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섭과 소 그림은 유명하지만 그의 일생에 대해선 나도 전혀 몰랐다. 우연히 서점에서 뒤져보니 괜찮은것 같아서 예스 24로 주문했다. 간단하지만 알기쉽게 이중섭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되어있다. 그가 일본인과 결혼한 사실도 첨 알았고 가난에 지친 부인이 아이들과 일본으로 돌아가 버리고 쓸쓸히 홀로 지내다 눈을 감은 이중섭의 생애가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러나 예술가들은 이렇게 쓸쓸하게 살아야 더 천재성이 느껴지는 듯하니 참 상반된 느낌이다. 책속의 이중섭의 그림중 빨간 배경색에 크게 울부짖는 하얀소 그림은 왠지모를 울분을 토하는 소의 절규가 느껴지는 듯했다. 그 외에 가족과 즐겁게 지내던 때를 추억하고 그린 꼭 낙서같은 그림을 보면서 이중섭의 진한 외로움이 전해오는듯 했다. 초등 전학년 어린이에게 강추. 외국의 유명한 화가들 이름은 쭉 외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화가들은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
나무숲 출판사의 어린이시리즈.. 책장 정리하며 한쪽에 자리하는 이 책을 오랜만에 발견..ㅋ
아..잊고 있었어요.. 많은 책 속에서 이 책이 있다는 사실을요. 요즘 수많은 명화전집에서 발견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책이랍니다.
명화를 쉽게 전달받는다는 목적으로 요즘 재미난 이야기책으로 담은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아람의 꼬마피카소나 을파소의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오르다의 명화명작.. 거기에 뒤쳐지지 않는 책이죠..권 수가 부족하다는 거...그거 빼고..ㅋ
하지만 쏟아지는 많은 책 속에 묻혀서 빛을 보지 못하는 책같아 안타까움이 있는 책이랍니다. 나무숲의 어린이미술관 시리즈..
거의 보지 못해 새책같은 상태라 쪼매 미안스러운 상황이..^^
아이보다는 엄마인 제가 더 좋아하는 책입죠.ㅋ
글씨체등과 신경써서 만든티가 나요..
이 책을 읽다보면 이중섭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림의 대부분이 가족과 관련되어 있어서이기도 하겠지만요.
이중섭의 아내는 일본인이란 거 아시죠? 아내와 아이들은 일본에 있고, 이중섭은 나 홀로 대한민국에... 그 외로움 말로 다 표현못하겠죠? 말하자면, 기러기 아빠인셈... 하지만, 지금의 기러기아빠와는 다르죠....
그 때의 시대적 상황을 고려안할 수가 없어요...>.<
아이를 낳기 이전에는 몰랐을 그 느낌... 자식에 대한, 가족에 대한 느낌.. 새삼스레 가슴에 와 닿는 건, 제가 나이 들어서가 아닐까 싶네요...ㅋㅋㅋ
이중섭 선생님에게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으로 연도순으로 나열된 뒤 부록 페이지... 요즘 센쓰넘치는 이야기 책에 아이들에게 밀리지만,, 가볍게, 재미있게, 오래 기억에 남게.....하며 읽는 책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책이라는 걸 이야기드리고 싶어서 소개해봤습니다.
아이 혼자 척하고 펼쳐볼 책은 아니지만, 엄마와 이야기 나누며 보기에는 참 좋은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제 자신을 반성하며, 친정에서 애들 데리고 오면 함께 베트타임 책으로 함께 해야겠어요..
아이가 혼자 볼 수 있는 책, 재미난 책...요즘 너무 그런 책으로 출판방향이 흘러가는 건 아닌지, 재미위주, 흥미위주... 잠시 생각해 보게하는 책이었습니다 ^^ 이중섭편으로 시작했는데요..다른 책도 한 번 이야기 담아볼게요.
|
|
아이들과 은지화를 함께 하려고 읽어본 책이다. 이중섭에 관한 책은 여러 권이지만 아이들과 그림을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책이다. 아이들에게도 '소' 그림 외에도 이중섭이 좋아했던 아이들 모습의 그림을 보열 줄 수 있어 좋았다.
#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1951년 이중섭 가족이 살던 집을 개조해 이중섭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품과 연표 등이 상설 전시 중이다. 책 부록 44쪽에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2007년 3월 6일에는 이중섭을 추모하는 음반인 《그 사내 이중섭》이 발매되기도 하였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서울미술관에도 이중섭의 대표작인 ‘황소’ 진품이 전시되어 있다. # 선의 화가 되어 보기 -책 부록 46쪽 이중섭은 색채의 화가가 아니라 선의 화가다. 이중섭 그림의 특징을 어린이들이 더욱 잘 이해하도록 선을 두드러지게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그림 기법들을 소개하였다. 집에서,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도 선을 살린 그림들을 스스로 그려볼 수 있다. 또 은지화 그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였다. # 이중섭의 잘 알려진 ‘소’ 그림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며, 어린이들도 그의 그림은 안다. 어쩌면 이중섭을 알고 있는 것 보다 그의 그림을 아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의 소 그림은 교과서에 나오고, 우리 국민의 정서와 역사성을 대변한 그림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섭의 삶에 대해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삶 자체를 신비롭고 예술적으로 보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이 점이 이중섭 미술 세계를 바로 알리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소의 화가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화가라고 해야 옳은 그는 사실 소보다 더 많은 어린이를 그렸다. 그런데 소그림과 군동화는 너무 대조적이어서 같은 화가의 그림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이다. 이중섭은 팔삭둥이 첫 아들이 죽었을 때, "우리 새끼 심심하지 말라고……" 염원하며 그림을 그려 관에 넣었다고 한다. 이것이 군동화의 시작이다. <길 떠나는 가족> (16쪽) 이라는 작품 속에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나는 이중섭 가족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소를 모는 남자는 작가 자신이고 소달구지 위에 있는 여인과 두 아이는 부인과 두 아들임은 알 수 있다. 가족이라는 소재는 이중섭의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한다. 그렇지만 이처럼 가족의 즐거운 한 순간을 담은 작품은 <길 떠나는 가족> 외에 없다. 정든 고향을 버리고 가는 슬픈 이주가 대부분이지만 이중섭의 <길 떠나는 가족>은 즐거운 소풍처럼 흥에 겨운 이주로 묘사되어 있다. 그것은 자신들이 향해가고 있는 곳이 다름 아닌 지상의 낙원으로서의 따뜻한 남쪽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중섭은 “예술은 사랑의 표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중섭은 가족을 몹시도 사랑하였다. 가족과 헤어진 뒤 가족을 그리워하고, 언젠가 가족과 다시 만날 거라는 꿈을 키우며 아내와 그의 두 아들을 많은 그림에 담았다. |
|
내가 특히나 좋아하는 나무숲의 예술가 시리즈..
우리 아이가 오늘 오랜만에 독후감상문을 짧게 적었다.
지금 3학년인 아이는 이중섭의 그림이 좋단다.
============================================================================== 이중섭은 소, 아이들, 닭을 즐겨 그린 화가이다.
소그림을 특히 많이 그렸는데, 소를 그리려고 소를 뚫어지게 바라보다 소도둑으로 의심받아 경찰에 신고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또 장난치는 아이들도 즐겨 그렸다. 그 이유는 사람과 동물이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꿈꿨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장난이 필요했다고 한다.
나는 이중섭의 그림중 "춤추는 가족"이 제일 좋다. 벌거벗고 춤추는 네 식구가 너무나도 행복해 봉이기 때문이다.
이중섭의 그림 오른쪽 맨 밑에는 싸인이 되었는데, 나는 그 싸인이 무척 흥미로워 보인다. 이렇게 되어 있다. "ㅈ ㅜ ㅇ ㅅ ㅓ ㅂ" 히히...
그런데 이중섭 그림에는 왜 벌거벗은 사람이 많을까? ============================================================================= 아이의 시각 그대로 글을 써서 나는 좋은것 같다.
내 나름대로.. 이중섭이 순수함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어서 일거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원화를 보러 가고 싶다.
아이는 꼭 이중섭이 살던 제주도 집에도 가고 싶다고 한다.
기회를 만들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