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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을 받기전에는 울아들에게 항상 심심하면 ^^ ㅋㅋ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하면 걍 ""음~~ 엄마도 할아버지가 다리밑에서 주워왔다며,,,"" 하면서 빙그레 웃던 울아들이 다리밑에서 주워온 아이를 읽고 나서는 별같은 눈이 반짝이더니 이내~~ 눈물찬 눈이 벌게지는 걸 보고는 웃음을 참지 못했어여^^;; 그러다가 아들에게 왜 웃냐며 한방 맞았네여--;; 이제 막 7살이 된 아들놈 아고고고 손이 매워졌네여^^;; ㅋㅋ
저의 유년시절을 공유하려고 주문한 책이 아들을 울려버린 하루가 되었네여^^ ㅋㅋ 울아들도 제나이쯤이면 지금의 기억을 되살리며 빙그레 웃고 있겠죠 ^^
책 앞뒤로 쫘~악 펴니 그림이 연결이 되네여 참고로 저는 이런책 엄청 좋아라해여^^;; 저희집은 양옥+한옥이었는데 한옥마루 전구에 제비가 집을 지었던 적이 있었어여 울아들은 그 얘기를 들으면 아직도 신기하다는 듯,,, 저는 아들을 읽어주며 옛기억에 순간이라도 행복했네여 ==저는 옛날에 오빠,언니,남동생,여동생이랑 엄마,아빠없는 둥지에서 배고프다며 깍깍대는 애기제비들에게 잠자리랑 지렁이랑 여러가지 곤충을 잡아주던 얘기를 해줬네여== 암튼 정말로 진짜로 좋아한다면,,,읽고 옛이야기 꽃을 피웠네여^^
다리밑에서 주워 온 아이 ^^ ㅋㅋ 저도 유년시절에 대학생인 고종사촌오빠가 매번놀러오면 다리밑에서 주워왔다며,,, 거기가면 아직도 너네엄마가 풀빵이랑 오뎅판다며 ,,, 공짜니까 얼른 가서 실컷먹으라는 둥,,, 암튼 몇번 찔찔짰네여 --;; 울 친오빠는 진짜로 사랑이처럼 다리밑에까지 갔다는,,,
**사랑이가 얼마나 서러웠을까,,,,, 이 그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 찍 ^^;; 사랑이를 보면서 저의 유년시절을 울아들과 공유하고 같은 경험 (??)ㅋㅋ 할 수 있어서 행복하게 만들어 준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 넘 감사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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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작가정신]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 - 사랑이의 마음이 이해되는 책^^ 제목을 딱보고.. 혹시 그런 이야기? 하고 상상했어요. 우리 어렸을적에 그러잖아요. 할머니께서... <너 저기 있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라구요. 그 말을 듣고 울고 불고 몰래 진짜 엄마 찾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하고... 이 책이 바로 그런 이야기에요. ![]() 사랑이는 귀여운 여자아이입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힘찬이도 좋아하는.. 딱 전형적인 사랑스런 아이에요^^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말썽쟁이 까치도 좋아라 하는~~ 그러던 어느날 군대에 있는 삼촌이 왔어요. 삼촌은 비밀이라며, 다리 밑에서 사랑이를 주워왔다고 놀려요. 사랑이는 그 말을 믿고 울면서 집을 나와요. 엄마 아빠를 찾겠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염천교 다리 밑을 가보니, 헉.. 삼촌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아요. 거긴 바로 터널이었거든요. (다리 밑이 아님..) 그때 아빠가 사랑이를 찾아요. 집에 가는 길에 아는 사람이 염천교로 간 사랑이 이야기를 해서 말이지요. 아빠랑 사랑이는 닮았답니다. 아빠도 어릴때 그런 이야기를 듣고 보따리를 쌌었대요^^ 사랑이는 삼촌을 혼내줄 생각을 하면서, 아빠와 함께 웃으면서 집으로 갑니다~~ ![]() 이쁘장한 그림들과 사랑이의 마음 변화가 재미있게 다가 온 책이에요^^ 누구나 경험해본 적이 있는 이야기...어른들은.. 그쵸? ^^ 전 아직 우리 아들들한테는 한번도 해준적이 없는데..ㅋㅋ 이 책봐서 그런 농담도 놀림도 못하겠네요^^ 이미 알아버린 후라서.. ㅎㅎㅎㅎ 아이와 함게 웃으면서 때로는 진지하게 본 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