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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경건서적들이 넘쳐나지만 나는 이 책 한 권이면 모든 것이 족하다고 생각한다. 김흥호 목사님의 설교집을 모두 읽었는데 그 중에 한 권만을 고른다면 이 '믿음의 힘'을 고르겠다.
예수와 그리스도가 싸우고, 공허한 현학적 가르침과 신비주의적 광신 속에 헤매고 있는 조국교회의 현실을 볼 때 우리나라에서 이 책은 성경 다음에 놓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한 조국교회의 암담한 현실은 자신이 믿고 있는 것에 대한 '무지'때문인 것 같다. 김흥호 목사님은 기독교로 동서양 철학을, 동서양 철학으로 기독교 교리를 종횡무진 설명해 나가시며 '무지'를 깨뜨려 버리신다. 내가 모든 것이 통했다는 한줄소감은 그것으로 인한 것이다.
'기독교란 것이 어려울 것 없다.'
과연 어려울 것이 없다. 깨달음과 진리없는 믿음의 관념유희 속에서 매끄럽게 닳고 닳은 말들에 나는 지쳐있었다. 그 허망함을 김흥호 목사님께서 말끔히 씻어주셨다.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승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