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0%
  • 리뷰 총점8 60%
  • 리뷰 총점6 1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눈 속에 핀 연꽃 - 티벳과 마르코스의 이야기~
"눈 속에 핀 연꽃 - 티벳과 마르코스의 이야기~" 내용보기
<< 눈 속에 핀 연꽃 >>   티벳에 대해서는 관광지로 아는 얕은 지식밖에 없었는데 이 책덕분에 조금씩 알게 되는것들이 있어서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흥미롭고, 가보고 싶은곳 중 하나가 되었다.   모스키토라고 불리는 몸집이 작은 마르코스는 사고로 다리를 한쪽 잃은 아빠와 산을 오르게 된다. 피코스 데 에우로파의 카라멜로 봉으로 등반을 하는데 다른날 보다 날씨가 심
"눈 속에 핀 연꽃 - 티벳과 마르코스의 이야기~" 내용보기

<< 눈 속에 핀 연꽃 >>

 

티벳에 대해서는 관광지로 아는 얕은 지식밖에 없었는데 이 책덕분에 조금씩 알게 되는것들이 있어서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흥미롭고, 가보고 싶은곳 중 하나가 되었다.

 

모스키토라고 불리는 몸집이 작은 마르코스는 사고로 다리를 한쪽 잃은 아빠와 산을 오르게 된다.

피코스 데 에우로파의 카라멜로 봉으로 등반을 하는데 다른날 보다 날씨가 심해서 조난을 당할뻔 했다.

그때 만나게 되는 스위스 인 본 아르스는 마르코스가 기억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아련히 기억나게 해줄수 있는

특별한 인연을 가진 사람이었다.

티벳의 라싸 호텔에서 죽었던 본 아르스를 다시금 이렇게 산에서 만날수 있게 해준 사람.

작은 몸집에 어린 아이였지만 절대 자신의 생각을 꺾지 않았던.... 그래서 눈속에서 그렇게 가야했던 작은 아이.

그 두사람이 만나고 그 이야기를 마르코스는 아련한 기억... 그리고 현실인지 꿈인지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알게 된다.

이 이야기를 쓰면서도 믿지 못하고, 아니 아무도 믿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쓸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을 조금은 복잡하게 늘어놓았다.

눈속에서 작은 집을 찾을수 있게 해주는 능력. 그것도 마르코스의 눈이었는지 다른 작은 소년 강셍의 능력이었는지 알수 없지만..

그 놀라운 이야기속에서 본 아르스는 지금 세상에 없다는... 그리고 누군가 또 그를 구해줬는지 알수는 없지만

어떤 인연이든 이렇게 돌고 도는게 아닐까 싶다.

티벳의 정치와 문화 탄압에 있다는것도 관광지로만 알았던 이면을 알게 되고, 강셍의 이야기로 그들의 이야기를 좀더 가깝게 알게 되었다.

눈 속에 너무도 가슴아프게 핀 연꽃의 이야기.

YES마니아 : 골드 j******4 2010.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티벳의 슬픔을, 그리고 재회...
"티벳의 슬픔을, 그리고 재회..." 내용보기
작년에 티베트의 정세를 담은 뉴스들이 TV를 통해서 보도된 것을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난다. 무장하지 않는 사람들을 무지막지하게 죽였던, 그래도 그들은 저항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모습이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그들의 삶이 나아진게 없을 것 같긴 하다. 암흑같은 티벳 사람들의 삶과 그 고통의 끝을 많이 알지는 못했다.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넘
"티벳의 슬픔을, 그리고 재회..." 내용보기

작년에 티베트의 정세를 담은 뉴스들이 TV를 통해서 보도된 것을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난다. 무장하지 않는 사람들을 무지막지하게 죽였던, 그래도 그들은 저항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모습이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그들의 삶이 나아진게 없을 것 같긴 하다. 암흑같은 티벳 사람들의 삶과 그 고통의 끝을 많이 알지는 못했다.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넘어 이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하는 어느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본 적이 있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청소년 문학으로 만나는 티벳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청소년 문학이라고 하지만, 평이한 문장으로 씌여있어도 내용은 참으로 심오하다. 읽는 속도가 좀처럼 나지 않았던, 읽은 후에 남은 여운이 아주 길었던 그런 책이다.

 

유달리 몸집이 작은 소년 '모스키토(모기)'라는 별명을 가진 마르코스는 어찌하여 한쪽 다리를 잃었는지 모른채 엄마도 아주 오래전에 잃었던 것만 기억하고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아버지와 함께 피코스 데 에우로파의 카라멜로 본을 등반하다 조난위기에 빠진다. 다행히 친절한 스위스인 본 아르스를 만나 구조를 받게 되는데, 마르코스는 본 아스르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에게 왠지 친근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다 눈이 많이 내려서 텐트에서 더 이상 머무를 수 없던 중, 마르코스는 비몽사몽 간에 캠프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오두막을 발견하게 되는데, 아버지는 아이의 말이라고 만류했지만, 본 아르스는 마르코스의 말을 믿어주고 함께 찾아나선다. 그러다 눈사태를 만나 아찔한 상황을 만나지만, 다행히 오두막을 발견하여 산악인들과 함께 머물게 되는데, 본 아르스는 마르코스에게 티벳의 라싸의 호텔에서 고산병으로 죽어가던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때 만난 티벳의 캄파 소년 강셍의 이야기를 듣고 마르코스는 자신이 기억나지 않는 과거에 강셍을 만났던 기묘한 느낌에 사로잡히는데.....

 

다소 환상적인 이야기 구성이라서 정신을 차리고 읽지 않으면 놓칠뻔한 내용이지만, 그 안에 담긴 강셍과의 만남이 선명한 인상으로 남는다. 중국 공안들은 티벳 사람들에게 전통 의상을 벗고  인민복을 강요한다. 티벳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의 정신과도 같은, 그리고 편한 옷에서 획일화된 칙칙한 인민복은 굴욕과도 같다. 인민복을 거부하던 강셍에게 내린 혹독한 벌, 하지만 어른 강셍은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지켜낸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으로 다가온 책이다. 환경만큼 혹독한 눈 속에서 자유를 찾아 헤매일 그들의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티벳의 문화와 역사적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비극적이지만, 그 속에 피어나는 하나의 꽃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자유, 누릴 수 있는 세계 곳곳이 되기를 이 책을 보며 염원해본다.

m******m 2010.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눈 속에 핀 연꽃]
"[눈 속에 핀 연꽃]" 내용보기
[눈 속에 핀 연꽃]   제목이나 책 표지만을 보아도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이야기는 작가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여행지에서 일어났던 일들과 거기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놓았는데요 특히, 티벳 사태와 같은 부당한 상황을 고발하고자 하는 깊은 의미가 베어있는 글이기도 하답니다.   티벳은 이미  모택동집권시절에 중국군이 쳐들어가 점령한 곳으로 나라이름만 티
"[눈 속에 핀 연꽃]" 내용보기

[눈 속에 핀 연꽃]

 

제목이나 책 표지만을 보아도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이야기는 작가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여행지에서 일어났던 일들과 거기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놓았는데요 특히, 티벳 사태와 같은 부당한 상황을 고발하고자 하는 깊은 의미가 베어있는 글이기도 하답니다.

 

티벳은 이미  모택동집권시절에 중국군이 쳐들어가 점령한 곳으로 나라이름만 티벳이지 정치.군사.경제면에서 이미 중국땅이나 다름없고 티벳땅에서 티벳국민들과 중국인이 같이 생활한답니다.

오래 전 우리나라가 겪었던 일제시대와 같다고나 말할까요....

어쨌든 현재 티벳은 대외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서장자치구로서 중국에 속해 있는 소수민족 중의 하나일뿐이지만 쾌활하고 경건하며 독립심이 강한 티벳민족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도처에서 파괴된 사원의 복구에 힘쓰며 독립을 재우치하기 위해 지금까지 크고 작은 시위를 벌여왔답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에 깔고 이야기를 읽는다면 조금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편하게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복잡 다양(?)해 지는 방식이라고나 할까요???

내용이 머릿속에 켑쳐 되면서 이야기를 읽어나가는데 사실 이야기를 모두 다 읽고 어떻게 내용을 써 나가야 할지 다소 머뭇거렸답니다.

눈 앞에 보이지 않는 여러 공간을 넘나들며 오가는 이야기여서 더욱 더 그러한듯도 하고요......

 

이야기는 유달리 몸집이 작아 어머니와 아버지가 '모스키토(모기)'라는 별명으로 붙여 준 소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 소년이 바로 이야기에 등장하는 마르코스랍니다.

마르코스는 아버지와 함께 피코스 데 에우로파의 카라멜로 봉을 등반하다 극심한 조난 위기체 빠지고 그 곳에서 스위스인 본 아르스를 만나 극적으로 구조된답니다.

그리고 본 아르스의 텐트 속에서 오가는 긴 이야기...........

본 아르스가 티벳의 라싸에서 만났다는 캄파 소년 강셍의 이야기를 듣고 마르코스는 자신이 과거의 언젠가 그와 만난 적이 있었던 것만 같은 느낌에 휩싸이게 됩니다.

마르코스의 아버지도 본 아르스가 들려 주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심취해 있을 정도였고요.

본 아르스와 마르코스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지만 딱 잘라 무어라 말을 할 수는 없었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본 아르스는 마르코스에게 노트 한 권을 남기고 떠납니다.

이 노트에는 아주 놀라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지요.

 

이후 마르코스는 본 아르스가 남기고 간 노트에 적힌 내용을 보고 하나 하나 천천히 이해하기 시작했고, 그에 대한 새롭고도 놀라운 이야기를 여기 이 글에서 들려주고 있답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쉽게 수긍할 수도 또는 고개를 갸웃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맡기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다루고 있는 한 캄파 소년 강셍의 비극적인 죽음은 지금의 티벳 사람들에게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정치와 문화의 탄압을 의미한다고 하니 강셍의 죽음과 환생, 재회의 이야기가 다시금 새롭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시금 읽어보면 더욱 좋을 듯 한 이야기입니다.

 

 

 

d******7 2010.01.18.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눈 속에 핀 연꽃
"눈 속에 핀 연꽃" 내용보기
티벳, 나는 티벳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달라이라마의 존재와 가끔 눈길을 끄는 티벳여행에 관한 정보, 하나의 국가이지만 독립국가가 아니며 중국에 의해 군사적으로 점령된 상태이다. 내가 아는 티벳은 여기까지다. 다른 이들도 그다지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눈 속에 핀 연꽃]을 읽기 전에 티벳을 다룬 어린이 책을 한 권 읽었는데 그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눈 속에 핀 연꽃" 내용보기

티벳, 나는 티벳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달라이라마의 존재와 가끔 눈길을 끄는 티벳여행에 관한 정보, 하나의 국가이지만 독립국가가 아니며 중국에 의해 군사적으로 점령된 상태이다. 내가 아는 티벳은 여기까지다. 다른 이들도 그다지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눈 속에 핀 연꽃]을 읽기 전에 티벳을 다룬 어린이 책을 한 권 읽었는데 그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산맥을 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교훈적이고자 하는 책의 내용이 맘에 들지 않았었다.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줄까?

 

마르코스는 다리 하나를 잃은 아버지와 매일같이 걸어서 소풍을 다닌다. 마르코스가 처음으로 카라멜로 봉 가까이에 갔을 때 폭설에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을 때 본 아르스를 만나게 되고 마르코스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마르코스가 그날 밤 겪었던 일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그 이야기를 읽고 있는 우리에게 믿으라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마르코스라는 아이는 아버지와 함께 산에 올랐다가 눈속에서 길을 잃는다. 그곳에서 만난 본 아르스. 마르코스는 눈 속에 갇힌 채 환상인지 현실인지 모를 일을 경험한다. 마치 몸 속 영혼이 하늘로 날아오르듯 떠올라 오두막을 발견하기도 하고, 과거에 보거나 경험한 적이 없는 것인데도 다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본 아르스와 함께 오두막을 찾아 나섰다 눈사태로 눈 속에 파묻힌 본 아르스를 구해내는데, 이 일로 본 아르스는 자신의 비밀이 담긴 노트를 마르코스에게 전달하게 된다. 거기에는 본 아르스가 티벳의 소년 강셍과 만났던 경험을 기록해놓고 있다. 강셍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티벳의 현실을 보게 된다. 중국에 의해 점령된 마을, 티벳 전통문화를 없애고자 하는 사람들과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 그리고 전통의상입기를 고집하다 죽음을 맞이한 강셍의 용기. 강셍이 본 아르스를 구해내고,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그를 구해내는 장면은 티벳 불교의 윤회사상을 바탕에 깔고 있는 듯하다. 

 

티벳의 현실을 교육적(?)으로 설교하지도 않았고, 티벳의 전통에 대해 설명을 늘어놓지도 않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그것을 이해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문학의 힘이 아닐까. 드러내놓고 가르치려드는 이야기는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전개되는 이야기가 낯설 수도 있지만, 낯선 만큼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8 2010.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깊이 생각해 보면서 읽었다.
"깊이 생각해 보면서 읽었다." 내용보기
이책의 소개에서 분류를 보면 초등학생 5~6학년용 도서라고 되어 있는데, 나는 책을 읽으면서 내내 조금씩 쉬어야 했다.   아마 어른으로서 책을 읽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아이들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청소년용으로 다시 분류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책이다.   책표지의 한 소년의 모습.. 당당한 모습이다. 지하철에서 이 책을 읽고 있
"깊이 생각해 보면서 읽었다." 내용보기

이책의 소개에서 분류를 보면 초등학생 5~6학년용 도서라고 되어 있는데,

나는 책을 읽으면서 내내 조금씩 쉬어야 했다.

 

아마 어른으로서 책을 읽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아이들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청소년용으로 다시 분류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책이다.

 

책표지의 한 소년의 모습..

당당한 모습이다.

지하철에서 이 책을 읽고 있는데, 옆에 앉으신 아주머니께서

나에게 혹 불교를 믿는가에 대해 물어 보셨다.

나는 아니고, 이책은 아이들 책이라고 했더니,

표지 그림이 불교서적같다고 하셨다.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아주머니의 말씀에 약간더 고개를 끄덕일수 있었다.

 

책을 읽어보면 표지의 아이는

티벳에서 사는 캄파라는 독립군?이라 할 수 있다.

중국에서 티벳으로 쳐들어와,

티벳고유의 것들을 묵살하고 획일화하려는데 반항한

한 꼬마 캄파의 모습을 글로 나타낸것과 흡사하다.

 

책의 주인공격인 모스키토가 이 꼬마 캄파가 죽던날

다시 태어난 아이일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초현실적이고,

소설이라는것을 감안해서 볼때 가능하지만,

진짜 현실에서 이런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꼬마 캄파의 영혼이 모스키토로 다시 태어났다는 이야기인데,

신을 믿지 않는 나로서는 좀 의심이 드는 이야기였다.

 

한번만 읽고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책이었다.

 

조금 간격을 두고 다음에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봐야겠다.

 

이책을 더 내 마음에 담아두기 위해서 말이다.

b******2 2010.01.17. 신고 공감 0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캄파 소년 강셍을 통해 들여다 본 티벳의 슬픔
"캄파 소년 강셍을 통해 들여다 본 티벳의 슬픔" 내용보기
아주 짧막하고 단순하게~ 보이는것만 적고 있는 듯한 문장의 나열.... 이제껏 익숙하게 읽었던 그런 책과는~ 사뭇 달리 느껴져서 처음 읽을때 곤혹스러웠던 이 책은, 읽다말고 여러번 손에서 놓게 만든 책이다. 아마도, 작가소개를 두어 번은 읽었나보다.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수상작가의 책이라는데 이 책의 첫느낌은 왜이리 두서없이 느껴지던지....얇고 작은 판형의 책이라 금방 쓰
"캄파 소년 강셍을 통해 들여다 본 티벳의 슬픔" 내용보기

아주 짧막하고 단순하게~ 보이는것만 적고 있는 듯한 문장의 나열.... 이제껏 익숙하게 읽었던 그런 책과는~ 사뭇 달리 느껴져서 처음 읽을때 곤혹스러웠던 이 책은, 읽다말고 여러번 손에서 놓게 만든 책이다. 아마도, 작가소개를 두어 번은 읽었나보다.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수상작가의 책이라는데 이 책의 첫느낌은 왜이리 두서없이 느껴지던지....
얇고 작은 판형의 책이라 금방 쓰윽 읽어낼 줄 알았다가 며칠이 걸려 읽게 된 이 책은, 분량의 2/3를 넘어서면서부터는 흡입력있게 끌어들여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숨에 읽게 만든 여러가지 독특한 느낌을 안겨준 책이다.
이렇게 끝까지 읽고나서야 내용 전반이 선명하게 그려지는 이 책은, 동.서양의 여러 관심을 받고 있는 나라~ 티벳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여행을 목적으로 관심을 받기도 하고, 중국의 자치구로서 현재도 여전히 탄압을 받고 있는 티벳이 처한 현실로도 이목이 집중 되는 나라가 아닐까 싶다.

화자인 '나'(마르코스)는 아버지와 함께 카라멜로 봉을 등반하다 폭설로 인해 조난을 당할 위기를 맞는다. 그러다 스위스인 산악인 본 아르스 일행에 의해 구조 받게 되는데, 본 아르스와 마르코스는 첫 대면이면서도 만난적이 있다는 강한 느낌을 받는다.
계속되는 폭설로 다시금 모두 위험에 빠지게 되었지만~ 마르코스가 꿈에서 본 오두막을 찾아가게 되고, 그 집을 찾으러 가는 도중 산사태를 만난 본 아르스는 마르코스에 의해 죽음으로부터 구출 받게 된다.

오두막을 찾아 한숨을 돌린 일행들.... 그 오두막에서 본 아르스는 마르코스와 마르코스 아버지에게 자신이 한 때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마르코스는 묘한 감정을 느낀다. 날이 밝아 오두막을 떠나던 날~ 본 아르스가 마르코스에게 남긴 노트 한 권에는 캄파 소년 강셍의 이야기가 적혀 있는데........

중국 군인들에게 짓밟히는 티벳인들의 한숨과 울분들... 전통의상이 화려하단 이유로 입지 못하고 회색빛 인민복을 강요받는 그들의 모습은 티벳의 민족문화를 송두리째 말살하려는 정책이 아닐수 없는데, 진정한 캄파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강셍이~ 폭력을 휘두르는 하사관 앞에서 표현하는 저항의 몸짓은 그들이 무폭력주의이며 평화주의를 표방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티벳문화 전반의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지는 않지만, 그들의 마음 깊숙이 깔려있는 민족 정신과 현재의 역사적 상황 등을 강셍의 죽음과 환생으로 풀어 놓은 이 책은, 일제강점기를 거친 우리의 입장에서보면 중국에게서 하루빨리 독립되었음 하는 바람을 가지지만, 그런 정도의 관심 외에는 티벳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 못했더랬는데, 이 책 속에 그려진 강셍의 이야기를 통해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끌어내 주었다.

YES마니아 : 골드 l****e 2010.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티벳,캄파, 강셍 그리고 마르코스
"티벳,캄파, 강셍 그리고 마르코스" 내용보기
처음 읽는 순간부터(글자가 작아서) 마지막까지 이건 어린이 대상이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의 책이라는 생각을 줄곧 했다. '소담주니어'라는 출판사 이름만 생각하고 당연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러다가 나중에서야 표지에 있는 '청소년 교양서'라는 문구를 보았다. 어쩜 이렇게 단순할 수가 있는지.   화자인 마르코스는 시간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티벳,캄파, 강셍 그리고 마르코스" 내용보기

처음 읽는 순간부터(글자가 작아서) 마지막까지 이건 어린이 대상이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의 책이라는 생각을 줄곧 했다. '소담주니어'라는 출판사 이름만 생각하고 당연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러다가 나중에서야 표지에 있는 '청소년 교양서'라는 문구를 보았다. 어쩜 이렇게 단순할 수가 있는지.

 

화자인 마르코스는 시간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열아홉 살의 현재에서 육 년 전인 열세 살 때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거기다가 나중에는 전생인 강셍의 삶까지 이야기 하니 정신이 없다. 그러나 조금만 지나면, 아니 다 읽고 나면 하나씩 정리가 되며 그림이 그려진다. 아, 그랬구나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고나 할까.

 

티벳이라는 나라(중국은 절대 나라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나의 자치구일 뿐이다.)의 아픔을 알리기 위해서, 그러니까 작가의 사회 참여 의식에 따라 태어난 작품이 바로 이 책이다. 그렇다고 티벳인들의 상황을 구구절절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들의 전통을 잠시 이야기 하며 그들의 정신을 이야기하고 자연을 이야기할 뿐이다. 거기다가 약간의 동양적 신비감을 가미하는 바람에 읽고 나서 몽롱한 상태를 벗어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등반을 갔다가 눈 속에 고립된 마르코스의 그의 아버지, 그리고 근처에서 만난 본 아르스 세 사람이 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지만 독자는 금방 눈치챌 수 있다. 아르스가 아버지에게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마르코스에게 이야기한다는 것을. 그리고 마르코스의 신비한 능력에 놀라며 아르스가 무언가를 알면서도 굳이 말하지 않는 게 뭘까 궁금하다 못해 답답하다. 그러나 마르코스의 말로 설명이 안 되는 행동들을 길게 해명하지 않는다. 그냥 어린이의 영감 정도로 넘긴다. 분명 뭔가 있을 것이라는 심증은 가는데 설명이 없으니 어찌나 답답하던지.

 

그러다 나중에야 알았다. 마르코스가 어떻게 눈 속에 있는 오두막을 보았는지, 어째서 아르스를 보았을 때 낯설지 않았으며 어떻게 그가 눈 속에 있는 지점을 정확히 알 수 있었는지 모두 설명이 된다. 그리고 캄파족의 강셍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티벳의 문화와 그들이 당한 설움을 슬쩍 들려준다. 어린 꼬마지만 꿋꿋한 정신으로 총을 든 중국 하사관을 굴복시킨 강셍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듯한' 문체로 읽는 이를 헷갈리게 한다. 일부러 세세하게 서술하지 않고 자기 주변의 것만 짤막하게 이야기함으로써 화자가 곧 작가라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작가의 티벳에 대한 생각들을 들려준다.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지만 정작 그들의 문제에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는 티벳. '그들'에 나도 포함된다는 사실이 씁쓸할 뿐이다.

l*****8 2010.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짓밟는 자와 짓밟히는 자..
"짓밟는 자와 짓밟히는 자.." 내용보기
육체의 불꽃이 꺼져감에 따라 그의 영혼은 점점 더 편안해 졌고 평화와 고요의 느낌이 그를 휘감았다.   이세상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커다란 보물은 웃을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통이 없는 기쁨은 아무 의미가 없다. 기쁨의 가치는 고통의 가치에 비례한다. 빛은 어둠을 대체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미소도 마찬가지다.   나는 벌거벗은 아이처
"짓밟는 자와 짓밟히는 자.." 내용보기

육체의 불꽃이 꺼져감에 따라 그의 영혼은 점점 더 편안해 졌고 평화와 고요의 느낌이 그를 휘감았다.

 

이세상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커다란 보물은 웃을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통이 없는 기쁨은 아무 의미가 없다.

기쁨의 가치는 고통의 가치에 비례한다.

빛은 어둠을 대체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미소도 마찬가지다.

 

나는 벌거벗은 아이처럼 강할 수 있을까? 아니면 무장한 군인처럼 약하게 될 것인가?

 

나 역시 빛을 전파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 내가 싸워야 한다면 나도 굳세고 자신 있게 싸울 것이다.

산자락에 심어진 고요한 두송나무처럼, 눈속에 핀 연꽃처럼.

이말을 하면서 내 자신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이 책에서 내 마음을 사로 잡은 글들을 적어보았다.

 

이 책의 기록은

 

현재-과거-더 먼 과거-의 순으로 되어있다.

다 읽고 나면 이해가 되는데 처음엔 상당히 난해했다.

 

이지구상에 전쟁이 없었던 때는 없었을 것이고, 전쟁이 있는 한  승자와 패자, 짓밟는 자와 짓밟히는 자가  있었을 것이다.

 

마르코스는 작아서 모스키도(모기라는 뜻)라고 불리운다.

이소년과 본 아르스의 만남을 통해, 과거로... 더 먼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다.

여행이란 말이 맞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르코스와 본 아르스의 만남속에서 우연인지, 필연인지, 신비한 능력인지 뭔지 모를 일들이 일어나는데

어느 것 하나 우연은 없었다.

티벳...

높디 높은 히말라야를 품고 있는 이국의 땅, 자존심을 지키려하는 고집스러운 강셍이라는 소년과  무장한 장교와의 2번의 만남을 통해

강셍이란 소년의 마음도, 장교의 마음에서도 아픔이 느껴졌다.

 

소년의 고집을 꺽기위해 추운 밖에 옷을 벗긴채 내동댕이 친 장교의 눈물을 통해 전쟁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떤 두려움을 안겨주는지 느껴졌다.

 

제목을 봤을 때는 참 감성적이고 편안한 소설일꺼라 생각했는데.. 쉽게 읽혀지지 않았다.

읽는 내내.. 왜일까?? 우연일까?? 어떤 인연이 숨겨졌을까?? 궁금했지만 쉽게 쉽게 넘어가지는 책이 아니였다.

 

짓밟는 자도, 짓밟히는 자도 나는 다 불쌍하게 느껴졌다.

 

YES마니아 : 로얄 e******1 2009.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정한 힘을 이야기합니다.
"진정한 힘을 이야기합니다." 내용보기
손에 든 책의 판형이 너무나 독특하고 표지그림이 무언가 말하는듯해 눈길을 뗄수 없습니다. 모스키토라는 별명의 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피코스 데 에우로파의 카라멜로 봉을 등반하다 겪은 이야기를 그리며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첫 장면부터 몽환적 분위기가우리를 책으로 이끕니다.산 정상에서 조난위기에 빠진 마르코스와 아버지는 본 아르스라는 스위스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와의
"진정한 힘을 이야기합니다." 내용보기
손에 든 책의 판형이 너무나 독특하고 표지그림이 무언가 말하는듯해 눈길을 뗄수 없
습니다. 모스키토라는 별명의 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피코스 데 에우로파의 카라멜로 봉
을 등반하다 겪은 이야기를 그리며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첫 장면부터 몽환적 분위기가
우리를 책으로 이끕니다.

산 정상에서 조난위기에 빠진 마르코스와 아버지는 본 아르스라는 스위스 사람을 만나
게 되는데 그와의 만남이 계속 되면서 마르코스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처음 도입부부터 한 소년의 눈으로 진행 되는 이야기는 후반부로 가면서 티벳의 정치적
상화과 맞물려 전생이라는 주제는 다루기 시작합니다. 마르코스와 본 아르스는 이미 
전생에 만난적이 있고 마르코스의 전생 속에 강셍은 공산주의와 맞서다 그만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강셍은 사실은 자신이 승자이고 하사관이 패자임을 느끼
게 되는데......
 
             그 순간 강셍은 벌거벗고 추위에 떨고 있는 자신이 강자이며 외투를 입고 
             손에 총을 들고 있는 군인이 약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외세의 침략에 맞선 한 소년의 죽음을 통해 진정한 승자가 무엇임을 이야기 해주는
이야기속의 이야기 구조로 조금은 낯선 문체가 처음엔 나를 어리둥절하게 해주었
지만 찬찬히 다시 들여다 본 이야기는 많은 것을 시사했습니다. 힘으로 해낼 수 있
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느끼며 책장을 덮었고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닌 몇 
번을 다시 읽음으로써 이야기가 나에게 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책입니다.
j******7 2009.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티벳,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나라....
"티벳,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나라...." 내용보기
'눈 속에 핀 연꽃'이란 제목과 표지의 그림이 먼저 동양의 이야기라 짐작되게 하였다. 그리고 읽기 시작한 앞부분 상당량을 읽기까기 몇 번이나 고개를 갸웃거려야 했다.   앞서 표지와 제목에 섣부른 판단(?)을 해버린 탓에 화자(주인공 마르크스)의 이야기가 어딘지 아귀가 맞지 않는(어쩌면 나의 짐작이 꿰어맞추어지지 않음에..)다고 생각하며 저자의 이력도 살펴보고 하는 등 나름
"티벳,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나라...." 내용보기

'눈 속에 핀 연꽃'이란 제목과 표지의 그림이 먼저 동양의 이야기라 짐작되게 하였다. 그리고 읽기 시작한 앞부분 상당량을 읽기까기 몇 번이나 고개를 갸웃거려야 했다.

 

앞서 표지와 제목에 섣부른 판단(?)을 해버린 탓에 화자(주인공 마르크스)의 이야기가 어딘지 아귀가 맞지 않는(어쩌면 나의 짐작이 꿰어맞추어지지 않음에..)다고 생각하며 저자의 이력도 살펴보고 하는 등 나름대로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보기도 하였다. 더구나, 띠지에 쓰여진 '...캄파 소년 강셍의 비극적인 죽음과 환생, 재회의 이야기'라는 문구도 나의 혼란스러움에 한몫을 단단히 한 셈이다.

 

어쨌든 정리되지 않는 앞부분에의 혼란스러움을 참으며 얼마동안 읽어내자 그제서야 어렴풋하게 내용이 다가왔다.

 

'눈 속에 핀 연꽃' 즉, 중국의 침략과 억압을 상징하는 중국인 하사관의 협박에도 꿋꿋하게 눈 위에서의 저항을 택했던 캄파 소년 강셍의 이야기는 스페인 소년 마르코스가 그의 아버지와 함께 했던 열 세 살 때의 기억을 바탕으로 펼쳐진다.

 

11월의 등산에서 갑작스런 폭설로 만난 스위스인 본 아르스는 소년 마르코스의 내면에 숨어있던 놀라운 능력과 더불어 환생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이미 그도 마르코스 속에 잠들어 있던 티벳소년 강셍을 눈치챈듯 예언처럼 그의 낡은 노트를 남겨두고 떠난다. 그리고 육 년 후 마침내 세 번째의 진짜 죽음으로 다시 마르코스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1998년에 첫 출판된 후 잊혀졌던 책을 다시 출판한다는 저자는, 티벳은 지구상에서 가장 독특한 개성을 지닌 하나의 나라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고 자연적인 고립으로 인하여 다른 민족들과는 구별되는 다른 매력적인 문화를 소유한 국가라고 하였다. 그러나 독립국가는 아니라고......

 

칼을 꺼내지 않고도 침략자들에 맞서 싸우며 '힘이란 것이 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티벳의 어린 승리자 강셍이 고산병으로 죽어가던 아르스를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삶으로 이끌어주며 자신의 환생과 아르스와의 두 번째 만남(죽음)을 예언한 것처럼 티벳은 끊임없이 '환생'을 통해 중국의 통치와 상관없이 지구상의 엄연한 국가로 명맥을 이어갈 것이란 생각을 문득 해본다. 그것이 티벳의 정신적 지주(支柱) 달라이 라마의 환생이 아닐지라도......

 

아직도 정신적, 문화적, 종교적 저항을 그치지 않고 있는 티벳은 중국의 자치구이면서도 '엄연한' 국가로 우리의 뇌리에 남아있다. 더불어 언젠가는 '화려한' 독립을 하리라는 기대를 끝내 포기하지 못한 채.

또한 저자와 마찬가지로 티벳의 부활을 염원하는 이들이 있는한 티벳은 정말로 사라진 국가가 아닐터이므로.

j************4 2009.12.26. 신고 공감 0 댓글 0