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내가 무의미하게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이가 간절히 바라던 내일이였다. 내일 죽을것처럼 살고, 영원을 살것처럼 꿈을 꿔라....
지금 이 한 시간의 소중함을 얘기하는 많은 글들이 있다. 다소 얇은 이 책은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지마라>의 저자 리처드 칼슨이 죽기전 마지막으로 남긴 글이라한다. 그는 마치 뜻밖인 그의 죽음을 예견이라도 하듯 결혼 18주년 선물로 아내 크리스틴 칼슨에게 남긴 글이다. 그의 글에 아내와 두 딸은 비록 죽었지만 가족들과 그의 책을 읽었던 이 지구상의 많은 독자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다.
난 참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며 사는 부류이다. 그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체크하느라 하루에도 몇번을 욱하고 몇번을 핏대를 올린다. 근데 아무리 고치려 해도 아니되어서 이제는 그냥 그렇게 살으려 한다는^^ 이렇게 나처럼 쉽게 욱하고 목에 울대를 세우는 사람들도 앞으로 남은 시간이 한 시간밖에 없다면 과연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말을 할까? 몇해전 대구 지하철 참사가 일어났을 때 피해자들이 대부분 숨이 끊어지는 마지막 순간에는 가족들의 핸드폰에 '사랑한다'는 메세지를 남겼다고 한다. 나 역시도 그럴거 같다. 한 가지 아쉬운게 더 있다면 한번도 사랑한다고 말을 하지 못한 엄마에게 다시는 그 말을 할 수 없음이...
매일 아침 일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음을, 사랑하는 사람 곁에 서 있음을 행복하게 여겨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이 일들이지만 우리에게는 유한의 시간이 있을 뿐이다. 제 아무리 의학이 발달한다 하더라도 그 한계를 더 뒤로만 할 뿐, 유한을 무한으로는 만들지 못하니깐. 즉 다시 말해서 우리는 우리가 죽는다는 것을 아는 것 그것 자체가 가치있는 일로 여기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 떠올리지 않을 일이라면 사는 동안에는 최우선을 삼지 말기를.
모든 것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는 순간에도 우리는 멈추면 안된다. 멈춰서는 안된다. 그것이 나도 어쩌지 못할 것 같은 때도 우리는 움직인다. 우리가 움직인다는 ㄱ서은 우리가 사는 것이고, 우리가 산다면 그것은 거기서 잘 해나가라는 뜻이다. 비록 불현듯 우리곁을 떠났지만 영원을 꿈꾸는 그와 그의 아내, 두 딸, 그리고 수많은 독자들이 오늘 한 시간을 잘 보내기를...나도 잘 보내러 가야겠다.
마지막으로 리처드 칼슨의 말을 옮겨본다. "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못 가진 것을 욕심내는 데 힘을 덜 쓰고, 이미 가진 것을 누리는 데 힘을 더 쓰고 싶어. 행복은 원하는 것을 차지하는 데서 오는 게 아니라, 가진 것을 원하는 데서 온다는 건 분명해. "
|
|
한 시간의 삶, 한 시간의 사랑 삶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무엇에 그렇게 열광하는가, 다 부질없는 것임을 아는데.. 인생은 덧없다고 이야기한다. 과연 그럴까? 그 답은 아직 찾지 못했다. 아마 영원히 찾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질문에 답을 우회적으로 말할 수는 있다. 사람의 삶속에서 행복 없는 삶은 없고 불행 없는 삶은 없다. 한마디로 인생에는 모두 각양각색의 사연이 담겨있다는 얘기다. 리처드 칼슨은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남겨주고 떠났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작 중 그 마지막 3번째인 <한 시간의 삶, 한 시간의 사랑>은 그와 그의 반려자인 크리스틴 칼슨이 공동 집필한 책이다. 그의 글은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가족이라는 틀 속에서 행복한 사람도 있고 불행한 사람도 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우리에게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라고 응원해준다. 그 응원의 힘을 여기서 사랑의 힘을 이곳에서 난 얻었다. 한 시간을 산다면 누구에게 전화하겠는가, 왜 기다리는가? 내 평생의 사랑 크리스에게 , 우리의 결혼 18주년에 사랑을 담아서 리처드 이 글귀를 보면서 나도 생각을 해보았다. 한 시간을 산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보았을법한 질문이다. 하지만 그 답은 좀처럼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그렇듯이 나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자서전을 쓴다거나, 못했던 말들을 하거나. 국가를 위해 어떤 일을 하거나, 내 이름을 남길만한 업적을 남긴다던지... 하지만 솔직히 결코 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질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나에게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알려줬다. 그 두려움을 행복으로 현 인생의 기쁨으로 승화시켜주었다. “당신은 한평생 이룬 업적으로 기억되지 않습니다. 얼마나 잘 살았으며 마음에 사랑을 많이 담고 있었는가로 기억될 것입니다” -리처드 본문중에서- 언젠가 죽는다는 것, 또 삶을 되돌아보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되새기리란 것을 알면서 왜 오늘 당장 그렇게 살기 시작하지 않을까? 왜 어느 틈엔가 다가올 피치 못할 회고의 순간을 밑바탕 삼아 삶을, 일을, 매순간의 경험을 계획하지 않을까? 진정으로 사람들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모르는걸까?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일까? 본인도 할말은 없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금이 너무 행복하기에, 앞으로도 행복할 것을 알기에 먼 미래의 일을 생각하기 두려운 것이다. 미래에 어느 날에 과거를 돌아보면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왜 지금 당장 열심히 살지 않는 것일까? 어느 날 다가올 기회를 대비해 미리미리 미래를 계획하지 않는 것일까? 후회 없게 당당하게 매순간 열심히 살자. 본인은 매 순간 어떤 일이 주어져도 최선을 다하자 란 생각으로 이제껏 살아왔다. 솔직히 매사에 그렇게 열정적으로 임한 것은 아니었다. 하기 싫은 일은 그저 기계처럼 행동해왔다. 하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으로 충분한 것일까? 참 질문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다. 정말 못된 책이다. 비록 난 매사에 최선을 다 할 수 없다 해도 앞으로도 같은 이념으로 열심히 살 것이다. 그래야 언젠가 내 삶을 되돌아볼때 이렇게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을 때도 있었지 하며 행복해할테니까.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난 한 사람과 함께 있고 싶다. 나의 영원한 동반자, 내 모든 사랑을 주고 떠나고 싶은 사람. 하지만 정작 그 사람과 함께 있는 한 시간 동안 난 무슨 말을 하게 될까? 여기서 리처드의 현명함에 다시 한번 놀랐다. 솔직히 한 시간을 그녀와 함께 있다보면 굳이 많은 말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 그저 묵묵히 지나온 두 사람만의 추억과 사랑을 회상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 같다. 정말 크지 않은 사소한 일상들의 추억을 주고 받으며 그렇게 웃으면서 가고 싶다.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크리스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죽음을 알기에 우리의 삶은 더 가치가 있고 소중하다고 말하고 있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떠올리지 않을 일이라면 사는 동안에도 최우선으로 삼지 말기를” 이 말을 몇 번 곱씹어보길 바란다. 정말 좋은 명언이다. 사랑은 영원하다고 믿는다. 죽음도 그 사랑을 바꿀 수는 없다. 단지 보이지 않을 뿐이다. 인생은 빨리 변한다. 인생은 한 순간에 변한다. 인생이 끝날 줄 알면서도 저녁 식탁에 앉고 또 살아간다. 자기연민의 문제인 것을 - 조앤 디디온 <상실> 사람들은 말한다.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오늘을 살라고.. 이 말을 들으며 사람들은 학업에, 업무에, 이상에 적용하려 한다. 내일이 안 올것처럼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로.. 이 말은 결코 그런 말이 아니다. 바로 사랑을 나누라는 말이다. 내일이 오지 않는다면 당신이 오늘 하지 못한 사랑고백은 영원히 할 수 없을 것이고, 오늘 하지 못한 용서는 영원히 구할 수 없을 것이다. 오늘 당신이 베풀지 못한 사랑은 영원히 타인과 나눌 수 없다. 이 말을 잘 들어보길 진심으로 바란다.
|
|
이 책은 가슴 잔잔한 이야기를 말해주고 있다. 내가 한시간만 살 수 있다면, 그리고 한사람에게만 전화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 전화를 걸까? 평소에 은행잔고를 알기위해 혹은 주식투자를 위해 자주 찾았던 은행원이나 증권인? 혹은 한푼의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 세무사를 찾았다면 그분께? 법률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면 변호사?
그 누구도 아닐 것이다!
아마도 내 옆에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고 가장 오랜 사랑을 나누었던 우리의 가족들일 것이다. 너무나 익숙하고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져서 어쩌면 너무나 당연시 되어왔던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가슴속에 살고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렇게 한시간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면 소중하게 여겨질 사람들인데 우리는 왜 계속 으르렁거리고 살고있을까? 아마도 이 한시간이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 생활습관을 바꾸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한시간이 항상 마지막 한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마도 우리가 평소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모두 '사소한' 문제들이 되어버리고 상대를 더 배려하고 사랑하는 여유가 생길 것이다.
호스피스로서 살다보면 죽기전에 사람들이 후회하는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바로 남에게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무엇인가를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크게 남는다고 한다. 이 책에서 이런 말들은 없었지만 이런 주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따라서 남에게 가슴아픈 말들을 쉽게 해서는 안될 것이며, 내가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죽기전에 기회가 온다면 꼭 해보시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할 수 있으면 절대 늦지 않은 것이며 죽기전에 할 수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세파트로 되어있다. 리처드가 아내에게 쓴 부분, 그리고 아내가 남편에게 쓴 편지와 끝으로 아이들이 아빠를 위해 쓴 글들이다. 물론 이 책은 아빠가 사라지고 난 다음에 유작으로 남게되버린 책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 우리가족들도 이런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시간이 마지막이라면 서로에게 어떤 말을 어떻게 해주고 싶을까?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함께 고민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더 의미있는 가족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조만간 실천해보리라 마음먹었다.
여러분도 한번 실천해보시면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
|
죽음을 말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 무겁고 어려운 주제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린 죽음에 대해 말하기를 꺼려합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죽음이란 먼 미래의 일이며 현재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을 것이란 믿음을 가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죽음은 누구를 피해가거나 누구에게만 다가오는 것은 아닙니다. 예정된 시간과 예정된 공간에서 우린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그동안 알았던 모든 것들과 작별을 준비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운이 좋은 쪽에 속할 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은 별다른 준비 없이 죽음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축복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린 예상치 못한 죽음을 만나기도 합니다. 만약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리고 1시간이 마지막 시간이라면, 당신은 누구와 함께 있을 것이며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으십니까?
급사한 리처드 칼슨은 마치 자신의 죽음을 예견이라도 하듯이 가족들에게 한 시간의 삶과 사랑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과오를 바로 잡고 현실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는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가족을 향한 그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필요 없는 부분을 버리고 진정한 삶을 찾으라고 충고합니다.
만약 당신이 한 시간만 살게 된다면 누구에게 전화를 하시겠습니까? 아마도 주식중개인이나 부동산업자 혹은 세무사나 은행원들은 아닐 것입니다. 당신 이미 그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마지막 순간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왜 지금은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요? 우린 행복하기 위해 어려움을 무릅쓰고 힘든 시간을 극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 무엇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말은 덜하고 듣는데 더 시간을 할애하고 싶습니다. 우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서 무척 많은 말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말은 이제 필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사랑하는 가족들의 말 한마디가 무척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풍성한 인생을 느낄 수 있고 그들의 대화 속에서 아름다운 삶이 존재하길 바랍니다. 우린 그저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한데 왜 지금은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가지지 못한 것을 욕심내는데 힘을 덜 쓰고 이미 가진 것을 누리는데 힘을 더 쓰고 싶습니다. 우린 스스로가 가진 것에 대해 너무 관심이 없습니다. 우린 태초부터 자신에게 부여된 무한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획일 된 사회에서 빛을 발하지 못할지라도 분명 우리들 마음은 그러한 재능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에게 남겨진 좋은 재능을 더욱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동안 조금만 힘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너무 쉽게 포기해버렸습니다. 다시 생을 살 수 있다면 마음 깊이 하고 싶던 일들을 그렇게 자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삶의 마지막 시간이라면 많은 후회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잘해줄것이란 안타까움이 마음을 무겁게 하고 떠나야하는 괴로움은 깊은 사랑을 만들게 해 줄 것입니다. 깊이 잠든 가족의 얼굴을 바라볼 때 무한한 사랑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들이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인생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좋은 말을 사용하길 바라며 마음에 상처 주는 행동을 하지 않길 기도합니다.
한 시간의 삶과 사랑은 우리들에게 세상에 대한 큰 교훈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그것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지금하지 않는다면 무엇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까?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한 시간의 남겨진 시간에도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십니까? 우리에게 내일은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내게 있는 것은 오늘뿐이란 것을 아는 현명함을 지녔으면 좋겠습니다. |
|
2006년 리처드 칼슨의 갑작스런 죽음에 수백만 팬이 휘청거렸다는 책의 뒷면의 글을 읽으면서, 리처드 칼슨의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그 휘청거림의 의미를 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을 살자! 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으면서도 나는 과연 오늘은 살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그는 한시간의 삶, 한시간의 사랑처럼 그의 글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아내에게는 더 없이 좋은 남편으로 아이들에게 지혜를 준 좋은 아버지로 남았다. 그의 생은 여러사람에게 소중한 것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그럼, 내용을 살펴보자!
훌륭한 삶의 열쇠는 이것이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떠올리지 않을 일이라면 사는 동안에도 최우선으로 삼지 말기를. 나는 그의 부재라는 슬픔의 나락에 빠지는데 그치지 않고 나아갈수 있다. 이 여정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두개의 문과 마주선 것 같다. 오른쪽으로 몸을 돌려 문을 열면 숨막히는 빛과 의식과 넘치는 사랑이 있을 것 같다. 왼쪽으로 몸을 돌려 문을 열면칡흑같이 어두운 밤을 만날 것 같다. 나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는 두개의 문과 마주서서 선택의 힘을 깨닫는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이런 선택들은 우리를 여러곳으로 데려갈수 있다. -본문 중- 한시간의 삶을 산다면? 이란 질문을 보고 삶이란 쪼갤수록 진정한 의미가 솟아오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나는 마지막에 단1초도 고민하지 않을 것들로 괴로워하고 아파했을까? 그는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서 진정으로 가치가 있는 것은 대부분 쓸곳없는 것이란 걸 깨닫게 해주었다. 크리스턴칼슨은 선택들이 우리를 여러곳으로 데려갈수 있다고 말한다. 떠올려보면, 모든 것은 내 선택으로 인생이 운반되었다. 단 한시간의 삶이라고 생각했으면 절대로 시시콜콜한 일에 신경쓰지도 않았고, 갈팡질팡하면서 내가 함께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거절못해 따라가는 일 따위는 생기지 않았을텐데... 책의 중간에 내일은 오지 않으리! 라는 시가 나와 있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미지에 세계에 발을 들여놓지 않고는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삶은 우리의 약점을 집어내고 영혼에서 가슴을 찢어낸다는 것을 알기 시작한다. 오늘 모든 길을 만들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내일의 길은 너무 불확실해 장담할수 없으니 -본문 중- 그의 부인과 아이들은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하는 것 같았다. 큰딸 재지 칼슨은 제가 모든 것을 감당할수 있게 준비시켜 주셨어요! 라는 글이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부모로써의 역할 중 가장 큰 것이 아이가 세상에 나와 맞서 싸울 수 있는 그리고 슬픔을 겸허하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준비를 시켜주는 것이 맞기 때문이다. 그의 딸은 행복은 계약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오늘의 모든 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또한 말이다. 이같은 지혜를 전해줄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그는 아버지로써 아이에게 전해줄 지혜를 다 전해준 것 같았다. 이 책을 처음 보면서, 너무 얇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내용까지 얇은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이 책은 지혜의 정수를 가르쳐 준다. 그의 유작모두를 읽었으면 하는 맘이 들었다. 한 사람의 글이 어느 누군가를 휘청거리게 만들었다면 흔들렸던 그들에게는 리처드 칼슨은 인생의 스승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매순간 내가 최우선을 삼아야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내가 되고 싶다. 두개의 문에서 절대로 흔들림없이 그저 포용하고 갈수 있기를 원하다. 오늘의 순간,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오늘 모든길을 만들어 나가겠다. 그의 딸처럼... 말이다. |
|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마라>로 일약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리처드 칼슨'은 2006년 12월 13일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났다. 그는 떠나고 없지만 그가 남겨준 '사랑'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인생이란 크고도 작은 세계를 의미있게 살아보리라 다짐하게 된다. '한 시간의 삶, 한시간의 사랑' 이란 책은 리처드 칼슨이 그의 죽음을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남긴 그의 글을 아내 크리스틴 칼슨이 떠나간 남편을 기리는 글을 남겨 책으로 엮었다. 두 딸도 역시 이 책을 통해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존경하는 글을 썼다.
처음에는 이 작고 얇은 책속에서 내가 어떤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저자의 뜻을 이 작은 책속에 어떻게표현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제목은 나의 호기심을 너무나도 자극했고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생각하게 될 평범한 생각이겠지..하는게 나의 섣부른 아니 건방진 태도였음을 한 장 한 장을 넘기며 알게 되었다.
리처드 칼슨은 결혼18주년을 기념해 아내에게 장문의 편지글 형식으로 이 글들을 전하게 된다. 마치 그가곧 떠나게 될 것을 알았던 것처럼 그녀의 아내와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값진 보석 같은 것이었으며 그의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등을 아름답게 써내려 갔다. 그 선물들을 독자인 내가 하나 하나 읽으면서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내가 지금 아무 생각없이 보내고 있는 지금 한 시간 한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해 주었다.
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말은 덜 하고 듣는 데 더 시간을 할애 하고 싶어. 특히 당신이랑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싶어. 두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면서 , 나는 오랫동안 그 아이들의 말을 잘 듣지 않았음을 깨닫고 울게 되겠지. 아이들은 정말 할 말이 많은데...... 내 지혜를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나머지 그 아이들의 지혜를 듣는 걸 놓치고 말았어. 그런 걸 바꾸고 싶어. 진작 알았다면 쉽게 그랬을 것을. - p.37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나 가슴에 새겨 두고 싶은 말이다. 나역시 내가 지금 무엇을 향해 달려 가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아이를 키움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만은 간절하다. 그래서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이의 조그마한 실수에도 사랑과 용서 따위는 생각지도 않은채 아이를 엄하게 가르쳐 모나지 않는 인격체로 만들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아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한 시간의 삶, 한 시간의 사랑'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 지금 나의 마음은 그 어느때 보다 달라져 있음을 느낀다. 리처드 칼슨이 하늘에서도 정말 사랑의 전도사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무척이나 이기적인 내 삶이 얼마나 부질 없고 한심한 것이었는가를 새삼 반성하게 된다.내가 그렇게 사소한 일에 매달려 스트레스 받으며 해결하려 했던 것은 이제 아주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 같다. 인생의 매 순간 순간에 집중을 하며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포용력 있는 사람으로 다시 살아가는게 옳은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어 아주 행복하다.무엇을 위해 그렇게 화를 내고 조바심을 내며 달려 왔는지 반성하며 다시 한 번 나의 현재에 충실해 보려 한다 |
|
리처든 칼슨의 마지막 이야기. 한 시간의 삶, 한 시간의 사랑.
이 책은 마치 자신이 죽은 것을 예언이라도 한듯 그에 아내 크리스틴에게 남긴 글이다. 그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두 딸들과 그의 사랑하는 아내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을 남겼다. 그리고 그에 아내는 그것에 보답하듯이 자신의 이야기도 함께, 그리고 두 딸의 이야기도 함께 하여 책을 만들었다.
한 시간을 산다면 누구에게 전화하겠는가, 왜 기다리는가? 내 평생의 사랑 크리스에게, 우리의 결혼 18주년에 사랑을 담아서 리처드
그는 살아생전에 너무나 고마워하고 너무나 사랑하는 크리스틴에 대한 마음을 글로 남겼으며, 이 글을 읽는 순간 그에 대한 감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또한, 아무 생각없이 살았지만 세상의 인생은 언제 죽을지 얼마나 살지 스스로는 알 수 없으므로, 준비조차 불가능하다.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가 사랑하는 것을 느끼도록 하고 싶지만 그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이 관심이 간 이유는 한 시간을 산다면 누구에게 전화를 하겠는가, 라는 대목 때문이다.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일이다. 한 시간을 산다고 과연 내가 그 짧은 시간동안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죽으면서 가져갈라고 소중한 것을 챙기거나, 돈을 챙기지는 않을 거라는 것이다. 그것보다 소중한 사람을 들을 찾으며 그들과 함께 있으려고 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 그 분들은 나의 가족이다. 특히 나의 부모님과 나의 형제. 물론 내가 결혼을 하여 나의 자녀가 태어나고 내 남편을 사랑하는 그 날이 온다면 우선순위가 조금은 바뀔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는 자신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고 있으며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깨닫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무뚝뚝하게 대한 모든 일들이 이 책을 읽으므로써, 조금은 표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그가 얼마나 좋은 남편이다 아버지 였는지 알 수있다. 적어도 나도 이런 삶을 살고 싶다. 모두에게 좋은 어머니, 좋은 아내, 좋은 딸로 남고 싶다. 지금이라도 나는 내 삶을 소중히 생각하며 내가 사랑하는 모든이들에게 더욱더 잘하며 생각하며 살아야겠다고 깨닿는다. 내일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내일이라 후회할 수도 있다. 모든건 오늘, 생각하는 오늘 실천해야 한다. |
|
국내에서 베스트 셀러였던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리처드 칼슨은 일상을 단순화하고 정말 중요한 것을 추구하도록 가르치는 생활 조언자 같은 사람이다. 책과 강연 등으로 활동했으며 그의 책은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팔리는 책으로 유명하다. 안타깝게도 45살의 젊은 나이에 비행기에서 병이 발작하여 죽고 말았다.
누군가 삶이 한 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며 무엇을 하겠냐고 질문해 온다면 어떤 대답을 하겠는가?
리처드 칼슨은 이런 때가 온다면 아내 크리스와 같이 있거나 그럴 수 없다면 마지막 통화를 하고 싶단다. 그의 단짝 친구가 그의 결혼식에 오다가 음주운전자가 낸 사고로 죽고 말았다. 친구는 이틀 후에 있을 결혼식 피로연에 신랑들러리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처럼 우리는 얼마나 오래 살지 모른다. 이 진실을 알면 절실한 마음으로 살 것이다. 삶을 진정 기적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한 시간을 살게 된다면, 내게 빚진 사람이나 평생 나를 오해했던 사람과 통화하며 시간을 써버리지 않을 것이다. ....남은 시간은 바로 여기서 완전한 평온 속에서 소중한 순간을 보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싶다" (29쪽)
삶이 한 시간 뿐이라면 가족친지와 두 딸과 작별인사를 마칠 수 있다면 좋겠다. 마지막 시간을 같이 할 한 사람만 선택하라면, 아내 크리스와 같이 집에 있고 싶다. 무슨 말을 할까? 크리스,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 정상에 오를 때나 나락으로 쳐박힐 때도 사랑해줘서 고마워. 예쁜 두 딸에게 훌륭한 어머니가 되어주어서 고마워.
글로 돈 좀 벌자 인터넷 회사 차리고 바보 멍청이 짓을 해도 당신은 유머감각이 정말 대단했어. 망해서 모든 것을 잃는다해도 우리는 서로가 있고 아이들이 건강하다며 이것이 중요한 것이라며 나를 위로했지. 크리스,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못 가진 것을 욕심내는 데 힘을 덜 쓰고, 이미 가진 것을 누리는 데 힘을 더 쓰고 싶어.
반평생을 사람들에게 "현재에 충실하라"고 가르치려 했지만, 되돌아보니 나 자신도 서두름 때문에 현재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 같아. 크리스, 당신을 잊지 않을게. 또 멋진 두 딸도 잊지 않을 거야. 인생을 함께 해주어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당신을 포옹하고 싶어. 사랑해.
남편 리처드가 죽기 3년전인 결혼 18주년 기념일에 준 선물에 대한 아내 크리스의 답신이다.
2006년 12월 13일 리처드는 집을 떠나 비행기를 탑승했고 돌아오지 않았다. 자다가 돌연사했다. 폐색전증이었다. 그는 매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현재에 충실하기 위해 "인간은 죽는다"는 점을 명심했다. 그 결혼기념일에 준 메세지가 바로 이것이다. 나는 매일 리처드를 느낀다. 결혼은 육체와 영혼이 결합한 것이다. 리처드를 잃었지만 우리의 영적 유대감은 지속되고 있다.
"이것이 마지막임을 안다면, 내 잠시 시간을 쪼개서 당신이 내 사랑을 안다고 짐작하지 않고, 멈추어 서서 '사랑해요'라고 말하련만" - 노르마 코르넷 마렉의 시 <내일은 오지 않으리>중에서 (65쪽)
큰 딸 재지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과거에 대한 가치를 아는 것이 아빠의 덕분이라며 삶이 어디로 데려가든 햇살을 발하라고 가르쳐주었음을 회상한다. 작은 딸 케나는 누군가 사후세계를 말해줄 사람이 있다면 바로 아빠일 거라며, 아빠는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고 우리 모두에게 준 감동을 잊지 못할 거라고 추억을 말한다. 리처드의 아내와 딸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표현이나 아내와 두 딸의 아버지에 대한 회상이 가슴 뭉클하게 다가오면서 삶과 현재의 중요성에 대해 철학적 사유를 하게끔 한다. |
|
이 책의 제목을 읽는 순간, 전체적인 느낌이 파악되었다. 그와 동시에 알싸한 감정이 생긴 것이다. 한 시간. 60분이라는 그 짧은 시간을 가늠하며 되새겨 보느라 한참을 공상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순간순간이 이상하리만치 힘들게 느껴졌다. 얇은 책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읽어내려 간 시간은 찰나라고 할 수 있었지만 그 찰나들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고 더디게 다가오던지. 그리고 그 더딘 시간 속에서 얼마나 많은 영감을 불러 일으켰던지. 그 모든 것들을 감내하며 읽어내려 가느라 꽤나 버거웠던 것 같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앞서 던지고 있는 질문들, 한 시간만 살 수 있다면. 한 사람에게만 통화를 할 수 있다면. 그러한 전제 조건 때문인지 이제껏 내가 살아온 짧은 삶과 추억들을 꺼내 보아야 했기 때문인지 다소 힘든 경우도 있었다. 더욱이나 이 책이 내게 뼈저리게 다가온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만약 지금의 내 상황에서 이 책을 읽지 않고, 그저 평범한 나날 속에서 읽었더라면 지금처럼 큰 감명을 받진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내 상황은 지극히 달랐고, 이 책에 담긴 내용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처지였다.
저번 주에 아버지께서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셨다. 그 때문에 남들에게는 즐거웠을 크리스마스가 내겐 지나치게도 사치스러운 악몽과도 같은 기억에 불과했다.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병원 창밖으로 바라보니 그것이 얼마나 허무하고 부질없게 느껴지던지. 지금에야 많이 건강해지셔서 다행이지만 그 당시에 내가 느꼈던 그 암담함과 처절함은 영영 잊지 못할 것이었다. 늘 건강했던 분이셨기에 병원 한 번 다녀보지 않은 나였다. 그것은 부모님을 비롯해 나 역시도 그랬다. 그래서 인지 병원의 그 삭막한 기운을 감지하고 나니 덜컥 겁이 났던 것이 사실이다. 그 순간, 늘 언제 떠날지도 모르는 세상 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그 순간 아버지께 못 해드린 것만 생각이 나서, 부질없는 후회와 잘못을 빌어야 했다. 때문에 이 책은 내게 있어 더 없이 소중한 것이었다.
늘 한 시간 남은 것처럼, 이 인생이 한 시간 후면 막이 내린다는 생각으로 산다면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 유명한 말로 그런 말이 있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라고 말이다. 이 구절을 읽고 나면 누구나 ‘그래, 이제 부터는 정말 열심히 살아야지!’하고 굳게 다짐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다. 어차피 내일 죽지는 않으니 이것은 또 다시 기약 없는 다짐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늘 후회 없는 인생을 살려고 노력하고 애쓴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위안이었고 자기합리화였던 것이다.
이젠 조금 다르다. 아버지를 간호했던 병실에서의 내 모습을 기점으로,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새로운 내 모습으로 인생을 살 것이다. 늘 최선을 다해 살아보고 싶다. 무슨 일이든 열정을 쏟아내고, 즐기며, 그렇게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다. 한 시간 밖에 남지 않은 인생을 사는 것처럼 말이다.
주인공 리처드 칼슨이 아내 크리스틴에게 준 편지를 읽으며 오랜만에 가슴 속 깊이 따뜻함과 아련함이 느껴졌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작별만큼 힘든 일이 있을까. 그리고 이렇게 절절하고 아름답게, 혹은 평화롭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들의 모습이 부러워지는 통에 괜한 질투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있어 인생의 새로운 단면을 보게 한다. 그와 동시에 내 인생을 돌아보게 하고, 앞으로의 인생까지도 바라보게 한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현재의 인생을 깨닫게 해준다. 거기에 바로 이 책의 진정한 의의가 담겨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지금의 인생을 새롭게 다잡을 수 있길 바란다. 어찌 보면 흔하고 평범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깨달음을 준다는 데에서는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