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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지 않고 편안히 읽을 책이 필요한 타이밍이였다. "홍차"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였고, 마셔보리라는 욕심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만화로 되어있는데다가 읽은 사람마다 힐링이 되었고, 편안했고 좋았다며 칭찬이 자자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리뷰처럼 읽는내내 편안했고, 평온했고, 따뜻했다. "홍차"에 대해 너무 전문적으로 표현한 것도 아니고, 적당히 관심 가질 정도의 이야기와 일상 이야기들의 소소한 어우러짐이 좋았다.
홍마담이 운영하는 홍차가게에 손님이 하나둘씩 찾아오고 홍마담은 그들의 기분이나 상황을 기가막히게 파악하고 딱 알맞은 홍차를 권한다. 홍차가게에 우연히 들려서 홍마담이 권해주는 차를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 편안히 차를 마시는 그들을 보고 있자니 나의 시간도 갑자기 천천히 여유있게 흐르는 듯했고, 홍차의 따뜻한 온기가 나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았다.
잘 넘어가서 빨리 볼 수 있는 만화책임에도 불구하고, 더 여유있게 천천히 넘기며 읽었고, 읽을수록 "홍차"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졌다. 호텔리어로 근무하는 그녀가 회사에서의 고민때문에 우연히 가게에 들리기도 하고, 30대 프리랜서 영상 번역가가 부모와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안정적이지 않은 프리랜서라는 직업에 대한 고민으로 들리기도 하고, 딸을 둔 주부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홍차가게에 들리기도 한다. 누구나가 다 가질 수 있는 고민들이라 공감되서 재밌었다.
그녀들이 홍차가게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위로를 받으며 작은 쉼의 시간을 가졌듯이 난 이 책을 읽는내내 따뜻한 마음의 쉬어가는 시간을 얻었다. 비밀스러운 홍마담의 캐릭터가 궁금해서 다음 이야기도 또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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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홍차
차의 세계는 아주 다양하다 찻잎의 종류나 산지에 따라 그리고 어떻게 블렌딩 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우리의 삶과 닮아있다. 누가 사느냐..어떻게 사느냐 천차만별의 세상과 닮아서 따뜻한 한모금이 주는 위로가 존재한다. 이책의 내용은 우리의 삶속에서 차를 마시며 쉬어갈수 있다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그림도 따뜻하고 내용도 따뜻하다 날씨만 추워지나... 시시때때로 힘들고 지칠때 위로를 줄수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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