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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의 여왕 이라는 제목만 보면 집장만을 하게된 어느 주부가 쓴 재테크 노하우를 다룬 실용서적 같습니다만, 이 책은 부동산을 소재로 한 엄연한 장편소설입니다. 부동산 소설이라니 전에 없던 정말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책 머리를 장식하는 '다소 긴 작가의 말'을 보면서 어, 정말 길긴 기네 싶었는데 내용이 꽤나 드라마틱하고 인상적이었어요. 알고보니 이 마저도 이 소설의 일부분이라는 사실. 그런 작가의 센스에 웃음을 지으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가 주는 재미도 있었고, 새로운 소재로 인한 신선함이 배가되어 만족스러운 독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