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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발명인가 발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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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역사 160여년은 곧 사진가의 역사다. 이 책은 그 위대한 족적을 남긴 사진가들의 일상을 돌아봄으로써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사진술이 발전하여 왔는가를 엿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독자는 19세기 사진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된 총 50편의 시대적 상황에 따른 사건들을 접하게 됨으로써 오늘날 디지털시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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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역사 160여년은 곧 사진가의 역사다. 이 책은 그 위대한 족적을 남긴 사진가들의 일상을 돌아봄으로써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사진술이 발전하여 왔는가를 엿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독자는 19세기 사진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된 총 50편의 시대적 상황에 따른 사건들을 접하게 됨으로써 오늘날 디지털시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접할수 있게 된다. 사진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전개과정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각 장의 서두를 드라마형식으로 엮어나가고 있다. 마치 소설을 읽고 있는 것 같기도 한 느낌을 가져보게 됨은 저자 자신이 '단지 역사적 사건과 사건의 주체들과 함께 하지 못했기 때문에 추론하여 서술하고 있다.'라고 한 서문에 그 이유가 나타나 있다. 이와 같이 객관적 자료에 입각하되, 드라마와도 같은 내용으로 각색한 글의 구성방식은 시오노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의 서술방식과도 통하는 면이 있다. '때로는 이러한 내용전개방식이 역사에서는 종종 더욱 진실에 다가서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한 시오노나나미의 의견을 차용한다면 말이다. '사진의 탄생은 발명인가 발견인가'라는 물음은 곧 영국과 프랑스간 국익이나 나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에서 비롯되었음에서 알 수 있듯이, 어느 순간 경제적 이윤과 직결된 발명으로 둔갑되었음을 알수가 있다. 그것은 곧 경제적 이윤의 혜택이 발명품으로 전환시켜야만 할 필요성이 있었기에... 또한 하마터면 사진이 예술로서 대접 받지 못할 뻔한 위기의 국면을 맞이하며 온갖 우여곡절끝에 예술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게 되기까지의 역사적 사실에서도 알 수가 있듯이 사진의 역사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음을 감지할 수 있다. 이후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중반까지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사진 경향이자 방법론인 살롱사진을 거부하고 그 안일함을 일깨우고자, '사진 분리파'의 창립을 선언했던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와 으젠느 앗제에 의해 현대사진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특히나 스티글리츠는 근대사진의 아버지라고 명명되어지며 "작가정신, 시대정신이 없는 사진가의 작품은 더 이상 예술작품이 될 수 없다."라고 단언하고 있다. 알프레드 스티글리츠가 시대정신을 스트레이트 포토를 통해서 구현했던 그때, 세상의 다른 쪽인 유럽에서는 아직까지도 회화사진의 미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이 사진의 역사에서 스티글리츠와 앗제를 근대사진의 선각자 반열에 올려 놓게 만들고야 만다. 두 사람의 사진에 대한 각자의 접근방식이 다름은 차치하고 말이다. 이 밖에도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낯익은 많은 사진가들이 면면에 등장하게 되는데, 보도사진의 전문가로서 '인민병사의 죽음'으로 유명한 로버트 카파 - 그는 "당신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좀 더 접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비록 그 이유때문에 일찍 타계했지만 - 와 '결정적 순간'의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과 함께 개인적으로 강렬하고도 충격적인 메시지에 의해 구입하게된 사진집의 주인공인 낸 골딘, 그리고 최근 지난 40년간 미국 잡지표지 사진 최고의 걸작으로 선정된 <존 레논과 오노 요꼬>, <만삭의 데미무어> 사진으로 유명한 애니 레이보비츠 등 - 마침 이 책을 읽고 있는 중에 발표되었다 - 역사에 이름을 남긴 많은 사진가들이 등장하고 있다. 사진은 사건과 감정들이 복잡하게 뒤섞인 순간을 단 하나의 이미지로 기록해 내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목적이 무엇이든간에 사진을 촬영하고 사진전 감상을 하기에 앞서 사진사에 대한 기초를 다지게 해 주는 책으로서 재미있게 읽어나가기에 더 없이 좋은 책이다. 사족이지만 만일 이 책에 나와 있지 않은 다른 사진작가들까지를 염두에 둔다면, 출판사 <동녘>에서 출간된 20세기 컬렉션 <사진> - 류얼 골든 지음 - 과 같이 접해보면 금상첨화일 듯 싶다.

[인상깊은구절]
모더니즘 사진을 말할 때 언제나 맨 먼저 떠올리고 거론되는 사람이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이다. 근대사진은 그에 의해 시작했으며, 그의 노력과 실천력이 없었다면 아마 상당기간 사진은 20세기에 들어섰으면서도 회화 모방의 살롱사진을 면치 못했을지 모른다. 결코 회화주의 사진이 잘못됐다거나, 살롱사진의 문화가 바르지 못했다는 말이 아니다. 그것들도 그 나름대로 필연적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었던 시대상황과 시대적 요청에 부응했던 명백한 사진사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런 시대는 19세기를 마감함으로써 소멸해야 했을 사진, 아니 뒷전으로 물러나야 할 사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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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사진관련책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허접한 사진관련책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내용보기
바야흐로 사진의 대중화를 넘어 사진의 생활화가 이루어진 이시기에 사진의 역사를 살펴 사진이 지향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때, 이책은 그 지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집고 있는 책이다. 사진은 찍고 있돼 자신이 무엇을 찍고 있는지 조차 깨닫지 못하고,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모든이들이 한번 쯤 읽어봐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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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사진의 대중화를 넘어 사진의 생활화가 이루어진 이시기에 사진의 역사를 살펴 사진이 지향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때, 이책은 그 지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집고 있는 책이다. 사진은 찍고 있돼 자신이 무엇을 찍고 있는지 조차 깨닫지 못하고,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모든이들이 한번 쯤 읽어봐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사진을 허접때기로만 다루고 있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준다는 점에서 볼때 사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인상깊은구절]
사진은 비밀에 관한 비밀이다. 말하려하면 할수록 점점 알 수 없는 것이 사진이다.
c*****1 2003.07.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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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서평 개설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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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간지에 있는 한토막짜리 서평을 읽고 책을 구매했다. 주문한 책을 받아보았을때,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380페이지이니...^^)과 적당한 톤과 디테일로 인화된 프린트를 보는 듯한 표지가 맘에 들었다. 원래 지하철에서 잠깐잠깐 읽을 요량으로 주문했던 책이었는데 표지와 편집 등등이 맘에 들어서 미리 펼쳐보았다. ) 전문가가 아닌 교양서 몇 권 읽은 것이 다인 개인의 서평이
"훌륭한 서평 개설서인듯..." 내용보기
( 한 주간지에 있는 한토막짜리 서평을 읽고 책을 구매했다. 주문한 책을 받아보았을때,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380페이지이니...^^)과 적당한 톤과 디테일로 인화된 프린트를 보는 듯한 표지가 맘에 들었다. 원래 지하철에서 잠깐잠깐 읽을 요량으로 주문했던 책이었는데 표지와 편집 등등이 맘에 들어서 미리 펼쳐보았다. ) 전문가가 아닌 교양서 몇 권 읽은 것이 다인 개인의 서평이라는 것을 모두 염두해두고 읽기를... 먼저 책의 구성과 내용은 더할 나위 없이 맘에 든다. 사진사나 사건들의 배치는 차례에서 보듯이 시간 순서와 비슷하게 차례차례 배치했다. 각각의 사진가들에 대해서도, 다른 개설서들이 사진에 대한 평가가 주된 것에 비해, 각 사진가들의 사진 외적인 생활 등도 언급되어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그것은 사진 자체보다 사진사이야기에 중심을 두고 있어서, 다른 사진사들과의 관계, 생각 등등의 내용이 흥미로웠다. 역으로, 그의 사진 자체에 대한 평가는 거의 없다고 해야할 것이다. 예컨대 어떤 사진은 훌륭하다고 여겨진다라고 말하면, 왜 그 사진을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얘기가 생략되어있다. 뭐 그냥 지면이 한정된데 비해 글의 중심은 사진사드라마에 닿아있어서겠지만. 또, 글이 너무 만연체이고 아주 쉽게만은 서술되어 있지 않는다. 특히 사진의 시초에 대한 1부는 특히 더 그렇고, 더구나 작가의 주관적 생각이 충분한 설명없이 너무 많이 드러나있어서 읽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2부 이후에는 실제 사건에 대한 사실위주라서 많이 나아진다.
r******e 2003.1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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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익한 사진의 역사
"재미있고 유익한 사진의 역사" 내용보기
이 책은 사진의 발명에서부터 근대사진, 현대사진에 이르기 까지의 사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독특한 것은 인물 중심의 드라마 형식을 빌리고 있는 점이다. 사진에 관련된 서적이 요즘 많이 나와 있지만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는 사진서적을 보면 비록 베스트 셀러라 하더라도 그 내용이 빈약하기가 일쑤다. 하지만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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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진의 발명에서부터 근대사진, 현대사진에 이르기 까지의 사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독특한 것은 인물 중심의 드라마 형식을 빌리고 있는 점이다. 사진에 관련된 서적이 요즘 많이 나와 있지만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는 사진서적을 보면 비록 베스트 셀러라 하더라도 그 내용이 빈약하기가 일쑤다. 하지만 이 책은 대중성과 전문성을 모두 만족 시킬수 있다는데에 큰 장점이 있는 것 같다. 기존의 사진의 역사를 다루는 책들은 두껍고 단순한 사건의 나열 형식으로 지루한데다 그 행간의 의미를 알기가 어려운데, 이책은 그러한 점을 극복하고 있다. 평소에 사진에 깊은 관심은 없어나 교양이 목적인 사람부터 사진을 배우기 시작한 아마츄어, 그리고 전문사진가에 이르기 까지 폭 넓은 대상을 아우를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하고 싶다.
i******9 2003.05.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