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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운동화 신은 여자, 하이힐 신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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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운동화 신은 여자, 하이힐 신은 여자... 책 제목을 보고 신발에 관한 책일거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없을 듯 하다.흰 운동화, 하이힐은 상징적인 의미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도 그렇고 실제로 그녀들은 그렇게 신발을 신었다.ㅎㅎ나는 과연 운동화를 신는 여자에 가까울까? 하이힐을 신은 여자에 가까울까? 딱 답이 온다. 나는 흰운동화를 신는 그런 여자에 더 가까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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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운동화 신은 여자, 하이힐 신은 여자... 책 제목을 보고 신발에 관한 책일거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없을 듯 하다.
흰 운동화, 하이힐은 상징적인 의미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도 그렇고 실제로 그녀들은 그렇게 신발을 신었다.ㅎㅎ
나는 과연 운동화를 신는 여자에 가까울까? 하이힐을 신은 여자에 가까울까? 딱 답이 온다. 나는 흰운동화를 신는 그런 여자에 더 가까울 것이다.

이 책은 20대 중후반을 살아가는 두 여인  베리와 혜리가 그녀들의 20대 생활을 적은 포토 에세이.포토 다이어리 정도 될듯하다. 사진이 절반정도이고 글이 절반 정도라서 지루하지 않고 감성적으로 보기에 너무나 좋다.

 

오늘 내가 사는 곳은 아칩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그래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음악을 틀어 놓고 이 책을 읽고 있노라니 너무나 편안하고 공감도 가는 부분도 많고 재미있는 부분도 많아서 아주 감성적인 시간을 보냈다.
베리는 강아지 3마리를 키우고 자판기 커피를 좋아하며 산책 하는 것을 좋아한다.
외로울때는 수영을 하고 일기를 쓰고 일기장을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책제목처럼 흰운동화를 주로 신고 잘 차려 입기 보다는 트레이닝 복을 주로 입고 화장도 10분안에 훌쩍하고 엎드려 책을 읽기 좋아하는 ,, 정말 나와 너무 비슷한 면이 많이 있다.

나도 다이어리를 적고 다이어리를 수집을 한다. 비오는 것도 좋아하고 차를 타는 것보다는 걷는 것을 더 좋아하고 외로울때는 나는 울어 버리는데 베리는 수영은 한다는 것이 좀 다르네,,ㅎㅎ

그리고 그녀 혜리..

혜리는 눈물이 날때는 춤을 추고 일기는 쓰지 않는 여자이고 유머있는 남자를 좋아하며 비가 올때의 냄새를 좋아하며 , 드라이브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위한 Playlist 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나도 한번 꼭 들어 볼려고 일부러 메모를 해 두었다.

운동화 보다는 하이일을 꼭 신으며 정돈된 차림새와 당당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분위기 있고 스타일있는 여자이다.

 

이 책을 통해서 20대를 살아가는 베리와 혜리의  이야기..때로는 너와 나의 이야기가 솔직 담백하게 적혀 있다.

그녀들의 사랑과 이별(그와 함께 탄 케이블카를 잊지 못하는 베리가 있고 그와 헤어진 버스 정류장을 잊지 못하는 혜리가 있다) 그리고 그녀들의 꿈과 현실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의 꿈을 꾸면서 사랑받기를 원하고 사랑하기를 원하는,,그리고 자신의 일에서도 소신있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비록 넉넉하지는 않지만 매일 매일 열심히 살아가는 그녀들의 삶을 볼수가 있다.

서로의 삶을 때로는 살짝 부러워 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녀들은 자신의 삶을 즐기면서 살아 갈것이다,,

 

책속 곳곳에 포토그래퍼 홍희선씨가 베리와 혜리의 나이쯤의 20대에 비슷한 경험을 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던 그 시절의 기억에 묻어 있는 사진을 찍은 것을 찾아서 실었기때문에 글과 사진이 참으로 감성적으로 잘 어울린다.

어느날 오늘처럼 비가 오고  내 감성이 몸부림칠때 나는 다시 이책을 꺼내어서 글과 사진을 다시 보면서 그녀들의 30대 생활을 궁금 해 할 것 같다,

그리고  나를 웃게 만들었던  베리의 <바바리맨 대처법>과 공감과는 글귀를 소개하고 싶다 
1.  그냥 피한다.

2. 볼 건 다 보고 피한다.

3. 그곳(?)을 보며 살짝 미소를 지어주는 여유를 보인다.

4. 웃으며 휴대폰 카메라를 꺼낸다.

5. 대화를 시도한다. "제가 아저씨 같은 사람만 벌써 세번짼데요. 그중 가장 아담하시네요......"p 189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 갈수록 무엇이든 자극적이지 않는 것들이 좋은 것 같아.

매일 바르는 스킨도
계절도
사람도
사랑도 말이다.   ---  P 87

 

나는 마지막으로 20대를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메모를 하고 다이어리를 적어라고 말을 해 주고 싶다.
그때그때의 나의 고민들 상황들 감성을 짧은 글로 남겨서  이다음 나중에  30대에 그 글을 다시 한번 읽어 보라고 말을 해 주고 싶다,

찬란했던 20대의 시절의 꿈과 사랑이 다시금 살며시 그대들에게 다가올것이다,

s*******7 2010.01.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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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자꾸 펼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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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쯤 소장하고 싶은 책. 일기 편한 구성. 너무 예쁜 사진들과 표지. 공감가는 말투와 내용. 2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것들이라서, 더욱더 손이 가게 되는 책.... 사랑과 이별, 나의 생활과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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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쯤 소장하고 싶은 책. 일기 편한 구성. 너무 예쁜 사진들과 표지.

공감가는 말투와 내용. 2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것들이라서,

더욱더 손이 가게 되는 책....

사랑과 이별, 나의 생활과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b********7 2009.12.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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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백배! 내 이야기이자 내 친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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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읽으면서 계속 웃음 나오게 만드는 책이었다. 쉽고 재미있어서 술술 읽히는 맛도 맛이지만 그냥 친구와 한판 수다 떠는 기분이랄까. 말 잘 통하는 책 한 권을 만난 것 같아서 좋다.   나는 흰 운동화 신은 여자에 속할까, 하이힐 신은 여자에 속할까. 사실 모든 여자들은 대부분 둘 중 하나에 속하면서도 속으로는 둘 다이기를 바라고 있을 거다. 나 또한 그렇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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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읽으면서 계속 웃음 나오게 만드는 책이었다.

쉽고 재미있어서 술술 읽히는 맛도 맛이지만

그냥 친구와 한판 수다 떠는 기분이랄까.

말 잘 통하는 책 한 권을 만난 것 같아서 좋다.

 

나는 흰 운동화 신은 여자에 속할까, 하이힐 신은 여자에 속할까.

사실 모든 여자들은 대부분 둘 중 하나에 속하면서도

속으로는 둘 다이기를 바라고 있을 거다.

나 또한 그렇기에..

 

남자들은 절대 알 수 없는 여자들의 속마음

진짜 친한 친구에게도 비밀 하나쯤 꼭 있는 여자들 이야기랄까.

s*****i 2009.12.1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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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맞아,그래-하면서 읽게 되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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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의 모습도 베리의 모습도   왠지 남이야기 같으면서 내이야기 같은   한번 쭉 읽고 덮고,   다시 또 펼쳐서 또 읽게 되는 책   난 운동화를 즐겨신지만   앞으로 하이힐도 즐겨신는 모습을 상상하며-   사진도 글도 맘에 들어서   사진찍는것도 글쓰는것도 왠지 연습하고 싶어졌다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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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의 모습도 베리의 모습도

 

왠지 남이야기 같으면서 내이야기 같은

 

한번 쭉 읽고 덮고,

 

다시 또 펼쳐서 또 읽게 되는 책

 

난 운동화를 즐겨신지만

 

앞으로 하이힐도 즐겨신는 모습을 상상하며-

 

사진도 글도 맘에 들어서

 

사진찍는것도 글쓰는것도 왠지 연습하고 싶어졌다며 ㅋㅋ

 

n***y 2009.12.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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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읽기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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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친이 책보는걸 즐기는 타입이라~ 편하게 볼 수있는책을 찾다가 사게된 책입니다~ 제가 봐도 재미있을거 같았구요~ 지금 여친이 보구 있는 중인데 남자가 봐도 여자 심리 이해하는데 좋다고 자기 다읽고 꼭보라네욬ㅋ 저도 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슬 읽어보니 흐뭇하더라구요 ㅋ 여친있는 분들 요세 날도 추운데~ 엄한데 데리고 나가시지 말고 그냥 조용한 까페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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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친이 책보는걸 즐기는 타입이라~

편하게 볼 수있는책을 찾다가 사게된 책입니다~

제가 봐도 재미있을거 같았구요~

지금 여친이 보구 있는 중인데 남자가 봐도

여자 심리 이해하는데 좋다고 자기 다읽고 꼭보라네욬ㅋ

저도 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슬 읽어보니

흐뭇하더라구요 ㅋ

여친있는 분들 요세 날도 추운데~

엄한데 데리고 나가시지 말고 그냥 조용한 까페서

책한권 좋을듯 합니다~

j****5 2009.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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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정말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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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눈에 띄어서 선물용으로 샀는데 여친이 정말 좋아합니다.   책 한 권으로 점수 좀 딴 것 같아요.   저도 슬쩍슬쩍 봤는데 사진도 멋진게 많고 글도 수월하게 읽히더라구요.   아무래도 전 남자다보니 감성적인 면에서 공감은 어렵겠지만 여자분 보기에는 좋은가봐요. 여친이 최근 자주 들고다녀서 선물한 사람 입장으로 기분이 좋네요.   연말인데 친구여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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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눈에 띄어서 선물용으로 샀는데

여친이 정말 좋아합니다.

 

책 한 권으로 점수 좀 딴 것 같아요.

 

저도 슬쩍슬쩍 봤는데

사진도 멋진게 많고 글도 수월하게 읽히더라구요.

 

아무래도 전 남자다보니 감성적인 면에서 공감은 어렵겠지만

여자분 보기에는 좋은가봐요.

여친이 최근 자주 들고다녀서 선물한 사람 입장으로 기분이 좋네요.

 

연말인데

친구여자(ㅡㅡ;;)들 선물할 일 있으면 또 살 생각입니다.

 

 

s********t 2009.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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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뜨끔뜨끔하게 만든 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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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오며가며 읽기 시작했는데 이틀만에 끝났다.ㅋ 짤막짤막하게 단락이 나눠 있어서 끊어가며 읽기에도 좋다. 나 같은 경우 거의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는데 흐름이 너무 길면 중간에 뚝뚝 끊겨서 이어 읽을 때 좀 힘들다. 나 같은 여자 직장인들에게 딱! 적합하지 않나 싶네.ㅎ   나랑 생각이 너무 비슷해서 혹시 아는 사람인가 싶어 저자 약력을 뒤져보았다.ㅋ 저자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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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오며가며 읽기 시작했는데 이틀만에 끝났다.ㅋ

짤막짤막하게 단락이 나눠 있어서 끊어가며 읽기에도 좋다.

나 같은 경우 거의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는데

흐름이 너무 길면 중간에 뚝뚝 끊겨서 이어 읽을 때 좀 힘들다.

나 같은 여자 직장인들에게 딱! 적합하지 않나 싶네.ㅎ

 

나랑 생각이 너무 비슷해서 혹시 아는 사람인가 싶어 저자 약력을 뒤져보았다.ㅋ

저자 중 한 명이 나랑 비슷한 일을 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너무너무 공감이 많이 갔다.

사진들도 너무 예뻐서 두고두고 가끔씩 꺼내보면 좋을 듯!!

n******k 2009.1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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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대한 솔직담백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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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보다 운동화를 더 좋아하는 나는 운동화를 참 많이 신고다닌다.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하이힐을 신을 기회도 별로 없을 뿐더러 한가지 신발에 꽂히면 질릴 때까지 신고다니는 편이라 내 신발장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새 신발과 걸레처럼 너덜너덜한 헌 신발이 함께 공존한다. 신발을 보면 그 사람의 취향이 보인다는데, 신발 하나를 살 때 무난하면서도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일상에 대한 솔직담백한 단상" 내용보기

하이힐보다 운동화를 더 좋아하는 나는 운동화를 참 많이 신고다닌다.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하이힐을 신을 기회도 별로 없을 뿐더러 한가지 신발에 꽂히면 질릴 때까지 신고다니는 편이라 내 신발장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새 신발과 걸레처럼 너덜너덜한 헌 신발이 함께 공존한다. 신발을 보면 그 사람의 취향이 보인다는데, 신발 하나를 살 때 무난하면서도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나는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는 사람인가 보다. 절대로 유행을 타는 신발은 사지 않고, 극도로 장식이 배제된 심플한 스타일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신발들은 어떤 옷에나 잘 어울릴 법한 갈색과 검정색이 대부분이다. 물론 여름 신발은 예외인 경우가 한 두 켤레정도 있다.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의 신발을 유심히 쳐다보는 버릇이 있는데, 신발에는 그 사람의 개성이 잔뜩 묻어난다는 지론은 결코 틀리지 않은 듯! 무척이나 깔끔해보이는 여자가 깨끗한 구두를 뽐내고 있으면 역시! 라는 생각이 들고, 대체적으로 아주머니들은 조금 저렴한 시장 구두를 뒷 굽이 닿도록 열심히 신고다니는 모습에서 알뜰한 그녀들의 살림살이가 묻어나는 듯 하다.

 

이 책은 결코 신발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다. 너무나도 다른 개성을 가진 두 여자가 자신의 일기장을 조심스레 공개한 이야기이다. 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썼기 때문에 어떤 대목에서는 이 사람이 어떤 생각과 상황에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는지 종잡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뭔가 끄적거리면서 책을 펴낸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어떻게보면 자신의 분신일 수도 있는 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놀랍다. 한 권의 책으로 이루어져있지만, 사실 이 책은 총 2권의 일기장과 1권의 사진집으로 봐도 무방하다. 세 사람의 서로 다른 이야기가 모여서 한 권의 책이 된 것이다. 사실은 세 사람 사이에 큰 연관은 없기 때문에 따로 떼어서 읽어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다만 이렇게 다른 소재들을 한 권의 책으로 모은 편집자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슬그머니 들었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감성이 잔뜩 묻어나는 사진들을 보면서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떤지, 어디까지 와 있는 것인지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다. 나느 굉장히 치열하게 살고 있지만 이대로 도태되는 것은 아닐까 남몰래 걱정하고, 조금이라도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하는 욕심많은 사람이다. 남들의 시선보다는 내 자신의 만족감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조심스레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평가해보기도 한다. 운동화 예찬론을 펼치지만 신발장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하이힐을 전시해두고 언젠가는 꼭 신어야지, 라고 말하는 하이힐에 대한 로망도 가지고 있다. 쉽게 가지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취향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달았다. 물론 나와 똑같지는 않지만 그들이나 나나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한 번쯤은 있었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그들의 고민으로부터 나의 고민도 함께 치유되는 효과, 공감대 형성이 아닐까 싶다. 20대 여성들이 나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할 때 읽으면 참 좋을 책이다.

k******8 2010.0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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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본 여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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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 친구의 모습일수도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낯설고 또 새로운 모습을   볼수있었던 책.. 내가 아는 사람들도 이런   생각,고민,일상의소소함에서 기쁨을 느끼며   멋있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꺼내보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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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 친구의 모습일수도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낯설고 또 새로운 모습을

 

볼수있었던 책.. 내가 아는 사람들도 이런

 

생각,고민,일상의소소함에서 기쁨을 느끼며

 

멋있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꺼내보고 싶은 책....

m*******e 2009.1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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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운동화 신은 여자 하이힐 신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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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는 굽은 높은 하이힐을 많이 신었다. 작은 키를 극복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책이엇다. 난 운동화와 플래슈즈를 즐겨신는다.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관계로 편한 신발이 나한테는 맞았기 때문이다. 가끔 출 근할때 늦으면 뛸때 엄청 편하다. 구두를 신고 뛰다가 발목을 삘뻔했다. 그래서 결혼식이 아니면 신지 않는 다. 어쩌면 나와 우리들의 20대를 말해주는 이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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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는 굽은 높은 하이힐을 많이 신었다. 작은 키를 극복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책이엇다. 난 운동화와

플래슈즈를 즐겨신는다.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관계로 편한 신발이 나한테는 맞았기 때문이다. 가끔 출

근할때 늦으면 뛸때 엄청 편하다. 구두를 신고 뛰다가 발목을 삘뻔했다. 그래서 결혼식이 아니면 신지 않는

다. 어쩌면 나와 우리들의 20대를 말해주는 이야기 같다. 공감가는 그녀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웃음도 주고

추억도 주고 눈물도 주었다.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한 글들은 감성을 더 풍부하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왠지

모르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엎드려서 책을 읽는 여자, 화장을 10분만에, 밥은 빨리, 츄리닝 차림으로 마실가는 여자가 베리다.

나도 그런데. 책은 엎드려 읽어야 편하고 화장은 5분이면 끝난다. 츄리닝 차림이 일상복이요 외출복이다.

그래서 남편이 아들이 불만이 많다. 엄마도 좀 에쁘게 꾸미고 다니라고 한다. 이왕이면 살도 좀 빼면 좋겠

단다. 슬프다. 하지만 베리가 있어서 그렇게 슬픔이 오래 가지 않는다.

비내음이 좋고, 우울할때 라디오를, 자신을 향해 화이팅을 외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책을 선물하고

시를 읽어주면 그의 귀의 움직임을 기억하는 여자가 헤리다.

내친구는 비를 좋아한다. 라디오를 좋아한다. 자신이 응모한 사연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늘 듣는다. 책보

다는 옷을 사주고 같이 음식 먹는것을 좋아한다. 베리와는 약간의 공통점이 있는 여자다. 어디서든 하이힐

을 신으니깐.

읽다보니 낯익은 표현들이 다 나와 친구를 말하는것 같고 지나간 20대 아니 지금 30대를 말하는것 같고 지

금도 여전히 친구가 내곁에 있는것 처럼 느껴진다. 지금은 각자 결혼해서 잘살고 있지만 예전에 지녔던 습

관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나는 아직도 여전한대. 30대지만 20대를 꿈꾸는 여자라고 할까. 세월이 야속

하다.

헤어진 남자와의 버스번호를 기억하는거 왠지 더 슬퍼보이지 않을까. 나도 몇년을 가지고 있다가 결혼을 준

비로 다 버렸다. 그렇다고 머리에 저장된 기억은 지워지지 않더라. 더 뚜렷해지는 것은 왠일이고. 하하하 웃

음이 나온다. 결혼을 한다고 기억된것이 억지로 지워지는 것도 아닌데 바보같은 생각을 한것같다.

혼자생활할때는 통장의 잔고가 그렇게 의식되지 않았는데 오히려 결혼을 하고 더 그렇게 되어 버렸다. 매달

내야하는 관리비, 유치원비, 가스비, 전기비 각종 세금들이 그렇게 만든다. 자유롭게 그때가 그립다. 잔고를

걱정하는 그녀를 보면서 왜 걱정을 하나.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가면 되는데. 없으면 외출하지 말고 집에서 뒹

글고 있어도 누구 뭐라나. 하지만 그이후는 항상 돈이다. 우유값이라도 받으러 올까봐 걱정을 한다. 뭐라도

줄여야한다. 남편의 담배값을 줄일 생각도 한다. 근데 남편의 반대가 강하다. 손을 들었다.

지금의 내모습이 이렇게 변했다. 사랑때문에 설레고 좋아하는 책때문에 더 설레고 했던 그때의 나는 없는것

같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20대가 그립다. 하이힐을 즐겨 신던 친구도 운동화에 센스있게 입고 다니던

내가 그립다. 베리와 혜리는 나의 우리의 추억이자 과거의 모습이다.

b*****8 2010.01.20.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