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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문명 속에 갇힌 인절미 왕자를 찾아라 GoGo 지식박물관 39 배경희 지음 / 이량덕 그림 한솔수북 이 책은 모험 이야기와 4대 문명 이야기를 함께 풀어내고 있다. 무지개떡 나라의 못생긴 백설기 공주는 무지개 숲에 버려지고 일곱 난쟁이를 만나게 된다. 첫째 빨강 절편, 둘째 주황 팥떡, 셋째 노랑 경단, 넷째 초록 송편, 다섯째 파랑 강정, 여섯째 남색 전병, 막내 보라 약과. 난쟁이들과 함께 지내던 백설기 공주는 흑설기 마녀 때문에 죽게 된다. 난쟁이들은 왕자를 찾으려 하지만, 백설기 공주를 시기하는 흑설기 마녀가 왕자를 과거 고대 문명이 이미 싹튼 도시로 보내버렸다. 난쟁이들은 왕자를 찾아 공주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사기꾼 시루떡도 고대 도시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사악한 찹쌀떡 영감은 그들을 감시한다. 모험 끝에 인절미 왕자를 찾지만, 왕자는 주황 팥떡과 반하고 만다. 가까스로 깨어난 공주는 시루떡을 끌고(?) 간다. 함무라비법과 쐐기 문자를 갖고 있던 메소포타미아 문명. 신에게 충성스러웠던 이집트 문명. 아시아 문화의 힘 중국 문명. 계급차가 심했던 인더스 문명. 이 4대 문명을 꼭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이다. 2013.9.25.(수) 이은우(초등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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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를 아이들이 접할 때는 다소 어렵고 힘들어하는 부분들이 있다. 때론 흥미롭고 신화적인 이야기들로 아이들의 시선을 잡고 있을 때도 있지면, 대다수의 아이들이 딱딱하고 지루해 하는 경향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쉽게 알고 있는 백설공주와 난쟁이의 이야기를 각색한 소재로 첫 페이지의 이야기부터 낯설지 않게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책 속에서 나오는 캐릭터의 이름들 - 백설기 공주, 흑설기 마녀, 주황 팥떡, 찹쌀떡 영감, 인절미 왕자 등-도 흥미롭고 재미있어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것 같다. 왕자를 찾아 수천 년의 시간을 거슬러 4대문명 속으로 자연스럽게 끌려들어가 신나는 일곱 난쟁이들의 아슬아슬한 모험이 시작되면서, 4대문명의 발생지와 4대문명이 강을 인접해 발달하게 된 이야기까지 이해하면서 동화 속으로 자연스럽게 빨려들어 간다. 동화를 읽으면서 페이지 페이지마다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는 역사지식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문화적 지식을 확장시켜 주고 있다. 4대문명이 시작되는 메소포타미아문명부터 여행이 시작되고, 그 문명 속의 사람들이 살아갔던 흔적들을 찾아 가면서 그 시대의 문자, 사람들의 생각들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별의 움직임을 통해 만든 태양력, 수메르 사람들의 쐐기문자, 세계 7대 불가사의 바빌론의 ‘하늘 정원’, 함무라비 법전 등 고대 문명지에 대한 동경이나 환상 등이 아이들에게 상상의 세계로의 여행을 꿈꾸게 해준다. 아이들과 떠나는 동화 속 모험이야기는 아이들이 실제 고대 왕들과의 대화를 주고 받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적 지식을 습득하는 데 매우 유용함을 느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마지막이 알렉산더 왕의 정복으로 멸망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나일 강변의 기름진 땅을 중심으로 문명이 발달하게 된 이집트 문명과 피라미드를 만든 배경, 투탕카멘 왕, 이집트 사람들이 미이라를 만든 이유도 배우게 되었다. 문명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집트 문명이 세상에 끼친 영향도 배우고 그 당시 사람들의 위대함도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일곱 난쟁이의 모험과 4대문명의 이야기를 통해 그 당시 사람들의 지혜와 지식을 배우고, 아이들이 알기 쉽게 연표로 정리되는 역사가 한 눈에 보기 좋다. 아시아의 첫 문명지인 황허 문명지의 이야기와 인더스 문명의 유적과 유물이야기도 일곱 난쟁이들의 모험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익히기게 충분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그 당시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과 생각들, 지혜도 배우면서 여러 가지 역사적 지식을 쌓기에 충분한 책인 것 같아 아이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