의 마음을 담은 삼국유사는 분명 우리를 침략의 야욕을 불태운것이 아닌가 싶다.임진왜란에 비롯 그들이 패 했어도 그들은 많은 국보급 보불들을  가지고 가서 도쿠가와가 손에 보존되어진체로 놓인것은 그네들은 미래를 내다보는 느낌이 든다..

충렬왕때 승려는 일연으로 인하며 만든 삼국유사는 단군신화부터 고대사를 다룬 책이여서 우리에게 큰아큰 보탬이 되었는데   조선시대는 사대부들은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숭상하는것들로 하여금  자기만 잘살겠다는 이기주의로써   그\국보를 등안시 하는 큰 실수를 범한것 같다.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의중심에 삼국유사를두고 벌어지는 일본은 한국의 역사적인  이야기들이 숨가쁘게 전개되어가는책이다..

 

최남선은 최초 근대적인 잡지 소년을 탄생시켜고 최초의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했다.1512년에 발간된후 최남선의 손에 415년만에 삼국유사가 최남선의 손에 의해서  1904년 일본유학시절 도쿄제국대학이름으로 삼국유사가 출판되었다고 한다.최남선은 그 책을 사서 과연 사실과 부합되는지 처음에는 알 도리가 없었지만 ..때마침  도쿄제재 문과대학 사저총서본으로 삼국유사를 출간한것이었다..

책을 통해서 우리의 정체성 과 한민족의 근원을 찾아가기 위해 일본을 오가며 진실을 차는 고운기교수님의 역사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생생하게 들어 주고 있네요..

요시나오가 선정한 32종 가운데 나라를 다스리는 이데올로기가 다분한 삼국유사는 중요한 역사서들 이었기에  고미즈노오 천황은 궁중에 채택되어 읽었고 그후로 삼국유사의 존재감은  오와리 번에서 특별대우를 받는계기가   된것은 분명한 사실이니 말이다...




한 책의 유통과정을 통해 한 나라는 문을 닫고 한 나라는 신민지 통치를 하였다는것이 가슴 아픈일이지만 필연이 아닌가 하는 답답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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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2010.01.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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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삼국유사-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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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목만으로는 이 책의 진가를 느낄 수 없었다. 우선 도쿠가와란 글자만 보고 내가 흥미를 느끼지 못 할 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펼치고 읽어내려 가는 순간 난 이 책에 몰입됨을 느꼈다. 중학생 시절 <중일연의 <삼국유사>>와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비교하고 서로의 특징을 어렴풋이 배웠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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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제목만으로는 이 책의 진가를 느낄 수 없었다. 우선 도쿠가와란 글자만 보고 내가 흥미를 느끼지 못 할 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펼치고 읽어내려 가는 순간 난 이 책에 몰입됨을 느꼈다. 중학생 시절 <중일연의 <삼국유사>>와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비교하고 서로의 특징을 어렴풋이 배웠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난 10대 시절 부터 <삼국유사>에 관해 더 깊이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었다.

  내가 어릴 적부터 관심을 가지고 알고 싶어 했지만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내용을 고운기 저자님이 차근차근 알려 주시고 계신다. 그래서 저자님께 너무 감사하고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임진왜란 등의 잦은 침입으로 우리의 많은 유산들을 가져간다. 그중 수천종 이상의 조선 서적들이 있었고 그중 하나가 <삼국유사>인 것이다. 그리하여 <삼국유사> 원본은 일본 땅에 지금도 귀중히 보존 되어있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건 슬프고 속에서 천불날 일이지만 깨끗이 소중히 보관되고 있음은 그나마 천만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그 당시 일본의 새로운 권력자 도쿠가와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고 도쿠가와는 <삼국유사>를 아주 특별히 소중이 다루었다고 한다. 오늘날 국내외 남아 있는 <삼국유사> 원본 가운데 세밀한 전승 과정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1904년 을사조약을 앞둔 시점에서 명문 도쿄제국대학 사학과 학생이 배울 교재 시리즈의 하나로 <삼국유사>를 간행했다고 한다. 왜 하필 을사조약을 앞둔 시점이 였을까? 짐작이 갈 것이다.

 

 잊혀지고 있었던 우리의 역사책 <삼국유사>는 최남선의 유학생활 중 일본에서 우리의 <삼국유사>를 만나게 된다. 유학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는 <계명> 제 18호에 실었고 그리하여 우리의 <삼국유사>가 다시 우리 땅에서 널리 보급이 된다. 이 책 속에 표현에 의하면 정백천금을 주어도 구하기 어려운 진서라고 할 도로 <삼국유사>는 귀하고 우리의 뿌리와 정신이 들어있는 귀중한 것이다. 저자가 일본 땅에 건너가 우리의 <삼국유사> 원본을 육안으로 확인했던 내용을 읽을 땐 나도 모르게 저자와 같이 크나큰 감동을 느꼈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삼국유사>에 관한한 세세히 파헤쳐 연구한 내용과 그 일련의 과정속의 감동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모처럼 유익한 역사를 읽어 행복했다. 또한 우리의 문화, 우리의 뿌리를 찾기 위한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졌고 저자님의 그러한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j********1 2010.01.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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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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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하면 기구할수록 운명답다.기구한 운명의 끝이 해피엔딩이라면 더욱 좋다..그런데 바로 삼국유사가 그런 책이란다.'온전히 이말 한마디가 나에게 이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학교다닐때 그냥 역사속의 책이라 단순히 역사공부를 위한 책으로 다가왔던 삼국유사를, 새롭게 재조명 해보고 삼국유사를 두고 한일간 두나라의 숨은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되는 이책으로 좀더 의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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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하면 기구할수록 운명답다.기구한 운명의 끝이 해피엔딩이라면 더욱 좋다..그런데 바로 삼국유사가 그런 책이란다.'
온전히 이말 한마디가 나에게 이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학교다닐때 그냥 역사속의 책이라 단순히 역사공부를 위한 책으로 다가왔던 삼국유사를, 새롭게 재조명 해보고 삼국유사를 두고 한일간 두나라의 숨은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되는 이책으로 좀더 의미있게 다가왔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흘러 들어간 삼국유사가 어떻게 도쿠가와 집안에 보관중이었는지 이책을 읽다보니 조금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방치됨에 안타까움과 함께 삼국유사가 새롭게 더욱 의미를 더해지는것 같았다.
막연하게 동화속 설화로만 알았던 연오랑과 세오녀의 운명이 어쩌면 삼국유사를 닮은것도 삼국유사안에 들어간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가 이책의 운명을 예견이라도 하고 있는듯 보였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가 흔히 아는 단군신화는 13세기의 일연의 삼국유사에 의지해 있다는 사실도 이책을 통해 확연히 다가와서 우리역사의 의미를 좀더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단군신화에 관한 가장 오랜 기록을 담은 삼국유사와 제왕운기는 깉은 시대를 살다간 일연과 이승휴의 저작이다.
같은시대를 살다간 두사람이 서로 친밀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두책에 나란히 단군신화가 실린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유래있는 삼국유사도 그 명찰을 달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 책에 처음으로 명찰을 달아준 사람은 이계복이다.
이단아 기질이 있던 이계복의 노력으로 간행된 삼국유사는 오늘날까지 온전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계복 이후에 아무도 삼국유사를 다시 찍지 않았다는 사실로 볼때 오늘날 우리가 온전히 삼국유사를 볼수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된다.
하지만 임진왜란 이후 일본으로 넘어간 이책이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넘어간 사실은 실로 안타까운 실정이다.
학술과 문화의 진흥에 힘썼던 이에야스는 일본 최대의 개인 도서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 가운데 특히 이에야스가 관심을 가진 것이 바로 조선으로 부터 건너온 책이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7년간 조선에서 건너온 책들중 상당수가 그에게 바쳐졌다고 하니 삼국유사가 그에게 넘겨진것도 어쩌면 역사적으로 어쩔수 없었던 사실이다.
삼국유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연은 도쿠가와가 권력을 잡은 다음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책의 작가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같은시대에 삼국유사가 어떠한 대접을 받았는지 면밀히 알아보고 그에 따른 결과를 역사적 사례로 생생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삼국유사라는 한권의 책을 지키지 못한 우리민족의 아쉬움과 함께 그래도 지금까지 남아있어 우리에게 큰 의미를 던져주는 서적으로 남아 감사할 따름이다.
이책으로 단군신화의 역사적 관점을 삼국유사라는 책으로 바라볼수 있게 되었고 한권의 책이 주는 역사적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l*******6 2010.01.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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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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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어릴 적 부터 너무나 자주 듣던 이름이고, 너무나 익숙한 이름인데도 불구하고, 생각해보면 나는 삼국유사를 제대로 접해본 적이 없다. 그런 나의 눈길을 잡은 책이 바로 <스토리텔링 삼국유사-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이다. 한 눈에 봐도 삼국유사를 알고, 그 매력을 아는 사람이 더 이끌릴 것 같은 제목이다. 책은 제목 그대로 삼국유사가 현재 우리에게 전해지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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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어릴 적 부터 너무나 자주 듣던 이름이고, 너무나 익숙한 이름인데도 불구하고, 생각해보면 나는 삼국유사를 제대로 접해본 적이 없다. 그런 나의 눈길을 잡은 책이 바로 <스토리텔링 삼국유사-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이다. 한 눈에 봐도 삼국유사를 알고, 그 매력을 아는 사람이 더 이끌릴 것 같은 제목이다.

책은 제목 그대로 삼국유사가 현재 우리에게 전해지기까지에 관한, 그리고 <삼국유사>를 두고 벌어진 우리나라와 일본의 숨은 이야기를 풀어 놓은 스토리텔링 삼국유사의 첫번째 이야기이다.

 

아, 물건이란 오래되면 반드시 없어지게 마련이고, 없어지면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니, 일어났다가 없어지고 없어졌다가 일어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후세의 학자들은 이러한 이치를 알아 때로 일으켜 영원히 전할 것을 역시 후세의 학자들에게 바란다.

-p109, 이계복의 발문

 

위 글은 삼국유사 임신본의 발문으로- 일어났다가 없어지고 없어졌다가 일어나는 것. 삼국유사의 운명을 미리 알았던 듯, 삼국유사는 잊혀질 뻔 했던 숱한 시간들을 안고, 현재 우리와 맞닿아 있다.  

 

그런데, 도쿠가와? 무지한 나는 도쿠가와가 누구인지도 몰랐다.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에 이 책에 푹 빠져서 이 책을 전적으로 신임하며, 이 책에 의지하여 삼국유사를 알아갔다. 삼국유사가 일본과 우리나라 동시대에 각국에서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를 보았고, 그 길에 몰랐던 일본의 역사도 살짝 옅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일본 막부시대의 무사였다. 시대가 변하듯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권력의 안정을 위해 무사의 무에 문을 더해 새시대를 열고자 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책이 있었고 그가 소장한 책중에 중요문고로 우리의 <삼국유사>가 있었다.

 

사실 나는 <스토리텔링 삼국유사-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을 재미있게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내용을 어떻게 전할 수가 없어 애가 탄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 고운기님이 <삼국유사>에 가지는 애정과 열정이 느껴졌다. 정말 좋은 책을 만났다는 만족감과 <삼국유사>를 제대로 한번 접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삼국유사 스토리텔링의 다음 편이 기다려진다.

a****t 2010.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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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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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볼 때 책이라는 글자만 들어가면 다른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앞으로 나가는 손을 막을 길이 없다. 이 책 역시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이란 제목이길래 도쿠가와란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 길은 없지만 암튼 책을 무지 사랑했던 사람인가보다 라고 생각했었다. 이 책이 우리네 역사와 관련이 있을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우리나라 역사를 담고있는 책이나 유물등이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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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볼 때 책이라는 글자만 들어가면 다른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앞으로 나가는 손을 막을 길이 없다. 이 책 역시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이란 제목이길래 도쿠가와란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 길은 없지만 암튼 책을 무지 사랑했던 사람인가보다 라고 생각했었다. 이 책이 우리네 역사와 관련이 있을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우리나라 역사를 담고있는 책이나 유물등이 여러 다른나라의 박물관등지에 보관되어있다는 사실은 어떻게 보면 부끄러운 일이다. 나라가 힘이 없어 백성을 지키지도 못하고 나라의 보물들을 지키지도 못한채 속수무책으로 약탈당한 양이 얼마인지 어딘가에 수록이 되어있겠지만 내가 아는 사실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한가지 우리의 역사가 담겨져 있는 삼국유사는 이제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 책이 왜 일본에 가있는지....삼국유사는 일본군이 전쟁에서 퇴각하던 중 챙긴 책으로 원본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에 들어가게되었고 그 후 책에 실린 사진에서 보여주듯이 애지중지해가며 아주 깨끗하게 잘 보관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삼국유사는 일본인들에게 뜨거운 감자에 해당한다고 한다. 버릴수도 취할수도 없는 단군신화에 대한 내용들...... <삼국유사>를 가장 많이 활용한 책은 <세종실록>의 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같은 인문지리서였다고 한다. 지역의 지명이나 유적 그리고 전설 등을 수록하는 데에서 <삼국유사>의 인용가치는 높았다고 하는데 두 책이 인문지리서였으므로 당연한 결과였다고 한다. 여기에 단군신화가 추가되는데, <삼국유사>가 아주 잊힌 책이 되지 않은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단군신화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중요한 역사적 자료인 삼국유사가 일본에서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화가나기도 했지만 이런 사실을 국가가 알고 우리 조상들이 남긴 것들을 돌려받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줬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어떻게 보면 괴씸하기도 하지만 삼국유사가 깨끗하게 보관되고 있다는 사실에는 도쿠가와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은 심정이다. 이 책이 스토리텔링 삼국유사 1이라고한다. 삼국유사를 통해 이 책이 같은시대에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고, 역사적 사실들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 삼국유사 2,3권도 나온다고 나오길 기다렸다가 꼭 챙겨봐야겠다.

c******g 2010.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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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과 그의 나라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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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과 그의 나라는 무엇인가?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나름대로의 운명이 있는 듯하다. 태어났던 만들어졌던 세상에 존재한 이후 나름의 우여곡절을 겪게 되고 훗날 결국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머물며 두고두고 이야기 거리로 등장하는 것도 있다. 그 갈림길에 서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오랜 시간 속에서 잊혀졌던 것들도 새로운 시대를 만나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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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과 그의 나라는 무엇인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나름대로의 운명이 있는 듯하다. 태어났던 만들어졌던 세상에 존재한 이후 나름의 우여곡절을 겪게 되고 훗날 결국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머물며 두고두고 이야기 거리로 등장하는 것도 있다. 그 갈림길에 서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

오랜 시간 속에서 잊혀졌던 것들도 새로운 시대를 만나 빛을 보는 경우도 많다. 어느 시대나 그 시대를 대표하며 흐름을 주도하는 사상적 기류는 존재한다. 그 기류에 부합하는 시각으로 재해석할 경우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사람이 그렇고 책이 그런 부류에 속한다. 오늘 새롭게 조명 받으며 등장으로 인해 한 민족의 정체성의 근원에 대한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선 책을 만난다. 바로 삼국유사다.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이 바로 그 사라졌다 새롭게 등장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삼국유사]의 운명과 관련되어 서술한 책이다.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은 지금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삼국유사가 어떤 운명을 겪으며 우리 곁에 올 수 있었으며 그 중심에는 무엇이 있는가를 시대를 거슬러 삼국유사의 운명을 밝히고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일본 막부시대에 걸출한 무사였다. 일본의 조선침략의 선두에 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그 뒤를 이어 일본의 패권을 장악한 사람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권력의 안정을 위해 무사의 무(武)에다 문(文)을 가미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자 했다. 그 중심에 책이 있었고 그가 소장한 책들 중 이 [삼국유사]가 있었다. 

고려 중기, 조선 그리고 일본 막부시대와 후발제국주의를 꿈꾸는 일본으로 이어지는 그 흐름 속 중심축으로 삼국유사 임신본 발간자 이계복, 임진왜란 패전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리고 도쿄제국대학 국사학과 교수 쓰보이 구메조다. 저자는 이들을 통해 삼국유사의 운명을 따라가고 있다. 조선에서 삼국유사를 바라보는 입장을 확인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일본의 막부시대 역사를 추적하며 삼국유사가 보관되어 가는 과정과 20세기 초 일본 학계에서 삼국유사가 주목받는 과정이 상세하게 그려지고 있다.

[삼국유사]는 고려 중기 일연스님에 의해 발간된 후 조선 초,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과정에서 잠시 주목받다가 이내 조선 특유의 학문적 흐름에 의해 조선 사대부의 관심사에서 멀어졌다.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눈에도 그리 탐탁치 않은 책으로 치부되어 그 운명을 마감하는 듯 하다가 조선 중종 임신년 1512년 경주부윤 이계복에 의해 발간되고 나서 이후 사라졌다.

이러한 삼국유사가 1904년 일본에서 발간된 것이다. 이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서가에서 보관되어오다 일본천황에게 빌려준 후 돌려받아 소중하게 보관되어 오던 것이다. 이를 최남선이 일본 유학길에 발견하고 국내에 소개한 것이 1924년이다.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의 저자 고운기 교수가 조선과 일본에서 뜨거운 감자의 처지에 있는 삼국유사에 주목하는 점은 우리민족의 정체성의 근원에 대한 물음 때문이다. 삼국유사에 포함된 단군신화가 그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이다. 삼국유사 자체 보다는 그 속에 담긴 단군신화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가 중심인 것이다. 물론 그런 단군신화를 담고 있는 삼국유사의 절대적인 가치를 손상하자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이 책은 이렇게 삼국유사라는 책이 시대상황에 의해 어떻게 해석되고 또 어떤 우여곡절을 겪으며 살아남아 그 속에 담고 있는 정신을 오늘에 와서야 펼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살아남아 온전히 빛을 발하는 것이 어쩜 천운이라고 생각할 만큼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보며 삼국유사에 대한 애정을 피력한다.

삼국유사의 전문가 한 책을 2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연구하고 그 결과를 사람들과 공유하며 삼국유사가 가지는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자는 삼국유사에 대한 사랑의 결과물을 3부작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 첫 번째가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이다. 이후 저자의 행보에 주목하고 싶다.



m*****8 2010.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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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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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우리는 왜 침략당하는 나라와 침략하는 나라가 되었나.   이 시대는 전쟁의 아픔으로 정리되는 시대이다. 그 아픔이 끊이없이 우리 국민들에게 일본에 대한 반일본적 감정을 부채질 하고 있는 것이리라. 겉으로는 신사적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경제 거래를 하면서 동등함을 과시하지만 한국인과 일본인이라는 사적인 상황에서 보자면 그들은 지금까지도 늘 꺾어야 하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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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우리는 왜 침략당하는 나라와 침략하는 나라가 되었나.

 

이 시대는 전쟁의 아픔으로 정리되는 시대이다.

그 아픔이 끊이없이 우리 국민들에게 일본에 대한 반일본적 감정을 부채질 하고 있는 것이리라.

겉으로는 신사적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경제 거래를 하면서 동등함을 과시하지만

한국인과 일본인이라는 사적인 상황에서 보자면 그들은 지금까지도 늘 꺾어야 하는 대상이다.

축구를 할 때도, 야구를 할 때도 그래서 군중들이 모이는 민족의 명예를 건 경기에는 늘 기를 쓰고 이겨야 한다. 어떤 경기든 승과 패가 구별된다면 그리고 그 상대가 일본이라면..

 

이 책도 그런 점에서 충분히 이슈가 될 만 하다.

왜 우리나라는 침략을 당했나? 라는 점을 주제로 한 가지 이유를 제시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삼국유사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에 의해 약탈되어,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전해졌다.

그리고 아주 오랜 후 최남선에 의해 발견되기까지 '삼국유사'는 우리 나라에서 잊혀진 책이었다.

이 책 한권이 어떤 가치가 있기에 전쟁을 하는 나라와 당하는 나라로 구별되게 했을까.

우리 나라에서는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던 삼국유사가 일본의 지도자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왔던 걸까.

 

고운기 교수는 일생동안 '삼국유사'를 연구했다.

이 책은 그가 한 편의 장대한 소설처럼 엮어놓은 '삼국유사' 풀이의 마지막 책이다.

삼국유사라는 책의 운명을 생각하면 한 가지의 거대한 드라마이다.

경주 부윤 이계복이 1512년 인쇄하고, 임진왜란이 터지며 일본으로 건너갔고, 도쿠가와가 이 책을 사랑했고, 결국 최남선이 일본 유학을 하면서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엄청난 우연들이 겹쳐 겨우 우리에게 돌아온 삼국유사...

고운기 교수가 평생 사랑했던 삼국 유사에 대한 이야기는 철저한 고증과 더불어 그 자체로 믿을 수 없는 기구한 운명을 가졌던 삼국 유사 책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그 책을 소홀히 여겼던 우리 나라의 무지와 그 책을 발판으로 강대국으로 가는 길의 첫 발을 내딛게 했던 도쿠가와의 지혜..

 

'스토리텔링 삼국유사' 시리즈의 첫장을 장식하는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은 이 책이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어떻게 변하게 해 놓았는지 세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재조명한다. 삼국 유사라는 책에 대하여 우리 국민이 관심을 갖고,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지켜나가고 아껴나가기를 바라는 고운기 교수의 진심이 느껴졌다.

h****4 2009.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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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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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만 보고서는 일본의 문화 이야기이거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관한 이야기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래서 책을 펼쳤을때, 삼국유사가 등장해서 깜짝놀랐다.삼국유사는 우리의 문화이고 우리의 역사이자 책인데,왜 갑자기 일본의 도쿠가와가 친황에게 빌려주었다면서 나오는건지 잘 이해를 못해 멍~했다.내용인즉, 임진왜란 당시 퇴각하던 일본군 병사가 조선의 문화재를 강탈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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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만 보고서는 일본의 문화 이야기이거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관한 이야기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책을 펼쳤을때, 삼국유사가 등장해서 깜짝놀랐다.
삼국유사는 우리의 문화이고 우리의 역사이자 책인데,
왜 갑자기 일본의 도쿠가와가 친황에게 빌려주었다면서 나오는건지 잘 이해를 못해 멍~했다.

내용인즉, 임진왜란 당시 퇴각하던 일본군 병사가 조선의 문화재를 강탈해갔고,
그중에 우리의 귀중한 역사서 <삼국유사>가 들어있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도쿠가와에게 상납되었고, 도쿠가와는 친황에게 빌려주었다는 내용이 친절하게도 (?) 담겨져있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일본에서 저렇게 살아가고 있다니 
울컥 억울함이 분함이 올라왔지만,
저자의 말대로 저렇게 깨끗히 보존해주었음을 그나마 감사해야 할 것이 아닌가 싶어져서 서러움이 밀려왔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문화재를 왜 잘 지키지 못하는 것일까?
밀수에 도굴에 .......부끄러우면서도 그나마 일본이 잘 보존해줘서
이렇게라도 알려지게 되어 다행이다라는 생각에 또 한번 울컥함이 솟아났다.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은 말 그대로 도쿠가와가 아끼고 잘 보존해준 우리의 삼국유사에 관한 이야기책이다.
삼국유사안에 담긴 이야기나 삼국유사가 쓰이면서 생겼던 에피소드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지겹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우리의 역사서에 관한 이야기를 한결 재미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삼국유사라는 책이 존재했었고, 존재하며, 매우 귀중한 역사적 자료이다라고 배웠던 기억이 나긴하지만, 우리의 정부나 국민들이 그 문화재를 되찾고자 노력했다는 어떠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그만큼 우리는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무관심하고 차갑게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중국에서는 고구려의 역사왜곡과 백두산에 대한 자신들의 역사를 주장하는 억측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이제 우리는 열 발자국 물러서서 구경만하는 관람꾼의 자세가 아닌,
스무 발자국 앞당겨 서서 그들에게 경고와 역사의 진실에 대해 말 해줘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w*****a 2010.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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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서평]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내용보기
고등학교 국사 시간때 국사선생님이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차이점을 누누이 강조한 것이 생각난다. 수능에도 자주 나오는 것이라고 하면서, 삼국유사는 민족적,자주적 성격을 띄고, 삼국사기는 사대주의,유교적 성격을 띈다는 것을 설명하셨다. 솔직히 지금이야 모르겠는 데,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의 일부분도 읽지 않고 무조건 두 역사책의 차이점을 외웠던 것 같다. 삼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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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국사 시간때 국사선생님이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차이점을 누누이 강조한 것이 생각난다.

수능에도 자주 나오는 것이라고 하면서, 삼국유사는 민족적,자주적 성격을 띄고, 삼국사기는 사대주의,유교적 성격을 띈다는 것을 설명하셨다.

솔직히 지금이야 모르겠는 데,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의 일부분도 읽지 않고 무조건 두 역사책의 차이점을 외웠던 것 같다.

삼국사기는 아시다시피 고려시대 때 김부식이라는 사람이 고려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책이라서 그 보존에 어려움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삼국유사는 일개 스님인 일연이라는 스님이 썼기 때문에 그 보존과 보호에 소홀함이 있었다. 삼국유사는 고려때 만들어진

후 빛을 보기까지 정말 파란만장한 일을 겪으며 살아남았다.

삼국유사가 빛을 보고 학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은 우리 한국 역사학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안타깝게도 일본학자에 의해서다. 그 것도 아주 먼 옛날에 빛을 본 것이 아니고,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1904년대 때이다.

고려시대 1281년때 만들어진 삼국유사는 사찰이나 관청에서 보관되다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훼손되고 분실된다.

그러다 조선시대 이계복이라는 관리에 의해 1512년 대대적으로 다시 한번 인쇄된다. 그러나 이마저도 관리소홀로 훼손되고, 분실되다가,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가장 큰 수난을 당하게 된다.

임진왜란 때 조선을 침략한 왜군은 조선의 물건이라면 닥치는 대로 쓸어담아 일본으로 보내졌다. 당연히 조선의 책도 그 수탈의 대상이 되었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일본의 권력자의 개인문고에 몸을 의탁하게 된다.

임진왜란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으켰지만 도요토미는 임진왜란 몇 년후 죽게 되고, 그 뒤를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사람이

일본의 최고 실력자가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삼국유사가 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사람의 개인문고에 들어간 것은 다행이라 할 수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책을 소중히 다루었고, 특히 책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개인문고를 만들어 철저하게 관리했고,

개인 문고에 어떤책이 있는지 목록도 만들어 대대 손손 물려주었다.

만약 삼국유사가 조선에서 보관되었다면, 제대로 된 관리를 못 받아 분실,훼손 되었을 가능성이 클 것이다.왜냐하면 조선시대는

모든 분야에 유교가 깊숙히 뿌리 박혔고, 숭유억불정책으로 인해, 불교와 관련되거나 스님이 편찬한 책은 소홀이 다루어졌을기 때문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살았던 시대는 중앙에는 천왕이라는 허울뿐인 통치자가 있고, 실제 통치는 막부라는 곳에서 이루어졌다.그 막부의 최고 실력자였던 도쿠가와는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또한 그의 개인문고에 있던 책은 천왕에게 빌려주었을 정도로 대단했다.비록 천왕이 허울뿐인 통치자였지만, 천왕이 보았다고 소문이 나면 그 책의 가치는 엄청나게 올라갔다.

여기서 도쿠가와의 권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천왕한테 책을 준 것이 아니고, 빌려주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도쿠가와는

천황이 함부로 할 수 없었던 존재였다.

도쿠가와는 책을 무척 사랑했고, 책 수집과 관리에 철저했다. 삼국유사는 천왕에게 빌려준 도쿠가와 개인문고 32개의 책 중 하나였다. 만약 삼국유사가 천황에게 빌려주었다는 기록이 문서로 남아있지 않았다면 삼국유사는 1904년에 와서 빛을 보지 못하였을 것이다. 도쿠가와는 천왕엑 삼국유사를 빌려주었다는 것을 문서로 남겨, 개인문고와 함께 후세에 물려주었고, 이 기록이 1904년 일본학자에 의해 발견되어, 삼국유사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다시 인쇄가 된다.

이 책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은 삼국유사가 역사적,지리적 경로를 거쳐 오늘날 빛을 보게 된 경위를 설명해주는 책이다.

그러면서 삼국역사에 대한 조선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에도 비판을 하고 있다.

삼국유사를 읽어보면 지금 생각해도, 이상하고 기이한 이야기가 많다. 유교가 판을 치던 조선시대는 불교나 도교에 비해서는 합리성이 있었다. 그리하여 이치에 맞지 않는 이야기나 설명에 대해 무시하거나 그 가치를 깍아내리기 일쑤였다.

그 중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우리가 잘 아는 단군신화였다. 단군신화는 아시다시피 환인의 아들인 환웅이 여러 신하들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고, 곰이 쑥과 마늘을 먹어 여자가 되자, 환웅이 그 여자와 결혼하여 고조선의 시조인 단군을 낳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군이 고조선을 세운시기가 중국의 요임금이 나라를 세운 시대와 비슷하다고 적혀있다.

조선은 그 당시 중국이 천하의 중심이고 , 조선은 그 중국을 섬긴다는 사대주의에 빠져있었다. 그런데 삼국유사에서는

고조선의 성립시기가 중국의 요임금이 나라를 세운 시기와 비슷하다고 하고, 또한 그 시조의 탄생설화가 얼통당토하지 않다고 하며 삼국유사를 많이 깍아내렸다. 이런 인식은 우리가 흔히 깨어있었다고 생각한 실학자사이에도 있었다. 정약용도 삼국유사를 인용하면서도 몇 몇 내용은 이치에 맞지만 대체로 이치에 맞지않는 기이한 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런데 이런 대접을 받았던 삼국유사가 지금은 역사서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지을 때, 일연은 유교적 입장이 아니, 우리 나라의 문화를 가감없이 삼국유사에 남겼다는 것이다.시중에 떠도는 소문도 삽입하고, 그 당시 존재했던 문헌에 적힌 삼국에 관한 내용을 가감없이 옮기면서 그 내용이 있었던 문헌을 명백하게 밝혔다. 또한 우리 민족이 흥얼거렸던 향가,고려가요 등 국문학적 가치가 있는 것도 삽입하고, 각종 신화, 설화도 옮겼다.

즉 삼국유사에는 그 시대, 우리사람이 보고 느꼈던 모든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을 총망라했다는 것이다.

그 것도 특정 사관에 입각한 것이 아니라 가감없이 옮겼다는 것이다.

또한 그 것을 옮기면서도 그 유래와 문헌도 같이 옮겼다는 것이다. 만약 유래와 문헌을 같이 옮기지 않았다면, 그 신빙성에 의문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일연은 내용이 허황되더라도 일단 옮기고 문헌을 밝힘으로서 사실에 입각해서 저술했다.

우리는 그리스 로마신화를 서양문화의 보고라고 하면서 즐겨 읽고, 거기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과 그 신들이 한 행동을 외우기도 하고, 다른사람에게 알려주고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도 한다.

그리스 로마신화도 읽어보면 판타지 저리가라 할 정도 허황된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신이 사람이 되고, 동물이 되고, 죽어서 별자리가 되고 일일이 나열할 수가 없다.

그런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문화의 정수다라고 하면서, 우리 문화가 들어 있고, 거기다 문헌까지 적혀있는 삼국유사를 모르고,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또 다른 서양사대주의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p********o 2011.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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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사라진 ‘삼국유사’의 비밀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사라진 ‘삼국유사’의 비밀" 내용보기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은 처음엔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책입니다. ‘도쿠가와’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일본의 에도막부를 세웠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소개를 보니 역시나 그가 맞았습니다. 일본 사람이니 일본 책을 좋아하지 않을까, 그의 전적으로 보아 세계 권력자들에 대한 책은 아닐까 정도 생각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제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표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 사라진 ‘삼국유사’의 비밀" 내용보기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은 처음엔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책입니다. ‘도쿠가와’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일본의 에도막부를 세웠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소개를 보니 역시나 그가 맞았습니다. 일본 사람이니 일본 책을 좋아하지 않을까, 그의 전적으로 보아 세계 권력자들에 대한 책은 아닐까 정도 생각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제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표지에 찍혀있는 ‘삼국유사’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짐작하셨듯이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은 우리의 [삼국유사]였습니다. 김훈의 [공무도하]를 읽으면서 [삼국유사]를 다시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이 책이 궁금해졌습니다. 도쿠가와는 왜 [삼국유사]를 사랑했는지, 이 책엔 도대체 무슨 내용이 담겨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일연이 쓴 [삼국유사]는 1512년(임신년) 이계복에 의해 경주에서 간행됩니다. [삼국유사]는 임진왜란이 끝나던 해 패퇴하는 전함 귀퉁이에 실려 일본으로 건너가고 도쿠가와 집안 ‘어문고’(후에 ‘호사문고’)에 보관됩니다. [삼국유사]엔 여러 가지 판본이 있는데 이 책이 주목받는 이유는 언제 어떻게 어떤 경로로 전승되었는지, 스토리를 확실하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1904년 도쿄제대 사학과 교수들은 학생들의 교재편찬을 위한 사지총서의 하나로 [삼국유사]를 간행하는데 잠자고 있던 삼국유사는 그렇게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세상으로 나온 [삼국유사]는 20세기 일본과 한국에 화려한 조명을 받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1927년 최남선에 의해 잡지 【계명】에 [삼국유사]가 실립니다. 이 땅에서 다시 [삼국유사]가 실린 것은 이계복에 의해 경주에서 간행된 후 415년만의 일입니다.

 

도쿠가와는 미려한 금속활자로 인쇄된 [삼국유사]에 매료되었다고 하는데 활자뿐 아니라 그 내용과 가치에 대해서도 알고 있던 걸로 보입니다. 그는 천왕에게 학문에 도움이 되라고 보낸 책 리스트에 [삼국유사]를 포함시켰으니까요. 도쿠가와가 알아본 [삼국유사]의 가치를 저는 여전히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반성을 해봅니다. [삼국유사]가 오랜 시간 잘 보관되었던 것은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이기도 했지만 칼보다 책을 좋아했던 오와리 번 초대 번주였던 요시나오의 특별한 책사랑과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있던 사무라이들 덕분이기도 합니다. 우리 손에 관리되지 못한 것은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잘 보관되었다는 사실은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이 책은 이덕무, 안정복, 정약용 등 조선시대 학자들의 삼국유사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비록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 역사인식의 한계가 느껴지긴 하지만 말입니다. 또한 이 책은 조선과 일본의 역사도 엿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같은 얘기가 반복되는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일본에 보관중인 [삼국유사]가 우리 품에 돌아오길 바랍니다.

 

YES마니아 : 로얄 m****6 2010.0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