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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것저것 만드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아직 인테리어를 직접 손대본 적도 없고, 주택으로 이사갈 예정도 전혀 없는 새내기 주부입니다. 막연한 관심으로 레테의 이전 책인 '5만원 인테리어'를 사보았고, 그래서 레몬테라스 카페도 알게되어 자주 들어가는 회원이 되었지요. '5만원 인테리어'에는 작은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쓸모있는 소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이 세세하게 나와 있었어요. 아직 따라해 본 것은 없지만 시간이 좀 나면 조만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그런 레테가 '헌집줄께 새집다오'라는 책을 새로 냈다고 하고, 카페에서는 마치 모든 이들이 이 책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듯 했습니다. 심지어 나오기도 전부터 예약 판매를 하고 있었구요. 왠지 이것도 사봐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들었을까요? 집을 뜯어고칠 계획이 전혀 없음에도 고민끝에 결국 사들고야 말았습니다.
책은 웬만한 잡지 못지 않게 두껍고 묵직했어요. 오래된 주택으로 이사가면서 뼈대만 남기고 거의 모든것을 뜯어고친 과정이 아주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었구요. 정말 이런 공사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라면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은 없는 것 같으니까요. 바닥 타일을 직접 시공하고, 페인트칠을 하고, 욕실을 개조하고, 심지어 싱크대를 직접 만드는 것까지 세세히 기록되어 있어요. 많은 주부들을 DIY계로 입문시킨 레테님이 이제 집 리모델링 붐을 일으키실듯!
그러나, 아쉬운 점은. 우선 솔직히 저는 그녀와 스타일이 좀 안맞는 것 같아요. '5만원 인테리어'에서도 그렇고 이번 책도 그렇고, 딱히 보면서 '너무 예쁘다~'라는 생각이 들진 않더군요. 소품도 집도, 제 스타일은 아닌가봐요. 아, 빨간 현관문은 예쁘더군요.
레테님의 팬이 이렇게 많은 상황에서 이런 소리 했다가 돌맞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녀의 감각은 좀 과대평가되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홍대 미대를 나왔다는데 색감도 그렇게 뛰어난 것 같지 않고 (때론 너무 촌스럽기까지 해요...) 애니메이터 일을 했다는데 책에 그림은 왜 그런건지... 책 제목은 맘에 들지만 표지나 안에 편집은, '5만원 인테리어'보다 발전한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참... 아쉬움이 남네요. 인테리어 잡지처럼 좀 이쁘게 만들수도 있지 않았을까...?
이걸 보다가 일본 인테리어 잡지 'come home'을 보노라면 정말 내추럴하면서도 너무 세련되게 느껴지더라구요.
예를 들면 직접 그리신 도면을 실으실 때도, 사진 대충 찍어서 네모지게 자른 편집보다는 (공책 귀퉁이가 나오기도 하고 잘리기도 하고 제멋대로) 아예 페이지 안쪽만 똑바로 나오게 하던가, 직접 그린 맛이 나도록 노트 테두리를 따서 좀 예쁘게 넣던가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레이아웃도 좀 별로인 것 같아요. 너무 많은걸 보여주고픈 욕심때문일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레테님의 책을 두권 모두 구입한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주부 혹은 입문자(?)를 상대로 이렇게 상세한 리폼 + 리모델링 노하우를 알려주는 택은 레테님 책 뿐이니까요. 저도 언젠가는 여기서 얻은 정보를 써먹을 수 있길 바라며, 우선은 재밌게 읽었습니다. 공사 하시느라 힘드셨겠지만 (정말 노가다던데, 대단히 부지런하신 부부이신듯...;;) 직접 시공해서 리모델링비 반으로 절감하고, 게다가 책 써서 그나마 다 뽑고도 남으셨을테니 너무 부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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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표 까페 레몬테라스의 주인공 레테님의 신간이예요. 첫번째 책 『5만원 인테리어』도 베스트셀러인데 이 책도 많은 사랑받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예쁜 집 소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마추어가 스스로 계획을 짜서 공사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리모델링 일기 형식이예요. 리모델링에 관해 몰랐던 부분부터 세세한 정보까지 정말 알차게 꾸며져 있어요. 이 책은 셀프 리모델링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어렵게 생각되는 철거공사, 전기공사, 배관공사 등도 사진으로 함께 보니 윤곽이 잡혀요. 아주 아마추어라면 간단한 DIY 용품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면 좋을 것 같네요. 기존의 리모델링 관련 책들이 예쁜 집 소개에 그쳤었는데, 이 책은 정말 실용적이네요. 저자의 부암동 집을 보는 재미도 물론 쏠쏠하지만요. 누구나 꿈꾸는 집, 그러나 누구나 쉽게 하기는 어려운데, 리모델링에 관해 공부하는 데 밑거름이 될 유용한 정보 책이라고 보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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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생존의 기본 요건이라고 하면 의식주를 꼽습니다. 셋중에서 상대적으로 생명유지와 가장 거리가 먼것이라 하면 주, 살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기 위해서 휴식과 재충전을 제공하는 집만큼 소중한 곳이 어디 있을까요? 물론 사랑하는 부모님, 배우자, 자식들이 있는 곳은 아무리 누옥일지라도 아름다운 곳이겠지만, 그래도 물리적인 집 자체도 아름답고 편리해야 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아름다운 집을 가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정확히는 우리나라에서 '내 집'을 가지는 것 자체가 만만치 않은 일이겠지만요). 그러다보니 아름다운 집을 보게 되면 부러움을 느낄 수 밖에요. 사실 사람을 사서 집을 아름답게 만들려고 한다면 돈이 이만저만 드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왠 미모의 주부가 나와 마술처럼 아름답게 집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케이블에서 보았을 때 경탄을 금할 수 없었는데요. '디자인 잇 유어셀프'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황혜경 씨가 바로 그분! 황혜경 씨가 바로 이 책의 저자 레테입니다. 그녀의 마법이 얼마나 놀라왔던지 전작 '5만원 인테리어'가 아직도 분야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 그녀가 새롭게 이 책 '레테야 레테야 헌집줄께 새집다오'을 출간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찌 가슴이 설레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이 책의 전반부는 레테가 부암동에서 구입한 단독주택을 리모델링 하는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묘사하는데 할당되어 있고요, 후반부는 그 집에 들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가구들을 만드는 D.I.Y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파트는 레테 본인의 집을 꾸미는 과정을 차례차례 따라가고 있는만큼 매우 세밀하고 현실감 있는 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떤 공구가 필요한지, 어디서 자재를 구입하면 좋을지, 어떻게 설계를 하여야할지, 업자에게 위탁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얼마나 돈이 드는지까지 너무나도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대로만 하면 내가 사는 집도 소궁전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될 정도니까요. 그래도 리모델링이라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것은 당연한 일... 보다보면 이것은 당분간 꿈 속에서 묻어두어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 분을 위해서 할당된 것이 뒷부분의 D.I.Y 파트입니다. 크게는 현관문 만들기에서부터 작게는 액자 만들기까지 가구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드는 레서피를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곁들어 두었어요. 누구든지 맘에 드는 것을 골라 도전해보면 쉽사리 집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실용성이 있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는데요, 물론 열정과 부지런함이 없이는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닌게 사실이겠죠. 하지만 한번 맘먹고 공구와 자재만 준비하면 생각보다 훨씬 쉽게 아름다운 집을 만들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설사 당장 도전하기가 어렵다 생각하시는 분이라도 이 책에 담겨있는 아름다운 사진을 보시면 대리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을 테고요. 꿈의 상징으로써 책꽂이에 꽂아놓기에도 부족함 없는 아름다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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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D.I.Y. 라고 해서 직접 조립하고 꾸미는 게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많은 책들이 나왔지만 실상은 전문가적인 수준이 많고 전,후의 사진만 나와서 중간과정이 많이 생략되어 있는 게 많더라구요. 직접 하는게 내 취향에 맞쳐서 할 수도 있고 돈도 절약되는 측면이 있기도 하지만 많은 노력이 들고 또는 잘못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할 마음을 먹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꽤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 한 번 해볼까 하는 혹하는 마음이 막 생기네요. 이러다 새해도 되었는데 확 질러버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재료 중에 잘 모르는 것도 있는데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만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주재료뿐 아니라 기본적인 공구에 대해서도 좀 알려주었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중요한게 아무래도 가격인데 그런 것에도 좀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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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야 레테야 헌집줄게 새집다오'인테리어 책을 보기 전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2, 30대 미혼 여성보다 기혼 여성들이 집 꾸미기에 더 열정적인 것 같다는 생각.. 미혼 여성은 패션이나 뷰티 등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많지만 결혼하고 나서 여자는 DIY, 인테리어 등 집 꾸미기에 한창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 꾸준히 불어오는 DIY나 리폼 등 내집꾸미기 열풍이 한 몫한 것도 있겠지만 기혼 여성들이 자기만의 공간인 집을 소유하게 되면서 여태까지 마음속으로 꿈꿔왔던 막연한 '동경의 집'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에 좀 더 가까워졌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레테야 레테야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이런 여자들의 막연한 꿈을 현실로 이끌어주는 계단같은 책이다. 레테의 책을 보고 따라하고 배우며 한 계단 한계단씩 차근차근 실력을 키우다보면 언젠가 그 계단 끝에는 어느덧 자신이 꿈꿔왔던 집이 눈 앞에 펼쳐져 있을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지은이 레테 황혜경님의 프로필을 보니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이라는 이력이 적혀있어 '아... 역시 인테리어는 어느정도의 미적감각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구나..'하고 미적 감각 제로인 난 약간의 좌절감이 든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인테리어 '인'자도 모르는 생 초짜의 전업주부가 이렇듯 멋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니.. 이 책은 나로 하여금 나도 그녀처럼 할 수 있을 것 같은 묘한 자신감을 이끌어냈다. 나는 이렇듯 원래 자신의 분야가 아닌 분야에서 성공했다거나 생 초짜 성공기와 노하우를 담고 있는 책을 보면 언제나 그렇듯 손을 뻗치곤 만다. 그들의 열정을 담보로 책을 구입하는 것은 아닌지.. 그것들은 항상 나에게 매력적이다.
레테야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비싼 가구와 소품없이도 누구나 반할만한 멋진 인테리어를 할수 있는 레테의 노하우를 총망라한 책이다. 막연히 꿈꿔왔던 집을 꾸미기를 원하지만 엄두가 안나시는 분들에게 인테리어의 기초와 준비 사항, 작업 내용, 실전까지 자세히 공개되어 있어 실패 확률을 줄이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변신하고 그녀의 노하우를 이 책 한권으로 습득 할 수 있다.
헌집줄게 새집다오의 지은이 황혜경님. 현재 네이버 카페 레몬테라스 운영하며 와이프로거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빨간머리 앤을 보고 막연히 초록지붕 집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꾼 적이 있는데 나중에 집을 갖게 되면 초록지붕 집 풍으로다가.. 뚝딱뚝딱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다. 인테리어를 모르는 나같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있어 좋았다.
부암동 레테님의 공간 중에서 내 눈길을 사로잡았던 침실과 세탁실.. 예쁜 그녀의 인테리어 사진을 보며 자신의 인테리어 감각을 업그레이드시켜보는것도 좋을 듯하다.
종이에 평면도와 컬러계획, 조명계획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과정. 집 꾸미기 컨셉과 공정을 직접 종이에 그려가며 원래 계획했던 전체 디자인의 컨셉과 계획을 구체화한다.
이제 구상이 끝나고 실제 작업 시작! 그녀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차근차근 집꾸미기를 하다보면 실력이 쑥쑥 늘어날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처음부터 레테님의 집 꾸밈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지신다면 리폼이나 DIY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책을 읽기 전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같은 건 먼훗날의 일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책을 읽은 후에는 내 집 꾸미기에 한 발 다가선 듯한 느낌이 든다. 내 투박한 책장을 보면서 예쁜 색으로 페인트 칠하고 거기에 아크릴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포인트를 주는게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하는 걸 보면.. 마지막으로 내집 스타일링을 꿈꾸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내 집꾸미기가 무모할거란 두려움에 선뜻 실천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태까지 꿈꿔왔던 나만의 집을 만들기 위해서 과감하게 용기를 내 집꾸미기의 재미를 느껴보자. 처음 시작이 어려워도 용기내어 도전하면 언젠가 곧 자신이 꿈꾸던 '동경의 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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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야 레테야 헌집줄게 새집다오(서평) 이 책은 인테리어에 관한 책입니다. 인테리어 중에서도 일종의 소품까지도 모두 포함하구요 그리고 방의 분위기 그리고 거실의 분위기의 인테리어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인테리어에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어진 책인 것 같아요. 살짝 고급스러우면서도 일반적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담긴 좋은 인테리어 소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대로 집을 바꾸어 보는 것도 이 봄에 좋은 것 같아요. 아직 봄은 아니지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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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인가 사람들이 인테리어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그리고 다양한 리폼세계에 빠져들고 있는 인테리어홀릭. 나역시 그 홀릭안으로 빠져든지 1~2년이 되었다. 내집마련이 꿈이였던 난, 결혼 2년만에 한달뒤면 내집을 장만하게 된다. 그러나 지은지 15년이 훌쩍 넘은 그 집을 사서 안을 한껏 내 맘대로 꾸며볼 참이다. 그럴려면 시간도 비용도 상당히 들겠지? 인테리어비용으로 2천만원의 여유를 두고 집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사실 세세한 부분까지 내가 다 하고 싶은 욕심은 사치일까? 그런데 얼마전부터 <레테야 레테야 헌집줄게 새집다오>책이 눈에 들어온다. 책 출간을 앞두고 책 제목을 정하는 투표도 했었던 녀석이다. 당연히 나도 이 제목에 한표 던졌다. 괜시리 내가 참여한 투표덕에 이렇게 이쁜 이름을 가진건 아닐까 하면서 정도 슬쩍 간다. 그순간~ 아차! 싶다. 이 책을 도움받아 인테리어비를 절감할 수도 있고? 내 맘에 꼭 드는 나의 집을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 내용은 정말 기립박수감이다. 일단 나처럼 집을 샀다치면 외부 내부의 준비부터 시작한다. 그 시작은 가히 대장정의 막을 올리듯 덜컥 무겁지만 사실 한달의 빡빡한 스케줄을 보니 레테가 준비한 스케줄보다 좀 더 느슨하게 준비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내가 원하던 벽지시공이 아닌 페인트칠.난 내부를 모조리 페인트칠 하고 싶다. 레테의 저자도 그렇게 시작한다. 그 이유는? 지루해진 벽을 나중엔 벽지로 다시 리모델링 하면 되는것. 그것만큼 간단한건 없다. 처음부터 벽지를 바른다면 벽지를 뜯고 다시 붙이는 만만치 않은 관문을 거쳐야 하지 않는가! 벽지를 때고 페인트칠하는 작업이 아주 잘 설명되어 있고, 욕심을 어느정도 부려야 하는지 그 선도 알려준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건 과감하게 버리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진지하게 보여준다. 세면대 만드는 장면을 보면 정말 내가 호텔에서나 봄직한 물건이다. 그런데? 그건 만든거다. 만드는 과정과 필요물품 빠짐없이 기재되어있고 걸리는 시간도 물론, 가격까지 적혀있다. 그리고 도움받을 사이트도 추가메모해 주시니 쉽게 인테리어에 도전할 수 있겠다. 난이도까지 측정해서 보여주니 일정사이 힘든 것이라면 순서를 정하는 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흔하지 않은 인테리어도 가능하지만 재활용으로 인테리어까지 보여주니 응용도 가능할 것 같다. 사실 목공이라던지 리폼이라던지 관심은 많지만 어디부터 시작해야하고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지 막막해서 이런 일은 다들 시간 아주 많고 재주있는 사람들의 몫이지...해버렸는데 그옛날 교과서를 위협하는 전과가 있듯이 인테리어 전과가 나타났다! 나에게 꿈에 그리던, 나만의 손때가 묻어나는 내 집의 인테리어를 직접 해 볼 기회를 줄 책이다. " 요 녀석. 왜 이제야 나타난거야!"하고 호통치고 싶을 정도로 반가운 책. 나처럼 많은 엄마들이 반가움에 눈과 입이 커 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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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테리어라는 전문직종에 과감히 손 내밀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 과감히 내 집이 생기자 마자 도전해 본 페인트질. 그 단순하다고 생각했던 일에 이틀이나 걸렸다. 결국 도배와 장판, DIY를 꿈꾸던 망상(?)은 이틀간의 고된 경험으로 모두 날아가 버렸다. 스스로 했던 보람보다 약값이 더 들어 그저, 전문가들의 손에 맡겨버렸다. 인테리어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싶었던 기억속에 색다른 책이 눈에 들어온다. <레테야 레테야 헌집줄게 새집다오> 지은이는 황혜경, 중앙북스에서 펴냈다. 사실 황혜경이란 이름은 너무 낯설지만 레테는 익히 들어봤다. 어디였더라? 싶은 순간. 아, 내가 가입했던 네이버 카페의 운영자와 같은 닉네임. 자세히 살펴보니 역시나. 네이버 카페 인테리어부문 1위를 차지한 <레몬테라스>의 운영자님이 맞다. 그래서 레테야 레테야 였구나. 책의 표지에는 정말 인테리어를 하고싶은 마음이 쏙 들 정도로 아기자기하다. 부제는 리폼, DIY에서 리모델링까지친절한 레테의 셀프 인테리어 교과서라고 되어있다. 책에서는 정말 실천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실제 카페에서도 친절한 설명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라면 그대로 사진과 함께 따라해도 좋을 만큼 상세한 인테리어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져 있다. 실제로 어디서 구입하고,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지. 또 어떻게 리모델링 계획을 세우고, 비용은 얼마나 소모되는지, 전문인력을 어떻게 요청하고, 어떤 부분에 필요한지를 세세히 담았다. 이대로라면, 우~와~나도 올 봄에 리모델링 한다. 정말 꼼꼼한 설명에 올 봄의 상큼함을 집에 고스란히 담고 싶다. <레테야 레테야 헌집줄게 새집다오> 너 덕분에, 우리집도 이제 올 봄에 바뀐다!! |
| 솔직히 두번째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아..이번에 이사를 좀 더 넓은 평수의 아파트로 가게 되어서 아파트 리모델링을 좀 더 잘 했겠거니 생각했다. 웬걸 책을 보니 야심차게도 주택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주변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낡디 낡은 벽돌집을 그림처럼 아름다운 집으로 리모델링..리모델링이 아니라 완전 새로 태어난 듯한 집으로 만든 것 같았다. 평소 주택에 관심은 많았지만, 아파트가 주는 편리함을 버릴 수 없어 항상 망설이고만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주택이 아파트보다 오히려 더 무한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더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또 1편보다 더 친절하게 만드는 방법이 안내 된 것도 좋았고, 1편에서 만든 재활용 소품들도 책에 보이니, 정말 리모델링이 순간이 아니라 오래도록 간직 할 수 있는 것이겠기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 지는 것 같다. 간단하지만 항상 망설이는 칙칙한 체리식탁부터 당장 흰색으로 리폼하려고 한다. 레테~~~~ 인테리어 초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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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카페인 "레몬테라스"주인장의 2번째 책. 첫책인 "5만원 인테리어"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이 책만으로도 주인장의 깊은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이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 보다 좋은 점은 필요할 것 같은 정보들을 한군데로 잘 정리해서 보여준다는 점 일 것인데, 바로 이 책은 셀프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업체에 무작정 공사를 맡기기 전에 전체 흐름이나 주의할 점들을 짚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다. 각종 공구들과 인테리어 재료들에 대한 설명, 컨셉 잡아가는 과정, 디테일하게 인테리어 계획짜고 공사 스케쥴 잡기, 실제 작업과정과 작업후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한참 읽다보면, 무서울 정도로 멋진 실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 부부의 아~주 바쁠 일상생활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그 정도까지는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주변에 뒹굴고 있는 나무상자들을 만지작 거리면서 무언가를 만들어보겠노라고 머리굴리고 있는 내모습에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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